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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상속의 정석, 유류분과 국제상속 “상속 플랜 짤 때 특별수익 등 염두에 둬야”
[한경 머니 = 김수정 기자]우리나라에서도 상속·증여 이슈가 재벌 등 특정 계급에만 준한 것이 아니라 점점 '내게도 일어날 수 있는 현실 고민'으로 퍼져 가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상속·증여 하면 어쩐지 어렵게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이날 포럼에서 법무법인 율촌의 이강민 변호사와 강성식 세무사는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상속·증여에 관한 법률 상식들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정리 김수정 기자 | 사진 서범세 기자 행복을 위한 재산 승계가 오히려 ...
2018.08.07 13: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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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상속·증여를 활용한 부동산 절세전략 “대출과 보증금 활용해 증여세 절감 가능”
[한경 머니 = 김수정 기자]지난해 문재인 정부의 '8·2 주택 시장 안정화 방안(이하 8·2 부동산대책)'을 필두로 최근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 개편안까지 나오면서 다주택자들에 대한 세금 압박은 강도를 더해 가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 보유 부동산에 대한 합리적인 증여 플랜 퍼즐은 어떻게 맞춰야 할까. 원종훈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세무팀장이 강의한 상속·증여를 활용한 부동산 절세전략에서 그 해법을 모색해봤다. 정리 김수정 기자 | ...
2018.08.07 13: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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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2018 머니 상속포럼
[한경 머니 = 김수정 기자]한경 머니는 창간 13주년 기념행사로 지난 6월 27일 서울 강남구 호텔프리마서울 6층 노블레스홀 A·B홀에서 2018년 '제4회 한경 머니 상속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는 법무법인 율촌, KB국민은행, 삼정KPMG, KEB하나은행 등 상속 분야 최고 전문가들을 초빙해 자산가들의 최대 관심사인 상속과 증여에 대한 고민 해결뿐만 아니라 무료 상담까지 진행했다. 이번 상속포럼은 법무법인 율촌의 이강민 변호사와 강성식 세무...
2018.08.07 13: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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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이기는 대작들의 향연
[한경 머니 = 김수정 기자] 올 시즌 마지막 기회 뮤지컬 <명성황후> 대한민국 뮤지컬의 자존심, <명성황후>가 올 시즌 마지막 공연을 오는 8월 14일부터 6일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한다. 조선 제26대 왕 고종의 왕비이자 대한제국의 첫 황후였던 명성황후의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이 공연은, 19세기 말 격변의 시대에 허약한 국권을 지키기 위해 일본에 정면으로 맞서다 비참한 최후를 맞은 명성황후...
2018.08.06 1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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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유언장, 유언 철회 여부는
[한경 머니 기고 = 김상훈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법학박사]유언자가 유언장을 작성해 소지하고 있었다는 점은 입증됐지만 유언장 자체는 발견되지 않은 경우에도 과연 유언자가 유언을 철회한 것으로 추정될까. 유언자는 기존 유언장에 대해 철회를 위한 의도적인 행위(문서의 훼손 또는 폐기 등)를 함으로써 유언을 철회할 수 있다. 이에 관해 미국의 '통일상속법(UPC)'은 “유언자가 유언을 철회할 의도와 목적을 가지고 유언장을 불태우거나 찢거나 취소하거...
2018.08.06 09: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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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규제 강화 합리적 상속 플랜은
[한경 머니 = 김수정 기자]문재인 정부의 주요 부동산 대책마다 다주택자에 대한 강도 높은 규제가 쏟아지면서 부동산 상속·증여에 대한 자산가들의 고민도 늘고 있다. 달라진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세금 폭탄을 맞지 않기 위해 필요한 절세 플랜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정부와 다주택자 간 '총성 없는 전쟁'이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지난 1년간 부동산 시장을 향한 정부의 목소리는 단호했다. 더 이상 부동산을 자산 증식의 도구로 삼지 못하도...
2018.08.06 09: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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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감 몰아주기 과세의 기준
[한경 머니 기고 = 윤여정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최근 몇 년 새 대기업들의 상속·증여세 이슈마다 터져 나온 쟁점 중 하나가 '일감 몰아주기'다. 과연 어떤 경우에 '일감 몰아주기' 과세를 물게 될까. Question 저는 작은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을 위해 구내식당을 도입하려고 생각 중인데, 마침 제 아들이 단체 급식 관련 사업을 하는 법인을 운영 중이어서 해당 법인에 구내식당 운영을 위탁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
2018.08.06 09: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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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에 펼쳐진 천혜의 절경 무더위도 비껴간 명품 코스
[일본=글·사진 한국경제매거진 이승재 기자] 데일리구조CC 마운틴 4번 홀로 가는 길은 카트 길 양쪽으로 도열한 편백나무의 사열을 받으며 마치 공중에 떠서 가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다리 아래 계곡으로 흐르는 물소리는 청아하다. 거기다 지저귀는 새들까지. 여기가 무릉도원인가 싶다. 이른 새벽, 눈이 떠졌다. 집 떠난 잠자리는 매번 그렇다. 낯선 곳에 와 있다는 증거일 게다. 열린 창 사이로 쉼 없이 들리는 새들 소리가 싱그럽다. 주섬주섬 옷을...
