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사회공헌] 미래에셋생명, 전 임직원 봉사활동…이익 사회환원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미 대기업을 비롯해 대다수 중견기업들이 경영 활동에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를 접목시키고 있다. 단순한 수익 추구만으로는 기업의 영속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새 정부 들어 ‘상생 경영’과 ‘동반 성장’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한경 머니는 사회 각 분야의 자문단 추천과 평판 조회 등을 통해 ‘2017 사회공헌 우수 기업’을 선정했다.
[2017 사회공헌] 미래에셋생명, 전 임직원 봉사활동…이익 사회환원
[한경 머니 = 배현정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이라는 구호 아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건강한 사회 만들기 노력을 진행 중이다. 미래에셋생명 사회공헌 활동의 기본 바탕은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합니다’로 인재 육성, 사회복지, 나눔 문화의 3개 분야로 나눠 실천하고 있다.

‘인재 육성’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에서 국내 장학생, 해외 교환 장학생, 글로벌 투자 전문가 장학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복지’ 분야 또한 청소년 희망보드 프로젝트, 글로벌 문화체험단 등을 통해 저소득층, 한부모·조손가정 소외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중이다.

‘나눔 문화’의 대표적 사업은 ‘희망듬뿍 도서지원’이다. 4년째 지원 중인 이 사업은 저소득층과 도서벽지의 아동·청소년에게 맞춤식 도서를 선물한다. 기존의 도서관이나 시설에 기증된 도서처럼 ‘공유’가 아닌 신청자가 나만의 책을 ‘소유’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장점이다.

올해 미래에셋생명의 사회공헌 활동 주제는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익의 사회 환원을 실천하며, 기부와 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미래에셋생명의 의지를 담았다.

미래에셋생명은 연중 상시적으로 전 임직원이 16개의 봉사단으로 편성돼 매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본사 직원의 경우 명절맞이 선물 전달, 매월 홀몸노인 도시락 전달,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 장애인 보호 작업장 포장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현장 직원은 지역별 봉사팀으로 구성돼 파이낸셜컨설턴트(FC)와 함께 무료 배식 봉사, 지적장애아동·청소년 외부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상하반기 존경받는 FC 지점 봉사활동으로 전 지점 FC들이 가까운 복지관과 매칭해 홀몸 어르신과 1:1 매칭이 돼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말벗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주말마다 가족들에게도 나눔을 생활화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가족 제빵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자녀들과 함께 직접 빵을 만들어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홀몸노인에게 간식으로 제공한다.

연중 주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상반기에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FC사랑실천기부금’을 전달했고, 지역사회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벽화 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했다. 하반기에는 추석 명절 나눔을 실시했고, 사랑의 연탄 봉사를 5년 연속 서울 관악구 밤골마을에서 진행했다.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는 “미래에셋생명은 사랑을 실천하는 보험업의 본질에 입각해 자긍심을 갖고 지속해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겠다”며 “전 구성원이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나가는 기업문화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