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대학교 임선홍 부총장(창업지원단장)은 발대식 축사에서 “여러분이 참여하는 창업동아리 프로그램은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초지능화 사회로의 진입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창업 팀 활동을 통해 혼자서는 결코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도전과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수원대는 전국 최고 수준의 창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창업지원단의 예비창업패키지 및 초기창업패키지 사업과 메이커스 전문랩 등 창업 지원 인프라를 통해 학생들이 창업에 대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응원했다.
또한 수원대학교 고운창업지원센터장 조희근 교수는 “각 팀이 고객의 니즈와 시장의 성장성을 철저히 검토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전시켜야 한다”라며, “필요시 창업 아이템 변경도 두려워 말 것과 창업동아리의 활동 공간인 스타트업랩 등 학교의 다양한 창업 지원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마음껏 도전하고 경험할 것”을 조언했다.
수원대학교 창업동아리는 재학생들이 창업 지식과 정보 공유 및 팀 활동을 통해 창업을 실현하기 위해 결성된 모임으로 매년 40여개의 팀이 창업동아리 활동에 참여해 오고 있으며 최근 3년간 10명의 창업 동아리 학생이 실제 창업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러한 활발한 활동과 경험을 통해 재학생 신분으로 정부가 지원하는 창업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는데, 2023년에는 박예준, 표수연 학생, 2024년에는 노상현 학생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되어 창업아이디어를 실현하여 창업에 이르렀다. 또한 경기남부권 11개 대학이 참여하는 G-HOP 창업경진대회에서도 매년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2022년 박예준(최우수상), 2023년 최민서(우수상), 2024년 노상현(최우수상), 2024년 안태영(우수상) 등이 수상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수원대학교는 창의적 인재 육성과 융합적 창업 인프라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발대식에는 창업동아리 총 22개 팀, 73명의 학생과 대학 내 창업 활동 홍보 전사인 창업서포터즈 20명의 학생도 함께 참여하여 창업의 열기가 한층 더 고조되었으며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고고에프엔디 하성용 대표가 참석하여 창업동아리 활동을 함께 응원했다.
수원대학교 창업 서포터즈는 창업지원단의 창업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시설 안내 등 창업을 준비하는 본교 모든 구성원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진행하며 프로그램 참여 및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프로그램의 질적 제고를 이루고 있다. 이번 창업 서포터즈는 총 20명으로, 16개 학과의 1학년 8명, 2학년 7명, 3학년 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원대학교는 창업동아리 학생들에게 장학금 신청에 사용되는 창업마일리지, 창업 활동 지원금, 대학생 창업 교육을 위한 성공 창업 멘토 특강, 교내 창업경진대회, 공유 사무실 형태의 창업 공간인 Start-up Lab 공간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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