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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러피안 감성 담긴 '할란앤홀든' 국내 1호점 뜬다
[한경 머니 = 김수정 기자]영국의 라이프스타일 웨어(lifestyle wear) 브랜드 '할란앤홀든(harlan+holden)'의 국내 1호 매장이 오는 23일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에서 오픈한다. '일상 속의 여유를 찾는 것' 이야말로 현대 여성이 누려야 하는 가장 확실한 사치'라는 철학을 가진 '할란앤홀든'은 언제(anytime) 어떤 상황에서도(anywhere)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스타일리쉬 함을 내세운다. 과하지 않은 색상, 절제된...
2018.02.28 15: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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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보는 가업승계 1]유류분 매듭과 조세 절감, 어떻게 풀까
[한경 머니 기고 = 오민경 공인회계사]가업승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주식의 집중 승계에 따른 유류분 문제 해결과 주식 승계 관련 조세 절감의 방식으로 합법적인 매매 방식을 알아본다. 2017년 일본은 조기 상속을 유도하기 위해 40년 만에 대대적인 상속법 개정을 추진했다. 이는 중소기업 경영자가 자녀 중 한 명을 후계자로 정해 회사 지분을 넘길 때 다른 자녀가 제기할 수 있는 유류분청구 제도를 개정한다는 것으로 청구 대상인 증여를 상속 ...
2018.02.26 17: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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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story]초콜릿, 달콤한 선물 또는 쌉싸래한 눈물
[한경 머니 = 김수정 기자]누군가는 사랑을 쓰려면 연필로 쓰라고 노래했다. 지울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 마음을 전달하려면 초콜릿을 선물하라고 제안하고 싶다. 초콜릿만큼 공감각적인 선물도 없기 때문이다. 초콜릿은 어떻게 선물의 대명사가 됐고, 그 속에 숨겨진 희로애락은 무엇일까. 참고 문헌 <카카오>(안드레아 더리·토마스 쉬퍼 지음) 바야흐로 2월이다.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비롯해 연인들의 밸런타인데이, 각종 졸업식과 입학...
2018.02.02 13: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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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story]초콜릿의 진실,몰랐거나 오해했거나
[한경 머니 = 이동찬 기자]아는 만큼 보이는 법, 아니 맛을 느끼는 법이다. 달콤한 초콜릿 한 조각에도 수백 년의 역사와 의학적, 심리학적, 사회학적 에피소드들이 존재한다. 그래서 우리들은 초콜릿에 대해 오해하고, 몰랐던 사실들도 있을 것이다. 이제 초콜릿 하나도 알고 먹어야 한다. 참고 문헌 <초콜릿 이야기 이국적인 유혹의 역사>(정한진 지음) 초콜릿은 카카오 열매의 씨앗으로 만든다. 이 납작한 아몬드 모양의 씨앗을 카카오 원...
2018.02.01 16: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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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story]인간, 신의 열매 '카카오'를 탐하다
[한경 머니 기고 = 주영하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문화예술학부 교수] “식탐은 칼보다 더 많은 사람을 죽인다”는 중세 라틴의 격언처럼 초콜릿 역사의 면면마다 신의 열매를 향한 인간의 탐욕이 오롯이 배어 있다. 인간의 탐욕이 빚은 초콜릿의 명암을 따라가 보자. 사진 한국경제DB 유럽의 중세 문학과 문헌 연구자인 사라 모스와 알렉산더 바데녹이 펴낸 <초콜릿의 지구사>의 두 저자가 말했듯이 '초콜릿은 까다로운 식품'이다. 초콜릿나...
2018.02.01 16: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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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story]웰빙 녹여 날개 단 '초콜릿 비즈니스'
[한경 머니 = 김수정 기자]'신들의 열매' 카카오를 향한 인류의 욕망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여전히 직진이다. 그 속에서 초콜릿 비즈니스의 불씨도 뜨겁게 타오르고 있는 가운데 인구절벽, 스몰 럭셔리 등 시대적 과제에 따라 진화하고 있는 초콜릿 시장의 현주소를 들여다봤다 참고 문헌 <더 초콜릿>(한국초콜릿연구소 지음) | 사진 각 사 제공· 초콜릿 시장이 한국인들의 일상에 촘촘히 녹아들고 있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
2018.02.01 16: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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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story]달콤 기호학 초콜릿
[한경 머니 = 김수정 기자]어린 시절 아버지의 '기브 미 초콜릿' 에피소드를 자주 들었다. 그렇게 힘든 시절을 겪고, 너희까지 잘 키웠으니 효도하라는 의미도 꼭 덧붙이셨다. 그래서 종종 2월이면 얕은 효심을 발휘해 밸런타인데이 초콜릿을 아버지께 선물했다. 반응은 대개 미지근했다. 초콜릿은 너무 달다며 거의 입에도 대지 않으셨던 것. 그러던 얼마 전 반전이 일어났다. 아버지의 등산 가방 속에 달디 단 초콜릿 바가 한 움큼 있는 것이 아닌가. ...
