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온라인플랫폼 ‘무무스트’ 화면 (무궁무진스튜디오 제공)
사진 = 온라인플랫폼 ‘무무스트’ 화면 (무궁무진스튜디오 제공)
생성형 AI 시대, 콘텐츠 창작 시장은 기술의 발전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그러나 음악의 감동과 이야기를 해석하는 주체는 여전히 사람이다. 이러한 본질에 주목한 무궁무진스튜디오는 사람의 이야기를 중심에 두고 창작을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 ‘무무스트’를 개발했다.

무무스트는 사용자가 ‘이야기 등록’을 하면, 이를 기반으로 아티스트의 창작에 ‘초대’되는 독창적인 구조를 제공한다. 등록된 이야기는 아티스트에게 창작의 영감을 제공하며, 양측은 플랫폼 내에서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음악 창작 과정을 함께 쌓아간다.

완성된 콘텐츠는 사용자들의 공감과 댓글을 통해 가능성을 검증받고, 기관 및 기업 후원금을 성과에 따라 매칭 받을 수 있다.

무무스트를 기획한 정연재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예술가들이 일거리를 잃는 모습을 보고, 지속 가능한 창작 환경을 만들기 위해 무무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기술이 아티스트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아티스트와 수요를 연결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무무스트의 철학을 설명했다.

은평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한 무궁무진스튜디오는 어린이, 청소년, 소상공인 등 다양한 주체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만들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나 아티스트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무무스트는 현재 재능 있는 아티스트와 가능성 있는 이야기를 후원할 기관을 오는 1월 30일까지 모집 중이다.

한경잡앤조이 온라인뉴스팀 기자 jobnjoy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