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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초가 분수령…의구심 풀리면 코스피 1만 넘본다”

    [리서치센터장 인터뷰]이진우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최근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반도체 피크아웃’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수준의 실적을 내놓았음에도 주가가 급락하자 인공지능(AI)·반도체 투자 사이클이 정점을 지난 것 아니냐는 우려도 확산되고 있다.지난 8월 6일 만난 이진우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하락을 구조적인 약세장의 시작으로 보지 않았다. 단기 급등 이후 차익 실현과 수급 공백이 맞물린 가운데 시장에 추가적인 ‘서프라이즈’가 제시되지 못하면서 투자자들의 의구심이 커졌다는 진단이다.이 센터장은 AI·반도체 업황은 아직 훼손되지 않았으며, 내년에는 수요 증가와 공급 감소로 병목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미국 빅테크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을 높이는 장기 금리 상승과 중국 기업의 저가 공세는 부담 요인으로 꼽았다.향후 시장의 분기점은 8월 말 엔비디아 실적 발표와 9월 초 반도체 수요 조사다. 기업 실적 전망이 다시 가파르게 상향된다면 국내 증시가 강하게 반등할 수 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당분간 기간 조정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 센터장은 반도체 이익의 지속 가능성이 확인된다면 코스피 9000이나 1만 포인트도 도달하기 어려운 영역은 아니라고 봤다. 그는 “현재 반도체 주가에는 이익이 곧 꺾일 수 있다는 의구심이 강하게 반영돼 있다”며 “그 의심이 해소되면 코스피 1만을 넘어 그 이상도 바라볼 수 있다”고 말했다.지난 7월 국내 증시가 큰 폭의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이번 조정의 근본적인 원인을 무엇이라고 보십니까.“성장주의

    2026.09.02 06:00:09

    “9월 초가 분수령…의구심 풀리면 코스피 1만 넘본다”
  • 김용범 정책실장 전격 사퇴…이재명 정부 ‘경제 컨트롤타워’ 쇄신

    김용범 대통령정책실장이 1일 전격 퇴진했다. 주요 경제부처 수장을 교체한 중폭 개각에 이어 대통령실 정책 사령탑까지 물러나면서 이재명 정부의 경제·부동산 정책 라인이 쇄신 국면에 들어갔다는 평가가 나온다.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실장이 어제인 지난달 31일 사의를 표명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이 사의를 밝힌 지 하루 만에 사표가 수리된 것이다.김 실장의 퇴진은 지난달 30일 단행된 중폭 개각 직후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당시 이 대통령은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비롯해 장관급 인사 6명을 교체했지만, 정부의 ‘경제 투톱’ 가운데 한 명인 김 실장은 유임했다.그러나 개각 이후 국민의힘을 비롯한 야권은 김 실장의 사퇴를 거듭 요구했다. 특히 주식시장 변동성을 키웠다는 비판을 받은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도입 문제를 둘러싸고 김 실장을 정부 경제정책 혼선의 핵심 책임자로 지목했다.최근 부동산 정책을 둘러싼 여론 악화도 퇴진 배경으로 거론된다. 비거주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기본공제액을 차등 적용하는 내용 등이 담긴 세제 개편안을 놓고 우려가 확산하면서 여권 내부에서도 정책 책임론이 제기됐다.이에 따라 정치권에서는 김 실장의 사퇴를 그동안 추진한 증시·부동산 정책의 혼선에 대한 사실상의 문책성 인사로 해석하고 있다. 주요 경제부처 개편에 이어 정책실장까지 교체되면서 이재명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와 추진 체계에도 상당한 변화가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2026.09.01 10:36:05

