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역시즌·클리어런스 상품 한데 모은 '아울렛 전문관' 오픈

W컨셉, 아울렛 전문관 오픈…고객 쇼핑 편의 높인다
패션 플랫폼 W컨셉이 내달 1일부터 아울렛 전문관을 신규 오픈한다.

아울렛 전문관에서는 시즌 오프 상품 중심으로 아우터, 팬츠, 스니커즈 등 5천여 개 상품을 상시 할인 판매한다. 한여름, 겨울철에만 만날 수 있던 역시즌, 클리어런스 상품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어 고객 쇼핑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고객 반응을 바탕으로 브랜드와 상품군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W컨셉에서는 매년 역시즌, 클리어런스 상품 매출이 늘면서 프로모션 기간마다 참여 브랜드와 상품을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 4월부터 아울렛 서비스를 테스트 운영하면서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는데 가성비 높은 상품을 구매하려는 고객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고윤정 W컨셉 상품기획담당은 "계절을 초월한 상품을 선보이는 새 공간이 생기면서 고객 쇼핑 편의성이 높아지고, 입점 브랜드의 판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