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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밀부터 아이유까지…탄핵 정국 속 유통업계로 튄 '불매운동'
12.3 비상계엄을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촉구 집회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통업계로 불똥이 튀었다. 정치인 또는 연예인과 엮인 기업들이 '불매 리스트'로 언급되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큰 타격은 유가공 업체 푸르밀이 받았다.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를 공개적으로 반대해온 윤상현 의원의 처가로 알려지면서다. 윤 의원은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의 넷째 남동생인 신준호 푸르밀 회장 막내딸 신경아 씨와 2010년 재혼했다. 윤 의원은 1985년 전두환의 외동딸 전효선 씨와 결혼했으나 2005년 이혼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검은콩 좋아했는데 잘가라", "영원히 기억하고 불매할게" 등의 의견과 함께 푸르밀의 제품 이미지와 리스트를 공유하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굽네치킨도 불매 리스트에 올랐다.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굽네치킨 창업주인 홍경호 회장의 형이다. 홍 수석은 닭 가공·유통업체 '크레치코'를 창업하기도 했다. 크레치코는 굽네치킨에 닭을 공급하고 있다.이외에도 뷰티 브랜드 정샘물, 패션 브랜드 글로니 등도 불매운동 관련 브랜드로 포함됐다. 브랜드 정샘물을 운영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은 윤 대통령의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윤 대통령이 올린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른 것이 밝혀지면서 비판을 받았다. 현재는 팔로우하지 않고 있다. 네티즌들은 "정샘물이 윤 대통령을 팔로우할 자유가 있듯, 우리도 불매할 자유가 있다"고 강조했다. 논란이 커지자 정샘물은 게시글의 댓글 형태로 "당연히 이번 계엄령에 대해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참담함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니는
2024.12.23 15: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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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강남서 ‘전통 장터’ 연다…리브랜딩 속도전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가 강남 파미에스테이션 1층에 전통 ‘장터’를 주제로 한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 이번 매장은 리브랜딩을 적용한 첫 매장으로 기존에는 만나볼 수 없던 새로운 콘셉트의 인테리어와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다.자주는 브랜드 론칭 25주년을 앞두고 현재 대대적인 리브랜딩을 진행 중이다. 가장 한국적인 요소들을 활용해 한국인의 현대 도시생활에 최적화된 브랜드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주 쓸수록 최상의 삶, 삶을 채우는 과정과 경험을 제공한다는 철학 아래 디자인부터 패턴, 색상, 콘셉트를 새롭게 변경했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한국인의 생활방식에 맞춘 새로운 제품들을 개발했다.이를 적용한 첫 매장인 ‘파미에스테이션 자주’는 약 430㎡(130평) 규모로, 한옥의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한국의 전통 ‘장터’에서 영감 받은 차별화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매장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장터를 연상시키는 커다란 평상들이 눈에 띈다. 평상 위에는 우리 조상들이 곡식을 담는 데 쓰던 멱서리(전통 바구니)를 놓아 자주의 신상품을 연출했으며 짚으로 만든 소쿠리, 양은 소반 등의 소품으로 마치 장터에 온 듯 포근하고 재미있는 공간을 완성했다.이와 함께 한옥 골조의 들보, 도리를 연상시키는 원목 구조물, 한옥의 칸(問) 구조에서 영감받은 공간별 구획에서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으며, 모든 동선과 제품 구성은 철저히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편의성을 고려했다.‘파미에스테이션 자주’에서는 2025SS 시즌 패션 제품을 비롯해 리브랜딩의 일환으로 새롭게 개발된 자주의 신상품
