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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수출 4.3% 증가…반도체 '역대 최대' 150억달러

    6월 수출이 작년보다 4.3% 증가하면서 한 달 만에 수출이 증가세를 회복했다.미국 관세 영향에도 핵심 주력 상품인 반도체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자동차 수출도 6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6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6월 수출액은 598억달러로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4.3% 증가했다. 수입액은 507억2000만달러로 작년 대비 3.3% 증가했다.월간 수출은 2023년 10월부터 15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뒤 올해 1월 감소로 전환했다. 이후 3개월 연속 증가 뒤 지난 5월 감소로 돌아섰는데,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를 회복한 것이다.최대 수출품 반도체의 6월 수출은 149억7000만달러(약20조2000억원)로 작년보다 11.6%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다시 썼다.월간 반도체 수출액은 지난 2월 소폭 감소(-3%)했지만 3월부터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 제품의 견조한 수요와 고정가격 상승 흐름에 힘입어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는 중이다.자동차 수출은 63억달러로 2.3% 증가했다. 이는 6월 역대 최대 실적이다. 미국 관세 영향 대미 수출은 줄었으나 유럽연합(EU)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하고 중고차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다.주요 국가별 수출을 보면, 양대 수출 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트럼프 관세’의 직접 영향을 받는 대미 수출이 112억4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0.5% 감소했고, 대중 수출도 104억2000만달러로 2.7% 줄었다.올 상반기(1~6월) 전체 수출은 3347억달러로 전년 대비 0.03% 감소해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무역수지는 278억달러 흑자를 나타내 작년보다 48억달러 개선됐다. 미국발 관

    2025.07.01 10:08:03

    6월 수출 4.3% 증가…반도체 '역대 최대' 150억달러
  • 與, '소비쿠폰' 추가지원 추진…"비수도권 3만원·농어촌 5만원"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추가경정예산 심사 과정에서 비수도권과 농어촌 인구소멸지역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금액을 상향 조정하겠다고 밝혔다.민주당 정책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비수도권 지역의 경우 1인당 3만원을, 농어촌 인구소멸 지역의 경우 1인당 5만원을 각각 추가 지원하도록 지원금 증액을 추진한다”고 말했다.정책위는 “서울·수도권에 비해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지역경제에 더 큰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추경이 국민의 살림살이를 돕고 그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한다는 원칙하에 심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50만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사업이다.소득 상위 10% 이상 국민에게는 15만원, 일반 국민에게 25만원, 한부모가정 및 차상위계층에 40만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게 5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당초 정부안에서는 전 국민 지원 금액과 별도로 농어촌 주민에게 1인당 2만원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으나, 민주당은 추가 지급 대상과 지원 금액을 정부안보다 더 확대한다는 방침이다.만약 민주당 안이 관철될 경우 비수도권 거주민은 1인당 최대 53만원, 농어촌 인구소멸지역 거주민은 최대 55만원까지 소비쿠폰을 받게 된다.정책위는 또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사업에 대한 지방정부의 분담 비율(20∼30%)을 낮춰 지방정부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밝혔다.현재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사업은 지방정부가 일정 부분 재원을 분담하게 돼 있는데, 최근 지방 세입 여건이 열악한 점을 고려해 부담을 낮춰주겠다는 취지다.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

