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매거진한경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special forum]기업은 왜 오만해지는가

    오만은 기업의 흥망을 연구하는 중요한 단서다. 기업에서의 오만은 성공의 그림자와 같은 것이다. 성공한 기업 경영자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오만에 빠지게 된다. 수십 년간 글로벌 기업들의 혁신 컨설팅을 해 온 백대균 월드인더스트리얼인스튜티드 대표가 바라본 오만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편집자 주> 기업의 성장은 혁신적인 소수의 인원(creative minority)이 이끈다. 하지만 규모가 큰 기업으로 성장하면, 성공한 경영자는 기업...

    2016.06.09 13:51:59

    [special forum]기업은 왜 오만해지는가
  • [special forum]철학·문학 속 오만

    오만은 철학자의 사색 속에서, 작가들의 작품 속에서 오랜 기간 치열하게 탐구해 온 화두였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 , , 등에서 보듯이 오만은 문학의 단골 메뉴다.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인문학자 김경집 작가는 오만을 어떻게 바라봤을까. 인간은 비극적 존재다. 이렇게 말하면 너무 슬퍼질까. 그러나 그걸 외면한다고 삶이 행복으로 가득한 희극이 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인간은 그 비극의 실체를 인식하고 그것을 극복하려는 의지의 힘으로 존재한다. ...

    2016.06.09 13:45:58

    [special forum]철학·문학 속 오만
  • [special forum]철학·문학 속 오만

    오만은 철학자의 사색 속에서, 작가들의 작품 속에서 오랜 기간 치열하게 탐구해 온 화두였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일리어드>, <오디세이>, <아큐정전>, <오셀로> 등에서 보듯이 오만은 문학의 단골 메뉴다.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인문학자 김경집 작가는 오만을 어떻게 바라봤을까. <편집자 주> 인간은 비극적 존재다. 이렇게 말하면 너무 슬퍼질까. 그러나 그걸 외면한다고 삶이 행복으로 가득...

    2016.06.09 13:45:58

    [special forum]철학·문학 속 오만
  • [special forum]'인간은 왜 오만해지는가'

    오만해지는 자신을 스스로는 왜 모를까. 오만하지 않고 살 방법은 없는 걸까. 정신의학에서는 오만이 과도해질 경우 자기애성 인격장애로 진단하기도 한다. 정신과 의사이자 인류학자인 박한선 선생은 오만을 어떻게 해석하고 있을까. <편집자 주> “오만은 항상 상당한 어리석음과 관련돼 있다. 오만은 늘 파멸의 한 걸음 앞에서 나타난다. 오만해지는 사람은 이미 승부에 지고 있는 것이다.” 스위스의 철학자 카를 힐티(Carl Hilty)의 말이...

    2016.06.09 13:26:30

    [special forum]'인간은 왜 오만해지는가'
  • [special forum]'인간은 왜 오만해지는가'

    오만해지는 자신을 스스로는 왜 모를까. 오만하지 않고 살 방법은 없는 걸까. 정신의학에서는 오만이 과도해질 경우 자기애성 인격장애로 진단하기도 한다. 정신과 의사이자 인류학자인 박한선 선생은 오만을 어떻게 해석하고 있을까. “오만은 항상 상당한 어리석음과 관련돼 있다. 오만은 늘 파멸의 한 걸음 앞에서 나타난다. 오만해지는 사람은 이미 승부에 지고 있는 것이다.” 스위스의 철학자 카를 힐티(Carl Hilty)의 말이다. 자랑, 허세, 교만...

    2016.06.09 13:26:30

    [special forum]&#39;인간은 왜 오만해지는가&#39;
  • [special forum]내부의 적, 오만(hubris)

    '신화 창조'로 회자되던 기업들이 하루아침에 무너져 내린 경우가 많다. 큰 성공을 거둔 기업인데 왜 망할까. 국가도 마찬가지다. 세계를 제패했던 로마제국이나 몽골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 핵심은 '내부의 적'이 아닐까. '내부의 적' 자체거나 '내부의 적'이 창궐하게 되는 씨앗이 바로 '오만(hubris)'이다. 인간과 조직의 오만에 대해 정신의학과 교수, 인문학자, 경영컨설턴트로부터 기고문을 받았다. 오만해지...

    2016.06.09 13:18:50

    [special forum]내부의 적, 오만(hubris)
  • [special forum]내부의 적, 오만(hubris)

    '신화 창조'로 회자되던 기업들이 하루아침에 무너져 내린 경우가 많다. 큰 성공을 거둔 기업인데 왜 망할까. 국가도 마찬가지다. 세계를 제패했던 로마제국이나 몽골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 핵심은 '내부의 적'이 아닐까. '내부의 적' 자체거나 '내부의 적'이 창궐하게 되는 씨앗이 바로 '오만(hubris)'이다. 인간과 조직의 오만에 대해 정신의학과 교수, 인문학자, 경영컨설턴트로부터 기고문을 받았다. 오만해지...

    2016.06.09 13:18:50

    [special forum]내부의 적, 오만(hubris)
  • [Car] SUV, 럭셔리를 품다

    올해도 스포츠유틸리티차량 (SUV)의 질주는 거침이 없어 보인다. '세계의 공장'에서 '시장'으로 거듭난 중국은 SUV 판매에 날개를 달았고, 국내에서도 SUV 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춰 최근 고급 세단 못지않은 럭셔리 SUV 신차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드라이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레저용 차량인 RV와 다목적 차량인 MPV에 속하는 SUV는 차량에 별다른 개조를 하지 않아도 비포장도로와 같은 험한 길을 달리는 ...

