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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비디아·현대건설·삼성물산…전문가가 제시한 하반기 투자 나침반 [2025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전략③]

    [커버스토리 : 2025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건설·건자재 장문준 KB증권2005년 증권사에 입문한 장문준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원전 산업 분석에서 독보적 입지를 다진 전문가다. 올 상반기 미국 SMR 기업들을 직접 탐방해 작성한 ‘SMR Trilogy’ 시리즈로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했다.그는 하반기에도 글로벌 원전 도입 본격화에 따라 현대건설과 원전 밸류체인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대는 끝났다. 실제 수주와 실적이 주가를 가를 것”이라며 미국 SMR 착공과 폴란드 대형 원전 수주에 대한 기대가 현대건설에 주목하는 이유라고 밝혔다.지주회사 김수현 DS투자증권지주회사 섹터를 14년간 분석해온 DS투자증권 김수현 센터장은 단단한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분석’을 실천해왔다. 상반기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분할 분석과 상법 개정 리포트로 시장의 큰 반향을 이끌었다. 그는 하반기에도 지주회사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을 강조하며 “상법 개정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밝혔다. 향후 상속·증여세의 합리적 완화, 배당소득 분리과세,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이 논의될 것이라며 삼성물산·두산·CJ를 최선호주로, SK스퀘어와 SK Inc를 차선호주로 제시했다.AI·로보틱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2022년 데뷔 후 빠르게 두각을 나타낸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방산·로봇·조선·항공 등 다수 섹터를 넘나들며 날카로운 분석을 이어왔다. “단기 이슈보다 중장기 구조 변화에 집중해야 한다”는 철학 아래 산업 현장을 직접 누비는 리서치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그는 하반기 방산 분야에서 유럽 중심 수출에서

    2025.07.15 07:12:01

    엔비디아·현대건설·삼성물산…전문가가 제시한 하반기 투자 나침반 [2025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전략③]
  • 그칠 줄 모르는 K콘텐츠 성장, '케이팝 데몬 헌터스'라는 기념비

    K팝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지난 6월 20일 공개된 이후 하루 만에 넷플릭스 영화 부문 1위에 올랐고 4일째는 41개국 1위까지 차지하며 돌풍을 이어갔다.OST의 인기도 뜨겁다. 7월 8일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속 인기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23위를 기록하는 등 OST 7곡이 동시 진입했다. 지난주 싱글차트에 81위로 진입해 화제가 되었고 한 주 만에 58계단 상승했다.단순한 재미를 넘어 영화의 작품성까지 인정받기 시작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영화 전문매체 버라이어티(Variety)가 선정한 ‘2025 오스카 애니메이션 장편 부문 후보에 들어야 할 가치 있는 경쟁작’으로 언급됐다. 버라이어티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대해 “역동적이고 색채로 가득한 뮤지컬 여정은 애니메이션적 미학과 K팝적 요소를 결합해 여성성과 문화적 자긍심을 기념하는 즐거운 축제와도 같은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한국 문화의 고유성은 흥행의 척도‘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K팝을 본격적으로 다룬 첫 해외 애니메이션이다. 미국 소니픽처스애니메이션이 제작했으며 대사 대부분이 영어로 이루어져 있지만 K팝이 소재인 만큼 작품 속에 한국적 요소가 가득하다. 전통부터 현시대 한국까지 철저히 고증했다. 노리개가 달려 있는 곡도, 신칼, 사인검 등 전통 무기로 악귀를 무찌르는가 하면 우리나라 대표 민화 ‘작호도’에서 튀어나온 듯한 까치와 호랑이 캐릭터가 등장하기도 한다.오늘날의 한국 풍경 묘사도 탁월하다. 주인공 헌트릭스

