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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상속공제 어디까지 될까
[한경 머니 기고 = 윤여정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상속세 및 증여세법'상 거주자의 사망으로 인해 배우자가 실제 상속받은 금액은 배우자상속공제로 해 과세가액에서 공제한다. 그렇다면 그 공제 규모와 절차는 어떻게 적용될까. Question 최근 배우자가 사망해 상속세 신고를 준비 중입니다. 저는 향후 큰돈이 필요할 것 같지 않아 상속재산의 대부분을 자녀들이 상속받는 것으로 하려고 합니다. 배우자가 사망하는 경우 상속세를 신고할 때 배우자상속...
2019.03.26 10: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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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상속인 사후 배우자거주권 어쩌죠
[한경 머니 기고 = 배인구 법무법인(유) 로고스 변호사]주택은 피상속인과 그 배우자가 공동으로 형성한 재산이지만 현재의 상속법은 피상속인 사망 후에 피상속인의 배우자가 계속 같은 집에서 거주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주지 못하는 모양새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어떤 제도 도입이 필요할까. 배우자의 사망 후에도 생존배우자는 살고 있는 주택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는 권리가 있을까. 필자가 지금까지 접했던 사례 중 배우자의 주거권이 문제됐던 몇 ...
2019.03.26 10: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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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물 사라져도 유효한 유증은
[한경 머니 기고 = 김상훈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법학박사]살다 보면 각종 변수가 생기기 마련이다. 그래서 모든 것엔 항상 예외가 존재한다. 유언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만약 유증의 목적물이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유증이 유효한 것으로 보는 것은 어떤 경우일까. 유언자가 특정 유증을 했는데 그 대상인 재산이 이미 처분되거나 소멸한 경우 그 유증은 철회된 것으로 보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이러한 결론은 사안에 따라 매우 불합리한 결과를 가져오는 ...
2019.03.26 10: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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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배우자 상속 지위 논쟁
[한경 머니 = 김수정 기자]고령화에 따른 상속·증여 이슈가 사회적인 관심을 끌고 있지만 수년째 공론화되고 있는 배우자 상속 지위 개선 논쟁은 아직도 제자리걸음 중이다. 그 핵심 쟁점들을 되짚어봤다. '배우자 상속 지위 개선 논쟁'이 수년째 식지 않고 있다. 이 사안이 뜨겁게 떠오른 이유는 무엇보다 고령화와 관련이 깊다. 평균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부부가 평생 함께 살아야 하는 기간이 과거에 비해 늘었고, 자녀와 동거하지 않고 부부만 따로 사는...
2019.03.26 10: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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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4색' 더 강렬한 베토벤이 온다
[한경 머니 = 김수정 기자]과수원뮤지컬컴퍼니가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의 주역 루드윅 역의 캐릭터 컨셉컷을 26일 공개했다. <사진 = 과수원뮤지컬컴퍼니 제공>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는 극 중 음악을 넘어 세상을 바꾸고 싶었던 음악의 거장 '루드윅'으로 완벽하게 분한 서범석, 김주호, 이주광, 테이가 4인 4색 각기 다른 포즈로 '루드윅'이 담겨있다. 서범석은 눈빛과 표정에서 뿜어져 나오는 아우라로 희대의 천재음악...
2019.03.26 09: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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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캐릭터 공개, 뮤지컬 <엑스칼리버>
[한경 머니 = 김수정 기자]올해 가장 주목받는 작품 중 하나인 뮤지컬 '엑스칼리버'(제작 EMK뮤지컬컴퍼니)의 드라마틱한 콘셉트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극 중 랜슬럿 역할을 맡은 엄기준, 이지훈, 박강현과 기네비어 역을 맡은 김소향,민경아, 그리고 엑터 역의 박철호, 조원희의 콘셉트 사진으로 각 캐릭터의 결이 오롯이 표현됐다. 극 중 빼어난 무술실력과 남다른 기개의 소유자 랜슬럿으로 완벽하게 분한 엄기준, 이지훈, 박강 현은 왕의...
2019.03.12 09: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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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진분홍 봄의 전령사, 참꽃
[한경 머니 = 김수정 기자]참꽃은 진달래의 다른 이름이다. 봄이 되면 북으로는 백두산에서부터 남으로는 제주도의 한라산에 이르기까지 잎보다 앞서 꽃을 피워 산을 온통 진분홍으로 물들이는 꽃, 진달래는 오랜 세월을 두고 우리 겨레와 애환을 함께 하며 살아온 한국의 꽃이다. [참꽃문화재가 열리는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비슬산 전경] 이러한 참꽃을 즐기고자 매년 4월, 대구 달성군에는 전국의 수많은 관광객이 발걸음을 하는 곳이 있다. 바로, 대구 ...
2019.03.11 16: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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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화려한 봄의 얼굴, 튤립
[한경 머니 = 김수정 기자]풍차와 튤립의 나라, 네덜란드에서는 매해 3월부터 5월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봄꽃 축제가 열린다. 이 시기 암스테르담 근처 큐켄호프 공원에서는 튤립을 비롯한 수천 종의 봄꽃이 32만㎡에 달하는 넓은 면적에 아름답게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개별 여행객이라면 암스테르담 스히폴공항에서 출발하는 큐켄호프행 직행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하지만 튤립을 보고자 꼭 네덜란드로 떠날 필요는 없다. 국내에서도 봄꽃을 한눈에 볼 ...