    2016.06.07 14:04:32

    [Car] SUV, 럭셔리를 품다
  • [Trend]백화점 공습한 '달콤주의보'

    최근 몇 년 새 백화점 내 디저트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다양한 디저트들이 백화점 식품관을 점령하고 있다. 백화점 내 신흥 강자로 떠오른 디저트 세계로 빠져보자. 디저트(desert)는 본래 프랑스어로 '식탁을 치우다', '정리하다'는 뜻의 '데세르비(desservir)'라는 단어에서 유래했다. 식사를 마친 뒤 식탁을 정리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이 디저트인 셈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후식이었던 디저트를 메인 식사 메뉴로 대체하는 사...

    2016.06.07 14:04:03

    [Trend]백화점 공습한 '달콤주의보'
  • [Life&]미국적 자유정신 투영한 두 소년의 모험기

    때는 바야흐로 19세기 중반.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 피터스버그 마을에는 두 악동이 있었으니 한 명은 톰 소여고, 또 다른 한 명은 허클베리 핀이다. 13세 소년 톰은 세상에서 제일 즐거운 일이 “학교 빼먹고 놀러 가는 것이다”라고 말하는 악동이다. 톰과 달리 허크는 학교와 교회를 전혀 가지 않는다. 온몸이 꽉 조여드는 답답한 옷을 입고 사람을 만들겠다는 설교를 듣고 있노라면 길 잃은 어린 양으로 사는 편이 더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2016.06.07 14:03:33

    [Life&]미국적 자유정신 투영한 두 소년의 모험기
  • [Life&]미국적 자유정신 투영한 두 소년의 모험기

    때는 바야흐로 19세기 중반.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 피터스버그 마을에는 두 악동이 있었으니 한 명은 톰 소여고, 또 다른 한 명은 허클베리 핀이다. 13세 소년 톰은 세상에서 제일 즐거운 일이 “학교 빼먹고 놀러 가는 것이다”라고 말하는 악동이다. 톰과 달리 허크는 학교와 교회를 전혀 가지 않는다. 온몸이 꽉 조여드는 답답한 옷을 입고 사람을 만들겠다는 설교를 듣고 있노라면 길 잃은 어린 양으로 사는 편이 더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2016.06.07 14:03:33

    [Life&]미국적 자유정신 투영한 두 소년의 모험기
  • [culture]6월 주요 공연소식

    15년 만에 만난 부자의 따뜻한 휴먼 스토리 연극 연극 은 무기징역을 받고 15년째 수감 생활을 하고 있는 강식이 단 하루 동안 특별 귀휴를 받아 세 살 때 헤어진 아들을 만나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다. 이 연극의 원작은 이야기꾼 장진 감독의 영화 로, 2007년 개봉 당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연극으로 재탄생한 이 작품에는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아버지 강식 역에는 TV 드라마 , 영화 , 등 수많은 작품에서 감칠맛 나는 ...

    2016.06.07 13:55:22

    [culture]6월 주요 공연소식
  • [culture]6월 주요 공연소식

    15년 만에 만난 부자의 따뜻한 휴먼 스토리 연극 <아들> 연극 <아들>은 무기징역을 받고 15년째 수감 생활을 하고 있는 강식이 단 하루 동안 특별 귀휴를 받아 세 살 때 헤어진 아들을 만나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다. 이 연극의 원작은 이야기꾼 장진 감독의 영화 <아들>로, 2007년 개봉 당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연극으로 재탄생한 이 작품에는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아버지 강식 역에는 TV...

    2016.06.07 13:55:22

    [culture]6월 주요 공연소식
  • “젊고 세련된 이미지 전략 통했죠”

    모피는 럭셔리 패션의 정점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정점에서 106년간 세계 최정상을 유지해 온 브랜드 '이브살로몬'의 4세 경영인인 토마스 살로몬(36) 제너럴 매니저가 한국을 방문했다. 이브살로몬은 최근 아시아 최초로 국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단독 매장을 냈다. 살로몬 제너럴 매니저를 만나 한국 진출 배경과 마케팅 전략 등을 들었다. 모피와 스포츠카는 여러모로 닮았다. 럭셔리의 상징이자 오랜 역사를 지녔다. 그 역사의 흐름에서 ...

    2016.06.07 13:46:56

    “젊고 세련된 이미지 전략 통했죠”
  • “젊고 세련된 이미지 전략 통했죠”

    모피는 럭셔리 패션의 정점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정점에서 106년간 세계 최정상을 유지해 온 브랜드 '이브살로몬'의 4세 경영인인 토마스 살로몬(36) 제너럴 매니저가 한국을 방문했다. 이브살로몬은 최근 아시아 최초로 국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단독 매장을 냈다. 살로몬 제너럴 매니저를 만나 한국 진출 배경과 마케팅 전략 등을 들었다. 모피와 스포츠카는 여러모로 닮았다. 럭셔리의 상징이자 오랜 역사를 지녔다. 그 역사의 흐름에서 ...

    2016.06.07 13:46:56

    “젊고 세련된 이미지 전략 통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