    2025.07.12 17:03:06

    그칠 줄 모르는 K콘텐츠 성장, '케이팝 데몬 헌터스'라는 기념비
  • '패닉바잉' 재연되나…생애 첫 주택구입자 4년래 최대

    서울에서 생애 처음으로 집을 마련한 무주택자가 3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에서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연립·다세대 주택 등)을 처음으로 구매한 무주택자는 7178명으로 전월(5962명) 대비 20.3% 늘었다.이는 4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로 지난 2021년 11월(7886명) 이후 처음으로 7000명을 돌파했다. 나이별로는 30대가 전체의 46.3%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26.4%), 50대(12.4%), 20대(8.6%)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55%로 남성보다 10%포인트 높았다.올해 2월, 5월 2차례의 금리 인하와 정권 교체로 인한 시장 회복,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시행(7월) 등과 함께 하루라도 빨리 집을 사야 한다는 심리가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통화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실물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도 몰렸고 추가 가격 상승에 대한 불안심리도 작용했다.한편 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가 이어지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 폭은 점차 둔화하는 추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첫째 주(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9% 올라 직전 주(0.40%)보다 상승 폭이 0.11%포인트 줄었다. 강남 3구를 포함한 동남권의 상승세가 둔화된 점이 영향을 끼쳤다.다만 대출규제로 매수세가 일시적으로 꺾일 수는 있으나 실수요는 여전히 견고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조수아 인턴기자 joshua@hankyung.com

    2025.07.11 16:30:30

    '패닉바잉' 재연되나…생애 첫 주택구입자 4년래 최대
  • 앞당겨진 폭염에…유니클로의 전략은 “3월부터 반팔”

    이른 폭염이 유럽과 아시아, 미국을 강타하면서 패션 트렌드도 바꿔놓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여름이 더 길어지고 더 무더워지면서 일찌감치 여름옷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일본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 모회사 패스트리테일링의 오카자키 다케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여름 아이템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니클로의 여름 제품은 여름용 티셔츠와 자외선 제품, 브라톱, 기능성 의류인 에어리즘 등이 있다.이례적인 폭염에 소비자들이 여름 의류 구매를 앞당기고 있으며 3월부터 5월까지 여름용 제품의 글로벌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분기(3~5월) 순이익은 1055억엔(약 98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7% 감소했지만, 매출은 7.7% 증가한 8260억엔(약 7조7천30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순이익은 10% 증가한 4100억엔(약 3조84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유니클로는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에어리즘 같은 냉각 원단이나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춘 가벼운 의류 등을 개발하는 한편 계절과 상관없이 연중 판매할 수 있는 의류 재고를 늘려왔다.오카자키 CFO는 또 “레이어링(겹쳐 입는 것) 제품에 대한 수요가 상당히 높아졌다”면서 전 세계적인 트렌드인 것 같다고 했다. 낮과 밤의 큰 일교차에 익숙해진 유럽인들이 얇은 겉옷을 겹쳐 입는 경향이 생겨났는데 날씨 변화가 극심해지면서 이런 트렌드가 아시아에도 확산하고 있다는 것이다.한편 유니클로의 모회사 패스트리테일링은 미국의 관세 인상으로 인해 가격 상승을 인상할 계획이라

    2025.07.11 14:21:43

    앞당겨진 폭염에…유니클로의 전략은 “3월부터 반팔”
  • “7월 금리 인하 검토해야” 월러 연준 이사 재확인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이달 말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서 연준이 기준금리 인하를 검토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월러 이사는 10일(현지시간)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주최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우리는 너무 긴축적이며 7월에 기준금리 인하를 검토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월러 이사는 “이 문제에 관해 나는 소수파에 속하지만, 우리가 왜 이럴 수 있는지에 대해 경제적 관점에서 매우 명확하게 설명하려고 노력해왔다”며 “이는 정치적인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앞서 지난달 월러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통제된다면 이달 29~30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하를 고려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월러 이사와 함께 연준 내에서 가장 매파적(통화 긴축) 성향으로 꼽혀온 미셸 보먼 연준 부의장도 7월 인하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낸 바 있다.월러 이사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뒤를 이을 차기 연준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월러 이사의 이날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을 향해 금리 인하 압박 강도를 높여가는 가운데 나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미국은 수천억 달러(수백조원)를 관세로 거두어들이고 있다”며 “연준은 이런 강력함을 반영해 신속히 기준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다만 전날 공개된 6월 FOMC 의사록에서는 다수 위원이 금리 인하 필요성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나타내 연준 내 통화정책을 둘러싸고 위원들 간 견해차가 여전히 큰 상황이다.조수아 인턴기자 joshua@hankyu