    2025.06.30 17:12:28

    與, '소비쿠폰' 추가지원 추진…"비수도권 3만원·농어촌 5만원"
  • 트럼프 “틱톡 인수할 부유층 2주 안에 공개…시진핑도 승인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틱톡 매수자를 찾았다”며 향후 2주 안에 매수 희망자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틱톡(미국 사업 부문) 인수 의향이 있는 부유층이 있다”며 “2주 안에 (누구인지)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 정부의 승인이 필요하겠지만, 시진핑 주석이 승인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트럼프는 잠재적 인수자가 누구인지 언급하지 않았지만, 미 현지 언론은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 자산운용사 블랙스톤, 벤처캐피탈 안드레센 호로비츠 등이 참여한 미 투자자 컨소시엄을 틱톡 매각 유력 후보로 보고 있다.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은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부터 미·중 패권 다툼의 상징적인 존재였다. ‘틱톡’의 모기업은 중국 바이트댄스로, 월간 전 세계 이용자 수는 15억명이 넘는다.트럼프는 지난 2020년 틱톡의 미국 사업 부문을 미 기업에 강제 매각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틱톡이 미 국민의 개인정보를 중국으로 유출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이유를 들었다.틱톡은 미국 사업을 올해 1월 19일까지 매각해야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달 20일 취임 직후 행정명령으로 매각 시한을 75일간 연장했다. 이후 지난 4월, 이달 이렇게 총 3차례 매각 시한을 연장했다. 현재 매각 시한은 9월 17일이다.올초 틱톡 매각 협상은 성사 직전까지 갔었다. 그러나 지난 4월 트럼프가 대중국 ‘관세 폭탄’을 발표하자 중국 정부가 매각을 승인하지 않으면서 협상이 결렬됐다.그러나 미·중이 90일간 상호관세 115%포인트씩 인하와 중국 희토류의 대미 수출 재개에 합의하

    2025.06.30 15:36:45

    트럼프 “틱톡 인수할 부유층 2주 안에 공개…시진핑도 승인할 것”
  • 美 ‘원정 출산’ 금지 본격화…28개주 출생 시민권 폐지 시행

    미국에서 태어난 모든 출생자에게 자동으로 미 시민권을 부여하는 ‘출생 시민권(Birthright Citizenship)’을 금지하는 정책이 내달 27일부터 미국 28개 주에서 시행된다.미 연방대법원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출생 시민권 금지 정책과 관련해 하급 법원이 내린 이 정책의 효력 일시 중단 결정이, 소송을 제기하지 않은 주(州)까지 적용될 수는 없다며 나머지 주에서는 이 정책을 허용하는 결정을 내렸다.이에 따라 해당 소송을 제기하지 않은 텍사스 등 28개 주에서는 트럼프의 출생시민권 금지 정책이 시행될 수 있게 됐다.트럼프 대통령은 판결 직후 ‘트루스소셜’에 “거대한 승리(GIANT WIN)”라며 출생 시민권을 ‘사기’라고 주장했다.그는 지난 1월 20일 취임 직후, 부모 두 사람이 모두 미국에 불법으로 체류하거나 영주권이 없는 경우 그 자녀가 미국에서 태어났다고 해도 시민권을 줄 수 없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그러자 뉴욕, 캘리포니아주 등 야당 민주당 소속 주지사가 있거나 진보 성향이 강한 22개 주, 수도 워싱턴 등은 즉각 위헌 소송을 제기했다.다만 대법원이 출생 시민권을 위헌 판결한 것은 아니다. 이번 판결의 핵심 쟁점은 일개 법원의 효력 중단 결정이 소송을 제기하지 않은 이들에게까지 전국적으로 적용되는 ‘전국적 가처분(nationwide injunction)’의 허용 여부였다.출생 시민권 금지 정책의 효력이 중단된 22개 주는 워싱턴, 애리조나, 일리노이, 오리건, 뉴저지, 메사추세츠, 캘리포니아, 뉴욕, 코네티컷, 로드아일랜드, 미시간, 콜로라도, 델라웨어, 네바다, 하와이, 메릴랜드, 메인, 미네소타, 뉴멕시코, 버몬트, 위스콘신, 노스캐롤라이나 등이다.조수아 인턴기자

    2025.06.30 14:53:07

    美 ‘원정 출산’ 금지 본격화…28개주 출생 시민권 폐지 시행
  • '허가 · 준공 · 착공' 주택 공급 3대 지표 일제 하락…악성 미분양도 연속 증가