2019.03.11 16: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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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봄의 대명사 벚꽃의 향연
[한경 머니 = 김수정 기자]벚꽃을 빼고 봄을 논할 수 있을까. 봄이 오면 길가 어디서든 수줍게 핀 벚꽃들을 바라보며 사진 한 장 찍는 재미가 쏠쏠하다. 벚꽃은 피어 있는 모습 못지않게 떨어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꽃잎이 유독 얇고 하나하나 흩날리듯 떨어져, 흡사 꽃비를 맞는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 매년 3월 말부터 전국적으로 벚꽃으로 이름난 곳에서는 벚꽃 구경과 놀이가 벌어진다. 그중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한 곳이 진해군항제와...
2019.03.11 16: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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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노랗게 봄을 물들이다
[한경 머니 = 김수정 기자]노란 꽃을 피우는 산수유는 인가 근처에서 재배되는 층층나무과의 유실수다. 가을에 길쭉하고 단단한 씨앗을 가진 빨간 열매가 열린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산수유 열매는 정신을 맑게 하고 각종 성인병과 부인병은 물론 두통, 이명, 야뇨증에도 효능이 탁월해 한약재로 인기가 높아 예전에는 산수유나무 세 그루만 있어도 자식을 대학에 보냈다고 해 '대학나무'로 불리기도 했다. 꽃말은 '영원불변의 사랑'으로, 변치 ...
2019.03.11 16: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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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봄을 알리는 매화의 손짓
[한경 머니 = 김수정 기자]장미과의 갈잎 중간키 나무인 매화는 꽃을 강조한 이름이다. 열매를 강조하면 매실나무가 된다.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매화는 다른 나무보다 꽃이 일찍 핀다. 그래서 매실나무를 꽃의 우두머리를 의미하는 '화괴(花魁)'라 한다. 매화나무는 꽃이 피는 시기에 따라 일찍 피기에 '조매(早梅)', 추운 날씨에 핀다고 '동매(冬梅)', 눈 속에 핀다고 '설중매(雪中梅)'라 한다. 아울러 색에 따라 희면 '백매(白梅)', 붉으면...
2019.03.11 16: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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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立春開花 꽃길 순례
[한경 머니 = 김수정 기자]봄이 다가왔다. 버스커버스커의 노래 '벚꽃엔딩'에 맞춰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지금, 혼자 또는 사랑하는 이들과 꽃을 바라보는 건 어떨까. 제아무리 팍팍하고, 가시밭길인 인생이라도 그 순간만큼은 누구나 완벽하게 '꽃길'만 걸을 수 있을 터이니. 참고 문헌 <역사학자가 본 꽃과 나무>(양종국 지음) | 사진 각 지방자치단체 제공 역사가 기록되기 전부터 모든 문화권에서는 꽃을 이용하고 찬양해 왔다. 우리는 ...
2019.03.11 16: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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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거장의 환상적인 만남, LA 필하모닉 존 윌리엄스 영화음악 콘서트
[한경 머니 = 김수정 기자]영화음악 역사상 가장 잘 알려진 작곡가 존 윌리엄스의 음악, 오늘날 가장 영향력 있는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 100년 역사의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그리고 그 음악이 담긴 오리지널 영화가 3월 17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만난다. 바로, <존 윌리엄스 영화음악 콘서트>가 그 주인공이다. 세계적인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이 이끄는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영화음악의 대가 존 윌리엄스와 만났다....
2019.02.28 10: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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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 같던 그날의 기억, 국립극단 연극 <고독한 목욕>
[한경 머니 = 김수정 기자]1975년 4월 9일 '사법 암흑의 날'을 기억하는가. 우리가 기록하지 못했던 그날의 이야기들을 국립극단이 연극 <고독한 목욕>으로 그려낸다. 국립극단이 '젊은극작가전'의 일환으로 연극 <고독한 목욕>을 오는 3월 8일부터 24일까지 백성희장민호극장 무대에 선보인다. 젊은극작가전은 차세대 극작가를 소개하는 국립극단의 기획으로, 그간 <광주리를 이고 나가시네요, 또>(2017년), &...
2019.02.28 1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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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오케스트라의 정수, 러시아 국립 스베틀라노프 심포니
[한경 머니 = 김수정 기자]클래식 팬들이라면 러시아 오케스트라의 공연은 단연 반가운 손님일 터. 폭발적인 러시아 사운드를 느끼고 싶다면 오는 3월 29일과 30일, 4월 2일에 펼쳐지는 러시아 국립 스베틀라노프 심포니의 공연을 놓치지 말자. 러시아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인 러시아 국립 스베틀라노프 심포니(이하 스베틀라노프 심포니)가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피아노의 거장인 백건우와 함께 한국을 찾는다. 창단 당시에는 소련 국립 교향악단(USSR...
2019.02.28 10: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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