    김용범 정책실장 전격 사퇴…이재명 정부 ‘경제 컨트롤타워’ 쇄신
  • 사무엘 피터 콘래드 서울 총지배인, 힐튼 한국 사업도 이끈다

    콘래드 서울은 사무엘 피터(Samuel Peter) 총지배인이 힐튼 한국 지역 총괄(Area General Manager, Korea)로 승진했다고 1일 밝혔다.피터 총지배인은 콘래드 서울의 경영을 계속 책임지는 한편, 호텔을 거점으로 국내 힐튼 포트폴리오 전반을 아우르는 역할을 맡는다. 앞으로 국내 각 힐튼 호텔의 리더들과 협력해 운영 및 성장을 뒷받침하고, 호텔 간 교류와 시너지 확대에도 나설 예정이다.이번 인사는 피터 총지배인이 콘래드 서울에서 보여준 리더십과 호텔 운영 역량을 한국 시장 전반으로 넓히는 데 의미가 있다. 그는 콘래드 서울의 운영을 총괄하며 브랜드 경쟁력과 고객 경험을 높이는 한편, 변화하는 럭셔리 호스피탈리티 시장에 대응할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써왔다.스위스 출신인 피터 총지배인은 아시아를 포함한 세계 럭셔리 호스피탈리티 업계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호텔리어다. 일본과 싱가포르, 태국, 스위스 등에서 호텔 운영을 담당했으며 콘래드 서울에 합류하기 전에는 힐튼 히로시마 총지배인을 지냈다.힐튼 히로시마 재임 당시에는 호텔 개관 준비를 성공적으로 지휘했으며, G7 정상회의를 비롯한 주요 국제 행사를 안정적으로 운영했다. 힐튼 도쿄와 힐튼 싱가포르 등에서는 럭비 월드컵과 F1 그랑프리 등 대규모 국제 이벤트 운영을 맡아 현장 경험을 넓혔다.피터 총지배인은 각 호텔과 브랜드가 보유한 개별 경쟁력을 살려 고객 경험을 끌어올리고, 한국 시장에서 힐튼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끈다는 방침이다.사무엘 피터 힐튼 한국 지역 총괄 겸 콘래드 서울 총지배인은 “콘래드 서울에서 훌륭한 팀원들과 함께 성장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 한국 지역의 힐튼 호텔들과 함

    2026.09.01 10:27:28

    사무엘 피터 콘래드 서울 총지배인, 힐튼 한국 사업도 이끈다
  • 퇴직연금 553조, 이제 전문가가 굴린다

    [커버스토리]550조 원을 넘어선 국내 퇴직연금 시장이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논의가 구체화되면서 구조적 변화의 전환점을 맞고 있다. 기업이 금융 회사와 계약하고 확정급여(DB)형은 사용자가, 확정기여(DC)형은 근로자가 운용 방법을 결정하는 현행 계약형 중심 체계에 별도 수탁법인이 여러 사업장의 적립금을 모아 전문적으로 운용하는 기금형이 새로운 선택지로 추가되는 것이다.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공시된 퇴직연금사업자별 자료를 집계한 결과, 올해 2분기 말 DB형·DC형·개인형퇴직연금(IRP)을 합한 총적립금은 553조8779억 원으로 전 분기보다 약 45조 원 늘었다.이처럼 적립금 규모는 빠르게 커지고 있지만, 운용 구조는 여전히 노후 소득 보장이라는 제도 취지를 충분히 살리지 못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2025년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501조4000억 원 가운데 원리금보장형 상품 비중은 75.4%였다. DB형은 91.9%에 달했고, DC형과 IRP도 각각 67%, 55.7%를 차지했다.덩치는 커졌지만 운용은 제자리지난해 증시 상승 등의 영향 속에 DC형과 IRP의 연간 수익률은 각각 8.47%, 9.44%까지 높아졌다. 그러나 가입자의 투자 역량과 상품 선택에 따라 성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구조적 한계는 여전하다. 장기간에 걸친 자산 배분과 위험관리를 개인에게 맡기는 현행 구조를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고용노동부 관계자는 “현행 계약형은 사용자와 퇴직연금 사업자가 계약을 체결하고 DB형은 사용자, DC형은 가입자의 지시에 따라 적립금을 운용하는 방식”이라며 “특히 DC형은 가입자의 전문성과 금융 정보 수준에 따라 수익률 편차가 발생해 왔다”고 말했다.이어 “기

