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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배구조 '또' 손본다는 금융당국…新관치 논란

    [한경 머니= 공인호 기자] 금융지주사와 금융당국 간 신경전이 점입가경이다. 당국 수장들은 금융지주사 회장의 ‘셀프 연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용 수단을 총동원할 태세다. 반면 민간 금융사들은 ‘관치 금융’으로의 회귀라며 반발 수위를 높여 가고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은행계 금융지주가 정부로부터 전방위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이 주가 조작 논란으로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 박인규 DGB금융 회장은 ‘상품권깡’을 통한 비자금 조성 혐의로 구속 위기에 놓였다. 박근혜 정부에서 친정부 인사로 분류됐던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은 채용 비리에 따른 금융당국의 사퇴 압박으로 연임 반년 만에 사퇴했고,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도 채용 청탁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 이후 2017년 11월에는 노조의 설문조사 부당 개입 의혹으로 KB국민은행이 압수수색을 받기도 했다. ◆ 금융당국, 셀프 연임 비판 ‘한 목소리’ 여기에 최근에는 금융당국 수장들이 잇달아 경영 개입성 발언을 쏟아내면서 ‘신(新)관치’ 논란이 확산될 조짐이다. 단초는 최종구 금융위원장의 입으로부터 시작됐다. 최 위원장은 2017년 11월 말 “금융지주사 최고경영자(CEO)는 은행권의 지배구조 특성상 다른 일반 회사와도 구분이 된다”며 “제2금융권과 달리 CEO 선임에 영향을 미칠 특정 대주주가 없어 해당 CEO가 본인의 연임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있다”고 지적했다.또 회장후보추천위원회 구성을 문제 삼으면서 “CEO가 자신의 연임에 유리한 쪽으로 이사회를 짜고 있다”며, “유력한 경쟁자를 솎아내 자신이 연임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를 조성한다”고도 했다. 이럴

    2017.12.28 10:09:25

    지배구조 '또' 손본다는 금융당국…新관치 논란
  • 바그너의 영감(靈感)이 피어난 도시, 발트해의 보석 ‘리가’

    [한경 머니 기고=이석원 여행전문기자]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라트비아 리가(Riga)로 향하는 대형 크루즈 바이킹라인 선데크 위에서 이어폰을 통해 들리는 노래가 유독 더 애절하다. 눈앞에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가 들어와서일까? 심수봉의 가련한 목소리는 엷게 떨리면서 깊이 배어든다. [리가 구시가에서 가장 높은 곳인 성베드로 교회의 종탑에서 바라본 리가 풍경. 유럽의 일반적인 도시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곳곳에 아르누보 양식의 건물들이 멋스러움을 더해준다.]“먼 옛날 어느 별에서 내가 세상에 나올 때사랑을 주고 오라는 작은 음성 하나 들었지.사랑을 할 때만 피는 꽃, 백만 송이 피워 오라는진실한 사랑할 때만 피어나는 사랑의 장미.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 없이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수백만 송이 백만 송이 백만 송이 꽃은 피고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러시아 노래를 번안한 것 정도로 알고 있었던 이 노래는 러시아 가수 알라 푸가초바가 불러 유명해졌다. 하지만 지난 밤 배 안 바(bar)에서 바텐더가 들려준 얘기는 좀 다르다. 실은 라트비아의 노래란다. 리가 태생의 작곡가 라이몬즈 파울스가 만든 ‘마리냐가 준 소녀의 인생(Dāvāja Māriņa meitenei mūžiņu)’이 원곡. 1981년 라트비아의 한 방송국이 주최한 가요 콘테스트에서 아이야 쿠쿨레와 리가 크레이츠베르가라는 가수가 불러 우승을 차지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물론 ‘백만 송이 장미’라는 가사는 없다. 외세에 휘둘려 온 라트비아의 고난을 노래한 것이다. ‘로엔그린’, ‘니벨룽겐의 반지’, ‘탄호이저’로 유명한 독일의 작곡가 리하르트 바그너가 작곡한 크

