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핀테크랩 최근 총 28개 스타트업을 신규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발은 입주기업뿐만 아니라 멤버십 기업도 함께 모집했다.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그 중 입주기업으로 18개 기업을, 멤버십 기업으로 10개 기업을 선발하여 현재 서울핀테크랩에는 총 105개 기업이 입주하고 있다. 이로서 2018년 마포에서 14개 기업을 지원으로 시작한 서울핀테크랩은 현재까지 224개의 핀테크 스타트업을 지원하며 규모가 크게 성장했다.
올해 신규 입점한 스타트업은 디지털 대출 부문 1개, 송금·결제 부문 4개, 인슈어테크 부문 1개, 자본 시장 기술 부문 13개, 자산 관리 부문 7개, 기타 2개이다.
특히 이번 선발 스타트업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왓섭(고정 소비 관리), CHANNEL PLATFORM SERVICE(레스토랑 운영관리 플랫폼), 그리너리(기후대응을 위한 탄소감축 프로젝트 조각투자), 파이퍼블릭(빅데이터 기반 실물자산 투자플랫폼), 업라이즈(알고리즘 트레이딩 기반 디지털자산 로보어드바이저), 빅테크플러스(부동산자산관리서비스 "홈큐", 등기·대장 열람공유 플랫폼 "독큐"), 헤드리스(브랜드사 D2C 자사몰 백엔드 데이터 솔루션), Synthillate(지적 재산을 가치 있는 금융 자산으로 전환) 등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면서도 다양한 산업 군에 포진해 있다는 점이다.
신규로 선발된 기업들은 입주기업 기준 최대 3년, 멤버십기업 기준 최대 1년 동안 저렴한 사용료로 사무실 공간을 사용할 수 있고, 개별 기업 성장단계에 따른 사업화, 투자, 마케팅, 기술개발, 법률·특허, 홍보 등 핀테크 전문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대기업ㆍ금융사와 연계해 투자유치와 해외 진출, 오픈이노베이션 등도 제공한다.
서울핀테크랩 관계자는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투자유치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하반기 신규 기업 선발은 9월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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