    2025.07.11 13:53:04

    “7월 금리 인하 검토해야” 월러 연준 이사 재확인
  • "수박 1통 2만6000원"…폭염에 가격까지 더위먹었다

    가공식품·외식 물가 오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농산물 가격도 치솟아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수박 등 여름 제철 과채류 가격이 빠르게 오르고 있다.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이날 수박 한 통의 전국 평균 소매가격은 2만6091원으로 평년(직전 5개년 중 최고·최저 제외한 평균)보다 31.7%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1년 전과 비교해도 26.6% 상승한 가격이다.수박 가격 상승의 원인은 일시적으로 공급이 달리는 상황에서 더운 날씨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노호영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예관측실장은 “7월 상순부터 수박 주산지인 강원도 양구에서 출하가 이뤄져야 하는데, 지난달 비가 많이 오고 일조량이 부족한 영향에 출하가 다소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특히 날씨가 더운 해에는 수박의 수요가 늘어나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수박 가격은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 앞서 KREI는 “기온 상승과 참외 등 대체 품목 가격 상승으로 수박 가격은 전년 대비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최근 참외 가격은 지난달보다 내린 상태지만, KREI는 “참외는 7월 중순부터 출하량이 감소하며 전년 대비 가격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멜론 역시 1개당 9574월으로 평년 대비 7.8% 상승했다.한편 전통시장보다 대형 마트에서 구매하는 것이 더 저렴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농수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6월 넷째 주(6월26일~7월2일) 전통시장의 주간 수박 1통 가격은 2만5187원, 유통업체 가격은 2만2488원에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이 빠르게 반영되는 전통시장의 특성 때문으로 보인

    2025.07.10 14:39:59

    "수박 1통 2만6000원"…폭염에 가격까지 더위먹었다
  • 맘다니 승리, 공약 너머 반이스라엘·반트럼프의 민심

    (사진=연합뉴스)“사회주의자, 이슬람교도, 친팔레스타인.”미국 정치의 3가지 금기를 모두 갖춘 뉴욕시장 유력 후보 조란 맘다니(33)가 미국 정치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그는 7월 1일 미국 민주당 경선에서 거물 정치인 앤드루 쿠오모(67) 전 뉴욕주지사를 꺾고 승리를 확정 지었다. 뉴욕은 민주당 강세 지역이어서 그의 최종 당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인도계 무슬림인 맘다니의 노선은 분명하다. ‘살 만한 뉴욕’을 만들겠다며 ▲최저임금 30달러 ▲일부 아파트 임대료 동결 ▲무상 버스 운영 ▲고소득자 소득세 인상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그는 “이렇게 불평등이 심각한데 너무 많은 돈이 소수에게 집중돼 있다”고 지적하며 “우리가 억만장자를 가져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그의 급진적 좌파 공약에 보수층은 ‘뉴욕인민공화국’이라며 반발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맘다니를 “100% 공산주의자 미치광이”라며 그가 뉴욕시장에 당선되면 뉴욕시에 대한 연방 자금 지원을 끊겠다고 위협했다.그럼에도 소신을 굽히지 않고 감당 가능한 생활비를 내세운 맘다니의 메시지는 뉴욕을 울렸다. 뉴욕타임스는 “맘다니는 민주당이 오바마 시대 이후로 지지를 잃은 젊은층과 소수민족 집단이란 전통적 지지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흥분을 불러일으켰다”고 평가했다.  맘다니 돌풍, 공약만이 아니다‘맘다니 돌풍’을 두고 ‘전형적 포퓰리즘의 득세’라는 비판이 나온다. 그러나 맘다니의 승리는 공약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아이러니하게도 뉴욕의 생활비 위기는 민주당식 행정의 결과다. 임대료 통제는 뉴욕 부동산 시장의 매력을 떨