2024.12.23 09: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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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팩 용기도 종이로"…한국콜마, 친환경 종이파우치 개발
전 세계 친환경 화장품 트렌드를 이끄는 한국콜마가 종이로 만든 마스크팩 용기 개발에 성공했다. 2020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종이튜브와 2023년 선보인 종이스틱에 이어 세 번째로 이뤄낸 친환경 용기 연구개발 성과다.23일 한국콜마는 펄프·제지·신소재 종합기업 ‘무림’과 손잡고 친환경 마스크팩 종이파우치(용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마스크팩 종이파우치는 한번 사용하고 버려지던 기존 용기와 달리 종이로 분리배출해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친환경적이다. 기존 마스크팩 용기는 수분이 새어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플라스틱 소재의 비닐이나 알루미늄 성분의 포장재를 사용했지만, 재활용이 어려워 환경 오염 문제가 제기돼 왔다.이에 각 분야의 업계 선도 기업인 한국콜마와 무림이 공동 연구개발에 나섰고, 2년 넘는 연구개발 끝에 알루미늄을 완전히 배제하고, 플라스틱 사용량을 기존 대비 45% 이상 줄인 마스크팩 종이파우치를 개발하게 됐다.마스크팩 종이파우치에는 무림의 친환경 종이 ‘네오포레 FLEX’가 적용됐다. 네오포레 FLEX는 저온 상태에서도 장시간 보관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결로가 발생하더라도 내구성이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로 인해 냉장 및 냉동 보관 제품에도 적합한 재질로 평가받는다.한국콜마는 이번 종이파우치를 쿠션 리필 파우치와 리필용 스파우트 파우치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회사 내부에 품질 TF팀을 만들어 2년 넘게 종이파우치 재질을 검증한 것은 화장품 업계에서는 최초이자 유일하다”면서 “앞으로 더욱더 많은 제품 라인에 친환경 패키지를 확대해 나갈
2024.12.23 09: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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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중심주의’와 ‘상생’으로 유통업계 1위 굳힌다 [강한승 쿠팡 대표 - 2024 올해의 CEO]
[커버스토리: 2024 올해의 CEO]강한승 쿠팡 대표는 법조인 경력을 뒤로하고 전문경영인의 길을 걷고 있다. 쿠팡에 합류한 지 만 4년이 된 강 대표는 현안 발생 시 임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문제의 본질에 집중해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을 모색한다는 평가를 받는다.강 대표 체제의 쿠팡은 매 분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에도 매출 성장을 비롯해 투자, 고용, 상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30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연간 매출 40조원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쿠팡의 성장 배경에는 모든 현안을 고객 중심으로 따져보는 조직문화가 있다. 쿠팡의 의사결정은 고객 중심주의 리더십 원칙인 ‘고객에게 놀라운 경험을(Wow the Customer)’ 기준으로 이뤄지며 강 대표가 이 문화를 이끌고 있다. 원클릭으로 쉽게 소비자들의 선택이 바뀔 수 있는 무한경쟁의 커머스 시장에서 쿠팡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다.강 대표의 경영 방침에 따라 올해 쿠팡은 고객 혜택 강화에 특히 힘썼다. 무료 배송·반품·할인 등 와우 멤버십에 전년(4조원) 대비 40% 늘린 5조5000억원 투자를 밝히며 고객 혜택을 한층 확대했다. 와우 회원들은 쿠팡플레이를 통해 스포츠, 오리지널, 최신 영화 등 폭넓은 콘텐츠를 무료 시청하고 있으며 쿠팡이츠의 무제한 무료배달 서비스를 마음껏 누리고 있다. 아울러 쿠팡은 고물가 시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강 대표는 전 국민 100% 로켓배송을 실현하기 위한 대한민국 물류 투자를 이끌고 있다. 10년 전 6개 광역도시에서 시작했던 로켓배송
2024.12.23 06: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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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밀착형’ 전문가, 올리브영을 ‘K뷰티 인큐베이터’로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 - 2024 올해의 CEO]
