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첼 토빈(Rachel Tobin) 나오나우 대표

-학생들이 학습 결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서비스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2650개 팀 중 3위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스타트업 CEO] 국내 학생들과 아이비리그 학교 멘토 연결하는 스타트업 ‘나오나우’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나오나우는 교육 공학 스타트업이다. 레이첼 토빈(Rachel Tobin) 대표(32)가 2022년 3월에 설립했다.

레이첼 토빈 대표는 “나오나우는 온라인 화상 플랫폼 ‘줌’을 통해 국내 학생들과 아이비리그 학교 멘토를 연결하는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학생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영감을 주는 서비스입니다. 미국 최고의 대학 멘토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함으로써 학생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줍니다. 멘토들은 장기적인 성공에 초점을 맞춰 매력적인 주제의 커리큘럼을 제공합니다.”

레이첼 토빈 대표는 “나오나우의 강점으로 아이비리그 교사들이 지속적인 멘토십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에게 완벽한 멘토 매칭을 찾기 위해 20개의 변수에 기반한 학생·튜터 매칭 알고리즘을 개발했습니다. 학생들은 토플 자율 학습 게임 프로그램을 통해 수업 시간 외에 어휘를 연습할 기회를 얻습니다. 개발자들과 협력해 학생들이 학습 결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자율 학습 옵션과 비동기 학습을 개발했습니다.”

나오나우는 올해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사업에 선정됐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가진 해외 스타트업을 국내로 유치해 한국 내에서 법인을 설립하고 고용을 창출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 세계의 우수 아이디어를 유입해 국내 창업생태계를 다양화하고 궁극적으로는 한국을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에 선정팀에게는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 캠퍼스 내의 장비, 테스트베드, 인큐베이팅 인프라 등의 프로젝트 공간이 제공되며,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동안의 생활비 자금은 물론 1:1 멘토, 비즈니스 설명회, 네트워킹 세션에 대한 액세스, 한국인 인턴 등이 지원된다.

나오나우는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에서 첫 투자를 받았다. “올해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참여 2650개 회사 중 3위를 차지하면서 정부 지원금을 받았습니다. 씨엔티테크로부터 투자받은 후 팁스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투자를 바탕으로 학습 기능을 강화한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레이첼 토빈 대표는 “창업은 가장 도전적이면서도 보람 있는 경험”이라며 “나오나우를 한국에서 가장 크고 최고의 어린이 영어 프로그램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덧붙여 “한국 시장으로 바탕으로 일본, UAE,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립일 : 2022년 3월
주요사업 : 교육 공학
성과 :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3위(2650팀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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