    2017.12.04 10:49:11

    바그너의 영감(靈感)이 피어난 도시, 발트해의 보석 ‘리가’
  • [2017 사회공헌] NH농협금융, 5년 연속 사회공헌 1등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미 대기업을 비롯해 대다수 중견기업들이 경영 활동에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를 접목시키고 있다. 단순한 수익 추구만으로는 기업의 영속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새 정부 들어 ‘상생 경영’과 ‘동반 성장’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한경 머니는 사회 각 분야의 자문단 추천과 평판 조회 등을 통해 ‘2017 사회공헌 우수 기업’을 선정했다.[한경 머니=공인호 기자] 국내 금융사 가운데 사회공헌 활동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NH농협금융이다. 농업과 농촌에 뿌리를 둔 협동조합이라는 정체성이 반영된 영향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NH농협금융의 주력 계열사인 NH농협은행은 5년 연속 사회공헌 부문에서 금융권 1위를 차지했다. 금융사 가운데서도 특히 ‘은행’은 업(業)의 특성상 공익적 성격이 강하다. 그만큼 평판리스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행여나 부적절한 논란에 휘말릴까 노심초사다. 각 은행이 저마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며 ‘착한 은행’ 이미지에 열을 올리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사회공헌 대표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한 NH농협금융의 나눔 활동은 크게 ‘농협의 정체성을 반영한 활동’과 ‘금융업의 특성과 연계한 활동’으로 나뉜다.농협의 정체성이 반영된 활동에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 함께 가꾸는 농촌 운동, 농촌 순회 진료, 영농철 및 수확기 농촌 일손 돕기, 농산물 꾸러미 나눔, 외국인 농업근로자 지원, 농촌 다문화 가정 지원, 자연재해 긴급 복구 지원 등이 있다. 특히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은 기업 최고경영자(CEO)나 단체

    2017.11.29 17:33:58

    [2017 사회공헌] NH농협금융, 5년 연속 사회공헌 1등
  • [2017 사회공헌] 신한은행, 고객 이롭게 하는 ‘따뜻한 금융’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미 대기업을 비롯해 대다수 중견기업들이 경영 활동에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를 접목시키고 있다. 단순한 수익 추구만으로는 기업의 영속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새 정부 들어 ‘상생 경영’과 ‘동반 성장’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한경 머니는 사회 각 분야의 자문단 추천과 평판 조회 등을 통해 ‘2017 사회공헌 우수 기업’을 선정했다. [한경 머니=공인호 기자] 일반적으로 ‘금융’과 ‘따뜻한’이라는 단어는 서로 상충적 이미지로 다가온다. ‘금융’이 갖는 이미지는 오히려 그 반대에 가깝다. 하지만 국내 금융권의 선두 주자인 신한금융지주와 주력 계열사인 신한은행은 이런 고정관념을 과감히 깨뜨렸다. ‘따뜻한 금융’이라는 모토가 처음 등장한 것은 지난 2011년으로 거슬러 오른다. 당시만 하더라도 세간에는 은행업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상쇄하고자 하는 ‘착한 마케팅’ 차원으로 보는 시각이 많았다. 하지만 신한금융은 지난 7년간 ‘따뜻한 금융’을 기치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을 추진해 오며 기업 본연의 정체성으로 확립시켰다. 최근 경쟁 금융사들이 너도 나도 ‘평생금융 파트너’(KB금융), ‘행복한 금융’(하나금융), ‘더 큰 금융’(우리은행), ‘동반자 금융’(IBK기업은행) 등의 슬로건을 내놓고 있지만 ‘따뜻한 금융’이 원조 격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따뜻한 금융’이 주목받아 온 이유는 일반적인 기업의 사회공헌과는 궤를 달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은행의 존재 이유이자 목적인 ‘금융’이라는 본업(本業)과 사회공헌을 동일한 연장선에