    전국 주택 공급의 3대 지표인 인허가, 착공, 준공이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5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만7013가구로 전월 대비 2.2%(591가구) 증가했다. 이는 2013년 6월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이른바 ‘악성 미분양’은 2023년 8월부터 22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83%(2만2397가구)가 지방에 집중됐다. 지역별로는 대구(3844가구), 경북(3357가구), 경남(3121가구), 부산(2596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북에서는 5월에만 312가구의 악성 미분양이 새로 발생했다.일반 미분양 주택은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5월 기준 6만6678가구로, 전월 대비 1.6% 줄었다. 수도권은 3.8%, 지방은 1.0% 감소했다.5월 주택 공급 지표는 전년 동기 대비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인허가는 2만424가구로 13.1% 감소했으며, 지방은 14.6% 줄어 수도권의 감소율(10.8%)보다 컸다. 착공은 1만5211가구로 12.3% 감소했으며, 지방(-16.5%)의 감소 폭이 수도권(-9.3%)보다 두드러졌다. 그러나 서울은 5월 착공이 3692가구로 전년 대비 58.7% 증가했다.분양 물량은 1만1297가구로 전월 대비 44.1%, 전년 동기 대비 44.0% 줄었다. 인천은 1월에 이어 5월에도 분양이 전무했다. 준공(입주)은 2만6357가구로 10.5% 감소했다. 수도권은 22.4% 증가했지만 지방은 36.9% 급감했다.전국 주택 매매 건수는 6만2703건으로 전월 대비 4.2% 줄었다. 서울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확대로 인해 4월과 5월 모두 거래량이 줄었으며, 5월에는 1만865건으로 전월보다 9.6% 감소했다. 특히 아파트 거래량은 7221건으로 10.1% 줄었다.전월세 거래는 같은 달 25만2615건으로, 전월 대비 10.5%, 전년 동기 대비 10.9% 각각 증가했다. 1~5월

    2025.06.30 10:48:09

    '허가 · 준공 · 착공' 주택 공급 3대 지표 일제 하락…악성 미분양도 연속 증가
  • 국내 첫 창고형 약국 “약국계 다이소” vs “약 유통 질서 위협”

    6월 11일 국내 첫 ‘창고형 약국’이 경기 성남시에 문을 열었다. 이 약국은 대형마트처럼 고객이 직접 카트를 끌고 매장을 돌아다니며 약을 고를 수 있는 개방형 구조로 되어 있다.현재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은 취급하지 않고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반려동물 의약품 등 2500개 이상의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감기약이 50여 종, 진통제가 30여 종, 파스가 80여 종에 달한다.매장에 상주하는 약사들이 매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복용법을 지도하고 있다. 고객이 요청하면 제품 설명, 건강 상태에 따른 추천, 기존 복용 약물과의 상호작용 확인 등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계산대에서 고른 약에 대한 최종 복약지도를 받는 것도 가능하다.  소비자들 “골라 담는 약 쇼핑 가능”주말에는 계산에만 한 시간이 걸릴 정도로 방문객이 폭증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가격이다. 일반 약국보다 저렴하다는 입소문이 고객들을 끌어들였다. 일부 진통제나 상처용 연고는 동네 약국보다 1000~2500원가량 저렴하다는 반응이다. 이 약국은 창고형 매장의 장점 그대로 대량 구매를 통해 유통비와 단가를 절감했다.선택권이 넓어졌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 약사가 약을 골라주는 일반 약국과 다르게 소비자들이 직접 매대를 돌며 가격을 비교할 수 있다. 일반 마트처럼 가격표를 보고 스마트폰으로 검색하여 비교할 수 있어 좋다고 고객들은 말한다. 원하는 약을 원하는 만큼 쟁여둘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약 유통 구조의 끊임없는 지각변동소비자가 직접 고른다는 점에서 해외 드러그스토어처럼 운영될지 주목하고 있다. 드러그스토어는 미국의 CVS, 영국의 부츠, 일본의