[커버스토리: 2024 올해의 CEO]CJ올리브영 최초의 여성 최고경영자(CEO)인 이선정 대표는 ‘2024 올해의 CEO’로 선정된 인물 가운데 유일한 여성 기업인이다. 이 대표는 올리브영을 국내 산업을 선도하는 ‘뷰티 리테일러’로 만들었다. ‘현장 밀착형’ 전문가로서 이선정 대표의 리더십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 대표 체제에서 올리브영 전국 1300여 개의 오프라인 매장은 단순 판매 공간이 아닌 최신 ‘K뷰티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쇼룸이 됐으며 신생·중소 뷰티 기업을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는 ‘K뷰티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 올리브영의 고속성장을 이끌고 있는 원동력은 국내 어느 유통 채널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옴니채널 경쟁력이다. 올리브영은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 모바일앱을 동시에 강화하며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올해 올리브영은 매장 고도화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었다. 지난 11월에는 서울 성수동에 25년 뷰티 리테일 노하우를 집약한 혁신매장 ‘올리브영N 성수’를 오픈했다. 또 방한 관광객들의 여행 목적지가 서울 이외 지방권으로 다양화하고 있는 추세를 고려해 수도권 위주로 펼쳐 온 매장 고도화 정책을 전국 단위로 확대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총 60여 곳의 매장을 새롭게 열거나 리뉴얼했으며 간판 격 매장 분류인 ‘타운매장’, ‘디자인특화매장’ 등이 다수 포함됐다. 올리브영은 ‘글로벌 K뷰티 플랫폼’으로 역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더 중요한 점은 ‘상생’이다. 올리브영은 중소 K뷰티 브랜드와 글로벌 고
2024.12.23 06: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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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사’ 윤상현, 끊임없는 혁신으로 만든 ‘콜마그룹의 해’ [윤상현 한국콜마 부회장 - 2024 올해의 CEO]
[커버스토리: 2024 올해의 CEO]올해 글로벌 화장품 산업의 주인공은 ‘중소 K뷰티’였다. 아마존에서 제일 잘 팔린 선크림도, 틱톡에서 유행한 클렌징 제품도 모두 한국에서 만들어졌다. K뷰티가 세계를 휩쓴 배경에는 세계 최고의 화장품 기술력을 가진 한국콜마와 윤상현 부회장의 역할이 있었다. 세계 최대 규모 이커머스 기업인 아마존이 한국콜마를 직접 찾아온 것도 인디 브랜드를 중심의 K뷰티 성장을 뒷받침하는 한국콜마를 눈여겨본 결과다. 한국콜마는 지난 6월 아마존 글로벌셀링과 손잡고 ‘아마존 K뷰티 콘퍼런스 셀러데이’를 함께 열었다. 아마존이 ‘화장품’이라는 분야를 특정해 행사를 연 건 처음이다. 이를 두고 오래전부터 글로벌 시장을 준비해온 윤상현 콜마그룹 부회장의 전략이 2024년 마침내 빛을 발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콜마는 2016년 콜마 USA(구 PTP), 콜마 캐나다(구 CSR)를 인수하며 글로벌 확장의 토대를 선제적으로 마련했다. 2022년에는 ‘콜마’ 브랜드 상표권을 100% 인수하며 브랜드의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고, 미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상표권 제한 없이 사업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에는 미국 뉴저지에 ‘북미기술영업센터’를 개관하며 영업망을 확대하고 있다.한국콜마 기술·생산력은 성과의 뿌리다. 한국콜마는 1990년 설립 이래 자체 브랜드를 운영하지 않고 고객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제조사개발생산(ODM) 방식을 고수해왔다. ‘고객과 경쟁하지 않는다’는 경영 철학 아래 고객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독립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과 생산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콜마가 화장품 업계의 TSMC라고
2024.12.23 06: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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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리뷰 많았던 올해의 '패션 브랜드' 살펴보니