    2017.11.29 17:33:43

    [2017 사회공헌] 신한은행, 고객 이롭게 하는 ‘따뜻한 금융’
  • [2017 사회공헌] 종근당,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미 대기업을 비롯해 대다수 중견기업들이 경영 활동에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를 접목시키고 있다. 단순한 수익 추구만으로는 기업의 영속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새 정부 들어 ‘상생 경영’과 ‘동반 성장’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한경 머니는 사회 각 분야의 자문단 추천과 평판 조회 등을 통해 ‘2017 사회공헌 우수 기업’을 선정했다.[한경 머니=공인호 기자] 뛰어난 효과를 가진 약(藥)과 문화예술은 치유의 매개체라는 측면에서 일맥상통한다. 종근당의 신약 개발 노력과 다양한 ‘메세나(mecenat)’ 활동 역시 ‘치유’를 공통분모로 하고 있다. 종근당의 사회공헌 활동은 문화예술을 큰 줄기로 다양한 형태로 발현되고 있다. 우선 ‘찾아가는 문화 사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종근당의 본업인 제약업을 접목시킨 활동이다. 종근당은 지난 2011년부터 투병 중인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전국 주요 병원을 직접 찾아가는 ‘오페라 희망 이야기 콘서트’와 환아들을 위한 ‘키즈 오페라’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40회의 오페라 콘서트와 142회의 키즈 오페라 공연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평소 문화생활이 어려운 장애아동과 저소득 지역의 어린이들로 대상을 확대했다.문화예술에 대한 종근당의 남다른 행보는 ‘종근당 예술지상’ 프로젝트로 이어졌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메세나협회의 ‘기업과 예술의 만남(Arts & Business, A&B)’ 사업의 일환으로 대안공간 아트스페이스 휴와 함께 신진 미술작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진 작가에 대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2017.11.29 17:32:59

    [2017 사회공헌] 종근당,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눔
  • [2017 사회공헌] 애경산업, ‘사랑과 존경’ 담은 나눔 활동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미 대기업을 비롯해 대다수 중견기업들이 경영 활동에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를 접목시키고 있다. 단순한 수익 추구만으로는 기업의 영속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새 정부 들어 ‘상생 경영’과 ‘동반 성장’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한경 머니는 사회 각 분야의 자문단 추천과 평판 조회 등을 통해 ‘2017 사회공헌 우수 기업’을 선정했다.[한경 머니=공인호 기자] 생활뷰티 기업 애경산업의 기업명인 ‘사랑(愛)과 존경(敬)’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고스란히 투영되고 있다. 특히 생필품 제조·판매를 주요 사업 영역으로 하는기업 특성에 맞춘 생활밀착형 나눔 활동이 눈길을 끈다. 애경산업은 지난 10월 28~29일 ‘나눔국민운동본부’의 주최로 서울광장에서 진행된 ‘제8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 행사에 참여해 ‘사랑의 선물상자’를 기부했다. ‘대한민국 나눔대축제’는 ‘나눔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나눔 축제로 60여 개의 다양한 시민단체, 사회복지기관 및 기업들이 참가해 나눔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이날 애경이 준비한 사랑의 선물상자는 샴푸와 바디워시, 치약 등의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들로 꾸려져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됐다. 이와 함께 ‘2080 K 진지발리스’ 치약 등의 대표 상품을 판매하고 제품 1개를 판매할 때마다 동일 제품 1개를 기부하는 사업연계형 나눔 활동으로도 이목을 끌었다.애경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2017.11.29 17:32:26

    [2017 사회공헌] 애경산업, ‘사랑과 존경’ 담은 나눔 활동
  • [2017 사회공헌] 효성, 사업보국 '호국보훈'으로 이어져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미 대기업을 비롯해 대다수 중견기업들이 경영 활동에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를 접목시키고 있다. 단순한 수익 추구만으로는 기업의 영속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새 정부 들어 ‘상생 경영’과 ‘동반 성장’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한경 머니는 사회 각 분야의 자문단 추천과 평판 조회 등을 통해 ‘2017 사회공헌 우수 기업’을 선정했다. [한경 머니=공인호 기자] 효성그룹은 국내 대기업들 가운데서도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으로 주목받아 온 기업이다. 특히 창업주인 고(故) 조홍제 회장은 기업의 주력 사업과 사회에 대한 기여도를 연계시키고자 하는 경영 철학으로 ‘존경받는 기업’ 이미지를 구축했다. 고 조홍제 회장의 사업보국(事業報國) 철학은 이후 아들인 조석래 전 회장과 손자 조현준 회장으로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다. 효성의 사회공헌 활동은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과 글로벌 나눔 활동, 호국보훈(護國報勳) 활동 등 크게 세 줄기로 전개되고 있다.참여형 봉사활동은 장애아동 등 취약계층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이다. 올해로 12년째 이어지고 있는 ‘사랑의 쌀’ 나눔 행사가 대표적이다. 지난 9월에는 장애인의 무료 치과진료를 지원하기 위해 ‘치과버스’ 등 1억 원 상당의 지원금을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에 전달했으며, 이후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성민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첫 방문 진료를 실시했다.각 사업 부문별로는 중공업PG(Performance Group) 임직원들이 정신지체 특수학교인 서울정