    2025.07.09 09:29:48

    맘다니 승리, 공약 너머 반이스라엘·반트럼프의 민심
  • 트럼프 ‘첫 타깃’된 한국… 車 관세 완화 어렵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8월부터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통보했다. 첫 타깃으로 한국과 일본이 서한을 받았다.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오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내는 서한을 공개하고 “8월 1일부터 모든 한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며 이 관세는 모든 품목별 관세와 별도”라고 밝혔다. 지난 4월 2일 발표한 상호관세 25%와 같다.이날 열린 백악관 브리핑에서 한 기자가 “왜 한국과 일본이 첫 번째로 트럼프 서한을 받았느냐”는 질문을 하자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그건 대통령의 특권이고, 대통령의 별도의 경로로 두기로 선택한 국가들”이라고 답했다.뉴욕타임스(NYT)는 “한국과 일본 모두 미국의 긴밀한 동맹국이지만, 양국과의 협상은 미국이 원하는 것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며 “트럼프가 자동차, 철강, 전자제품을 포함한 주요 수출품에 대해 다른 관세를 계속 부과하거나 위협하고 있다”고 했다.이어 “두 나라의 정부는 가장 중요한 산업에 대한 높은 관세 부과를 받으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양보하기를 주저하고 있다”고 했다.미국무역대표부(USTR) 부대표 출신인 웬디 커틀러 아시아소사이어티정책연구소(ASPI) 부회장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자료에서 “이번 발표는 미국이 한일 양국의 최우선순위인 자동차 관세를 포함한 ‘무역확장법 232조’ 품목별 관세의 완화는 수용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첫 서한을 받은 한국과 일본에 관세가 부과될 경우 미국 내 인플레이션은 불가피하다는 분석도 나왔다. CNN은 “지금보다 더 높은 관세가

    2025.07.08 11:14:07

    트럼프 ‘첫 타깃’된 한국… 車 관세 완화 어렵나
  • 정부, 물가 잡기 나섰다…“이달 가공식품 최대 반값 할인”

    정부와 식품·유통업계가 여름철 먹거리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달 중 대규모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주요 유통채널에서 라면, 빵, 커피 등 주요 소비 품목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일 식품·유통기업들과 간담회를 열어 물가 안정 방안을 논의해 여름 휴가철에 가공식품 할인 행사를 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일 ‘6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한 이후 닷새 만의 후속 조치다.할인 품목은 라면과 빵 등 소비자 물가 체감도가 높고 원재로 가격 부담이 다소 완화된 제품과 아이스크림, 주스, 삼계탕 등 여름철에 소비가 많은 제품이다.농심은 대형마트 등에서 일부 라면을 16∼43% 할인해 판매하고 편의점에서 2+1 행사도 할 계획이다. 특히 여름철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비빔라면 ‘배홍동’의 경우 오는 17일까지 대형마트에서 최대 43% 저렴하게 판매된다.오뚜기는 이달 중 대형마트에서 일부 라면을 10∼20% 저렴하게 판매하고 편의점에서 라면 1+1, 2+1 행사 등을 진행한다. 편의점들은 진라면·짜슐랭 용기면을 2+1로 선보이고 팔도의 일부 라면 제품을 최대 50% 가격에 판매한다.높은 상승률을 보였던 커피도 할인 대상에 포함됐다. 동서식품은 스틱과 캔 등 커피류 1+1 행사와 최대 40% 할인 판매를, 남양유업은 스틱 커피류 10% 할인 판매를 진행하기로 했다. SPC는 오는 17일까지 대형마트에서 식빵, 호떡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CJ제일제당(비비고)과 대상(종가)은 김치 제품을 대상으로 온라인몰, 홈쇼핑, 오프라인 매장에서 각각 1+1 또는 30~35%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정부는 다음 달에도 가공식품 물가 상황을 모

    2025.07.07 16:05:22

    정부, 물가 잡기 나섰다…“이달 가공식품 최대 반값 할인”
  • 日 ‘7월 대지진설’에 관광수익 5조 증발 위기

    ‘7월 대지진설’로 일본 관광업계가 5600억엔(5조 3000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일본 싱크탱크 노무라종합연구소(NRI) 소속 연구원 기우치 다카히데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7월 대지진설에는 아무런 과학적 근거가 없다”며 “그러나 이에 따라 일본 여행 수요가 위축되고 있어 5600억엔 상당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여행 데이터 분석 업체 포워드키즈의 자료에 따르면, 4월 이후 홍콩, 대만, 한국발 일본행 항공권 예약 건수가 크게 감소했다. 특히 홍콩발 예약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50% 감소했으며 7월 5일을 포함한 6월 하순~7월 초의 주간 예약은 전년 대비 83%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고서는 이를 바탕으로 홍콩의 방일객 수가 5월에 50%, 6·7월에 75%, 8·9월에 50%, 10월에 25% 각각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화권(중국, 대만, 싱가포르)과 한국의 방일객 감소율은 홍콩 감소율의 4분의 1 수준으로 상정했다.이 같은 전제로 계산한 결과 아시아 지역 방일객 가운데 240만명이 5~10월 일본 여행을 기피하며 인바운드(유입) 수요에 5600억 엔의 손실이 발생한다는 계산이 나왔다. 연간 3100만명에 달하는 방일객 가운데 8%에 해당하는 수치다.실제 일본 규슈(九州) 지역 가고시마는 최근 신모에다케(新燃岳) 화산에서 분화가 일어나면서, 항공편이 결항돼 피해를 봤다고 아사히 뉴스는 보도했다.보고서는 “아시아 국가들의 방일 자제는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실제로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확인되면 방일 관광객은 올가을 이후 원래 수준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았다.다만 “이번 소동을

