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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엔 밤 9시까지 레고랜드…팽이왕 대결부터 몬스터 인증샷까지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추석 연휴를 맞아 야간 개장과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는 9월 25일과 26일에는 운영 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해 선선한 가을밤과 함께 레고랜드의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가을 시즌 대표 공연 ‘V.I.M 몬스터 파티’도 기존 오후 1시 30분과 4시 30분에 이어 오후 7시 30분 추가 공연을 마련하며, ‘오늘의 몬스터 스타’는 연휴 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 매일 오후 3시에 진행한다.명절 분위기를 살린 이색 체험도 열린다. 24일부터 27일까지 브릭토피아 구역 크리에이티브 워크샵에서는 레고 브릭으로 직접 팽이를 만들어 대결하는 ‘레고랜드 팽이왕 챌린지’를 개최한다. 가장 오래 회전하는 팽이가 승리하는 방식으로, ‘어린이 팽이왕’은 매일 오후 2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 팽이왕’은 오후 4시에 펼쳐진다. 참가 신청은 당일 오전 10시부터 현장에서 무료로 할 수 있다.풍성한 경품을 내건 ‘몬스터들과 찰칵’ 소셜 이벤트도 마련됐다. 레고랜드에서 촬영한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 ‘#레고랜드’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면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레고랜드 호텔 겨울 시즌 주중 1박 숙박권 5매를 비롯해 츄파춥스 블루투스 스피커 10개, 아메리카노 쿠폰 50매 등을 증정한다.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한가위의 정취와 레고랜드만의 가을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야간 개장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전통 팽이치기를 재해석한 체험과 몬스터 공연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9.17 10: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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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페블비치’ 파인비치, 美 골프 선정 '세계 100대 골프 리조트' 첫 진입
전남 해남의 파인비치 골프링크스가 미국 골프 전문 미디어 GOLF. com(골프닷컴)과 GOLF Magazine이 선정한 ‘2026 세계 100대 골프 리조트’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골프닷컴은 지난 15일 발표한 명단에서 파인비치를 신규 선정지를 뜻하는 ‘NEW’로 소개했다. 이번 명단은 개별 순위를 매기지 않고 지역별·알파벳순으로 구성됐으며, 편집진이 골프 코스와 숙박시설, 서비스, 식음료, 여행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골프닷컴은 파인비치가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내륙 산악형 골프장과 달리 한반도 남서쪽 해안의 지형적 특색을 살린 코스라는 점에 주목했다. 전체 홀 가운데 10개 홀이 해안의 높은 지대에 자리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으며, 해안에서 떨어진 홀에서도 굴곡진 지형을 따라 탁 트인 전망을 경험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특히 바다를 가로질러 공략하는 파3 15번 홀과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파4 16번 홀을 대표적인 코스로 소개하며, 파인비치가 ‘아시아의 페블비치’로 불리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전했다.파인비치는 최근 수년간 페어웨이 잔디 전환과 코스 세부 요소 개선, 해외 골프 전문가들과의 교류 등을 통해 코스 경쟁력을 높여왔다. 지난해에는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개최하며 세계 정상급 선수와 투어 관계자들에게 코스와 운영 역량을 선보였다.허명호 파인비치 대표는 “세계 100대 골프코스라는 목표를 향해 잔디 한 포기부터 코스의 작은 디테일까지 바꾸고 세계적인 대회를 준비해왔다”며 “이번 선정은 우리가 선택한 방향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한 의미 있는 이정표”라고 말했다.다만 이번에 파인비치가 이름을 올린 ‘
2026.09.17 10: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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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회계기준 시행 코앞인데…준비 끝낸 기업 16%뿐