    2017.11.29 17:32:10

    [2017 사회공헌] 효성, 사업보국 '호국보훈'으로 이어져
  • [2017 사회공헌] 네파, 한겨울 패딩처럼 따뜻한 세상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미 대기업을 비롯해 대다수 중견기업들이 경영 활동에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를 접목시키고 있다. 단순한 수익 추구만으로는 기업의 영속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새 정부 들어 ‘상생 경영’과 ‘동반 성장’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한경 머니는 사회 각 분야의 자문단 추천과 평판 조회 등을 통해 ‘2017 사회공헌 우수 기업’을 선정했다.[한경 머니=공인호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의 사회공헌 활동은 ‘마더 테레사 효과’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남을 직접 돕거나 다른 이들의 선행을 보는 것만으로도 면역 기능 향상 등 우리 인체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데 ‘따뜻한 세상’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겠다는 취지다.‘마더 테레사 효과’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네파의 ‘따뜻한 세상’ 캠페인이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감동적 선행으로 일상을 따뜻하게 덥혀준 미담의 주인공들을 찾아 ‘따뜻한 패딩’으로 선정하고 감사 패딩을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보온성’이라는 아웃도어 패딩 본연의 속성과도 잘 부합한다. 무엇보다 ‘따뜻한 세상’ 캠페인은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기존 사회공헌 활동과는 차별성을 가진다.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시즌 2에는 실시간 소통을 위해 공식 페이스북도 개설됐다. 페이스북을 통해 올라온 미담 사례에 ‘좋아요’ 혹은 ‘공유’를 누르면 미담 사례의 주인공이 ‘따뜻한 패딩’으로 선정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지난 2년간 소개된 따뜻한 세상 이야기는 140건에 이르며 217명의

    2017.11.29 17:30:41

    [2017 사회공헌] 네파, 한겨울 패딩처럼 따뜻한 세상
  • [2017 사회공헌] CJ, ‘相生’으로 산업생태계 혁신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미 대기업을 비롯해 대다수 중견기업들이 경영 활동에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를 접목시키고 있다. 단순한 수익 추구만으로는 기업의 영속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새 정부 들어 ‘상생 경영’과 ‘동반 성장’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한경 머니는 사회 각 분야의 자문단 추천과 평판 조회 등을 통해 ‘2017 사회공헌 우수 기업’을 선정했다. [한경 머니=공인호 기자] 사회공헌 활동의 중심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에서 기업과 사회의 ‘공유 가치 창출(Creating Shared Value)’로 이동하고 있다. CSV는 지역사회와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사업모델로 국내에서는 CJ그룹이 대표 주자로 꼽힌다. 기존 CSR가 기부와 봉사활동 중심의 일방향적 사회공헌이었다면, CSV는 ‘나누면서 돈도 버는’ 윈윈(win-win) 개념이다. 마이클 포터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지난 2011년 창안한 개념이다. CJ는 이러한 사회공헌의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꼽힌다. 앞서 CJ는 ‘주변의 다양한 협력업체, 사회 구성원과 상생할 수 있는 건전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기업의 책무’라고 강조해 온 이재현 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라 국내 기업 중 최초로 CSV 전담 부서를 설치한 바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CJ는 최근 미국 경제경영 월간지 포천(Fortune)이 선정하는 ‘세상을 바꾸는 혁신 기업(Change the World) 50’에 이름을 올렸다. 포천은 “인구 고령화가 글로벌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가운데 CJ그룹은 CJ대한통운의 실버택배를 통해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2017.11.29 17:29:37

