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준 (주)뉴텍정공 대표

-회사가 자체적으로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
-재료 손실과 폐기 최소화로 ESG경영 실천

[남동구 ESG경영 컨설팅-인천테크노파크 기업CEO] 스테인리스 스틸을 소재로 프리미엄 주방용품을 생산하는 기업 ‘(주)뉴텍정공’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주)뉴텍정공은 스테인리스 스틸을 소재로 한 프리미엄 주방용품을 생산해 공급하는 전문 제조기업으로 2013년 3월에 설립됐다.

조광준 대표(57)는 “뉴텍정공은 다양한 크기의 국제 규격 주방 싱크대 용 배수구 망을 생산한다”며 “연구개발과 시험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신제품들을 내놓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뉴텍정공의 스테인리스 스틸 싱크대 배수구 망 제품군은 국내 시장의 약 70%를 점유하고 있다. “다양한 디자인의 주방 식기용 수저통을 비롯해 다시망, 도마 정리기 등 주방에서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많은 제품을 생산합니다. 과일과 채소용 채반 및 건지기 등도 소비자 기호에 맞게 생산하고 있습니다.”
[남동구 ESG경영 컨설팅-인천테크노파크 기업CEO] 스테인리스 스틸을 소재로 프리미엄 주방용품을 생산하는 기업 ‘(주)뉴텍정공’
뉴텍정공의 강점은 회사가 자체적으로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했다는 것이다. 조 대표는 “이를 통해 생산성의 최대화와 품질의 균일화를 이루게 됐다”며 “품질과 가격 경쟁력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뉴텍정공의 또 다른 강점은 선도적으로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는 것이다. “품목 특성상 스테인리스 스틸은 영구적 또는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다른 제품에 비해 친환경적인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뉴텍정공은 제품의 라이프사이클 측면에서 생산 시 재료 손실과 폐기를 최소화하고 자원의 재활용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서 산업 안전과 근로자의 안전을 기반으로 근로 환경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고객과 공급망 관리를 중시하면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자세를 가지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영과 해외시장 전문가인 부사장을 영입해 더 투명한 지배구조와 의사결정이 구현되는 ESG경영에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뉴텍정공은 이런 원칙을 바탕으로 남동구 ESG경영 컨설팅 사업에 선정됐다. 기후변화 위기에 직면하면서 세계적으로 지속할 수 있는 성장에 대한 인식 확대로 기업경영의 패러다임이 ESG경영으로 변화하고 있다. 사업은 ESG 규제에 선제 대응해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할 수 있는 경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ESG 교육 △사전 수준 진단 △컨설팅 △기업 홍보 등 기본단계부터 △환경 및 프로세스 개선 △ISO 인증 획득 지원 등 확장된 단계까지 진행된다. 남동형 ESG 선도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컨설팅 사업을 통해 기업 가치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환경과 사회적 가치 그리고 지배구조 측면에서의 비재무적 요소와 성과에 대한 중요성을 재인식하게 됐습니다.”

기업을 운영하면서 조 대표는 “지속적인 고용 창출을 통해 근로자와 상생하는 기업문화를 구축하면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뉴텍정공은 관리부, 생산1팀, 생산2팀, 포장, 금형 및 공무, 품질관리부, 연구개발부, 해외사업부로 이뤄져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조 대표는 “올해를 수출 원년으로 삼았다”며 “중국 수출 성사를 발판으로 아세안 시장으로도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신제품 개발 등의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아세안 시장과 중동 시장뿐만 아니라 북미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설립일 : 2013년 3월
주요사업 : 스테인리스 스틸 주방용품 제조
성과 : 신제품 개발과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 구축을 위한 노력


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