2027년 시행되는 새 국제회계기준 K-IFRS 제1118호의 도입 준비를 마친 국내 기업이 1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가능성 공시와 인공지능(AI) 관련 규제까지 동시에 강화되는 가운데 기업 규모에 따른 대응 격차도 뚜렷했다.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은 ‘제7회 EY한영 회계투명성 세미나’에 참석한 국내 상장사와 주요 기업의 독립이사, 감사위원, 임원 등 1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응답자의 68%는 2026년 연말결산을 앞두고 가장 중점적으로 준비해야 할 과제로 K-IFRS 제1118호 ‘재무제표 표시와 공시’ 도입을 꼽았다. 고환율·고금리 대응을 선택한 응답자는 36%였다.K-IFRS 제1118호는 손익계산서 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회계기준으로 2027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재무보고 절차와 공시 방식 전반의 변화가 예상되지만, 회계정책 검토와 주요 판단의 문서화까지 마친 기업은 16%에 그쳤다.기업 규모별 격차는 더욱 두드러졌다. 자산 2조원 이상 기업은 25%가 준비를 완료했고, 41%는 시스템 구축이나 비교표시 숫자 산출 단계에 진입했다. 반면 자산 2조원 미만 기업의 준비 완료율은 8%에 불과했다. 특히 자산 5000억원 미만 기업 가운데 23%는 아직 준비에 착수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지속가능성 공시에 대한 부담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6%는 지속가능성 공시 도입이 규제 준수를 넘어 경영 전략과 사업 운영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전체 응답자의 80%는 제도 도입에 상당한 수준의 인력과 비용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했다.리스크 상시 모니터링 체계가 전사적으로 정착됐거나 대부분 적용 중이라고 답한 기업은 각
2026.09.17 09: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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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만장일치로 3년 2개월 만에 금리 인상…연내 추가 긴축 예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물가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열어뒀다.연준은 16일(현지시간)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친 뒤 이같이 발표했다. 연준이 금리를 올린 것은 2023년 7월 이후 3년 2개월 만이다. 표결권을 가진 FOMC 위원 12명은 금리 인상에 만장일치로 찬성했다.향후 금리 전망도 상향됐다. 연말 금리 전망을 제시한 위원 18명 가운데 12명은 4.00∼4.25%, 4명은 4.25∼4.50%를 예상했다. 현 수준인 3.75∼4.00%에 머물 것으로 본 위원은 2명에 그쳤다. 연말 전망치의 중심 수준은 4.1%로 지난 6월보다 0.3%포인트 높아져, 올해 남은 회의에서 한 차례 이상 추가 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을 시사했다.올해 FOMC 회의는 10월 27∼28일과 12월 8∼9일 두 차례 남아 있다. 정책 방향을 사전에 제시하는 ‘포워드 가이던스’를 하지 않겠다고 밝힌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점도표 전망에 참여하지 않았다.이번 결정은 고물가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미국의 성장과 고용이 비교적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결정문에서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이번 조치가 물가상승률을 목표치인 2%로 복귀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연준은 올해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상승률을 3.7%로 전망했다.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올해 2.3%, 내년 2.4%로 예상했으며 올해 실업률 전망치는 4.1%로 제시했다.워시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5년 넘게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웃돌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지나치게 높고 너무 오랫동안 지속됐
2026.09.17 09: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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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원·아이비부터 린아·김수하·에녹까지…뮤지컬 ‘시카고’ 화려한 귀환