    [2017 사회공헌] CJ, ‘相生’으로 산업생태계 혁신
  • 찬바람 불청객 ‘시린 이’

    [한경 머니 기고=정명진 파이낸셜뉴스 의학전문기자] 겨울철 찬바람이 불면 갑자기 이가 시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가 시린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찬바람을 피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물 한 모금을 마셔도 따뜻한 물만 찾게 된다. 시린 이 증상은 왜 유독 겨울에 많이 생길까. 시린 이의 원인과 치료법,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치아가 온도와 같은 외부 자극에 민감해지면서 치아의 통증을 느끼는 증세를 ‘상아질 지각과민증’이라 부른다. 치아는 혈관과 신경을 가진 살아 있는 조직이기 때문에 찬 음료나 음식을 먹을 때 이가 살짝 시린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찬물을 마신 후에도 시린 증상이 지속된다거나 참을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을 동반한다면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특히 뜨거운 음식에도 통증을 느끼는 경우라면 상아질 지각과민증이 심해진 상태이므로 신경치료를 해야 한다.시린 치아의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가장 큰 원인은 법랑질의 마모다. 법랑질은 치아 표면을 외투처럼 감싸고 있는 부위다. 외부 자극이 치아 안쪽의 신경다발까지 전달되지 못하도록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 법랑질이 노화되거나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거나 이를 가는 등 잘못된 습관이 지속되면 마모가 되기 시작한다. 그러면 외부 자극이 고스란히 신경다발까지 전달돼 시린 증상이 나타난다.둘째 원인으로는 충치나 치주염과 같은 질환이 발생한 경우다. 충치가 겉에서만 머물러 있는 경우에는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충치가 치아 안쪽의 신경 부근까지 진행되면 시린 증상이 생기게 된다. 이 상태를 넘기게 되면 진통제를 복용해야 할 만큼 심한 통증이 뒤따르

    2017.11.28 16:14:47

    찬바람 불청객 ‘시린 이’
  • ‘증여세 과세특례제도’에 대한 오해

    [한경 머니 기고=정병수 상무·이승윤 세무사 삼정KPMG 상속·증여 및 가업승계팀] 과거 경제 성장의 주축이었던 창업세대의 고령화로 인해 가업승계가 주요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 가업승계 과정에서는 비교적 사후관리 요건이 용이한 증여세 과세특례제도가 활용되고 있지만 자칫 예기치 못한 세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가업승계란 기업의 경영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상속 또는 증여를 통해 현재의 경영자가 자신이 갖고 있는 경영권과 소유권을 차세대로 이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가업상속공제와 가업승계에 대한 증여세 과세특례제도는 중소·중견기업의 원활한 가업승계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정부 정책이라 할 수 있다. 가업상속공제의 경우 상속 개시 후 10년간 고용 유지 조건 등 엄격한 사후관리가 적용되는 반면 가업승계에 대한 증여세 과세특례제도는 가업상속공제에 비해 사후관리 요건이 비교적 용이한 편이다. 가업승계를 고민하는 경영자라면 고려해볼 필요가 있으며, 적용 시 증여재산가액 100억 원을 한도로 누진세율(10~50%)이 아닌 10% 또는 20%의 저율로 증여세를 부담하면 된다. 하지만 충분한 사전검토 없이 가업승계에 대한 증여세 과세특례제도를 적용하는 경우 예상치 못한 세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다음은 자칫 실수하기 쉬운 부분에 대한 구체적 사례다. #1. 서울에서 호텔을 운영하는 A씨는 자녀에게 주식을 증여하면서 가업승계에 대한 증여세 과세특례를 적용해 증여세를 신고했으나, 증여세 조사 과정에서 거액의 증여세 통지서를 고지 받았다.과세관청에서 증여세를 부과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 이유는 회사의 주 업종이 과세특례 대상 업종이 아니기

