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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at teaching]죽음을 엿본 청춘, 상실을 말하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노르웨이의 숲’에는 소설 같은 사건이 없다. 다만 가장 친한 친구의 알 수 없는 죽음과 그의 여자 친구인 나오코의 이야기에서 죽음을 엿보고 만 청춘의 상실감이 비틀스의 노래 ‘노르웨이의 숲’으로 흘러나온다. 1968년 일본, 한 청년이 대학에 입학했다. 그는 대학 수업에서 라신을 읽고 에이젠슈타인을 배웠지만 그 책들이 아무것도 말해주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친구도 없었고 친구를 만들려고 하지도 않았다. 거리에는 지미 핸드릭스와 짐 모리슨의 노래가 울려 퍼졌고 여학생들의 스커트가 점점 짧아졌으며 데모의 열풍에 휩싸이던 시절이었다. 적어도 그가 보기엔 그랬다. 이 청년의 이름은 와타나베다. 와타나베가 자주 읽는 책은 ‘위대한 개츠비’였다. 그의 주변에 ‘위대한 개츠비’를 읽어본 사람도 없었고 읽으려고 하는 자도 없었다. 어느 누구도 자살한 미국의 젊은이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전공투(전국학생공동투쟁회의) 탓으로 돌렸지만, 그조차도 설득력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와타나베는 ‘위대한 개츠비’를 좋아했다. 그가 ‘위대한 개츠비’를 손에서 놓을 수 없었던 것은 친구 기즈키 때문일지도 몰랐다. 기즈키는 열일곱의 나이에 생을 등졌다. 가장 친한 친구였고 죽기 전날까지 같이 당구를 치며 어울렸다. 기즈키의 마지막을 같이 했다는 이유만으로 경찰에 불려가기도 했으나 아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어떤 기미도 없었고 특별한 징후도 없었다. 그렇게 기즈키는 죽었고 와타나베는 그 이유를 짐작조차 할 수 없었다. 그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기즈키의 여자 친구였던 나오코에게 연락하는 일 정도였다. 그런데 나
2016.04.05 11: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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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at teaching]죽음을 엿본 청춘, 상실을 말하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노르웨이의 숲’에는 소설 같은 사건이 없다. 다만 가장 친한 친구의 알 수 없는 죽음과 그의 여자 친구인 나오코의 이야기에서 죽음을 엿보고 만 청춘의 상실감이 비틀스의 노래 ‘노르웨이의 숲’으로 흘러나온다. 1968년 일본, 한 청년이 대학에 입학했다. 그는 대학 수업에서 라신을 읽고 에이젠슈타인을 배웠지만 그 책들이 아무것도 말해주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친구도 없었고 친구를 만들려고 하지도 않았다. 거리에는 지미 핸드릭스와 짐 모리슨의 노래가 울려 퍼졌고 여학생들의 스커트가 점점 짧아졌으며 데모의 열풍에 휩싸이던 시절이었다. 적어도 그가 보기엔 그랬다. 이 청년의 이름은 와타나베다. 와타나베가 자주 읽는 책은 ‘위대한 개츠비’였다. 그의 주변에 ‘위대한 개츠비’를 읽어본 사람도 없었고 읽으려고 하는 자도 없었다. 어느 누구도 자살한 미국의 젊은이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전공투(전국학생공동투쟁회의) 탓으로 돌렸지만, 그조차도 설득력 없기는 마찬가지였다. 와타나베는 ‘위대한 개츠비’를 좋아했다. 그가 ‘위대한 개츠비’를 손에서 놓을 수 없었던 것은 친구 기즈키 때문일지도 몰랐다. 기즈키는 열일곱의 나이에 생을 등졌다. 가장 친한 친구였고 죽기 전날까지 같이 당구를 치며 어울렸다. 기즈키의 마지막을 같이 했다는 이유만으로 경찰에 불려가기도 했으나 아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어떤 기미도 없었고 특별한 징후도 없었다. 그렇게 기즈키는 죽었고 와타나베는 그 이유를 짐작조차 할 수 없었다. 그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곤 기즈키의 여자 친구였던 나오코에게 연락하는 일 정도였다. 그런데 나
