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제이엠엘이디 대표

-방열성이 우수한 LED조명 장치로 내구성이 우수
-김 대표 개발자로 연구소장까지 맡으며 제품 직접 개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23년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LED 조명을 제조하는 기업 ‘제이엠엘이디’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제이엠엘이디는 LED 조명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김영호 대표(40)가 2018년 9월에 설립했다.

김 대표는 “제이엠엘이디는 LED 조명을 연구 개발하고 제조·판매를 하고 있다”며 “제품은 공공기관에 납품된다”고 속했다.

“제이엠엘이디의 경쟁력은 방열성이 우수한 LED조명 장치로 내구성이 우수합니다. 기존에 LED 조명 장치는 방열성이 떨어져 점등 불량률이 높습니다. 당사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고도화해 불량률을 줄이며 내구성이 향상된 제품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제이엠엘이디는 연구개발을 통한 제품들을 인증을 취득했으며 공공기관을 통해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현재 전남창업기술지주회사에서 1억원을 투자 유치 받았으며, 향후 10억원을 투자 유치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오랫동안 조명회사에서 근무했습니다. 개발자로 연구소장까지 맡았습니다. 그러면서 LED 불량률이 높다는 것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이 문제는 외부의 환경적인 측면도 있고, 내구성의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부분을 보완하고 고도화하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생각해 창업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창업 후 김 대표는 “시장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과정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제이엠엘이디는 지난해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사업에 뽑혔다. 창업도약패키지는 창업 3~7년 된 도약기 창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진흥원 지원사업이다. 스타트업의 경영 진단 및 개선, 소비자 요구 및 시장 환경 분석, 투자진단 및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김 대표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사업화 자금을 바탕으로 판로를 개척하고 기술을 고도화해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제이엠엘이디는 기업부설연구소 5명, 품질 2명, 관리직 1명, 영업 1명으로 총 9명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김 대표는 “우수 조달, 우수 연구제품 등의 인증을 취득해 판로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립일 : 2018년 9월
주요사업 : LED조명
성과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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