2018.02.01 15: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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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보는 가업승계 2]해외 100년 기업의 사전 승계 비법은
[한경 머니 기고 = 오민경 공인회계사]세법의 보완 입법으로 매년 강화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사전 승계 제도의 현황과 100년 이상 존속한 해외 기업의 성공적인 사전 승계 사례에 대해 알아본다. 2015년 12월 결손금이 있거나 휴·폐업 중인 법인(기존의 특정 법인)뿐만 아니라 지배주주와 그 친족의 주식 보유 비율이 50% 이상인 흑자 법인에 대해 증여 또는 경제적 이익(무상·저가대여 포함)을 제공하는 경우 증여자(제공자)와 특수관계에 있는 주...
2018.02.01 15: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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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View]사랑하는 이들과 2월엔 이 공연
[한경 머니 = 김수정 기자] 열광적인 무대의 정석 뮤지컬 <킹키부츠> 신디 로퍼의 신나는 팝과 따뜻한 응원이 담긴 메시지가 있는 이야기로 사랑받아 온 뮤지컬 <킹키부츠>는 대한민국이 만든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2013년 초연과 동시에 토니어워드 6관왕, 브로드웨이의 5개 시상식 수상, 제20회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드 3관왕, 웨스트엔드의 2개 시상식을 수상한 작품이다. 2014년 브로드웨이 초연 1년 반 만에 전 세계...
2018.01.30 14: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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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재산의 재분할 사유
[한경 머니 기고 = 윤여정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우리나라에서는 원칙적으로 상속재산을 재분할할 때는 과세하도록 돼 있으나 뭐든 예외 없는 원칙이 없듯 재산을 다시 나눠도 세금을 물지 않는 경우도 더러 있다. 어떤 경우에 가능할까. Question 아버님이 돌아가시면서 별도로 유언을 하시지 않아 상속재산을 어떻게 분할할지 협의 중입니다. 만약 법정상속분과 달리 상속재산을 분할하는 경우, 특정 상속인이 법정상속분을 초과해 취득하게 되면 증여...
2018.01.30 13: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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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증여, 절세와 불법의 경계선
[한경 머니 = 김수정 기자]플라톤은 “자식에게는 금보다 양심이라는 아름다운 재산을 물려주어야 한다”고 했다. 그래도 이왕이면 양심만큼 금도 많이 남겨주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일 터. 금과 양심 사이에서 법망을 오고가는 상속·증여 사례들과 합법적인 절세 플랜에 대해 알아봤다. 수년째 우리 사회 내 '수저계급론', '헬조선'이란 용어가 일상처럼 사용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 재벌과 고위공직자들에 대한 대중의 시선도 마냥 곱지만 않은 실정이다...
2018.01.30 13: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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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언장의 통합
[한경 머니 기고 = 김상훈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법학박사]세상만사가 그러하듯, 뭐든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일은 없을 터. 유언장도 마찬가지다. 퍼즐조각처럼 퍼져 있는 유언 관련 문서들을 하나의 공식문서로 통합하는 과정은 어떠할까. 유언에 의해 재산을 처분하고자 하는 문서가 유언장으로 유효하게 취급되기 위해서는 유언법령이 요구하는 요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유언장이 형식 요건을 만족시키는 것이 분명한 경우라 하더라도, 특정 문서가 유언장의 일...
2018.01.30 13: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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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경차전용카드 2종으로 유류비 부담↓
[Advertorial] 경차의 매력은 역시 다양한 절세 혜택에 있다. 특히, 주류비의 경우,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경차 유류세 환급 제도를 통하면 연간 최대20만 원까지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모든 경차 보유자들이 유류세 환급 대상은 아니다. 정부가 경차에 대해 유류세 환급 제도를 실시하고 있지만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이다. 현대카트는 유류세 환급 대상이 아닌 경차 소유자도 '경차 유류구매 전용카드' 상당의 유류비 절...
2018.01.09 09: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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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이혼 시 재산 분할과 증여세
[한경 머니 기고 = 민경서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아름다운 이별'이란 말처럼 아이러니한 말이 또 있을까. 이혼은 더욱 말할 것도 없다. 하지만 인생지사 끝이 좋아야 탈이 없는 법. 이혼 시 재산 분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납세 문제와 관련해 고려해야 할 것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Case 아이들이 출가한 후 배우자와 합의이혼을 했습니다. 이혼은 했지만 저는 헌신적으로 아이들을 키운 배우자에게 더 많은 재산이 분할되길 바랍니다. 다만...
2017.12.29 11: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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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story] “일이 즐거워야 삶도 즐겁죠”
[한경 머니 = 김수정 기자]흔히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고 한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본 카카오의 파격적인 복지제도와 자율적인 근무환경은 소문 그대로 풍성했고, 직원들은 만족했다. 9년째 카카오에서 근무하는 이창근(34) 씨는 “일하는 것이 즐거워야 삶이 행복하다”며 자신만의 워라밸 라이프를 풀어냈다. 대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1위로 뽑힌 카카오의 저력은 무엇일까. 여러 요소들이 있겠지만 그들의 교집합에는 '워라밸(work ...
2017.12.29 11: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