    2025.07.07 15:44:37

    日 ‘7월 대지진설’에 관광수익 5조 증발 위기
  • “은행만 낼 수 없다”…배드뱅크 재원 절반, 금융권 부담

    장기연체채권을 일괄 매입해 소각하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배드뱅크)’의 재원 절반을 은행 뿐 아니라 모든 금융권이 함께 부담하게 됐다.은행권이 배드뱅크 설립을 홀로 지원하게 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지만 소각 대상 채권의 상당 규모를 2금융권이 보유하고 있는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7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배드뱅크 소요 재원 8000억원 중 4000억원을 은행권을 비롯해 금융투자, 보험, 여신전문금융회사, 저축은행, 상호 금융 등 전 금융권을 통해 조달하기로 했다.자산과 이익 규모가 큰 은행권이 상당 액수를 출연할 것으로 보이지만, 2금융권도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다는 차원에서 힘을 보태는 쪽으로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부실채권 규모에 비례해 금융권 분담 비율을 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현실성은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온다.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화 등으로 저축은행이나 상호금융 등 2금융권의 경영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과도한 출연금을 요구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금융당국은 오는 9월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산하에 채무조정기구를 설립하고 연내 장기 연체채권 매입을 추진할 계획인데, 이 과정에서 구체적인 배분 방식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배드뱅크 소요 재원 중 4000억원을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마련한 데 이어 남은 4000억원도 전 금융권에서 분담금을 받기로 하면서 장기연체채권 소각 준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금융위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113만4000명의 장기 연체채권 16조4000억원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덕적 해이와 형평성 우려와 관련해서는 소득&mi

    2025.07.07 14:19:40

    “은행만 낼 수 없다”…배드뱅크 재원 절반,  금융권 부담
  • 中 전기차, 부동산처럼 꺼지나… '세계 1위' 거품 경고

    세계 최대의 전기자동차 생산국 및 판매국인 중국에서 거품이 곧 터질 것이라는 경고가 독일 언론에서 나오고 있다고 대만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량 상위 10대 기업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중국 기업들의 점유율이 46.8%로 전년의 40.5%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업체별로는 BYD가 413만7000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43.4%의 성장률과 함께 1위를 기록했다. 상위 10위 가운데 중국 기업이 절반을 차지했다.독일 매체 한델스블라트는 최근 ‘중국 전기차 거품이 곧 터질 것’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중국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을 보유하고 있지만 동시에 가장 취약한 시장이라고 지적했다.정부의 보조금, 파괴적인 경쟁, 그리고 의심스러운 판매 방식 덕분에 중국 전기차 판매 증가세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이 매체는 ‘BYD는 거품 속에 있다’는 부제를 단 논평에서 중국이 지난해 1200만 대 이상의 전기 또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판매한 것으로 추정했다.시장 성장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음에도 여전히 풀가동 하고 있어 엄청난 과잉 생산을 초래하고 있다며 자동차 산업에서 이는 생산 라인이 정체되는 것만큼이나 치명적이라고 지적했다.중국의 전기차 과잉 생산 능력의 대부분이 수출용으로 계획되어 있는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외국의 징벌적 관세, 전기차에 대한 의구심, 그리고 중국산 자동차에 대한 의혹 등까지 고려하면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이처럼 대규모로 수출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는 것이다.독일 자동차 연구센터 페르디난트 두덴회퍼 소장은 BYD가 유럽 시장에서 실질적인 판매 전략이 없

