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럭스, 드론사업 본격 확장 위해 지상기 전 바이로봇 대표 신규 영입
에이럭스가 지상기 전 바이로봇 대표를 드론사업부 이사로 선임했다.지상기 이사는 홍익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기계공학 석사를 마친 로봇공학 전문가다. 2005년부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비행로봇팀 연구원으로 재직했으며, 2011년 바이로봇을 설립해 국내 순수 기술 기반의 완구용 비행 로봇을 제작했다.
에이럭스는 지상기 이사의 합류를 기점으로 독자적인 드론, 로봇 기술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려 지면과 지상을 아우르는 라인업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드론에 필수적인 무선통신 알고리즘, 로봇 제어, 센서필터링 기술 등을 내재화 해 교육용 드론은 물론 산업용 시장까지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서바이벌 배틀 드론, 코딩 드론, 레포츠 드론 등 다양한 콘텐츠와 융합될 수 있도록 컨버전스 기술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지상기 이사는 “에이럭스가 보유한 독보적인 인프라와 네트워크에 그 동안 쌓아 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더해 드론 산업의 저변을 넓히고자 한다”며, “제품 기술 개발에 집중해 로봇, 드론 업계에 새로운 막을 열어내겠다”고 말했다.
이다인 에이럭스 대표는 “에이럭스가 그간 활약해 온 로봇 에듀테크 분야에서 더 나아가, 드론 역량을 강화해 줄 최고의 전문가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업계 최고의 로봇 기술 전문 회사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인적, 물적 자원 투자와 연구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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