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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멈출까···버스노조 28일 총파업 예고
서울 시내 버스노동조합이 28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25일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에 따르면 23일 서울지방노동회의에서 지부위원장총회를 열고 28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할 것을 결의했다. 노조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올해 3월 23일까지 7차례의 중앙노사교섭과 2차례의 사전 조정회의를 열고 임금교섭을 진행했으나 끝내 불발됐다. 노조는 △인천 등 인근 시내버스 준공영제 지역보다 뒤처진 임금 수준의 개선 △호봉 제도의 ...
2024.03.26 09: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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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공무원이···32년 만에 경쟁률 '최저'
전국 17개 시도에서 치러진 '2024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 응시율이 지난 3년간 최저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23일 치러진 9급 공채 필기시험에 응시 대상자 10만3446명 중 7만8422명(75.8%)이 응시했다. 2023년 응시율은 78.5%, 2022년엔 77.1%였다. 응시율과 함께 경쟁률 역시 낮았다. 이번 9급 공채 선발 예정 인원은 4749명으로 지원자 기준 2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
2024.03.26 08: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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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3명 “아침 거른다”···하루 쌀 섭취량 137.2g '매년 줄어'
국민 10명 중 3명은 아침을 먹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집밥보다 외식에서 쌀을 더 많이 섭취했고, 나이가 많을수록 쌀 섭취량도 많았다. 통계청은 25일 ‘통계플러스 봄호’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정미옥 통계개발원 사무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식품섭취조사의 마이크로데이터를 가공해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기준으로 아침을 결식하는 비율은 28.1%였다. 10명 중 3명이 아침을 먹지 않는 것이다...
2024.03.26 08: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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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 카드 줄고, 페이 등 비대면 결제 늘었다'
각종 모바일 페이의 사용도가 늘어나면서 실물카드 이용은 줄고,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의 결제가 늘어나고 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국내 지급 결제 동향'에 따르면 2023년 개인·법인의 신용·체크카드의 하루 평균 이용액은 2조917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2% 늘었다. 접근 기기의 종류에 따라 나눠보면, 모바일 기기 등(모바일·PC·전화자동응답·...
2024.03.25 16:4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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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up Invest] 이수만, 스타트업 한 곳에 '70억' 투자···100억 채울까
인공지능 스타트업 마인드로직이 70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드론, 바이오 등 미래기술 분야의 국내 유망 스타트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온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전액 투자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이 프로듀서는 30억원의 추가 투자의 길도 열어뒀다. 투자를 진행한 관계자에 따르면 “금번 투자는 미국이 주도하는 전세계적 AI 열풍 속에서 경쟁력 있는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하고자 하는 이수만 프로...
2024.03.25 16: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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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첫 알바' 나이대가 낮아진다···10대들이 알바 찾는 이유는?
알바 구직자들의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 특히 10대의 경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두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천국’이 자사 구인구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3년 10대의 알바 지원량은 4년 전인 2019년 보다 11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회원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핵심 구직 연령층인 20대의 알바 지원량이 28.6% 증가에 그친 것과 대비되는 결과다. 코로나19 발...
2024.03.25 15: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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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의 '오복(五福)'이라 불리는 '이 직업' [강홍민의 굿잡]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들의 오복 중 하나가 ‘이모님 복’이라는 말이 있다. 어떤 ‘베이비시터(이하 시터·아이돌보미)’를 만나느냐에 따라 부모와 아이 모두 삶의 질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육아 중인 맞벌이 부부에겐 더없이 중요한 시터는 요즘 같은 저출생의 시대, 더욱 중요한 직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코로나19가 발발했던 2020년부터 베이비시터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박애경 씨를 만...
2024.03.25 11: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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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맥북 581대 훔쳐 판 20대 직원 징역 4년
회사 소유의 맥북 노트북 581대, 약 12억원어치를 훔쳐 판 20대 직원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1부(문주형 김민상 강영재 고법판사)는 ㄱ씨의 횡령 사건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ㄱ씨는 2018년 10월 15일 서울에 위치한 회사 창고 내 업무상 보관 중인 시가 150만원 상당의 노트북 한 대를 온라인을 통해 알게 된 ㅇ씨에게 판매하고 그 대금으로 150만원을 받는 등의 수법으로 ...
