올인원 교육 플랫폼 통해 온라인 코딩 실습환경 구축해 교육 혁신에 공헌한 점 높게 평가받아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디지털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가 에듀테크 기업 최초로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에서 기술 혁신 분야 특별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은 2006년 시작된 인터넷 분야의 정부 시상으로 인터넷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한 기업이나 단체 및 개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총 50개 단체 및 개인이 지원해 전문 심사위원회의 3차례 심의를 거쳐 12개 수상자가 선정됐다.
△김재원 엘리스 대표가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김재원 엘리스 대표가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엘리스가 수상한 인터넷 기술혁신은 신기술 개발 및 서비스화, 융복합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인터넷 기술 및 서비스 혁신에 공헌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분야다. 엘리스는 올인원 교육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코딩 실습환경을 구축하며 교육 혁신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했다.

엘리스는 AI(인공지능) 기반의 교육관리 시스템 플랫폼을 활용해 소프트웨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핵심기술로는 ▲교육 이탈자를 정교하게 예측하는 AI 대시보드 ▲자체 개발한 최적화된 화상 및 모니터링 시스템 ▲환경 설정 없이 로그인만으로 가능한 온라인 코딩 실습 환경 ▲전문 튜터에게 실시간 질문하고 답변 받을 수 있는 1:1 튜터링 ▲기관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종합 관리시스템 ▲실습 중심의 다양한 단계별 교육 콘텐츠 등을 보유하고 있다.

엘리스는 SK, LG 등 기업 17곳을 비롯해 100여 개 대학과 정부 및 공공기관 등 누적 1,000여 곳의 기관에서 디지털 교육을 제공해왔다. 지금까지 누적 교육 이수자 20만 명, 평균 이수율 80% 이상을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과학기술부가 주관한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기업’ 선정과 ‘ICT 이노페스타 2021 과기정통부장관 표창’에 이어 홀론IQ(HolonIQ)가 선정한 ‘2021년 동아시아 에듀테크 150’에도 선정됐다.

김재원 엘리스 대표는 “이번 수상은 엘리스가 모든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진행했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교육 실습 시스템과 커리큘럼을 고도화해 미래 교육을 위한 기술 혁신에 더욱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