    2026.09.01 06:00:14

    퇴직연금 553조, 이제 전문가가 굴린다
  • 한은, 두 달 연속 금리 올리고도 “추가 인상”…점도표 3.25%에 무게

    한국은행이 물가 상승세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두 달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예상보다 강한 경제 성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근원물가마저 오름세를 보이자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은 향후 추가 인상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며 금리 인상 가능성도 열어뒀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7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3.00%로 0.25%포인트 올렸다. 지난 7월에 이어 두 달 연속 금리를 인상한 것이다. 한은이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한 직후 곧바로 추가 인상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국내경제는 수출 호조와 내수 회복에 힘입어 예상보다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물가상승률은 상당 기간 목표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선제적 대응을 통해 물가 오름세의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에는 금통위원 6명이 찬성했다. 황건일 위원은 기준금리를 연 2.75%로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소수의견을 냈다.기준금리 연속 인상은 2022년 4월부터 2023년 1월까지 단행된 7연속 인상 이후 3년7개월 만이다. 과거 연속 인상 사례는 2007년 7∼8월 2회, 2021년 11월∼2022년 1월 2회, 2022년 4월∼2023년 1월 7회 등으로, 이번이 역대 네 번째다.두 달 연속 인상의 배경에는 높은 물가가 자리하고 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2월 2.0%에서 3월 2.2%, 4월 2.6%로 상승한 뒤 5월 3.1%, 6월 3.2%로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했다.7월에는 석유류와 농축수산물 가격의 오름세가 둔화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8%로 낮아졌지만, 여전히 한은의 물가안정 목표인 2.0%를

    2026.08.27 12:24:21

    한은, 두 달 연속 금리 올리고도 “추가 인상”…점도표 3.25%에 무게
  • 집과 기억을 넘어…서도호 30년 예술세계 한자리에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서도호 작가가 집과 기억, 이동을 탐구해 온 30여 년의 예술 세계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8월 27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대규모 개인전 '서도호'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전시에서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대학 시절 초기작부터 대표작, 최근작과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까지 드로잉·조각·영상·설치 작품과 아카이브 등 500여 점을 선보인다.서 작가는 2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테이트 모던 전시가 최근 10년간 작업의 한 단면을 보여줬다면, 이번 전시는 유치원 시절 그림부터 최신작까지 폭넓게 아우른다”며 “회고전이라기보다 현재 작업의 시작점과 씨앗을 모아놓은 특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서울에서 성장한 뒤 미국과 유럽 등 여러 지역을 오가며 살아온 서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과 공동체, 집과 이동, 기억과 정체성의 문제를 탐구해 왔다. 특히 집을 고정된 거주지가 아니라 기억과 경험이 축적되고 이동하는 공간으로 재해석한 작업으로 널리 알려졌다.다만, 서 작가는 자신을 ‘천으로 집을 만드는 작가’로 한정하는 시선에는 거리를 뒀다. 그는 “집은 여러 관심사 가운데 하나일 뿐”이라며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와 영상, 설치, 조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가벼운 주제부터 무거운 주제까지 폭넓게 다룬 작업을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3·4·5전시실과 공용공간, MMCA스튜디오 등에서 펼쳐진다. 우선, 외부 복도에 마련된 ‘시드 뱅크(Seed Bank)’에서는 작가의 유년기 드로잉과 조각, 대학

