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총장 이승철)는 지역 내 창업 거점행사인 “스타트업 Meet-up Day”를 어느 때보다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5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궁동 일대에서 진행된 스타트업 Meet-up Day는 ‘IR 피칭데이’, ‘3D펜 시제품 제작 실습’, ‘HN 오픈이노베이션’과 함께 ‘창업 상담회 및 창업박람회와 창업 특강’도 진행되었다. 본 행사에는 이승철 총장을 비롯한 창업 관련 주요 인사들과 창업동아리 학생 등 지역 내 창업기업 및 창업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창업의 열기를 확산하며 의미 있는 교류를 나눴다.
스타트업은 혁신의 동력이 되는 중요한 요소로, 특히 미래를 준비하는 디딤돌 역할을 한다.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여 창업가들을 지원하고,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며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번 ‘스타트업 Meet-up Day’는 이러한 지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한남대학교가 창업 중심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에서는 한남대학교를 통해 육성된 우수 기업의 홍보 전시 등 창업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별 전문가와의 창업 상담, 대전·세종 지역 예비·초기·도약기 기업의 IR 피칭데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또한, 스타트업 창업 특강과 3D펜을 활용한 시제품 제작 실습은 학생과 예비 창업자의 높은 관심을 끌며 창업에 대한 열의를 북돋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창업자와 대·중견기업 간의 협력을 통한 HN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자들은 대·중견기업의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았다. 이러한 HN 오픈이노베이션의 시도는 스타트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더 나아가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예비, 초기, 도약기 단계의 스타트업으로 한남대학교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더욱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있었다. 참여한 기업간에 네트워킹을 통해 선배창업자는 스타트업을 막 시작한 창업자들에게 경험과 조언을 제공하며, 서로의 성장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참가자들은 이들 기업의 성공 사례를 통해 창업에 대한 영감을 얻고, 자신만의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유승연 한남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스타트업 Meet-up Day’에서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한남대학교가 창업 활성화에 앞장서는 창업거점 대학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 행사가 창업가들의 성공과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남대학교는 최근 국내 최초로 대학 내에 첨단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는 캠퍼스혁신파크의 완공을 앞두고 있다. 추후 대전·세종·충청 지역의 ‘거점 사립대학’으로서 한남대학교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며, 대학 혁신을 통한 지역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한남대학교는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창업가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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