뮤지컬 ‘시카고’가 기존 주역들과 새로운 배우들이 어우러진 캐스팅으로 돌아온다. 작품은 오는 12월 5일부터 2027년 3월 14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공연된다.이번 시즌에는 ‘시카고’를 대표해온 배우 최정원, 윤공주, 아이비, 티파니 영, 박건형을 비롯해 김영주, 김경선, 차정현, S.J. Kim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오디션을 통해 린아, 김수하, 에녹이 새롭게 합류하며 작품에 신선한 활력을 더한다.벨마 켈리 역은 최정원·윤공주·린아가 맡는다. 2000년 국내 초연부터 전 시즌에 참여한 최정원과 윤공주에 이어 ‘레미제라블’, ‘엘리자벳’, ‘스위니토드’ 등에서 활약한 린아가 새로운 벨마로 무대에 선다. 린아는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작품에 함께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새로운 도전인 만큼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록시 하트 역에는 아이비·티파니 영·김수하가 캐스팅됐다. 아이비는 지난 8월 한국 배우 최초로 브로드웨이 ‘시카고’에서 록시 하트 역을 맡아 공연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국내 관객과 만난다. 티파니 영이 특유의 스타성과 에너지로 무대를 채우며, ‘하데스타운’, ‘레미제라블’, ‘렌트’ 등을 통해 가창력과 연기력을 입증한 김수하가 새로운 록시를 선보인다.빌리 플린 역은 박건형과 에녹이 나눠 맡는다. 기존 시즌에서 능청스러운 연기로 호평받은 박건형과 함께 뮤지컬과 방송, 콘서트를 넘나들어온 에녹이 처음으로 ‘시카고’에 합류한다. 마마 모튼 역에는 김영주와 김경선, 에이모스 역에는 차정현, 메리 선샤인 역에
2026.09.15 10: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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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마스, 고양 달군다…4년 만의 내한 ‘6회 공연’ 확정
글로벌 팝스타 브루노 마스(Bruno Mars)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2027년 내한공연 일정을 총 6회로 확대한다.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브루노 마스의 내한공연은 2027년 5월 21·22·25·26일과 29·30일 오후 7시 45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당초 4회로 예정됐으나 티켓 예매에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면서 29일 공연에 이어 30일 공연까지 두 차례 추가됐다.이번 공연은 2023년 이후 약 4년 만에 열리는 브루노 마스의 단독 내한공연이다. 지난 11일 진행된 아티스트 선예매와 라이브네이션 선예매에서 기존 4회 공연의 티켓 대부분이 판매됐으며, 14일 일반 예매에서도 추가 공연 티켓이 빠르게 판매되면서 공연 확대가 결정됐다.마지막으로 추가된 5월 30일 공연 티켓은 오는 16일 정오부터 공식 예매처 NOL에서 단독 판매된다. 예매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라이브네이션코리아 공식 SNS와 예매처 상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브루노 마스는 싱어송라이터이자 멀티 인스트루멘탈리스트,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Just The Way You Are’, ‘Grenade’, ‘When I Was Your Man’, ‘That’s What I Like’ 등 총 10곡을 빌보드 핫 100 정상에 올렸으며, 현재까지 그래미 어워드에서 16차례 수상했다.최근에는 레이디 가가와 협업한 ‘Die With A Smile’, 로제와 함께한 ‘APT.’로 글로벌 차트에서 흥행을 이어갔다. 네 번째 솔로 정규 앨범 ‘The Romantic’의 첫 싱글 ‘I Just Might’는 빌보드 핫 100 1위로 데뷔했으며, 앨범도 발매 첫 주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이번 내한공연에는 브루노 마스와 실크 소닉(Silk Sonic)으로 호흡을 맞춘
2026.09.14 16: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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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가 점령한 레고랜드”…가을 축제 ‘브릭 오어 트릿’ 오늘 개막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 축제 ‘브릭 오어 트릿(Brick or Treat)’을 11일 개막한다. 행사는 오는 11월 15일까지 이어진다.올해 축제는 ‘장난꾸러기 몬스터 원정대’를 주제로 진행된다. 레고 캐슬을 비롯한 파크 곳곳이 몬스터와 가을 분위기로 꾸며지며, 대표 놀이기구인 ‘드래곤 코스터’ 내부에도 시즌 장식을 더했다. 공연과 체험 이벤트, 포토존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참여형 콘텐츠도 확대했다.대표 프로그램은 파크 곳곳을 돌며 미션을 수행하는 스탬프 이벤트 ‘몬스터 랠리’다. 