    2026.08.26 14:40:18

    집과 기억을 넘어…서도호 30년 예술세계 한자리에
  • 독일 맥주와 K-치킨의 만남…‘옥토버페스트 서울’ 9월 개막

    독일 뮌헨 옥토버페스트의 분위기를 서울에서 재현하는 ‘옥토버페스트 서울 2026(OKTOBERFEST SEOUL 2026)’이 오는 9월 12일부터 21일까지 열흘간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다.주최사 도이치옥토버페스트코리아는 식음료(F&B)와 물류, 가전, 호텔, 정보기술(IT) 등 각 분야 기업들과 협업해 맥주와 미식, 공연, 방문객 편의 서비스를 아우르는 축제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행사에는 파울라너와 크롬바커, 슈나이더, 벨텐부르거, 카이저돔, 가펠, 슈렝케를라, 클라우스탈러, 게센크루크, 오버도르퍼 등 독일 맥주 브랜드 10곳이 참여한다. 국내 수제맥주 브랜드로는 OBC(Original Beer Company)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글로벌 물류 기업 힐레브란트 고리는 DHL 공급망을 통해 독일 현지의 옥토버페스트 전용 맥주잔을 국내에 직접 운송·공급한다. 방문객들은 독일 현지와 같은 전용잔에 생맥주를 담아 즐길 수 있다.먹거리도 마련된다. 글로벌 케이터링 기업 아라마크는 슈바인학센과 독일식 소시지 플래터, 비프 슈니첼, 프레첼 등 독일 음식을 선보인다. 여기에 K-치킨을 더해 독일 맥주와 한국식 치킨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방문객 대상 현장 행사도 진행한다. 밀레는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추출한 커피를 제공하고, 이벤트를 통해 청소기 10대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앰배서더 호텔 그룹은 호텔 숙박권과 뷔페 식사권 총 15매를 현장 추첨을 통해 제공하고 축제 연계 숙박 패키지도 선보인다.무대 연출과 공연 프로그램은 이광호 감독이 맡는다. 이 감독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과 이동식 텐트극장 ‘창동 빅탑 시어터’ 프로젝트, 대형 몰입형 전시 등에 참여한 공연 기획자다

    2026.08.26 09:15:26

    독일 맥주와 K-치킨의 만남…‘옥토버페스트 서울’ 9월 개막
  • 미국 바라보는 한국인 시선 ‘싸늘’…사상 첫 비호감 과반

    한국인의 대미 인식이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 미국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가 퓨리서치센터의 20여 년에 걸친 조사에서 처음으로 과반을 기록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과 이란 대응에 대한 불만이 확산하면서 미국을 신뢰할 만한 파트너로 여기는 비율도 큰 폭으로 낮아졌다. 그러나 한국인 10명 중 8명 이상은 미국을 가장 중요한 동맹국으로 꼽아, 악화한 대미 여론과 별개로 한미동맹의 중요성은 높게 평가했다.8월 24일(현지시간)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에 대해 비호감을 느낀다고 답한 한국인은 55%로 집계됐다. 지난해 39%에서 1년 만에 16%포인트 상승했다. 이 가운데 미국을 ‘매우 부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지난해 9%에서 올해 18%로 두 배가 됐다.반대로 미국에 호감을 느낀다는 응답은 지난해 61%에서 올해 45%로 16%포인트 떨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첫 번째 임기 2년 차였던 2018년의 80%와 비교하면 35%포인트 하락했다. 올해 한국인의 미국 호감도는 역대 최저 수준에 근접했다.단순한 호감도뿐 아니라 미국에 대한 신뢰에도 균열이 나타났다. 미국을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고 평가한 한국인은 57%였다. 조 바이든 행정부 당시인 2022년 같은 질문에 83%가 그렇다고 답했던 것과 비교하면 26%포인트 낮아졌다.미국의 국제적 역할에 대한 평가도 악화했다. 미국이 국제정책을 결정할 때 한국과 같은 다른 나라의 이해관계를 ‘매우 많이’ 또는 ‘상당히’ 고려한다고 평가한 비율은 올해 21%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인 2023년 38%보다 17%포인트 하락했다.미국이 세계 평화와 안정에 ‘매우 많이’ 또는 ‘상당히’