패션 플랫폼 W컨셉이 누적된 고객 리뷰를 바탕으로 올해의 인기 브랜드와 상품를 소개한다.W컨셉이 자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작성된 패션 리뷰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5% 늘었다. 좋은 상품을 타인과 공유하려는 커뮤니티 문화와 차별화된 적립금 정책으로 양질의 후기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23일부터 31일까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윈터해피엔딩’ 기획전을 진행한다. 리뷰 베스트 아이템 특가, 올해의 브랜드 TOP 30, 카테고리 세일 등 연말 막바지 행사를 선보인다.먼저, 올해의 브랜드 상위 30개를 선정해 소개한다. 컨템퍼러리, 캐주얼, 백, 액세서리, 키즈, 뷰티 등 카테고리에서 고객 리뷰, 매출 신장률, 관심 브랜드 등 기준에 따라 선정했다. 대표적으로 리엘(RE_L), 우이(ouie), 씨타(CITTA), 던스트(Dunst), 라주(RaJu), 앤딜로즈(NDeaRoSe), 오니스트(Ownist), 3CE 등 브랜드가 있다.이외에도 뮤제(MUSEE), 노운베러(KNOWN BETTER), 라메레이(Lamerei), 오디에스(ODS), 아워코모스(ourcomos), 모한(MOHAN), 드로우핏우먼(DRAWFIT WOMEN), 오버듀플레어(overdueflair), 와르(WAAR), 올리브데올리브(OLIVE DES OLIVE), 프론트로우(FRONTROW), 오스트카카(OSTKAKA), 파인드카푸어(FINDKAPOOR), 메흐(MEHEU), 에델나인(edel9), 마르디 메크르디 레폼프(MARDI MERCREDI LESPOMPES), 타티아나(TATIANA), 소니(SONY), 디어리얼(Deareal), 알도(ALDO), 베어파우(BEARPAW), 에이마켓(AMARKET) 등이 순위권에 올랐다.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작성된 고객 리뷰와 판매량 등을 바탕으로 리뷰 베스트 아이템 특가 행사도 선보인다. 룩캐스트 몬트리 덕 다운 패딩, 폴뉴아 미니아누백 등 총 16개 상품을 고객의 실제 후기와 함께 소개한다. 이외 연말
2024.12.22 08: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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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한겨울에도 뛰는 부산 열정 러너 잡는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가 트렌디한 스포츠 브랜드와 함께 보다 역동적인 점포로 거듭난다.이달 20일 센텀시티 몰 지하 1층에 스포츠 슈즈 전문관을 새롭게 조성해 신규 브랜드를 유치하고 인기 브랜드의 면적을 확대하는 등 스포츠 카테고리를 강화했다.스포츠 카테고리는 2030 세대의 러닝 열풍과 3040 세대의 주요 관심사인 웰니스(Wellness·몸과 마음의 종합적 건강) 트렌드에 힘입어 고신장하고 있는 카테고리로 꼽힌다. 실제 신세계백화점 스포츠 카테고리 신장률은 10% 이상이며, 그중에서도 ‘러닝화’가 포함된 스포츠 슈즈 카테고리는 20% 이상 대폭 증가했다.이에 신세계백화점은 글로벌 인기 브랜드 뉴발란스와 푸마 매장을 플래그십 스토어 수준으로 조성한다.200평 규모로 오픈하는 뉴발란스는 오프라인 최대 규모의 VP존을 만들어 브랜드의 지향점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인기 라인인 ‘US/UK MADE’ 상품들도 꾸준하게 출시해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게 할 예정이다.푸마 역시 신세계와 협업하여 브랜드의 정체성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브랜드 최상위 레벨의 스토어로 신규 오픈해 프리미엄 러닝화와 컬레버레이션 상품 등을 만나볼 수 있고 다양한 이벤트도 기획된다.지속되는 고프코어 트렌드와 트레일러닝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살로몬도 백화점 최초로 슈즈, 의류, 스포츠용품까지 모든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매장으로 재탄생한다.미즈노 스포츠스타일 샵이 신규로 입점하고, 크록스, 스케쳐스, 컨버스 등이 이동해 함께 스포츠슈즈 전문관을 완성했다. 신세계백화점 선현우 패션담당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
2024.12.22 06: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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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책