방문객들은 스핀짓주 마스터와 레고 팩토리 어드벤처 등 주요 어트랙션과 공간을 찾아 스탬프를 모을 수 있다. 미션을 모두 완료하면 몬스터 배지와 하리보 젤리를 받는다.레고 캐슬 구역 몬스터 스테이지에서는 메인 공연 ‘V.I.M 댄스파티’가 펼쳐진다. 브릭스 백작이 꼬마 몬스터들을 DJ 파티에 초대한다는 내용으로, K팝과 동요를 활용한 댄스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화·수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2회 이상 진행되며, 비가 내릴 경우 브릭토피아 퍼포먼스 실내 극장에서 열린다.메인 게이트에서는 미니피겨 캐릭터 ‘자포’가 몬스터 댄스를 소개하는 오프닝 공연 ‘열려라 레고랜드’를 만날 수 있다. 매주 주말과 공휴일 오후 3시에는 어린이 코스튬 콘테스트 ‘오늘의 몬스터 스타’도 진행된다.코스튬 콘테스트 우승자에게는 레고랜드와 씨라이프 코엑스·부산을 이용할 수 있는 복합 연간이용권 ‘트리플패스’를 증정한다. 2위에게는 레고랜드 1일 이용권 2매, 3위에게는 츄파춥스 스피커를 제공한다.브릭토피
2026.09.11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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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에도 주식 산다”…한국거래소, 14일부터 밤 8시까지 실시간 거래
한국거래소가 오는 14일부터 정규시장 종료 후에도 주식을 실시간으로 사고팔 수 있는 애프터마켓을 개설한다. 거래 시간이 오후 8시까지 늘어나면서 장 마감 이후 발생한 정보에 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한국거래소는 9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애프터마켓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애프터마켓 운영 시간은 오후 4시부터 8시까지다.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주문을 모아 10분마다 하나의 가격으로 체결하던 기존 시간 외 단일가 매매는 폐지된다. 대신 매수·매도 호가가 맞으면 즉시 거래가 성사되는 실시간 접속매매 방식이 도입된다.거래 대상은 코스피·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주식과 주식예탁증서(DR)다. 다만 관리가 필요한 종목이나 투자경고·위험 종목, 유동성이 지나치게 낮은 종목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도 애프터마켓에서는 거래할 수 없다. 거래시간 확대에 따른 변동성 우려를 고려한 조치로, 거래소는 시장 안정성과 유동성을 확인한 뒤 향후 거래 허용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주문은 지정가와 최우선지정가, 최유리지정가 방식으로만 낼 수 있다. 체결 가격을 예측하기 어려운 시장가 주문 등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제한된다.가격제한폭은 정규시장과 마찬가지로 당일 기준가인 전일 종가 대비 ±30%가 적용된다. 주가가 단기간에 급격히 움직일 경우 변동성완화장치(VI)도 발동된다.애프터마켓이 오후 8시까지 운영되더라도 기업 공시 접수 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로 유지된다. 공시 시간을 늦출 경우 기업이 불리한 정보를 장 마감 직전 공개하는 이른바 ‘올빼미 공시’가 발생할
2026.09.09 16: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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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세 ‘남벌’, 30여 년 만에 무대로…150분 대형 뮤지컬 10월 초연
만화가 이현세의 대표작 『남벌』이 발표 30여 년 만에 대형 뮤지컬로 재탄생한다.뮤지컬 <남벌>은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14일까지 서울 티켓링크 1975 씨어터에서 초연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6 대형 뮤지컬 시범공연 지원사업’ 선정작이다.1994년 발표된 『남벌』은 연재 당시 일간지 9면에 특집 배치되고 단행본 누적 판매량 100만 부를 돌파하는 등 큰 반향을 일으킨 작품이다. <공포의 외인구단>, <아마게돈> 등으로 한국 만화계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긴 이현세가 ‘까치’ 오혜성과 엄지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중동발 에너지 위기와 국가 간 공작, 수용소에 갇힌 사람들의 비극을 그렸다.무대에서는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과 선 굵은 서사를 계승하면서 오혜성의 고뇌와 결단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압축한다. 국제적인 에너지 분쟁 속에 억류된 2천여 명을 구출하기 위한 사투를 따라가며 전쟁의 참상과 인간의 신념, 생존의 의미를 조명한다.가족을 잃은 비극을 딛고 전장에 뛰어드는 오혜성과 절망 속에서도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는 최엄지,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카오루가 날카롭게 대립한다. 작품은 이들의 선택을 통해 단순한 승패를 넘어 ‘무엇을 위해 싸우고 살아남을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음악은 강렬한 비트와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 서정적인 선율을 아우른다. 사랑과 상실, 신념을 담은 총 26곡의 넘버가 150분간 이어지는 대서사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극작·작사·연출은 이종훈, 작곡은 조우인이 맡았다. 황민정 음악감독과 김경용 안무가를 비롯해 이엄지 무대디자이너, 정구