    2025.06.28 17:41:13

    국내 첫 창고형 약국 “약국계 다이소” vs “약 유통 질서 위협”
  • 국민 절반 “내년엔 나아질 것”...경기 기대감 8년새 최고치

    우리나라 경제가 좋아질 것이라는 경기 낙관론이 비관론을 배 이상 앞선다는 여론조사가 27일 나왔다.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18세 이상 1004명에게 앞으로 1년 간 경기 전망을 물은 결과 52%는 ‘좋아질 것’, 25%는 ‘나빠질 것’이라고 답했다.지난달과 비교하면 긍정적 전망은 19%포인트 올랐고, 부정적 전망은 9%포인트 떨어졌다.진보 성향 응답자에서는 78%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반면 보수 성향 응답자에서는 50%가 ‘나빠질 것’이라고 답했다.지난 2017년 9월부터 매월 해당 항목 조사를 시작한 이후 낙관론은 최고치, 비관론은 최저치에 해당한다.한국갤럽은 “새해 경기 전망까지 비교 범위를 넓히면 1980년대에 필적할 정도로 이례적으로 높다”고 설명했다.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소추된 지난해 12월 경기 낙관론은 16%였다. 이후 윤 전 대통령 파면 직후인 4월엔 24%, 대선 국면이던 5월엔 33%로 상승세를 기록했다.향후 1년간 ‘살림살이’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47%가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은 33%,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은 17%였다.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조수아 인턴기자 joshua@hankyung.com

    2025.06.27 17:06:40

    국민 절반 “내년엔 나아질 것”...경기 기대감 8년새 최고치
  • ‘악마는 프라다’ 실제 모델, 37년 만에 보그 편집장 퇴임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실제 모델로 유명한 패션잡지 보그의 애나 윈터(75) 편집장이 37년 만에 편집장직에서 물러난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윈터 편집장은 26일(현지시간) 보그 직원들에게 사임 소식을 알렸다. 윈터는 1988년부터 미국판 보그 편집장을 맡아왔으며,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속 메릴 스트리프 배우가 연기한 ‘미란다 프리슬리’의 실제 모델로 알려져 있다.윈터는 편집장 자리에서 물러나지만 보그 글로벌 편집 책임자의 모기업 콘데나스트의 글로벌 최고 콘텐츠 책임재(COO)로 남을 예정이다. 콘데나스트는 보그 외에도 배니티 페어와 와이어드, GQ 등 유명 잡지를 출판하고 있다.윈터 편집장은 “지금이 바로 회사에서 (나의) 모든 것을 쏟아붓는 시점이다. 사무실은 물론 (내가 아끼는) 클라리스 클리프 도자기 한 점도 옮기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몇 년 동안 글로벌 리더십에 집중하며 전 세계의 뛰어난 편집자들과 협력해 가능한 모든 방식으로 이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영국 출신인 윈터는 30대 초반이던 1983년 콘데나스트에 입사해 1988년부터 보그의 편집장을 지내며 보그의 전성기를 이끌었다.그는 표지 사상 처음으로 청바지를 등장시키고, 캐주얼한 야외 촬영 사진을 담는 등 전임자들이 상상할 수 없었을 편집 결정으로 고급 패션 잡지의 틀을 벗어나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평을 받는다.미국 민주당의 열성 지지자로 알려진 윈터는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인 지난 1월 ‘대통령 자유의 메달’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또 모국인 영국에서도 2008년 대영제국 훈장 4등급(OBE)을 받았고, 2017년에는 기사

