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음식을 가져와 나누는 포틀럭 파티(potluck party)처럼, 코트 포트락(樂) 예술제는 자신들의 작업과 작품을 모아 함께 즐기는 파티를 만들어보자는 예술가들의 즉흥적인 대화에서 시작되었다. 코트의 어느 날, 예술가들의 즐거운 상상이 봄날의 축제로 이어진 이 마법은, 코트가 새로운 문화 공유 공간으로 재탄생한 3월 1일을 기념하여 개막을 알리는 음악가들과 퍼포머들의 거리 행진으로 포문을 연다.
행진을 따라 걷는 조선시대 피맛골 골목, 오랜 시간의 결을 머금은 예스러운 코트의 공간들, 그리고 이곳이 품고 있는 비밀스러운 안뜰은, 흥분과 기대, 자유와 설렘이 뒤섞인 축제의 장으로 거리의 사람들들을 맞이한다. 이곳 비밀의 정원에서 날마다 벌어지는 새로운 공연과 디제잉(DJ) 파티, 예술가의 막걸리와 음료, 아티스트 바베큐와 조선살롱의 특별한 메뉴는 자유로운 만남과 대화, 영감이 넘치는 예술가들의 봄의 제전을 더욱 특별한 경험으로 채워줄 것이다.
더 자세한 예술제 일정은 코트(KOTE)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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