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한 근무 환경과 구성원 중심의 조직 문화 혁신 사례로 평가

와디즈 판교 본사에서 신혜성 와디즈 대표(가운데)와 직원들이 ‘일생활균형기업’ 수상을 축하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와디즈 판교 본사에서 신혜성 와디즈 대표(가운데)와 직원들이 ‘일생활균형기업’ 수상을 축하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와디즈가 ‘2024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유연근무제, 일·육아 병행 등을 정량·정성적 지표로 평가해 모범적인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와디즈는 △유연근무제 도입 △적극적인 휴가 사용 장려 △일하는 방식과 문화의 지속적인 개선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구성원들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원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구성원들의 만족도와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와디즈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해 구성원들이 개인의 생활에 맞춰 출퇴근 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장기근속 구성원들에게 리프레시 휴가를 제공하는 등 법적 기준을 넘어서는 다양한 제도를 실천하고 있다.

또한 구성원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문화도 자리 잡고 있다. 매월 전사 타운홀 미팅인 ‘임팩트 포럼’을 진행하고, 분기별 1:1 미팅 및 조직 몰입도 조사를 통해 구성원들의 의견을 듣고 반영하며 조직 문화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이번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은 구성원들과 함께 만들어온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와디즈 구성원들이 더욱 행복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와디즈는 이번 선정에 앞서 ‘2019 경기도 일자리우수기업’에 선정되며 ‘구성원을 중심으로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한 스타트업’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은 바 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