난처한 클래식 수업 9민은기 지음│강한 그림│사회평론│2만2000원드뷔시의 삶은 벨 에포크의 거울과도 같다. 드뷔시의 음악은 꿈결처럼 아름답지만 그의 인생은 다소 거칠고 부조리했다. 자기중심적이고 예민하며 바람기마저 다분했던 드뷔시는 언제나 논란의 아이콘이었다. 그럼에도 드뷔시의 재능과 음악적 행보는 그 잡음을 덮을 만큼 탁월했다.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만들기 위해 전통적 문법과 권력에 타협하지 않았고 덕분에 혁신의 대가로 자리매김했다. ‘자유로운 영혼’ 드뷔시는 너무나 자유로운 나머지, 자신과 타인의 인생을 헤집기 일쑤였지만 반면에 세상을 뒤집을 만한 대담함을 가진 것이다. 이로써 동경했던 시대와 음악가는 낯설게 느껴지기 시작한다. 난처한 클래식 수업 9권은 단순히 드뷔시의 생을 다루는 걸 넘어 그가 발을 딛고 선 세상에 관해 이야기한다. 역사적 배경은 물론 그 시절을 풍미한 사상을 곱씹어보고 드뷔시와 영향을 주고받은 사티, 라벨, 베를렌 등 당대 예술가들을 만나면서 보다 입체적으로 인물에 접근한다. 그렇다 보니 책에는 이야기에 가까이 다가서다가도 뒷걸음질 치고, 하지만 다시 사랑에 빠지는 ‘밀고 당기기’의 매력이 가득하다.꽃바람 꽃비조현철 지음│이희옥 그림│생각의닻│1만6000원누군가를 위해 희생하는 삶을 산다는 것, 그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그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가족이다. 이 책은 아내를 위해, 남편을 위해, 그리고 사랑하는 자녀를 위해 오늘도 자리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에 매진하는 우리 모두에 대한 헌사이며 응원이기도 하다. 또 일상의 작은 것들에 감사하고 기억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나
2024.12.21 09: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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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서울, 루이비통·프라다 남성 매장 연다
더현대 서울의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이 업그레이드 된다. 20일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 2층에 글로벌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과 ‘프라다’의 남성 매장인 ‘루이비통 멘즈’와 ‘프라다 워모’를 오픈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오픈하는 루이비통 멘즈와 프라다 워모는 서울 서부 상권 최초 남성 단독 매장이다. 특히, ‘MZ 핫플’인 더현대 서울과 시너지를 내기 위해 젊은 고객을 겨냥한 상품들을 대거 강화할 예정이다.루이비통 멘즈는 의류·가방·신발·주얼리·액세서리 등 루이비통의 모든 남성 제품들은 물론, 루이비통의 브랜드 철학인 ‘여행 예술’을 상징하는 캐리어 등 여행 제품도 판매한다.프라다 워모 역시 모든 남성 제품을 선보임과 동시에 캐주얼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스니커즈, 워킹화 등을 주력 제품으로 내세운다.이와 함께 글로벌 컨템포러리 브랜드도 대거 입점했다. 2층에는 ‘막스마라’, ‘토템’, ‘르메르’, ‘R13’ 등 13개 브랜드가 신규 입점했고, 3층에도 ‘가니’, ‘휘삭’, ‘GCDS’ 등 10개 브랜드가 새롭게 자리잡았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12월 20일 기준 더현대 서울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는 수는 총 58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63% 늘어났다”며 “이는 서울 서부권 백화점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또한, 현대백화점은 지난 8월부터 매장 개편을 통해 기존 백화점에서 볼 수 없었던 신규 이머징 브랜드를 대거 선보이고 있다. 더현대 서울 오픈 당시 인기를 끌었던 브랜드들이 다른 유통 채널에도 입점하면서 차별화된 브랜
2024.12.20 14: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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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진 유니버스오브유니폼 대표 "유니폼도 큐레이션으로 차별화 가능…새로운 장르 펼치고 싶어"[인터뷰]
획일화되고 개성 없는 옷. ‘워크웨어(유니폼)’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이미지다. 특별한 디자인이 필요하지 않고 지극히 평범한 옷.서울패션위크 데뷔로 이름을 알린 홍혜진 여성복 디자이너는 여기에 의문을 품었다. “왜 유니폼은 이렇게 단순할까.” 그는 디자이너라는 자신의 강점을 살려 유니폼 시장에 뛰어들었다. 천편일률적인 틀에서 벗어나 유니폼으로 기업의 정체성을 알리고 싶은 니즈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유니폼 디자인 제작 간편 서비스 플랫폼 ‘유니버스오브유니폼’의 시작이다. ◆“왜 내 옷을 살까” 궁금증이 생긴 디자이너홍혜진 대표의 이력은 특이하다. 서울대 미술대학 디자인학부를 졸업하고 2009년 패션 디자이너들의 꿈의 무대 ‘서울패션위크’로 데뷔했다. 사업가가 아닌 여성복 브랜드 ‘더스튜디오케이’의 디자이너가 경력의 시작이다. 데뷔 후 15년간 더슈트디오케이의 디자이너로 일해온 홍 대표는 어느 순간 궁금증이 생겼다. 고객이 내 옷을 산다면 왜 사는 거고 안 산다면 왜 사지 않는 것인지 궁금했다. 홍 대표는 고객들에게 제품을 큐레이션하고 고객 수요를 미리 예측한다면 브랜드의 성공에 도움이 될 것이라 믿었다. 소비자가 예산, 체형 등을 기입하면 그에 맞는 제품을 제안해주는 방식.그러나 결과적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패션은 다른 산업과 달리 객관적인 지표들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대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홍 대표는 “사람들은 가상 피팅 솔루션으로 도출된 결과에 들어 있는 나를 원하지 않는다”며 “원인은 근본적인 것이었다. 내가 살집이 좀 있어도, 팔이
