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뉴지엄랩 대표
-김 대표 20여년간 서울대학교 연구소에서 연구하다 창업에 도전, 맞춤형 식이설계 플랫폼 구현
-자신에게 맞는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효율적인 방법으로 고객의 건강관리 식이설계
“구매단계에서 개인이나 가족을 위해 맞추어진 건강과 영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뉴지엄랩의 서비스는 고혈압, 당뇨, 비만, 고콜레스테롤·고중성지방혈증과 같은 만성질환, 유당불내증, 과민성장증후군, 식품알러지와 같이 먹는 음식에 의해 크게 좌우되는 증상들,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라면 항상 생각하게 되는 신경계 발달, 키성장에 대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고 싶은 그 누구라면 뉴지엄의 마켓은 당신을 위해 준비합니다.”
건강한 식품 선택과 구매를 돕는 커머스 플랫폼 뉴지엄마켓은 생활 중에 고객이 자신에게 맞는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고객의 건강관리를 돕는다. 8만1,000여개의 식품영양데이터베이스에서 선별된 성분적으로 가치가 높고 특정 건강상황에 적용 가능한 1,839개의 식품들을 e-커머스의 상품들과 연결하여 바로 구매 가능하게 하고 구매 내역을 조사하여 개인 또는 가족 단위의 식품 소비의 다양성과 성분들을 분석해 제시한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구매한 식품들의 생리학적인 기능을 설명해 준다. 뉴지엄마켓은 추후 개인의 체성분분석, 소변대사체, 연속혈당측정, 건강검진결과, 유전자,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등을 연결하여 서비스의 내용을 확장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구매 단계에서 제공되는 뉴지엄의 개인 맞춤 영양 정보 제공이 인류 건강 문제의 해결과 건강한 사회 구축에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뉴지엄의 사전주문은 웹앱 베타 서비스 개발, 유지와 보수, 기술 고도화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고 잠재고객을 확인하면서 사업의 가설과 결정을 검증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김 대표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화된 마켓을 생성하고 피드백을 들으며 서비스를 개선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셔틀딜리버리와 MOU를 체결하고 셔틀딜리버리 서비스 내 뉴지엄 마켓을 오픈했습니다. 셔틀딜리버리는 국내 1,000여 개 이상의 레스토랑에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외국인을 대상으로 배달하는 대표적인 앱 중 하나입니다. 사용자의 90%가 외국인입니다. 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셔틀딜리버리의 고객들에게 뉴지엄이 선별한 건강한 식품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뉴지엄랩은 Gym에 비치하는 개인 맞춤형 프로틴 및 영양제 맞춤형 공급 기기 & 서비스 개발프로젝트에 참여해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의 개인 맞춤에 해당하는 개인 특성, 니즈와 같은 Input 값을 정의하고, Input에 따른 Output의 변화를 정의하는 업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고객 개인의 건강 권리를 돕기 위한 개인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뉴지엄의 서비스는 개인맞춤영양 시장에 있어 관련 기업들의 Competitor가 아닌 Business Partner로서 Collaborator로서 뉴지엄의 지식을 나눕니다.”
뉴지엄랩은 30~50대 남녀 가족 중 질환을 가지고 있는 가구 구성원 500명을 대상으로 뉴지엄의 서비스를 소개하고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한 on-line survey가 이뤄졌다. 김 대표는 “향후 이용 의향에 대해 아래와 같은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30~50대 남녀, 가족 중 질환을 앓고 있는 가구 구성원 500명을 대상으로 한 ‘뉴지엄 소비자 반응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연령을 기준으로 한 마케팅·홍보 타겟으로는 40대와 50대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납니다. 질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약국봉투 홍보, 지식인들이 모여 있는 Linkedin, Facebook 홍보, 이외에도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서도 채널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바이오-메디칼 분야의 전문가분들의 모임에 뉴지엄의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주식회사 뉴지엄랩의 김 대표는 서울대학교 영양생리약리전공 연구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2019, 2020 서울대학교 AI diet 심포지엄 총괄, 2021, 2022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개인맞춤영양분과 분과위원장을 역임한 해당 분야 전문가다. 뉴지엄은 사업 전체를 총괄하고 경영을 지원하는 유성미 팀장, 디자인과 개발을 담당하는 윤현정, 협력사인 팜플의 권영덕 이사가 백엔드 개발을 함께하고 있다. 또한, 전 GS리테일 AI 부문장 박형일 옴니어스 최고전략책임자가 사업 전략 자문을,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강유 교수가 AI 자문을,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오범조 교수가 의료 자문을, 특허법인 아이플레이 백지희 변리사가 지식재산권 자문을 맡고 있다. 최근 시작된 뉴지엄마켓의 사전주문 마케팅을 위해 굿닥, 펫프렌즈, 월급쟁이부자들 등에서 스타트업 마케팅 리더를 역할을 해 온 김용훈 그로스 마케팅 전문가의 자문도 받고 있다. 그 외에도 서울대학교 캠퍼스타운, 서울대학교 창업지원단, SNU해동주니어스타트업,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 서울특별시 관악구 일자리벤처과, TEU(TIDE Envision Univ.), Korea Innovation Center Washington DC, INNW Institute 등에 참여하며 스타트업 생태계와 교류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김 대표는 “뉴지엄마켓 서비스의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며 “2024년 연말까지 10만명의 구독 고객을 확보하고 이분들의 식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립일 : 2023년 10월
주요사업 : 물품구매와 관련된 개인맞춤영양 정보를 제공하는 커머스 플랫폼
성과 : 뉴지엄마켓 사전주문 시작, 셔틀딜리버리와 MOU 및 뉴지엄마켓 오픈, 한국혁신센터 KICDC Defy Conference 2023 스타트업 스파크 어워드, 2023 CES Eureka Park 서울대관 기술 전시, Tide Envision University Med 2기 대상, 서울대학교 창업지원단 창업클럽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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