    2025.06.27 14:43:18

    ‘악마는 프라다’ 실제 모델, 37년 만에 보그 편집장 퇴임
  • ‘급진 좌파’ 맘다니 돌풍에 …美 재계, 벌써 움직였다

    자본주의 상징인 미국 뉴욕의 시장 후보를 선출하는 민주당 경선에서 자칭 ‘사회주의자’ 조란 맘다니 하원의원이 승리했다. 이에 놀란 뉴욕 재계가 에릭 애덤스 현 시장과 긴급 회동을 갖고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부패 의혹과 ‘친(親) 트럼프’ 행보 등으로 논란을 빚어 온 애덤스 시장이 뉴욕 재계의 전폭 지원에 힘입어 국면전환에 성공할지 주목된다.26일(현지시간)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헤지펀드 매니저 대니얼 S. 레브를 비롯한 뉴욕재계 지도자와 정치 브로커들은 전날 맨해튼 회의실에서 애덤스 현 시장과 비공개로 대면했다.이 자리에서는 이른바 맘다니 돌풍을 멈출 방법과 애덤스의 재선 캠페인을 더 성공적으로 진행할 방안이 주로 논의됐다고 한다.NYT 소식통은 베팅사이트 폴리마켓의 셰인 코플란 최고경영자(CEO), 항공 모빌리티 회사 블레이드의 롭 비젠탈 CEO, 부동산 에이전트 마이클 로버, 부동산 개발업자 마이어 오르바흐 등이 참석했다고 전했다.또,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으로 올해 민주당 뉴욕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했다가 낙선한 휘트니 틸슨도 이날 회의에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틸슨은 작년 애덤스가 뇌물 수수 등 혐의로 기소됐을 당시만 해도 뉴욕 주지사가 애덤스 시장을 즉각 해임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대립했지만, 맘다니를 막기 위해 손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민주적 절차를 통해 사회주의적 이상의 실현을 추구하는 ‘민주사회주의자’로 평가되는 맘다니는 이번 경선에서 무료 공영버스, 무상보육 등 파격적 진보 정책을 내걸었다.이를 위한 재원은 법인세 인상과 연소득 100만달러(약 13억6000천만원) 이상 부유층 증세로 충당하

    2025.06.27 13:02:23

    ‘급진 좌파’ 맘다니 돌풍에 …美 재계, 벌써 움직였다
  • 성심당, 일본까지 소문났다...日 방송에서 소개

    대전 대표 빵집 성심당이 일본 방송까지 진출했다.지난 24일(현지 시간) 일본 홋카이도 방송 STV ‘도산코 와이드’는 ‘가족과 함께 즐기는 한국의 숨은 명소’라는 주제로 대전 여행지를 소개했다. 성심당과 함께 오월드, 대전 명물 음식인 칼국수도 등장했다.대전 성심당 DCC점을 방문한 일본인 리포터는 이른 아침부터 늘어선 대기줄을 보며 “지금 이 인파면 적은 편이라고 한다”며 성심당의 인기를 전했다. “아침부터 대행렬(朝から大行列)”이라는 자막도 띄웠다.특히 성심당 대표 메뉴인 튀김소보로를 소개하며 “이 빵 하나 먹으러 서울에서 KTX를 타고 오는 이들도 있을 정도”라며 “하루 판매량이 4만 개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소개했다.리포터는 튀김 소보로를 맛보며 “겉은 쿠키처럼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부드럽다”며 “이런 식감은 처음이다. 일본에서는 경험한 적 없는 식감”이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이어 리포터는 오월드에 방문해 사파리 투어를 하고, 칼국수를 시식하며 대전을 소개했다. 2010년부터 대전과 삿포로가 맺어온 자매결연 사실을 보도하기도 했다.이날 방송 이후 댓글창에는 “어떤 식감일지 궁금하다”, “성심당 때문에 한국 가고 싶어졌다”, “얼마나 맛있길래 줄이 저렇게 길지?”, “서울 말고 대전을 가봐야겠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또 “전주 한옥마을도 추천한다” 등의 정보를 공유하는 댓글도 있었다.조수아 인턴기자 joshua@hankyung.com