2024.12.20 1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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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트럼프 장남 만나러 미국행…이마트 주가에 호재?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신인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를 만났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17일(현지시간) 미국으로 향해 1박 2일간 트럼프 당선인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 머문다. 이번 방문은 트럼프 주니어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개인 일정으로 알려졌다. 이미 수개월 전 잡힌 약속이다. 정 회장과 트럼프 주니어의 이번 만남은 올해 4번째로, 양측의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관계는 3∼4년 전 시작됐다. 앞서 정 회장은 올해 1월 인스타그램 계정에 트럼프 주니어와의 사진을 게재하며 "트럼프 주니어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 하고 왔음"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마트 주가는 오후 1시 20분 기준 전일 대비 1.91% 오른 6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4.12.18 13: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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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 등장한 '3000원 화장품'…GS25, 가성비 뷰티템 확대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트렌드가 뷰티 시장에도 확산되면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가성비와 편의성을 갖춘 실속형 화장품 확대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기초 화장품부터 색조 화장품까지 뷰티 전반에 걸쳐 △저렴한 가격 △고품질 △소용량 △편리성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먼저, GS25는 이달 11일 ‘싸이닉 수분 톤업 선크림’, ‘싸이닉 히알 스피큘 150샷’, ‘이츠비 레이샷100’을 선보였으며, 25일에는 ‘이즈앤트리 어니언 프레쉬 겔크림’, ‘이즈앤트리 히아루론산 워터리 선크림’, ‘이즈앤트리 어니언 프레쉬 클렌징폼’을 연이어 출시한다. 이번 화장품 6종은 1회 사용량(2ml)을 기준으로 개별 포장되어 있는 점이 눈에 띈다. 모두 6개입 1세트 3000원 구성으로 선크림이나 보습 상품을 평소에 챙기지 못한 경우나 여행 중에도 부담 없이 활용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GS25는 이번 프로젝트로 가성비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실용성을 갖춘 뷰티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류주희 GS25 라이프리빙팀 MD는 “고객의 합리적이고 스마트한 소비 니즈를 반영해 가성비 화장품 확대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가성비 뷰티 라인업을 갖춰 GS25가 생활 속 가장 실용적이고 가까운 뷰티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4.12.18 09: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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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미우미우·발렌시아가 사자" 젠테, '시즌오프 세일'
