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조직 연내 두배로 확대, 혁신적 기술력으로 돌봄의 가치 더할 것

△서재민 한국시니어연구소 CDxO.
△서재민 한국시니어연구소 CDxO.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한국시니어연구소가 최고디지털혁신책임자(Chief Digital Transformation Officer, 이하 CDxO)라는 직함을 새로 신설하고, 삼성전자 출신 서재민 CDxO를 영입했다.

서재민 CDxO는 10여 년 간 삼성전자에서 갤럭시 모바일 앱 ‘삼성 인터넷’의 서비스 개발과 사내 검색 플랫폼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한국시니어연구소는 이번 영입으로 테크 본부 조직의 경쟁력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서재민 CDxO는 한국시니어연구소의 행정 수기 자동화 기술인 ‘하이케어’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기존 요양보호사 구인구직 서비스 ‘요보사랑’ 앱 개발에 합류한다. 특히, 오프라인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는 재가요양 서비스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정부의 재가요양서비스 정책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 공급자들을 위한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진열 한국시니어연구소 대표는 “명실공히 국내 대표 기업에서 기술 개발을 리드해온 서재민 CDxO의 합류로 당사의 디지털 혁신 로드맵이 탄탄 해졌다”며 “실버 산업 내 공격적인 기술 혁신으로 어르신 돌봄의 본질을 강화하여 국내 대표 실버 테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시니어연구소는 테크 조직 강화를 위해 개발자 채용을 실시한다. 프론트엔드, 백엔드 엔지니어, UI/UX 디자이너 등 전방위적인 채용을 통해 테크 본부의 규모를 연내 두 배로 확대할 계획이다.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