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에 화해엠블럼, AI 리뷰토픽, 성분 분석 등 정보 제공
-온라인 상품 정보 적용을 위한 시스템 개발에 협력
-국내외 고객 접점 강화 위한 공동 마케팅 진행 예정

지난 12일 서울 중구 신세계디에프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버드뷰 이웅 대표, 김경일 대표, 정시욱 글로벌 비즈니스 총괄(GBO)과 신세계디에프 유신열 대표, 양호진 영업본부장 전무, 이정욱 상품본부장 전무, 채정원 MD담당 상무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보유한 뷰티 데이터 및 콘텐츠를 활용, 신세계면세점 온·오프라인의 국내외 고객들에게 K뷰티 콘텐츠를 제공해 뷰티 브랜드들의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고객 접점 강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화해는 △지식재산권(IP), 화해엠블럼, AI 리뷰토픽, 성분 분석 등 콘텐츠 제작을 위한 정보 제공 △뷰티 콘텐츠 기획·제작·노출 지원 △온라인 상품 정보 적용을 위한 시스템 개발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신세계디에프는 △온·오프라인 면세점을 통한 K뷰티 체험 공간 마련 △자사 앱·웹 및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화해 콘텐츠 홍보 △화해 고객 대상 면세점 이용 시 특별 혜택 제공 등 신세계디에프가 보유한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일 버드뷰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K뷰티 브랜드들의 해외 유통망 및 판로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면세점 업계를 선도하는 신세계디에프와 함께 K뷰티 브랜드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조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해는 37만 개 K뷰티 제품 성분 정보와 900만 건의 실사용자 리뷰, 평점 데이터를 보유한 국내 최대 뷰티 플랫폼이다. 화해는 해외 소비자들의 K뷰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1월 글로벌 웹 영문 버전을 론칭한데 이어 최근 일어 버전을 추가로 선보이며 글로벌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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