명품 브랜드를 85% 할인가격에 크리스마스와 신년 선물로 준비할 최고의 세일이 찾아온다.프리미엄 온라인 부티크 젠테가 크리스마스와 신년 시즌을 앞두고 최대 85%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젠테 시즌오프 세일’을 개최한다. 이번 세일은 18일 오후 3시부터 31일 까지 2주간 진행된다.젠테는 이번 시즌오프 세일에도 지난달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시즌때와 비슷한 규모로 170여 개의 명품 브랜드와 4만개 이상의 상품을 준비했다. 젠테의 강점인 유럽 현지 대형 부티크 네트워크를 활용, 100개 이상의 부티크가 이번 세일에 동참하며 다양한 브랜드 상품들을 선보인다.젠테의 프로모션은 최근 침체된 업계 분위기와 상반된 뜨거운 결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달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기간 실 매출 40억원을 넘겼고, 세일 첫날에는 하루기준 창립이래 최초로 거래액 10억을 넘기기도 했다. 키코 코스타디노프, 기마구아스 등 신명품 브랜드들의 매출이 평소 대비 2~3배 이상 성장하는 등 약진이 두드러졌으며 전통적인 명품 브랜드들도 꾸준히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며 업계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이번 시즌오프 세일에도 프라다, 보테가베네타, 발렌시아가, 미우미우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는 물론 젠테 MD들이 엄선한 라이징 브랜드의 패션 아이템을 최고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추가로 세일 상품에도 자사 앱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추가 2%의 앱 할인 혜택을 제공, 고객들은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명품을 구매할 수 있다. 젠테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앱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더욱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선사할
2024.12.18 08: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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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자주 본부장 “한국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만들겠다”[인터뷰]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주’가 2025년 브랜드 론칭 25주년을 앞두고 리브랜딩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의 대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내가 써보니 좋아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하는 브랜드가 되려고 한다. 올해 3월부터 자주 리브랜딩을 주도한 김경은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본부장)는 자주를 ‘다음 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는 브랜드’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세웠다.짧은 기간 유행하는 브랜드는 많지만 몇 세대에 걸쳐 유지될 수 있는 브랜드는 많지 않다. 김 본부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올라설 수 있다고 확신했다. 그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제품은 자주에서 탄생해야 한다. 성능에 충실하면서도 아름다운 제품을 만드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트렌드를 좇는 것은 자주의 역할이 아니라고 했다. 한국인의 하루에 자주가 녹아들고 눈이 닿는 모든 공간을 자주로 완성해도 질리지 않도록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트렌드에 예민한 나라에서 디자인을 계속 바꿔내는 것은 다른 브랜드에서 할 일”이라며 “우리가 원하는 것은 ‘싫증 나지 않는 브랜드’다”라고 설명했다. 세대를 걸쳐 이어지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고객을 설득할 필요가 없어야 한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그냥 갖고 싶어야 한다”며 “필요해서 사는 게 아니라 가지고 싶어서 사야 한다. 그리고 잘 사용했기 때문에 다시 방문하도록 하는 게 ‘리빙 디자인 브랜드’다. 자주를 그런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가장 중요한 일이 ‘관찰&rsqu
2024.12.18 06: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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