2018.07.05 10: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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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날릴 대작들의 귀환
[한경 머니 = 김수정 기자] 대작의 화려한 귀환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창작 뮤지컬이다. 2014년 초연 당시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 '올해의 뮤지컬'과 '올해의 창작 뮤지컬' 부문에 동시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총 9개 부문을 휩쓸며...
2018.07.02 15: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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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의 명의신탁
[한경 머니 기고 = 민경서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명의신탁 주식은 법인의 주식을 실소유자가 아닌 타인의 명의를 빌려 명의개서 해 실제 소유자와 형식적인 소유자가 다른 것을 말한다. 배우자의 명의로 신주를 취득한 것도 명의신탁에 해당할까. Question 개인사업 실패 후 주변 분들의 도움을 받아 별도의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당시 제 명의로 주식을 취득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배우자 명의로 주식을 취득했고, 이후 회사가 성장함에 따라 유...
2018.07.02 15: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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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언을 철회하는 세 가지 방법
[한경 머니 기고 = 김상훈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법학박사]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것이 인생이고, 사람의 마음이다. 유언 역시 상황에 따라 변경하거나 철회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 어떤 과정이 적용될까. 현대 유언법은 유언의 철회에 관해 크게 세 가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문서에 의한 철회와 행위에 의한 철회, 이혼에 의한 철회가 그것이다. 문서에 의한 철회와 행위에 의한 철회는 현재 미국의 모든 주에서 인정하고 있으며, 이혼에 의...
2018.07.02 15: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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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을 통해 본 국내 재벌 상속사
[한경 머니 기고 = 구상수 법무법인 지평 회계사]LG그룹이 '구광모 체제'로의 전환을 위한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1조 원대에 가까운 상속세 납부 절차에도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과연 LG는 어떻게 천문학적인 상속액 납부를 진행하게 될까. “죽음과 세금 외에 이 세상에 확실한 것은 없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벤저민 프랭클린이 한 말이다. 프랭클린은 확실성의 지표로 죽음과 세금을 언급했지만, 이 둘은 서로 다...
2018.07.02 15: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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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story]“나만의 소리 취향을 찾는 게 중요해요”
[한경 머니 = 김수정 기자]취미를 가진 사람들의 가장 큰 특징은 관련 장비를 마치 자신의 일부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오디오 마니아 정기범(39) 분당연세보청기 원장도 그랬다. 하지만 그는 장비 그 자체를 사랑하는 것보다는 그것을 통해 접할 수 있는 음악과 사람들과의 교감을 더 사랑한다고 했다. 사진 이승재 기자 나만의 공간을 갈망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른바 케렌시아(querencia) 현상이다. 케렌시아는 스페인어로, 일상에서 지친...
2018.07.02 11: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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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story]“완벽한 자유 느껴…장비는 생명줄”
[한경 머니 = 김수정 기자]때로는 장비가 취미의 전부가 될 수 있다. 스카이다이빙이 그렇다. 한순간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지만 철저한 장비 체크와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이 세상 모든 번뇌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완벽한 자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박정진(43) 한국주택 대표이사가 스카이다이빙에 중독된 이유다. 사진 서범세 기자·박정진 제공 6월의 태양이 작열하던 토요일 오전 9시, 경기 하남시 미사리 조정경기장 부근에서 이륙을 준비 중인 헬리콥...
2018.07.02 11: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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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story]'장비병'이라는 '행복한' 마음의 병
[한경 머니 기고 = 박한선 정신과 전문의·신경인류학자]아름다운 물방울 모양의 아슐리안 석기의 일부는 좀 이상했다. 어떤 것은 두 손으로 들기 어려울 정도로 거대했고 어떤 것은 쓸모없이 작았다. 왜 불필요한 석기를 만들어냈을까. 인류학자는 혼란스러웠다. 유력한 가설은 과시용이다. 멋진 장비와 도구를 가지고 싶은 마음은 유전자에 새겨진 본능인지도 모른다. 분명 번잡한 도시를 떠나 자연을 만끽하려고 떠난 캠핑이다. 그런데 정작 새파란 하늘과 푸른...
2018.07.02 10:3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