    2026.08.26 08:55:01

    미국 바라보는 한국인 시선 ‘싸늘’…사상 첫 비호감 과반
  • 현대차증권, 장문수 신임 리서치센터장 선임…조직 경쟁력 강화 속도

    현대차증권이 기업분석과 투자전략, 글로벌리서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리서치센터를 확대 재편한다. 인공지능(AI) 도입과 함께 리서치 조직을 슬림화하는 업계 흐름과 달리 기존 인력 규모를 유지하면서 조직을 3개 팀에서 4개 팀으로 늘린다.현대차증권은 오는 9월 1일 리서치센터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리서치센터 본연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내부통제를 강화해 조직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기존 기업분석팀·투자전략팀·글로벌리서치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된 리서치센터는 기업분석1팀·기업분석2팀·글로벌투자전략팀·리서치지원팀 등 4개 팀 체제로 재편된다.기업분석 조직을 2개 팀으로 확대하고 투자전략팀과 글로벌리서치팀은 글로벌투자전략팀으로 통합한다. 리서치센터 운영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리서치지원팀도 신설한다.신임 리서치센터장에는 기업분석팀 소속 장문수 연구원이 선임될 예정이다. 장 신임 센터장은 2018년부터 현대차증권에서 모빌리티·자동차 분야를 담당해 왔으며, 해당 분야에서 다수의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선정된 전문가다. 현대차증권의 기업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도 인선 배경으로 꼽힌다.장 신임 센터장은 “외형적인 조직 변화와 함께 리서치 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려 회사가 그리는 방향으로 조직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이어 “애널리스트 간 수평적·수직적 시너지를 통해 네트워크와 신규 커버리지를 확장하고, 기존 커버리지에 대한 분석 역량을 집중해 다양한 부문에서 최고 수준의 애널리스트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기업분석1팀은 박현욱 팀장이 계속 이끈

    2026.08.25 19:08:33

    현대차증권, 장문수 신임 리서치센터장 선임…조직 경쟁력 강화 속도
  • “타파스부터 와인까지”…스페인 미식 캠페인, 9월 한국 첫 상륙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려온 스페인 식음료 캠페인 ‘Eat Spain Drink Spain(ESDS)’이 오는 9월 한국에서 처음 개최된다.스페인 무역투자진흥청(ICEX) 식음료부 Food & Wines from Spain과 스페인 농림식품부 Alimentos de España, 주한 스페인 대사관 경제상무부는 다음 달 7일부터 21일까지 15일간 전국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ESDS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ESDS는 스페인 정부가 자국 식품과 와인의 우수성, 미식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추진하는 국가 미식 브랜드 프로젝트 ‘Spain Food Nation’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 소비자에게 스페인 식재료와 와인, 외식 문화를 친숙하게 소개하고 한국과 스페인 간 식문화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캠페인은 한국과 스페인이 공통으로 지닌 ‘함께 나누는 식문화’에 주목했다. 한 상에 다양한 음식을 차려 함께 즐기는 한국의 식탁 문화와 여러 사람이 타파스를 나누는 스페인의 식문화가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착안했다.이번 캠페인에는 국내 스페인 레스토랑 12개 매장을 비롯해 와인 전문 리테일 채널과 식음료 수입사 등 전국 20여 개 파트너가 참여한다. 참여 매장은 서울 종로·용산·성동·마포·서초·성북·동작과 부산 해운대, 경기 수원·성남 등 전국 주요 지역에 분포한다.참여 레스토랑은 스페인클럽 이태원점·해운대점과 지로나, 비니투스 용산본점, 뽀르께노 스페니쉬 비스트로·카페앤펍, 루쎄로, 베우노, 가토스, 치리미리, 크리스엄마의 치즈케이크, 가르고뜨 등이다. 나라셀라, 소울푸드(엘로히오), 카나와인(아다비아 레투에르타), 유로라인컴퍼니(로루쏘), 오로바일렌, 베리타

    2026.08.25 09:31:01

    “타파스부터 와인까지”…스페인 미식 캠페인, 9월 한국 첫 상륙
  • “2시간이면 일본 이색 휴양지로”…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3선

