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현 텔레버스 대표

-이 대표 25년간 CTI, 컨택센터 분야 종사한 업계 전문가
-하나의 UI로 PBX, CTI, IVR, REC을 통합 운영 관리

[2022년 씨엔티테크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 중소기업 위한 고객센터 솔루션 개발하는 스타트업 ‘텔레버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텔레버스는 중소기업을 위한 고객센터 솔루션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이강현 대표(49)가 2022년 2월에 설립했다.

이 대표는 “텔레버스는 경제성과 최적화 품질, 편의성에 이르기까지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최적화된 비대면 컨택센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이 대표는 20대 중반부터 소프트웨어 개발업에 뛰어들어 25여 년간 CTI, 컨택센터 관련 분야에 종사한 업계 전문가다. 이 대표는 “오랜 현장 경험으로 고객의 필요를 최적화할 수 있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창업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2000년부터 시작된 컨택센터 솔루션 시장은 2022년 현재 포화 상태로 신규 유입이 위축된 레드오션입니다. IP기반의 기술 트렌드 변화와 고객의 눈높이가 올라가고 기술개발 투자에 미흡했던 중저가 공급 제조사들은 경쟁력을 잃어가며 새로운 시장의 필요 충족에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국내 컨택센터 솔루션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며 업계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텔레버스는 창업 직후인 지난해 3월 상품성을 검증받아 초기창업패키지에 선정됐으며 기간통신사인 SK브로드밴드의 협력사 검증 및 제휴 공급사로 선정됐다. 쟁쟁한 경쟁자가 많은 시장 환경에서도 2022년 △오스템임플란트 △원콜 전국화물연합 △롯데카드 TM 센터(위탁점) △저축은행중앙회 AI고객센터 2023년 △CMB방송 AI행복고객센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클라우드서비스센터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 대표는 “이 같은 성과는 고객의 필요 충족 최적화에 올인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사업 초기부터 시장의 니즈를 간파한 이 대표는 기존 중저가형 시장에 솔루션을 공급하는 신생 기업의 교체는 활성화됐으나 편리하지 못한 제품과 CTI전문성 부족으로, 제품품질 눈높이가 향상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지 못하는 실정을 파악했다.

“텔레버스는 하나의 UI로 PBX, CTI, IVR, REC을 통합 운영 관리합니다.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솔루션 기업들이 복잡한 운영체제와 이슈 책임 소재로 리스크가 큰 관리 방식을 고수하는 것과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하나의 시나리오 제너레이터(scenario generator)로 PBX Multi-DN, IVR 시나리오, CTI Routing 시나리오를 원스톱으로 연계해 Drop & Drop 방식으로 편리하게 관리되며, 모든 제품구성에 대한 통합 센터 & 시스템 모니터링, 통계, 리포트도 지원합니다.”

도입, 유지 비용이 저렴한 것도 텔레버스의 강점이다. 이 대표는 “구축, 구축형 ASP, 클라우드 Asp의 다양한 판매 가격 정책으로 국내 탑 10 경쟁 제품 대비 30% 수준의 가격”이라며 “단일 서버, One Vendor로 과정을 줄여 편리함과 실용성 또한 동시에 잡았다”고 말했다.

“국내 IT 기업의 가장 필요한 성장 요소는 서비스 품질로 단순 친절한 대응이 아닌 기술력과 경험을 기반으로 고객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 스킬이 핵심 역량이 돼야 합니다. 1997년부터 보이스 IT 부문 개발 및 기술컨설팅 경험을 하며 해당 분야의 전문 리더 역할을 수행할 준비가 되었다고 판단했죠. 고객 필요의 만족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저와 직원들 모두가 자발적인 열정으로 꾸준히 학습하고 있습니다.”

텔레버스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시대적 이슈와 인공지능 기술의 접목으로 품질의 향상을 고려하는 고객의 필요를 위해 세중정보기술, 두타위즈사와 핵심 AI 기술을 제휴했다. 또 중소형 기업 규모에도 도입 적합한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Artificial Intelligence Contact Center) 올인원 제품을 개발했다.

이 대표는 “이미 텔레버스의 전신인 텔레스타(주)에서 ‘에듀스파박문각 고객센터 고도화’에 AI 챗봇을 구축해 기술 검증을 완료했다”며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같은 공공사업 구축으로 보안성과 업무 역량도 검증했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 대표는 “기술의 속도가 빠르게 진화되고 있는 현재와 미래 시대에서 고객의 경험에 더 예민하게 귀 기울일 것”이라며 “품질 개선을 원하는 고객의 필요 충족을 위해 지속적인 제품 품질관리에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립일 : 2022년 2월
주요사업 : 중소기업을 위한 고객센터 솔루션 개발
성과 : Televerse AICC 솔루션 개발, 오스템임플란트, 저축은행중앙회, 원콜-전국화물연합, CMB방송, 국가정보자원관리원(1차-대전, 광주, 2차-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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