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출신 백인걸 CTO와 바이텔스 박찬용 CRO, 테크 본부 투톱 체제로 정비
인원 제한 없이 채용, 테크 조직 대폭 확대. 슬립테크 기업으로 재포지셔닝
백인걸 CTO는 삼성전자 (구)DMC연구소에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헬스케어 선행 개발을 주도했다. 삼성전자 재직시절, 수면 측정 평가 선행 연구 외 다수의 만성질환자 관리 기기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백 CTO는 삼성전자 사내벤처인 C랩 과제로 선발되어 2015년 독립 창업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E2E헬스’ 공동 창업자이기도 하다. 지난해 삼분의일에 합류한 백 CTO는 슬립테크 제품인 ‘스마트 매트리스’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도해왔다.
박찬용 CRO는 바이텔스 재직 기간동안 수면 데이터 측정 기술과 관련 센서 개발을 수년간 진행해왔다. 미국 과학정보연구소가 선정한 국제학술지 SCI에 다수의 논문 공동 저자로 등재된 바 있으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책임연구원과 성균관대학교 연구 교수를 역임했다. 그는 삼분의일에서 불면증 인지행동치료(CBT-I) 기반의 디지털 치료제를 연구하고 수면 의학 임상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삼분의일은 기존 메모리폼 매트리스를 주축으로 한 수면 제품 유통에 이어, 수면의 본질적인 문제 해결과 비즈니스 확장성에 주목해 매트리스 비즈니스의 디지털화를 위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두 리더는 삼분의 일에서 수면 데이터 정량화를 통한 수면 비즈니스 확장 모델 연구 개발을 맡게 된다.
전주훈 삼분의일 대표는 “테크 조직에 두 베테랑의 합류로 회사의 디지털 혁신 로드맵은 더욱더 탄탄해졌다” 며 “올해는 테크 본부를 확대하여 슬립테크 비즈니스로 스케일업 하는 삼분의일 2.0의 원년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분의일은 매트리스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테크 인력을 인원 제한 없이 채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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