    개천절 대체공휴일과 한글날로 짧은 연휴가 두 차례 이어지는 10월, 호시노 리조트의 가족형 리조트 브랜드 ‘리조나레(RISONARE)’가 가족 여행지 세 곳을 제안했다.리조나레는 자연을 무대로 아이뿐 아니라 가족 모두가 여행에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리조트 브랜드다. ‘마음껏 깊이 즐긴다’는 의미의 ‘PLAY HARD’를 브랜드 철학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번에 소개한 곳은 농장 체험이 가능한 ‘리조나레 나스’, 에메랄드빛 바다를 품은 ‘리조나레 고하마지마’, 3대가 함께 머물기 좋은 ‘리조나레 시모노세키’다.먼저 리조나레 나스는 일본 최초의 애그리투어리즘 리조트다. 도쿄역에서 신칸센으로 약 60분 거리에 있으며, 인천에서 나리타공항까지 비행시간은 2시간 남짓이다.리조트 내 ‘아그리 가든’에서는 밭 정비와 파종, 수확 등을 경험하는 ‘파머스 레슨’을 연중 운영한다. 현장 스태프와 함께 계절별 농사 과정을 체험할 수 있으며, 수확이 무르익는 10월에는 아이들이 자연과 한층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4~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리조나레 키즈 스튜디오’에서는 셰프 복을 입고 계절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화덕에서 구운 ‘이시가마 피자’와 모닥불 앞에서 즐기는 간식 등 다양한 미식 체험도 마련된다.랜드마크인 ‘포코포코’ 광장에는 높이 6.5m의 그물 놀이기구와 볼풀을 갖춘 실내 플레이 에리어가 자리한다. 그물 놀이와 볼더링 벽은 3세부터, 볼풀은 보호자 동반 시 0세부터 이용할 수 있다. 기저귀 교체 공간과 수유실,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너서리 서비스도 갖췄다.오키나와 남쪽 야에야마

    2026.08.24 11:18:03

    “2시간이면 일본 이색 휴양지로”…호시노 리조트 ‘리조나레’ 3선
  • 화우가 펴낸 자산 승계 필독서...신간 <가족이 남이 되지 않도록>

    고령층이 보유한 대규모 자산이 다음 세대로 이동하는 이른바 ‘대상속의 시대’를 맞아 상속 분쟁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자산 승계를 돕는 실무서가 나왔다.법무법인 화우는 상속·증여·신탁 분야 전문가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자산 승계 지침서 『가족이 남이 되지 않도록』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통계청의 ‘2025년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사망자 수는 전년보다 1.3% 증가했다. 특히 90세 이상과 70대 사망자가 늘어나는 등 고령층 사망자 비중이 빠르게 높아지면서 상속은 더 이상 일부 자산가만의 문제가 아닌,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현실적인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가족이 남이 되지 않도록』은 법정상속과 유언장 작성부터 신탁을 활용한 자산관리, 글로벌 상속, 기업승계, 보험금청구권신탁까지 자산 승계에 필요한 내용을 폭넓게 다룬다. 치매에 대비한 재산관리와 1인 가구의 노후 설계, 계획기부 등 최근 관심이 높아진 주제도 함께 담았다.책의 가장 큰 특징은 특정 제도를 정답처럼 제시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가족의 재산 규모와 관계, 개별 상황에 따라 유언장과 신탁 가운데 어떤 수단이 적합한지를 실제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생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부터 상속 발생 이후의 처리 절차까지 단계별로 안내해 전문지식이 없는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집필에는 재벌가 상속과 금융기관 유언대용신탁 사건을 다수 담당한 양소라 화우 변호사와 하나은행에서 금융권 최초의 유언대용신탁을 출시한 배정식·박현정 화우 자산관리센터 수석전문위원이 참여했다.양 변호사는 화우 자산관리센터 자산분쟁팀장과 가사소송팀장을

    2026.08.21 16:53:45

    화우가 펴낸 자산 승계 필독서...신간 <가족이 남이 되지 않도록>
  • “삼성전자, 30만원 간다”…KB증권, 영업익 575조·특별배당 100조 전망