    2017.11.28 15:36:10

    ‘증여세 과세특례제도’에 대한 오해
  • [2017 오너리스크] ‘비리 늪’ 빠진 롯데·한진…LG ‘오너 메리트’

    [한경 머니=공인호 기자] 한국 경제의 주요 디스카운트(평가 절하) 요인으로 지목돼 온 오너리스크가 어김없이 반복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새 정부의 ‘재벌 개혁’ 의지와 맞물리면서 이전 정부와의 정경유착 의혹이 연일 도마 위에 오르는 모습이다. 수많은 기업들이 사정기관의 표적이 되면서 오너리스크로 몸살을 앓는 기업도 속출했다. 일부 대기업 오너는 회사 돈을 유용한 혐의로 구속 위기에 놓였고, 횡령, 배임 등의 혐의로 오너 일가가 줄줄이 수사 선상에 오른 기업도 나왔다. 한경 머니는 은행, 증권, 투자자문사, 기업연구소 등의 기업 전문가 62명을 대상으로 올해 네 번째 오너리스크 설문조사(10월 20~30일, 설문분석 글로벌리서치)를 진행했다. 평가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자산총액 10조 원 이상 31개 기업집단(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중 오너가 있는 기업집단 24곳이다. 횡령, 배임은 기본, 편법 승계, 형제간 법정 싸움, 일감 몰아주기, 직원 갑질 및 성추행 의혹, 자택 공사 비리 등 올 한 해 불거진 ‘오너리스크’는 줄줄이 열거하기에 숨이 찰 정도다. 기업 오너의 일탈 행위는 해당 기업에 대한 유무형의 손실은 물론 한국 경제의 신인도 하락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매년 어김없이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6월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정우현 MP그룹(미스터피자) 전 회장은 경비원 폭행에 이어 가맹점에 대한 갑질 논란으로 결국 회장직에서 물러났고, 같은 달 ‘호식이두마리치킨’ 오너인 최호식 전 회장은 여직원을 성추행해 대중의 공분을 샀었다. 이처럼 올해에도 오너의 부적절한 행위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기업이 속출했다. 해당 기업들은 대내외 이미지 실추에

    2017.11.28 15:03:06

    [2017 오너리스크] ‘비리 늪’ 빠진 롯데·한진…LG ‘오너 메리트’
  • [2017 오너리스크] ‘뚝심과 온화’ LG 구본무 리더십

    [한경 머니=공인호 기자] LG그룹이 한경 머니의 ‘오너리스크’ 자체 설문조사에서 4년 연속 리스크 요인이 가장 적은 대기업집단에 이름을 올렸다. 익히 알려진 투명한 지배구조뿐 아니라 윤리경영 평가에서도 경쟁사를 압도했다. 특히 구본무 회장의 뚝심경영과 온화한 리더십은 ‘오너 메리트’라는 호평이 무색하지 않다. LG는 국내 대기업들 가운데 기업 총수(오너)와 관련된 부정적 이슈에서 가장 자유로운 기업으로 꼽힌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여파로 삼성을 비롯해 SK·롯데그룹 등이 줄줄이 검찰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도 유독 LG만큼은 무풍지대였다.특히 지난해 말 대기업 총수들이 줄줄이 소환된 국정조사특위 청문회에서는 구본무 회장의 당당한 태도가 국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당시 구 회장은 정부 압박에 따른 기부금 출연 문제에 대해 “국회가 입법을 통해 막아 달라”, “연금이나 불우이웃 돕기 같은 일에는 앞으로도 지원하겠다”라며 소신 발언을 쏟아냈다. 당시 발언은 대중의 뇌리에 깊이 각인되며 대기업 총수로는 이례적으로 ‘청문회 스타’라는 별칭도 얻었다.◆사회적 책임·지배구조 ‘모범생’구 회장은 훈훈한 미담의 주인공으로도 자주 오르내린다. 지난 10월에는 강원도 철원 총기사고로 숨진 이 모 상병의 유가족을 위해 사재 1억 원을 위로금으로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LG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LG 의인상’을 운영하고 있지만 해당 사례는 적용하기 힘들어 구 회장 본인의 사재로 위로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됐다. 당시 공교롭게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자택공사 비리에 휘말리면서 묘한 대비를 이뤘다.구 회장의 온화한 리

