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story 제 180호 (2020년 05월)

[big story] 집콕 고수들의 특별한 라이프 '홈트레이닝'편

기사입력 2020.04.24 오후 01:56

[big story] 집콕 고수들의 특별한 라이프 '홈트레이닝'편
[한경 머니=정채희 기자 l 사진 서범세 기자] 어제가 오늘과 같고, 오늘이 어제와 같은 따분한 일상은 이제 그만. 따라하고 싶은 집 고수 6인의 특별한 인도어 라이프스타일. “어서 와, 우리 집으로 가자.”


◆홈피트니스 고수 최단비
“축 늘어진 일상, 운동으로 채워요”


집 안에 머물다 보면 축 늘어지기 일쑤다. 집에서도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위하여.
운동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거실과 부엌, 침대 위 그 어느 곳이나 나만의 체육관으로. 홈피트니스를 특별하게 만들어 줄 피트니스 강사 최단비 씨를 만났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필라테스 강사이자 안다르 스튜디오 필라테스 팀장 최단비입니다.” 


-‘홈트’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어요. 체감하시나요.


“현장에서 정말 많이 느껴요. 최근 필라테스 강사들이 영상을 찍어 고객에게 보내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홈트에 대한 관심 자체도 늘어났지만, 코로나19로 단체로 모여 운동할 수가 없다 보니 홈트 유행이 가속화하고 있는 것 같아요.”


-홈트의 영역이 궁금해요.


“흔히 플랭크, 스쿼트 등 다양한 동작들이 있는데 집에서 하는 운동으로 추천하는 것은 오히려 단순해요. 한 발 서기로 양손 만세를 하는 식의 무게중심을 잡으면서 틀어진 자세를 바로 잡는 것에 시간을 들여야 해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안 쓰는 근육을 쓸 수 있죠. 단순한 운동이 가장 최고의 홈트가 될 수 있어요.”


-필라테스의 경우 홈트가 불가한 영역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기구로 하는 운동이다 보니 홈트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필라테스 역시 베이스는 매트 위에서 하는 운동이에요. 보다 더 각자의 체형에 맞게 운동하기 위해 기구를 이용하는 것이죠. 다른 운동보다 난이도가 조금 높을 수 있지만 불가한 영역은 아니에요. 수건이나 책, 쿠션이나 두루마리 휴지도 필라테스 소도구가 될 수 있죠.


-홈트의 단점은 무엇일까요.


“잘못된 홈트로 인해 몸의 단점을 더 강화시키는 경우가 왕왕 있어요. 영상만으로 전해지는 운동법은 숙련된 사람이 보기에는 문제가 없지만 초보자의 경우 정확한 자세를 바로하기 어려운 동작들이 많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기본에 충실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아요. 몸이 틀어진 상태에서 제대로 된 교정 없이 하는 운동은 큰 의미가 없어요. 홈트의 개념 자체를 예쁜 몸의 선을 만든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체계적인 운동을 하기 전에 내 자세를 바로 잡는 시간으로 쓰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어떤 분들에게 필라테스로 홈트를 권하나요.


“필라테스는 병원에서도 재활운동으로 권하는 만큼 남녀노소 모두에게 적합한 운동이에요. 최근에는 4050세대 비중이 크게 늘었고 남성들도 재활 목적으로 관심이 있는 분들이 많아요. 오래 서 있거나 척추 쪽 문제가 있는 분들에게 적합한 운동이기도 합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홈트의 중요성이 더 커질까요.


“집 안에 머물면 우울증이 심화된다고 하죠. 사실 우울증을 극복하는 데 운동만큼 좋은 게 없어요. 눈에 보이는 효과를 가져다주기 때문에 마음을 다스리는 것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big story] 집콕 고수들의 특별한 라이프 '홈트레이닝'편

복부운동 ▶▶

준비물 매트, 공(대체도구 책) 
❶ 매트 위에 앉아 공을 무릎 사이에 끼운 뒤 두 팔을 나란히 뻗는다.
❷ 골반을 배꼽 방향으로 말아 낸 뒤 엉덩이의 무개중심을 꼬리뼈 뒤로 이동시킨다.
❸ 무릎 사이에 공을 조이며 10초 버틴다.


[big story] 집콕 고수들의 특별한 라이프 '홈트레이닝'편

골반이완 ▶▶

준비물 매트

❶ 정자세로 누운 상태에서 왼쪽 다리가 기역(ㄱ)자로 만들고, 오른쪽 손을 올린다.
❷ 이때 허리 뒤에 남는 공간이 없도록 무게중심을 맞춘다.
❸ 양쪽을 번갈아 하며 10초 버틴다. 


[big story] 집콕 고수들의 특별한 라이프 '홈트레이닝'편


하체강화 & 이완 ▶▶

준비물 매트, 폼롤러(대체도구 선반)
❶ 오른다리는 기역(ㄱ)자로 바닥에 고정하고 왼다리는 뒤로 보내 까치발을 유지한다.
❷ 왼다리의 뒤꿈치를 바닥으로 최대한 끌어 내려 5초 정도 유지한다.
❸ 2가지 동작을 5번 정도 반복한다.


[big story] 집콕 고수들의 특별한 라이프 '홈트레이닝'편


◀◀ 옆구리운동

준비물 매트, 수건
❶ 무릎을 접어 내려놓고 어깨너비로 수건을 잡아 만세를 만든다.
❷ 골반이 따라가지 않고 옆구리를 접는다.
❸ 수건을 팽팽하게 잡아 정수리 위로 뽑아 내고
10초 정도 유지하고 시작 자세로 돌아온다.



[본 기사는 한경머니 제 180호(2020년 05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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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일시 : 2020-04-2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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