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개발자, 기획자, 마케터, 디자이너 등 40여 명의 직원 신규 채용
스토어링크, 2025년 30~40여 명 인력 추가 영입 계획
올해 창립 5년 차를 맞이한 스토어링크는 지난해 개발자, 기획자, 마케터, 디자이너 등 40여 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했다. 특히, 내부에서는 TF로 시작해 좋은 성과를 내면서 정식 부서가 신설되는 사례도 많았다.
오프라인 마케팅, 브랜드 기획, 개발, 판매, 바이럴 마케팅을 담당했던 TF의 경우 인력 규모가 1년 만에 약 3배로 증가하면서 IMC팀과 브랜드팀으로 확장됐다. IMC팀은 지난 10월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데 성공했고, 브랜드팀도 2024년 4분기 매출이 3분기 대비 170% 이상 증가했다. 서비스 수출 및 법인 설립 성과가 돋보였던 일본 비즈니스 역시 TF에서 시작해 정식 사업 부문으로 자리 잡은 케이스다. 해당 부서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분기의 약 6배에 달했다.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스토어링크는 올해 30~40명의 인력을 추가 영입, 조직 확장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세일즈, AE, 해외사업, 마케터 등의 직군에서 채용을 진행 중이다.
스토어링크는 새롭게 확보된 인력과 고도화된 솔루션을 발판으로 국내 오픈마켓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각 채널과의 협업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글로벌 사업 부문에도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이커머스 플랫폼 비즈니스와 마케팅 대행 분야 양쪽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는 것이 목표다.
기업 내부 인프라도 한층 강화된다.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사무 환경을 개선하고,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 의사 결정 및 실행 프로세스를 가속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을 계획 중이다.
정용은 스토어링크 대표는 “2024년은 기존에 주력했던 이커머스 마케팅 외에도 다양한 도전을 시도했던 한 해였다. 국내 체험단 플랫폼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일본 시장 진출, 아마존 광고 운영 자동화 시스템 개발, 오프라인 마케팅 영역 확대 등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많은 전문 인재를 확보하고 규모감을 키울 수 있었다”며, “올 한 해도 열정 넘치는 많은 인재 함께 더 큰 목표를 향해 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240억의 투자금 유치에 성공한 스토어링크는 약 2천 개의 기업에 유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정식 법인이 설립된 일본은 이미 100여 개의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월 매출은 1억 원 이상이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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