    2025.06.26 17:05:52

    성심당, 일본까지 소문났다...日 방송에서 소개
  • '서학개미의 힘'...대미 금융자산 잔액, 통계 작성 후 최대

    지난해 대미(對美) 금융투자 잔액이 9600억달러를 넘어 다시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한국은행이 26일 공개한 ‘2024년 지역·통화별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작년 말 준비자산을 제외한 우리나라 대외금융자산 잔액은 2조970억달러로 전년 말보다 1724억달러 늘었다.투자 지역별로는 미국이 9626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동남아 2495억달러, EU 2495억달러로 뒤를 이었다.투자형태를 기준으로도 미국에 대한 투자가 가장 많았다. 직접투자는 미국이 2389억달러(31.3%)로 1위를 기록했고, 증권투자와 기타투자에서도 미국이 각각 6304억달러(63.4%), 880억달러(29.9%)로 1위를 기록했다.대미 금융자산 잔액은 2002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을 뿐 아니라, 전체 대외금융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5.9%로 최대다. 반대로 중국 비중(6.6%)은 3년 연속 역대 최소 기록을 갈아치웠다.전년 말과 비교하면 대 미국·일본·중국·중동 금융자산은 각 1581억달러, 12억달러, 4억달러, 25억달러 늘었지만, 대 EU·중남미 금융자산은 31억달러, 25억달러씩 줄었다.특히 대미 금융자산 증가폭(+1581억달러)은 역대 가장 컸다.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 등의 영향으로 미국 증권투자 증가액(+1217억달러) 역시 최대 기록이다.박성곤 한은 국외투자통계팀장은 "대미국 금융자산이 급증한 것은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유량이 크게 늘어난데다 미국 주가도 지난해 전고점을 돌파하는 등 호조를 보여 연말 평가 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며 "여기에 자동차·이차전지 등을 중심으로 국내 기업이 미국 내 생산시설 투자를 확대하면서 직접 투자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중국 비중 축소와

    2025.06.26 14:26:31

    '서학개미의 힘'...대미 금융자산 잔액, 통계 작성 후 최대
  • ‘추경 효과’ 소비심리 4년만에 최고…집값 상승 기대도 최대

    새 정부 출범과 2차 추경 효과 등에 대한 기대로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석 달 연속 나아졌다.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8.7로 5월(101.8)보다 6.9포인트(p) 올랐다. 2021년 6월(111.1)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다.지수는 지난해 12월 비상계엄으로 12.5p 급락한 뒤 오르내리다가 4월(93.8)과 5월(101.8)에 이어 6월까지 석달째 상승세를 이어갔다.CCSI는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24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5월과 비교해 CCSI를 구성하는 6개 지수가 모두 올랐고, 특히 향후경기전망(107·+16p)과 현재경기판단(74·+11p)의 오름폭이 컸다.이혜영 한은 경제심리조사팀장은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2차 추경안 편성, 새 정부 경제정책 기대 등으로 소비자들의 심리 지수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전망과 관련해서는 "추경안이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어 소비심리 개선이 이어지겠지만, 미국 상호관세 유예기간이 곧 끝나고 중동전쟁 등 위험 요인도 있는 만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주택가격전망지수도 9p 뛰어 120을 기록했다. 1년 뒤 집값 상승을 점치는 소비자의 비중이 더 늘었다는 뜻으로, 2021년 10월(125) 이후 3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상승 폭도 2023년 3월(+9p) 이래 2년 3개월 만에 최대 기록이다.이 팀장은 "주택가격전망지수의 장기 평균이 107 정도로, 현재 기대심리가 높은 수준이라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반대로

    2025.06.24 13:24:46

    ‘추경 효과’ 소비심리 4년만에 최고…집값 상승 기대도 최대
  • 구글·애플·페북 등 로그인 정보 160억건 유출…상당수 이미 다크웹에

    구글과 애플, 페이스북, 텔레그램 등에서 160억개에 달하는 사용자 로그인 정보가 유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전문가들은 주요 플랫폼 사용자의 로그인 정보가 대거 유출돼 사이버 범죄자들이 전례없는 계정 접근 기회를 손에 넣게 된 만큼 계정 비밀번호를 바꿀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21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보안 전문 매체 사이버뉴스는 이번주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유출된 로그인 정보가 정리된 데이터셋 30개를 최근 발견했다고 밝혔다.각 데이터셋에는 방대한 양의 로그인 정보가 담겨 있었고 유출된 정보를 합치면 총 160억개에 달했다.여기에 구글과 애플, 페이스북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플랫폼 사용자의 계정 비밀번호 등이 포함돼 있었다.유출 정보 160억개는 현재 지구상에 있는 인구수의 약 2배에 해당하는 규모로 사용자 1인당 1개 이상의 계정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사이버뉴스는 유출 정보에는 중복된 것도 있을 수 있다며 “실제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정보 유출을 당했는지 정확히 말하기는 불가능하다”고 밝혔다.정보 탈취에 가장 크게 기여한 것은 개인 정보를 훔치기 위해 제작된 악성코드인 것으로 추정됐다.이들 로그인 정보는 특정 기업을 겨냥한 한 번의 해킹으로 탈취된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에 걸쳐 다수의 사건을 통해 수집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VPN(가상사설망), SNS(소셜미디어), 개발자 포털, 메일,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이전에 유출된 적 없는 새로운 로그인 정보가 털린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 중 상당수가 다크웹에서 이미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조수아 인턴기자 joshua@hankyung.com