2024.03.25 0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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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연차 6일도 못 써요” 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의 현실
당일 연차 사용을 요청했다는 이유로 해고 통보를 하거나 근거 없이 3일 이상 연차를 붙여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등 노동자의 연차휴가 사용을 방해하는 기업이 여전히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 3명 중 2명 이상은 1년간 연차휴가를 6일도 채 못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13일 전국 19세 이상 직장인 1천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5인 미만 ...
2024.03.25 08: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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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껏 뽑아놨더니···” 기업, 한 명 퇴사할 때마다 2천만원 손해
신규 입사자 중 16.1%가 1년 이내 퇴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은 신입사원 조기 퇴사자 손실비용이 1인당 2천만원 이상이라고 답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24일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하반기 기업 채용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약 한달 간 매출액 기준 상위 500대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315개소가 응답(응답률 63.0%)했다. 기업...
2024.03.24 22: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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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위험' 스타벅스 머그잔 44만개 리콜
미국에서 스타벅스 머그잔 44만개 가량이 리콜된다. 23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U.S. Consumer Product Safety Commission)는 스타벅스 머그잔으로 일부 사용자가 화상이나 열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리콜한다고 밝혔다. 이 머그잔은 스위스 식품 기업인 네슬레가 만들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타깃과 월마트 등 미 전역에서 판매된 44만개에 달한다. 머그잔은 이 시기 ...
2024.03.24 09: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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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방도 혹시 짝퉁?" 5년 간 1조8천억 적발···루이비통·롤렉스 가장 많아
최근 5년간 정품을 베껴 만든 소위 짝퉁 수입품 규모가 2조1천억원 규모로 이중 중국산이 1조8천억원 가량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별로는 루이비통·롤렉스·샤넬이 가장 많았다. 24일 관세청에 따르면 2019∼2023년 5년간 지식재산권을 침해해 세관 당국에 적발된 수입품 규모는 2조902억원(시가 기준)이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산 '짝퉁' 규모가 1조7658억원으로 전체 지재권 침해 수입품의 84...
2024.03.24 08: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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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에게 뇌물 받고 미국으로 도피한 체대 교수···2심도 실형
제자들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한국체대 전 교수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6-2부(최은정 이예슬 정재오 부장판사)는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국체대 교수 ㄱ(69)씨에게 1심처럼 징역 3년6개월과 벌금 5천만원을 선고하고 7360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교수였던 피고인이 직무와 관련해 학생들로부터 장기간에 걸쳐 반복적으로 금품을 제공받은 것은 사회 전반에 불신을 초...
2024.03.24 08: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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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탐지기로 '쓱' 훑었더니 17돈 거대 금덩이 '짜잔'
영국에서 금속탐지기로 들판을 뒤지던 남성이 64.8g(약 17돈) 상당의 금덩이를 찾아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경매업체 멀록 존스는 최근 리처드 브록이란 남성이 잉글랜드 슈롭셔주에서 발견한 금덩어리를 경매에 부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히로의 덩어리'(Hiro's Nugget)란 이름이 붙은 이 금덩어리의 가치는 3만∼4만파운드(약 5000만∼6700만원)로 추정된다고 멀록 존스...
2024.03.23 09: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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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공연장 총격 사망자 62명으로 늘어···IS “우리가 공격”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에서 22일(현지시간) 발생한 무차별 총격 테러로 사망자가 62명까지 늘어났다. 로이터, 타스 통신에 따르면 이날 저녁 모스크바 북서부 크로커스 시티홀에서 무장 괴한들의 무차별 총격과 뒤이은 대형 화재로 현재까지 잠정 집계된 사망자가 62명이다. 부상자도 최소 146명으로 집계됐으며, 일부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부상자 중에는 어린이도 여럿 있다고 러시아 당국은 밝혔다. 총격 피해가 불어나는 사이 이슬람...
2024.03.23 08:4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