    KB증권은 21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메모리 공급 부족에 따른 이익 성장세가 장기간 이어지는 가운데 주주환원 확대 기대도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삼성전자가 이익 성장성과 배당 매력을 동시에 갖춘 대표적인 저평가 종목"이라며, 현재 주가수익비율(PER) 4배 수준인 주가가 밸류에이션 정상화와 재평가 국면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KB증권은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2024년 33조원, 2025년 44조원에서 올해 381조원, 2027년 575조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추정했다. 메모리 공급 부족이 구조적으로 심화하는 가운데 신규 메모리 팹을 완공하고 본격적으로 가동하기까지 최소 3년 이상이 필요한 만큼 공급 제약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특히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안정적인 메모리 물량 확보를 위해 5년 장기공급계약(LTA)을 기본 계약 형태로 선호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기본 5년 계약에 1년 단위 롤오버 조건까지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향후 수년 동안 메모리 수급이 빠듯한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됐다. KB증권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817% 증가한 112조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은 55%로 예상했으며, 지난해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새로 쓸 것으로 내다봤다.3분기 메모리 영업이익률은 D램이 83%, 낸드가 71%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분기의 D램 78%, 낸드 68%보다 각각 상승한 수준이다.파운드리 사업의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단행한 15% 가격 인상과 4나노미터(㎚) LPU 양산 본격화 효과가

    2026.08.21 08:13:39

    “삼성전자, 30만원 간다”…KB증권, 영업익 575조·특별배당 100조 전망
  • 단일종목 레버리지 신규 투자자, 오늘부터 모의거래 5일·5시간 의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 처음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모의거래 의무제도가 19일부터 시행된다. 신규 투자자는 최소 5거래일 동안 하루 1시간씩, 총 5시간 이상의 모의거래를 이수해야 해당 상품을 신규 매수할 수 있다.금융당국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이날부터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을 대상으로 모의거래 서비스를 운영한다.의무 이수 대상은 국내외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을 거래한 경험이 없는 신규 개인 투자자다. 전날까지 해당 상품을 실제로 매매한 이력이 있는 투자자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모의거래는 최소 5거래일 이상 참여해야 하며 거래일마다 1시간 이상 진행해야 한다. 투자자는 한국거래소 홈페이지를 통해 시스템에 접속한 뒤 가상 투자금을 활용해 실제 시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거래를 체험할 수 있다.이에 따라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 새로 투자하려는 개인 투자자는 기존의 현금 3000만원 기본예탁금과 3시간 사전교육에 더해 모의거래까지 이수해야 한다.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투자 진입 요건은 한층 까다로워졌다.이번 조치는 국내에 상장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뿐만 아니라 테슬라 2배 ETF 등 해외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해외 상품에 처음 투자하는 개인 역시 국내 시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마련된 모의거래 과정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한편 국내 상장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16종의 거래대금은 전날 기준 1조2000억원대를 기록했다.거래대금은 기본예탁금 상향 조치 시행을 하루 앞둔 지난달 30일 12조4000억원에 달했으

    2026.08.19 08:55:16

    단일종목 레버리지 신규 투자자, 오늘부터 모의거래 5일·5시간 의무
  • “반도체가 끌어올렸다”…코스피 7,100선 돌파, SK하이닉스 7%대 급등

    코스피가 18일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장 초반 단숨에 ‘7천피’를 회복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5.77포인트(2.66%) 상승한 7,163.71을 기록하고 있다.지수는 전장보다 149.83포인트(2.15%) 오른 7,127.77로 출발한 뒤 2%대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5거래일 연속 상승한 데 이어 이날까지 6거래일째 오름세다.종목별로는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3.64%, 7.54% 급등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기(0.64%), SK(5.47%), LG전자(1.16%) 등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국내 반도체주 상승세는 간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하락장 속에서도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뉴욕 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일제히 하락했지만 샌디스크(8.88%)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4.13%), SK하이닉스 ADR(3.04%) 등 반도체 관련 종목은 상승했다.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는 앤트로픽이 공격적인 매출 전망을 제시한 데다 미국 정부가 중국산 메모리 견제에 나서면서 반도체 종목으로 투자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2026.08.18 10:04:50

    “반도체가 끌어올렸다”…코스피 7,100선 돌파, SK하이닉스 7%대 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