    2025.06.23 16:26:50

    구글·애플·페북 등 로그인 정보 160억건 유출…상당수 이미 다크웹에
  • “저출생 때문에 뛰는 물가”…산후조리원 줄어드니 가격 올려 매출 맞춰

    저출생에 따라 영유아 관련 업종 시장이 축소되자 업체들이 가격을 인상해 매출 보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는 23일 하나카드의 2019~2025년 신용·체크카드 결제 데이터(승인 금액, 가맹점 수)를 기반으로 국내 소호 세부 업종을 분석한 '소비 환경 변화에 따른 소호 업종 점검' 보고서를 발표했다.소호는 소상공인, 개인사업자, 자영업자를 모두 포괄하는 개념으로 봤다. 저출생 관련 소호 업종으로는 산후조리원, 아동유아복 판매점, 입시 학원, 산부인과 등이 꼽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소호 시장에서 출생아 수 감소는 관련 업종 수요 위축을 야기했으며, 매출 보전을 위한 가격인상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산후조리원은 가맹점 수가 지난 2022~2024년 연평균 4.0% 감소했다.같은 기간 연 평균으로 전체 승인 건수가 16.8% 줄어든 반면, 건당 승인 금액은 23.6% 증가해 승인 총액은 2.9% 늘었다.산후조리원 외에 소아청소년과, 아동복 판매점, 입시 보습학원 등에서 수요 위축과 가격 인상이 관찰됐다.보고서에 따르면 저출산으로 인해 조부모, 부모, 부모의 형제자매(삼촌, 이모 , 고모)에 더해 부모 지인의 지갑(포켓)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10포켓 트렌드에도 불구하고 관련 업종들의 승인 총액은 물가 상승률을 하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필수재 성격이 강한 의료, 교육 부문에서 가격 인상이 두드려졌다.연구소는 시장 위축과 가격 인상에 따른 출생아 수 감소가 사업체 감소·가격 인상으로 이어지고, 점포 접근성과 육아비가 상승하면서 육아 부담확대, 저출생으로 다시 연결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조수아 인턴기자 joshua@hankyung.com

    2025.06.23 14:31:29

    “저출생 때문에 뛰는 물가”…산후조리원 줄어드니 가격 올려 매출 맞춰
  • 국제 유가 우려가 현실로...호르무즈 해협 봉쇄 조짐에 3%↑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의결로 국제유가가 3% 이상 급등했다.이란 의회(마즐리스)가 22일(현지시간) 미국의 이란 핵 시설 공격에 대한 보복 조치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의결했다.23일 오전 7시 30분(한국시간)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3.36% 오른 배럴당 76.32달러를 나타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브렌트유 8월 인도분 가격은 3.27% 오른 79.49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가격은 21일 한때 배럴당 81달러까지 급등하기도 했다.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약 20%가 지나가고 있는 핵심 전략 항로다. 이란 의회가 봉쇄 결의안을 채택하여 정부에 넘겼고 실제 봉쇄는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NSC)가 최종 결정한다.JP모건은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될 경우, 국제유가가 배럴당 120~130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란 국영 프레스 TV는 22일 “마즐리스(이란 의회)가 오늘 긴급총회를 열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안을 결의, 이란 정부에 전달했다”고 전했다.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이날 NBC 인터뷰에서 “이라나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자살 행위가 될 것”이라며 “이란 경제 자체가 해협을 통한 수출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스스로 숨통을 끊는 일”이라고 경고했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번 주 유가 상승세는 이란이나 후티 반군 같은 대리 세력의 보복 방식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조수아 인턴기자 joshua@hankyung.com

    2025.06.23 11:50:58

    국제 유가 우려가 현실로...호르무즈 해협 봉쇄 조짐에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