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혁 위고레고 대표
-라이트큐,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가장 적합한 해결사를 매칭
-카메라를 통한 상황 공유 및 화면 드로잉 기능을 활용해 사용자간 소통
![[2023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원격지원 솔루션 플랫폼 ‘라이트큐’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위고레고’](https://img.hankyung.com/photo/202305/AD.33464129.1.jpg)
위고레고는 원격지원 솔루션 플랫폼 ‘라이트큐’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윤혁 대표(26)가 2022년 6월에 설립했다.
위고레고는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만 있다면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가장 적합한 해결사를 매칭시켜 즉각적으로 눈앞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 라이트큐를 개발했다.
라이트큐는 원격지원 솔루션으로 카메라를 통한 상황 공유 및 화면 드로잉 기능을 활용해 사용자 간에 소통이 가능한 플랫폼이다. 윤 대표는 “라이트큐는 정확하고 세밀한 원격지원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며 “AI 사용자 분석을 통해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이 사용자를 빠르고 간편하게 매칭한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라이트큐는 빠른 매칭과 원격지원으로 시간, 공간, 비용 낭비를 최소화하고 비대면 원격 솔루션의 효과를 극대화한다”고 강조했다.
“AR드로잉 기술 도입을 통해 카메라 각도에 상관없이 정확한 표시를 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도 어디를 표시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상 AI비서로 사용자는 언제나 24시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부가적인 기능으로 챗GPT를 접목해 매칭이 이뤄지기 전에 사전 정보를 전달해 문제에 대한 사전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윤 대표는 “도움을 요청한 사람은 자신의 문제를 실시간으로 빠르게 해결할 수 있고 도움을 주는 사람은 본업 이외의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살려 부업의 개념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평소하고 싶은 게 많았습니다. 그걸 다 하려면 창업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죠. 창업을 마음먹은 후 세상에 의미 있는 발자국을 남기고 싶다는 열망이 커졌습니다. 이 열망은 열정으로 변해 계속해서 도전하고 실패하고를 반복하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정부 지원 사업을 통해 사업 자금을 마련했습니다.”
창업 후 윤 대표는 “일이 일이라고 느끼지 않을 때 기분이 좋다”며 “하루에 10시간이 넘는 시간을 쏟아내고 평일과 주말 구분이 없이 일하지만 몸과 마음이 늘 들떠 있는 모습을 보면 창업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덧붙여 “늘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도전할 때 생기는 에너지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열정 넘치게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고레고는 초기 국내 재능공유 시장을 타겟으로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 윤 대표는 “핵심기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해 유저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펜션 대표의 요청으로 주말이나 야간에 펜션의 난방 시스템, 수도 시스템이 고장이 났을 때 당일 매출과 직결이 되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라이트큐 서비스를 사용하고 싶다는 제안을 받고 전용 서비스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공유 숙박, 공유 자동차에서 고객서비스 분야에 위고레고 서비스가 솔루션으로 제공될 수 있어 공유경제 플랫폼으로의 진출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윤 대표는 “라이트큐를 통해 문제해결, 질의응답 시장에 포지셔닝을 확보해 시간과 공간제약을 뛰어넘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며 “고객지원 서비스 분야에서 선두 주자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설립일 : 2022년 6월
주요사업 :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성과 : 2022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 2022 공공기술 기반 시장 연계 창업지원 이노폴리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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