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학주최 최대 대면 취업박람회
-309개 국내 대기업, 외국계, 공기업 등 유수기업 참가

동국대는 1일부터 7일까지 '2022 Energize Dongguk JOB & CAREER Update Festival'을 서울캠퍼스 중앙도서관과 캠퍼스 일대에서 연다고 1일 발표했다. 행사 첫날인 1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거행하며 행사의 막을 알렸다.
개막식은 △개식 △삼귀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식사 △치사 △축사 △사홍서원 △폐식 등 식순으로 진행됐다.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성우스님은 치사를 통해 “이번 행사는 역사상 유례가 없는 감영병에서 우리 일상의 주도권을 되찾고, 취업준비에 여념이 없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코로나 팬데믹 이 후 가장 큰 규모로 진행하는 대면 행사이기에 그 의미가 깊고,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이 취업준비의 첫 단추를 잘 끼우기를 바라며, 동국대 역시 과거 선각자들의 설립 뜻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한 단계 더 도약하여 세계 속 명문대학으로 도약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학교법인 동국대 건학위원회 위원장 돈관스님은 축사에서 “지난해 4월 불교중흥과 동국발전을 목표로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가 출범했다. 건학위원회 자승 큰 스님을 중심으로 ‘등록금 걱정 없는 대학’과 ‘취업 걱정 없는 대학’을 만들어 불교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키우기 위한 토양을 다져왔다”고 말했다. 이어 “‘취업 걱정 없는 대학’의 첫 사업으로 국내 최대 취업박람회 개최를 통해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동국대에 입학하는 모든 학생이 원하는 분야에 100% 취업하여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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