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형 지니우스 대표
-사용자는 빛을 통해 큐브의 모든 위치 파악할 수 있어
-스마트폰 앱과 연동돼 큐브를 빠르고 완전하게 터득해
![[2023 서울창업디딤터 스타트업 CEO] 모든 블록에서 빛이 나는 스마트 큐브 개발하는 스타트업 ‘지니우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306/AD.33853816.1.jpg)
이 대표는 다국적기업의 법무팀, 산학협력단에서 지식재산권 담당자,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의 운영 이사, 그리고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선임연구원 등 지식재산권 및 기술사업화 분야에서 15년 이상 근무했다. 현재 특허 전문가로 다양한 기업의 지재권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광운대학교 겸직교수로 학생들에게 지식재산권 강의를 하고 있다.
이 대표가 스마트 큐브 시제품을 처음 개발한 것은 2018년 청년창업사관학교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다. 이 대표는 기술을 사업화하는 예비창업 단계를 거쳐 2020년 법인을 설립했다. 지니우스는 같은 해 광운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자회사로 편입됐다.
지니우스가 개발한 스마트 큐브는 모든 블록에서 빛이 나는 제품이다. 사용자는 이 빛을 통해 큐브의 모든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2023 서울창업디딤터 스타트업 CEO] 모든 블록에서 빛이 나는 스마트 큐브 개발하는 스타트업 ‘지니우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306/AD.33853818.1.jpg)
큐브는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 대표는 “내장된 20개의 LED 광원은 조명 기능을 한다”며 “스마트 무드 등 또는 수유 등으로도 큐브를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 큐브는 미국, 캐나다, 일본, 대만, 인도의 많은 기업으로부터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니우스는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현재 캐나다 유통법인인 IDA company와 40만불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일본과 중국, 유럽 시장 역시 각국의 에이전트를 활용해 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2023 서울창업디딤터 스타트업 CEO] 모든 블록에서 빛이 나는 스마트 큐브 개발하는 스타트업 ‘지니우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306/AD.33853819.1.png)
창업 후 이 대표는 “소비자 테스트를 진행하는 데 참여했던 많은 초등학생이 큐브에 관해 관심이 생기고 결국 큐브를 스스로 마스터 할 수 있게 됐을 때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조사에 따르면 약 5%의 학생들만 큐브를 마스터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실 큐브는 9단계의 공식만 외우면 누구든지 맞출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에게는 그 과정이 어렵게 느껴지죠. 제대로 된 교보재가 없어서 쉽게 포기합니다. 학생들은 처음 큐브를 다 맞추게 되면 아주 큰 성취감을 느끼게 되죠. 이런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저희 사업에 가장 큰 교육적인 목표입니다.”
지니우스는 이 대표 외에 하드웨어를 책임지는 삼성전자 엔지니어 출신의 황재훈 연구원, 앱 개발 경력이 풍부한 이상윤 연구원, 그리고 전 세계 100개국 이상 수출하는 락앤락에서 글로벌 마케팅을 담당했던 권오성 차장이 글로벌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지니우스는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 플랫폼인 킥스타터를 비롯해 인디고고, 일본 마쿠아케에서 성공적으로 목표 펀딩 금액을 달성했다. 이 대표는 “해외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서 주요 수출국에 대한 사업성을 확인했다”며 “현재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 대표는 “국내 시장의 경우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과 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과 제품 판매를 병행할 것”이라며 “올해 말까지 미국법인을 설립해 북미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설립일 : 2020년 2월
주요사업 : 스마트 교구, 모바일 앱 개발 및 수출, 판매
성과 : 미국 킥스타터, 인디고고, 일본 마쿠아케 크라우드 펀딩 금액 1억원 이상 및 1000명 이상의 펀딩 후원자 모집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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