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워져 삼복 더위에도 필드를 포기할 수 없는 그대를 위해.
[Must Have] 차가워져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등을 타고 흐르는 여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드로 출격하는 골퍼들의 발길을 붙잡을 순 없다. 물론 스스로의 역량 내에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구현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 좋은 장비도 필요하겠지만, 뙤약볕이 내리쬐는 이 계절에는 시원한 옷이야말로 가장 필요한 아이템일 것이다. 갈수록 올라가는 지구 기온에 맞춰 골프웨어 브랜드들도 지속적으로 냉감 셔츠를 출시하고 있는데, 까스텔바작은 시즌이 지날수록 더 진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촉감과 냉감성이 우수한 나일론과 스판을 혼방한 허니콤, 투습과 통기성이 우수해 체온 상승을 막아주는 트리코트 메시, 그리고 투습방수 필름을 라미네이팅한 고밀도 니트인 하이게이지 등 흡습속건이 탁월해 쾌적한 착용감을 유지시켜주는 소재를 사용했다. ‘ART’에 기반해 편견이 만드는 경계를 허물며 독특한 예술 감각과 현대적인 감성과 재치가 넘치는 브랜드답게, 감각적인 프린트를 더해 멋스러움까지 살렸다.

글 양정원 기자 neiro@hankyung.com | 사진 신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