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세희 더자람컴퍼니 대표

-실무자 중심의 실시간 교육 서비스를 제공
-코칭, 프로젝트 협업, 채용까지 서비스 확대 예정

[2022년 씨엔티테크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 기업을 위한 실시간 직무교육 ‘그로우앤베터’를 운영하는 ‘더자람컴퍼니’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더자람컴퍼니는 기업을 위한 실시간 직무교육 ‘그로우앤베터’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천세희 대표(48)가 2021년 3월에 설립했다.

천 대표는 2005년부터 네이버, 우아한형제들, 클래스101, 채널톡 등에서 운영, 마케팅, 사업전략 업무를 담당했다.

천 대표는 “그로우앤베터는 기업의 인재 문제를 해결하는 교육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기업의 성패에 인재가 너무나 중요합니다. 그래서 인재 전쟁이라고도 하죠. 그로우앤베터는 인재 전쟁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먼저 양병으로는 실무자 중심의 실시간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용병 즉 코칭, 프로젝트, 채용까지 도와주는 프로마켓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로우앤베터는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기업의 경력자와 리더를 위한 교육 서비스를 그동안 진행해왔다. “마케팅리더, CX리더, PO리더 같은 리더과정으로 시작해서 COO, CSO, CPO HR리더십 등 C 레벨에 특화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그로우앤베터는 창업자와 창업 리더를 타겟팅한 프로그램과 콘텐츠가 중심입니다. 회원 50%가 리더급 입니다.”

천 대표는 “그로우앤베터는 리텐션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리텐션이 50%를 넘습니다. 한 회사에서 한 명이 먼저 듣고 그 교육을 추천하고 정규 프로그램과 세미나 등 다른 문제해결 과정을 함께 수강하기 때문입니다. 직무별 전문 콘텐츠가 200여개 넘게 포스팅 돼 있어서 콘텐츠를 통한 유입 및 구매 전환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천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스타트업계에서 오랫동안 있다 보니 많은 사람이 찾아와서 조언을 구했어요. 남은 비즈니스 수명을 내가 아는 것을 나누고 기업들이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에 기여하자는 생각으로 창업하게 됐습니다. 다행히 창업 후에 꾸준히 매출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팀의 뜻에 공감하는 투자자를 만나서 투자도 유치했으며 정부지원 사업도 선정되면서 창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창업 후 천 대표는 “교육받은 기업의 성장 소식을 들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며 “비즈니스가 성장하고 매출이 늘고 투자를 유치한 기업들이 ‘그로우앤베터’ 덕분에 성장했다는 소식을 전해해 줄 때 창업을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더자람컴퍼니는 총 10명이 함께 일하고 있다. 더자람컴퍼니는 2022년 3월에 시드투자 7억원을 유치했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팁스(TIPS)에도 선정됐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민간 투자를 연계하는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천 대표는 “그동안 교육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문제해결을 도왔다”며 “전문인력 풀을 활용해 코칭, 프로젝트 협업, 채용까지 확대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설립일 : 2021년 3월
주요사업 : 기업을 위한 실시간 직무교육 ‘그로우앤베터’
성과 : 2021년 5월 CXM 리더 프로그램 런칭, 2021년 7월 조직오퍼레이션 리더십 (COO과정) 런칭, 2021년 9월 그로우앤베터 사이트 오픈, 2022년 3월 시드투자 유치, 2022년 4월 초기창업패키지 선정, 2022년 5월 팁스 선정, 신용보증기금 도약 패키지 선정, 2022년 12월 누적 수강생 7,000명 달성, 정규 프로그램 16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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