2026.09.09 16: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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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갈아타기…수익률보다 먼저 볼 것
[커버스토리]퇴직연금이 금융권의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고령화로 노후 자산 관리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도입과 실물이전 서비스 확대 등 정부의 퇴직연금 활성화 정책도 시장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은행·증권·보험사들은 급속히 커지는 퇴직연금 시장을 장기 고객과 안정적인 수수료 수익을 확보할 핵심 사업으로 보고 상품과 자산관리 서비스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특히 2024년 10월 31일 시작된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는 금융권 머니무브에 불을 붙였다. 퇴직연금 실물이전은 가입자가 운용하던 상품을 매도하거나 해지하지 않고 연금 계좌를 옮길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이에 따라 예금 가입자는 중도해지에 따른 약정금리 손실을 피할 수 있고, 펀드 등 투자 상품도 원하지 않는 시점에 처분하지 않고 사업자를 변경할 수 있다. 가입자의 이동 장벽이 낮아지면서 500조 원을 넘어선 퇴직연금 시장을 둘러싼 은행·증권·보험사의 고객 유치 경쟁도 한층 치열해졌다.8년 만에 3배…500조 넘어선 퇴직연금국내 퇴직연금 적립금은 2025년 말 처음으로 500조 원을 돌파했다.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우리나라 퇴직연금 투자 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퇴직연금 적립금은 501조4000억 원으로, 2024년 말 431조7000억 원에서 69조7000억 원, 16.1% 증가했다. 400조 원을 넘어선 지 불과 1년 만에 다시 500조 원 고지를 밟은 것이다.올해 들어서도 퇴직연금 적립금은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확정급여(DB)형·확정기여(DC)형·개인형퇴직연금(IRP) 합산 적립금은
2026.09.09 06: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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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밀어낸 AI…美 대표 우량주의 얼굴이 바뀐다
미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대형 우량주 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100에서 제외된다. 빈자리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련 기술기업들이 채우면서 미국 증시의 무게중심이 전통 소비재에서 첨단 기술산업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S&P다우존스인디시즈는 최근 정기 지수 개편을 통해 오는 21일 미국 증시 개장 전 나이키를 S&P100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S&P100은 S&P500 구성 종목 가운데 미국을 대표하는 대형 우량기업을 선별한 지수다. 나이키는 S&P500에는 계속 남는다.이번 개편에서는 델테크놀로지스와 팔로알토네트웍스, 아리스타네트웍스, 샌디스크가 S&P100에 새로 편입된다. 이들 기업은 각각 AI 서버와 사이버보안,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장비, 데이터 저장장치 분야를 담당하고 있어 AI 인프라 투자 확대의 수혜 기업으로 평가된다.나이키의 지수 제외는 장기간 이어진 주가 부진과 맞물려 있다. 나이키 주가는 2021년 기록한 고점과 비교해 75% 이상 하락했으며, 같은 기간 시가총액은 약 2640억달러에서 570억달러 수준으로 줄었다. 2000억달러가 넘는 기업가치가 사라진 셈이다.경쟁력 약화의 배경으로는 소비자 직접판매 전략의 부진과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가 꼽힌다. 나이키가 직접판매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기존 도매 유통업체와의 관계가 약해진 데다, 중국에서는 안타스포츠와 리닝 등 현지 브랜드의 성장으로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이번 지수 개편은 단순히 나이키 한 기업의 부진을 넘어 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산업의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과거에는 운동화와 의류를 판매하는 글로벌 소비재 기업이 대표 우량주의 상
