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로 기사 읽어주는 TTS 서비스 주 1회 발행, 기술력 기반한 팬 경험 확장과 편의성 제고 차원
지난 7월 위버스 매거진 미드낫 프로젝트 기사에 시범 적용, 구독자들 호평

위버스 매거진 TTS 적용 기사 이미지.
위버스 매거진 TTS 적용 기사 이미지.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는 K-팝 매체 ‘위버스 매거진’에 AI 음성 솔루션 기업 수퍼톤의 TTS(Text to Speech) 기술을 적용해 서비스한다.

TTS는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AI 기술이다. 음성합성 기술로도 불리며 키오스크나 내비게이션, 오디오북 등 음성 안내가 가능한 기기에서 주로 활용된다.

위버스 매거진은 위버스가 글로벌 독자들을 위해 K-팝과 K-컬쳐에 대해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미디어다. 위버스 입점 아티스트 인터뷰를 비롯해 앨범 및 공연 리뷰, 인터랙티브 기사 등 수준 높은 기사 콘텐츠를 게재하고 있다. 여기에 수퍼톤의 TTS 기술로 ‘귀로 듣는 콘텐츠’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더욱 확장된 팬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수퍼톤의 TTS 기술은 실제 사람의 발화 스타일을 AI로 학습시켜 위화감 없는 스피치를 구현한 게 특징이다. AI에게 텍스트 뿐 아니라 감성 정보를 함께 학습시켜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구현했다. 단조로운 음성 톤과 어색한 어조 등 마치 기계가 읽는 듯한 기존 TTS 경험에서 벗어나 한층 더 진화한 TTS를 경험할 수 있다. 외래어가 혼재된 텍스트나 인용 문구 등은 더 자연스럽게 읽어내 콘텐츠에 몰입감을 높인다.

이승복 수퍼톤 사업개발실장은 “위버스만의 브랜드 특징이 담긴 최적의 보이스를 디자인하는 것에서부터 이용자들이 편안하게 청취할 수 있는 발화 스타일을 찾아내는 것까지, 수많은 고민 끝에 위버스 매거진에 최적화된 TTS 기술을 접목했다”며, “수퍼톤의 TTS 기술이 콘텐츠 업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