    2017.11.28 13:07:54

    [2017 오너리스크] ‘뚝심과 온화’ LG 구본무 리더십
  • “예금도 DIY 하세요” ‘SC제일 마이줌통장’ 인기

    [한경 머니=공인호 기자] 고객이 직접 금액을 설정하고 설정 금액에 대해 최고 1.5%(세전) 금리가 적용되는 수시입출금통장이 나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달부터 본격 판매된 ‘SC제일 마이줌통장’은 수요자(소비자)가 중심이 되어 가격과 서비스를 결정하는 온 디멘드(On-demand) 방식이다. 설정한 금액은 월 단위로 자유롭게 바꿀 수 있어 단기 여유자금 운용에 최적화되었다는 장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출시 열흘만에 5000억 원의 수신액을 달성하기도 했다. 고객이 설정한 금액에 대해서는 수시입출금통장으로는 금융권 최고 수준인 연 1.5%(세전)의 금리가 적용돼 금리 경쟁력도 뛰어나다. 설정 금액보다 초과된 금액에 대해서는 연1.0%(세전)의 금리가 적용된다.한편, SC제일은행은 ‘마이줌통장’ 출시를 기념해 SC제일은행 비대면 모바일 앱인 ‘셀프뱅크’를 통해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2018년도 다이어리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12월 8일까지 셀프뱅크를 통해 마이줌통장에 가입하고, 이벤트 종료일인 12월 8일 기준 100만 원의 잔액을 보유한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SC제일은행 모델인 윤균상 친필 사인이 담긴 2018년 SC제일은행 다이어리를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400명에게도 2018년도 다이어리를 증정한다.배우 윤균상을 모델로 한 두 편의 ‘SC제일 마이줌통장’ 광고는 연말까지 유튜브, 네이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2017.11.28 10:43:53

    “예금도 DIY 하세요” ‘SC제일 마이줌통장’ 인기
  • 리딩뱅크 핵심 화두는 ‘非은행 & CIR’

    [한경 머니=공인호 기자] 국내 주요 은행들이 급격히 불어난 가계대출 덕에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금리 인상 기조와 정부의 가계부채 억제책 등은 대출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이다. 여기에 ‘핀테크(FinTech)’로 무장한 인터넷전문은행의 공세도 갈수록 거세지면서 비은행 부문 강화 및 비용 절감이 은행권의 핵심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한·KB국민·KEB하나·우리·IBK기업은행 등 국내 주요 금융지주 및 은행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9조6632억 원이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순이익인 8조6749억 원을 11%가량 웃도는 수준으로 신한금융을 제외하고 모두 3분기 만에 연간 실적을 뛰어넘었다.특히 ‘리딩뱅크’로 올라선 KB금융이 2조7897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신한금융(2조7064억 원)을 근소한 차이로 앞질렀다. KB금융의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3.2%(1조679억 원) 급증한 것으로 증권과 보험 등 비은행 부문 강화에 따른 효과가 컸다.앞서 KB금융은 지난 2014년 우리파이낸셜(현 KB캐피탈) 인수를 시작으로 이듬해에는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을 인수했다. 또 지난해에는 KB증권과 옛 현대증권의 합병을 완료했으며, 올 들어서는 KB캐피탈 및 KB손보의 ‘완전 자회사’ 편입을 통해 비은행 부문 이익기여도를 33%(9164억 원)까지 끌어올렸다. 전통적으로 다변화된 자산 포트폴리오로 평가받고 있는 신한금융 역시 비은행 부문에서 1조1384억 원의 순이익이 발생하며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까지 확대됐다. 이익기여도는 신한카드가 27%로 가장 컸고 신한금융투자(6%), 신한생명(4%) 순이었다.반면 하나금융의 경우 KEB하나은행의 이익기여도가 사실상 100%

    2017.11.27 14:58:56

    리딩뱅크 핵심 화두는 ‘非은행 & C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