2026.09.08 13: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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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씨앗 3년의 실험…신뢰는 원칙에서 나옵니다”
[커버스토리]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인터뷰정부의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국내 첫 공적 기금형 퇴직연금 모델인 ‘푸른씨앗’이 주목받고 있다. 정부가 검토하는 개편안은 기업과 금융 회사가 개별 계약을 맺는 현행 계약형과 함께 기금형을 허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금융기관 개방형과 연합형, 공공기관 개방형 등 다양한 도입 유형과 함께 수탁자 책임, 이해상충 방지, 내부통제 및 감독체계 등이 세부 방안에 포함될 전망이다.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는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 제도인 푸른씨앗은 여러 중소기업이 납부한 퇴직급여 부담금을 공동기금으로 모아 전문적으로 운용한다. 운영위원회가 운용 원칙을 정하면 전문기관이 국내외 주식과 채권 등에 분산투자를 한다. 개별 근로자가 상품을 선택하는 일반 확정기여(DC)형과 달리 기금이 투자 판단을 대신하는 방식이다. 사업주는 근로자 연간 임금총액의 12분의 1 이상을 납부하고, 여기에 운용손익을 더한 금액이 퇴직급여가 된다.푸른씨앗은 정부가 추진하는 일반 기금형 퇴직연금과 동일한 제도는 아니다.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고 정부 지원이 결합된 중소기업 대상 공공형 기금이라는 특수성이 있다. 향후 도입될 금융기관 개방형이나 업종·지역별 연합형 기금에는 서로 다른 지배구조와 수수료 체계가 적용될 수 있다. 그럼에도 여러 사업장의 적립금을 모아 운용하고, 노사와 전문가가 운용 원칙을 정하며, 전문기관을 선정·감독한다는 기금형의 기본 구조는 푸른씨앗에서 이미 작동하고 있다. 가입자가 개별 상품이 아니라 자산을 맡길 기금을 선택한다는 점에서도 향후 제도 개편과 맞닿
2026.09.08 06: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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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돌아온 ‘캣츠’…대구서 시작되는 황홀한 ‘젤리클의 밤’
세계적인 명작 뮤지컬 ‘캣츠’가 3년 만에 한국 관객과 다시 만난다. 오는 12월 대구에서 내한공연의 막을 올린 뒤 부산과 세종, 서울 등 주요 도시를 돌며 신비로운 고양이들의 축제 ‘젤리클 볼’을 펼친다.‘캣츠’ 내한공연은 12월 18일부터 2027년 1월 3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연말연시 약 2주간 진행되는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2027년 부산과 세종, 서울 등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각 도시의 세부 공연 정보는 추후 공개된다.이번 공연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시작으로 인도 뭄바이와 홍콩, 싱가포르 등을 거친 인터내셔널 투어의 일환이다. 국내에서는 2023년 이후 3년 만에 성사된 내한공연이다. ‘캣츠’는 한국 뮤지컬 사상 최초로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돌파하며 세대를 넘어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작품은 1년에 단 한 번 열리는 축제 ‘젤리클 볼’에 모인 고양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새롭게 태어날 단 한 마리의 고양이로 선택받기 위해 저마다 살아온 삶을 들려주는 과정에서 다름에 대한 존중과 행복의 의미, 삶과 죽음에 관한 철학적인 메시지를 전한다.현대 뮤지컬의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T.S. 엘리엇의 시집 ‘지혜로운 고양이들의 지침서’를 토대로 작곡한 음악도 작품의 핵심이다. 발라드와 오페라, 록,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20여 곡의 넘버가 개성 강한 고양이들의 삶을 한 편의 화려한 퍼레이드처럼 펼쳐낸다.경쾌한 축제의 분위기를 담은 ‘젤리클 볼’과 ‘젤리클 고양이들의 젤리클 노래’, 반항적인 록스타 고양이의 매력을 살린 ‘럼 텀 터거’ 등이 쉴 새 없이 이어진다. 특히 그리자벨라가 부
2026.09.07 10: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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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시총 상폐 기준 강화 6개월 유예…코넥스 이전 길도 연다
