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기 세레머니 대표
-의류 브랜드로 시작해 지역 상권 브랜딩, 기획 등을 진행
-환경을 위해서 업사이클링 영역을 확장해나갈 계획
이 대표는 “세레머니는 의류 브랜드로 시작해 지역 상권 브랜딩, 마케팅, 행사 기획 일을 하고 있다”며 “현재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느끼고 긍정적인 자원 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는 업사이클링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LEASH는 친환경 의류 브랜드다. “LEASH(리쉬)는 서핑 용어에서 가져온 이름입니다. 서핑 장비에는 리쉬 코드라는 장비가 있습니다. 생명줄이라고 불리는 리쉬 코드는 서퍼 자신의 목숨을 위해서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서핑보드에 다치지 않기 위해 서퍼와 서핑보드를 연결해주는 장비입니다. 리쉬 코드처럼 지구의 생명을 살릴 수 있으며 환경오염으로 인해서 우리가 모두 다치지 않을 수 있도록 폐자원을 업사이클링한 서핑 애슬레저 의류 브랜드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LEASH가 만드는 제품은 서핑 애슬레저 브랜드다. 이 대표는 “국내의 서핑 인구는 대략 100만 명으로 지속해 성장하고 있는 스포츠”라며 “서핑에 관심을 가지고 취미로 즐기는 인구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LEASH에도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말했다.
“현재 업사이클링에 대한 지자체의 인식이 굉장히 높습니다. 친환경 굿즈나 상품에 대한 수요가 있으며 행사 또한 환경을 생각해 플라스틱 줄이기 등이 진행됩니다. 이런 부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업사이클링을 위한 원자재 수급에 도움을 주겠다는 사람들도 있어서 프로젝트 진행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세레머니는 지역과 연계를 위한 노력에도 집중하고 있다. 현재 ‘넥스트 로컬’이라는 서울시 지원 사업을 통해서 ‘강릉’지역과 긴밀한 관계를 만들고 있다.
이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삶을 더 주체적으로 살고 싶은 방안에 대해서 생각해 본 결과 창업이 답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고민했고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지 생각했습니다. 내가 즐거울 수 있는 일에 계속 도전하다 보니 그 목표를 이룰 방법이 창업이었습니다.”
창업 후 이 대표는 “열심히 하면 할수록 매일 새로운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며 “하나씩 이겨낼수록 성장하는 게 느껴지고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것을 이뤘다고 생각할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세레머니는 이 대표 외에 프로젝트를 이끄는 최성락 팀장과 이채원 주임, 최진혁 주임이 함께하고 있다.
세레머니는 환경을 위해서 업사이클링 영역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이 대표는 “폐기물 업사이클링을 할 수 있는 기업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세레머니 브랜드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환경에 대한 메시지와 가치를 전달하며 환경 보호와 업사이클링에 앞장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파타고니아와 같은 브랜드를 만들고 싶습니다. 브랜드의 이미지, 방향성을 일관성 있게 보여주고, 전달하는 진솔한 브랜드를 만들 계획입니다.”
세레머니는 아이템을 인정받아 광운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에 선정됐다. 광운대 캠퍼스타운 사업은 대학과 지역이 협력해 대학 인근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은 시설 임차비용, 공용 사무기기 무상 지원, 공과금을 비롯한 시설 운영비 일부 지원 등의 혜택을 지원받는다. 기업의 희망과 특성 등을 고려해 전용 사무공간 또는 코워킹 스페이스 등이 배정되며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설립일 : 2021년 2월
주요사업 : 마케팅, 브랜딩, 의류 브랜드
성과 : 2021년 의류 브랜드 ‘SEM.’ 런칭, 2021년 인덕대 캠퍼스타운 입주, 2021년 청년 행복상권 스타트업 지원사업 선정, 2022년 구리시 상권활성화재단 ‘와구리 기자단 3기’ 외주 용역, 2022년 아트 프리마켓 2 외주용역, 2022년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 ‘I.M 마켓’ 외주 용역, 2023년 광운대 캠퍼스타운 입주, 2023년 공릉동도깨비시장 크리에이터 깨비단 운영 용역, 2023년 서울시 넥스트로컬 5기 선정, 2023년 월광 페스티벌 행사 용역, 2023년 노원구 청년축제 친환경 굿즈(티셔츠, 모자 등) 납품, 2023년 아이엠마켓 플리마켓 기획 및 운영 용역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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