    2025.07.04 16:13:11

    中 전기차, 부동산처럼 꺼지나… '세계 1위' 거품 경고
  • "민생지원금 알아보다가 당했다"...사칭 유료서비스 가입 주의

    최근 ‘민생회복지원금’ 신청·안내 사이트로 위장해 이용자를 유료 서비스에 가입시키는 사례가 다수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방송통신위원회는 4일 네이버 등 검색창에 ‘민생회복지원금’을 검색하면 관련 안내 등의 제목으로 게시된 블로그 글이 상단에 게시, 이를 확인할 경우 유료 부가서비스 가입으로 연결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민생회복지원금 바로 안내’, ‘전국민 민생회복지원금 안내’ 등의 블로그 글을 확인하면 ‘신청하기’, ‘지금 신청하기’ 등의 문구가 나오는데 이를 누르면 지원금과는 무관한 ‘여가생활 안심보호서비스’, ‘휴대폰 가족보호서비스’ 등의 유료서비스 가입 페이지로 연결된다.이 과정에서 휴대전화 번호와 휴대전화 인증번호 입력을 요구해 이용자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민생회복 지원금 신청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로 오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방통위는 이러한 기만적 광고 행태가 이용자를 모집하기 위해 약정 조건 및 서비스 내용 등에 관한 중요사항을 거짓 또는 과장해 설명하는 것으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에 따른 금지행위에 해당할 소지가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방통위는 이에 다라 이용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광고 게시 업체에 즉시 광고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해당 행위가 지속될 경우 사실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조수아 인턴기자 joshua@hankyung.com

    2025.07.04 14:26:56

    "민생지원금 알아보다가 당했다"...사칭 유료서비스 가입 주의
  • 비트코인 11만달러 재진입…세제 혜택에 투자심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세제 혜택 법안이 통과되자 비트코인이 한 달여 만에 11만 달러를 다시 넘겼다.4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5% 상승한 10만9593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한때 11만500달러까지 반등하기도 했다.같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는 1억4925만원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도 0.34% 오른 1억4924만원을 기록했다.미국 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법안인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을 최종 통과시킨 것이 비트코인 가격의 반등세를 이끌었다.이 법안은 정부의 재정 지출을 확대하고 달러 가치를 상대적으로 약화시킬 가능성이 있어 디지털 자산인 비트코인에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100% 보너스 감가상각 규정이 도입돼 비트코인 채굴 기업들이 장비 구입 비용을 전액 비용처리해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된다.6월 미국 고용지표도 양호한 수치를 나타내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미 노동부는 이날 6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4만7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우존스와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1만명을 크게 웃돌았다. 실업률 역시 5월 4.2%에서 6월 4.1%로 하락했다. 예상치 4.3%보다 낮은 수치다.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도 불구하고 6월 고용지표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자, 경기 둔화 우려가 누그러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는 분석이다.미국 단일 기업 중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추가 매입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설립자는 이날 엑

    2025.07.04 13:32:40

    비트코인 11만달러 재진입…세제 혜택에 투자심리↑
  • 상반기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 2005년 이후 최다…’굿즈 맛집’으로 소문나

    올해 상반기에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 27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국립중앙박물관은 올해 1~6월 관람객 수가 270만 8892명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관람객(164만9514명)보다 64.2% 늘어난 수치다.올해 외국인 관람객 수는 9만7985명으로, 외국인 관람객 수 기준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운 지난해 상반기(9만4951명)를 뛰어넘었다.외국인 관람객은 코로나19사태로 크게 줄었으나 2023년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박물관 관계자는 “글로벌 한류 콘텐츠의 인기가 전통문화로 확장된 결과”라며 “외국인 관람객의 꾸준한 증가 속에서 K-컬처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최근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이 조선 전기 미술을 조명한 특별전 ‘새 나라 새 미술’을 관람한 모습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서 해외 팬들의 방문이 증가했다고 박물관은 전했다.관람객이 잇따르면서 문화상품 매출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립박물관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박물관 문화상품 ‘뮷즈’(‘뮤지엄’과 ‘굿즈’를 합친 단어) 매출액은 약 11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34% 증가한 수치다.최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엠넷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한국팀 ‘범접’ 공연에 전통문화 요소가 관심을 끈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국립중앙박물관 온라인숍 일 평균 방문자 수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개봉 전 6만명에서 26만명으로 4배 넘게 늘었다. 특히 영화 속 등장한 캐릭터와 비슷한 굿즈가 인기다.재단 관계자는 “까치 호랑이 배

    2025.07.04 10:50:56

    상반기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 2005년 이후 최다…’굿즈 맛집’으로 소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