정부가 당초 내년 1월로 예정된 코스피·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 상장폐지 기준 강화를 6개월 유예한다. 일정한 재무 요건을 충족한 기업은 정리매매 없이 기존 가격을 유지한 채 코넥스로 이전할 수 있도록 퇴출 절차도 보완한다.재정경제부는 구윤철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이 4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관계기관 합동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상장폐지 제도 보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회의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김이탁 국토교통부 1차관,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권민수 한국은행 부총재 등이 참석했다.앞서 금융당국은 부실기업을 신속하게 퇴출하기 위해 상장폐지 시가총액 기준을 단계적으로 높이는 방안을 도입했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지난 7월 기준이 15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상향됐으며, 내년 1월부터는 300억원으로 추가 강화될 예정이었다.그러나 최근 코스닥 시황 악화를 고려해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는 기업계의 의견이 제기된 데다 시장 회복에 일정 기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추가 상향 시점을 내년 1월에서 7월로 6개월 늦추기로 했다.코스피시장의 시가총액 상장폐지 기준을 현행 3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높이는 시점도 내년 1월에서 7월로 미뤄진다. 코스피와 코스닥시장 간 형평성을 고려한 조치다.상장폐지 대상 기업의 충격을 줄이기 위한 코넥스 이전상장 제도도 도입한다. 지난 7월 1일 이후 시가총액 미달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기업 가운데 일정한 재무 요건을 충족하고 이전상장을 신청한 기업이 대상이다.최근 3개 연도 가운데 2개 연도에 영업이익 흑자를 냈거나, 1개 연도에 흑자를 내면서 자기자본이 200억원 이상인 기업이 이전상장을 신청할 수 있다.
2026.09.04 14: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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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 143억달러 급증…한은, 25년 만에 세계순위 공개 중단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증가 등에 힘입어 한 달 만에 143억달러 넘게 늘었다.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26년 8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422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월 말 4279억5000만달러보다 143억3000만달러 증가한 규모다.한국은행은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이 크게 늘어난 데다 외화자산 운용수익과 기타 통화로 표시된 외화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하면서 외환보유액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자산별로는 국채와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 등을 포함한 유가증권이 3870억7000만달러로 전체의 87.5%를 차지했다. 전월보다 70억7000만달러 늘었다.예치금은 71억7000만달러 증가한 303억달러로 전체의 6.9%를 차지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인 SDR은 157억7000만달러로 6000만달러 증가했다.IMF 회원국이 출자금 납입과 융자 등을 통해 보유하게 되는 IMF포지션은 43억4000만달러로 3000만달러 늘었다. 금 보유액은 47억9000만달러로 전월과 변동이 없었다.한편 한국은행은 이번 보도자료부터 25년 넘게 제공해 온 국가별 외환보유액 순위를 삭제했다. 한국은행이 월별 자료에 세계 외환보유액 순위를 싣지 않은 것은 2001년 2월 말 이후 처음으로, 자료에서는 별도의 변경 설명을 제시하지 않았다.한국은행은 외환보유액 순위가 환율과 금 가격 등의 영향으로 크게 달라지는 데다 순위 자체가 국가의 대외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오인될 수 있어 공개 실익이 크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순위는 지난해 말 세계 9위에서 올해 5월 13위까지 하락했다가 6월에는 10위로 다시 상승했다.
2026.09.03 09:24: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