2016.04.05 11: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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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et plan]유병장수 시대의 보장자산
평생 쓸 의료비 중 60%를 60대 이후에 지출한다고 하니 평균수명이 늘었다는 것이 단순히 유쾌한 일만은 아닌 것 같다. 미래를 대비한 보장자산의 선택이 중요해지는 순간이다. 급속도로 진행되는 고령화와 저금리 기조는 사람들의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온다. 특히 삶의 질 관점에서 볼 때 그렇다. 정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성의 16%는 12.7년, 여성의 21%는 17.9년을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아픈 상태로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의 수명은 길어지고 있지만 건강하지 못한 수명이 지나치게 길어서 삶의 질이 낮아지는 유병(有病)장수의 시대가 열린 셈이다. 장수가 재앙이 되지 않기 위해 노후를 위한 금융자산을 지키는 것 못지않게 건강과 보장자산을 점검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화려하게 시작해야 할 인생의 2막을 고통과 우울 가운데 보내게 하는 요인 중 1위는 단연 암이다. 국가암정보센터의 2013년 통계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약 3분의 1은 암에 걸린다고 한다. 생각보다 많은 수치다. 그러나 생존율이 69.4%다. 즉, 암은 더 이상 여생을 병상에 누워 투병해야 하는 공포의 불치병이 아닌 현대인의 만성질환으로 이해해야 한다. 이렇게 암은 우리에게 성큼 다가온 ‘흔한’ 질병이 됐지만 치료비 부담은 여전히 만만치 않다. 간병비와 생활비, 실직으로 인한 부채, 요양비 등을 고려하면 암 발병으로 인해 드는 비용은 평균 1억 원이 넘는다고 한다. 비용 부담으로 암 치료를 거부하는 사람도 13.7%나 된다. 경제적으로 준비되지 않은 사람에게는 의술의 발달도 축복이 아니다. 국민건강보험에서 기본적인 지원을 해주지만 지원을 받을 수 없는 비급여 항목이 많고, 치료비 외에도 소득 상실로
2016.04.05 11: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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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lace]라구나 랑코, 일상이 ‘쉼표’가 된다
베트남 중부의 동부 해안에 펼쳐진 반얀트리의 고급 리조트 ‘라구나 랑코’는 때 묻지 않은 자연환경에서 휴양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어쩌면 이곳에서 당신의 지쳐 있던 일상은 비로소 ‘쉼표’를 만날지도 모른다. 베트남의 제주도로 불리는 관광도시 다낭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라구나 랑코’(www. lagunalango.com)는 글로벌 기업 반얀트리 그룹이 동부 해안에 조성한 아름다운 리조트 단지다. 웅장한 쯔엉선 산맥을 병풍 삼아 해안 절벽과 바닷가를 따라 3km에 걸쳐 펼쳐진 리조트 단지는 위압적이라기보다는 한적한 시골 마을처럼 포근한 인상이다. 리조트 내에서는 자동차 대신 무공해의 자전거와 전기 카트가 이동수단이 돼주고, 독채 형태의 빌라마다 아담한 수영장이 있어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도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사실 동남아시아에서 베트남은 관광 1번지 ‘태국 푸켓’의 변방에 불과했다. 하지만 전 세계 휴양지에 호텔과 리조트를 지으며 ‘하이엔드 휴양’을 선도해 온 반얀트리 그룹이 2억 달러(약 2380억 원)를 투자해 정글과 논으로 뒤덮여 있던 이곳에 반얀트리(2012년 11월)와 앙사나 리조트(2013년 2월), 라구나 랑코 골프클럽(2013년 3월) 등을 잇달아 개장하자 상황은 바뀌었다. 현재 라구나 랑코에는 280만 ㎡(약 84만7000평 규모)에 호텔, 스파, 갤러리, 각종 부대시설이 조성돼 있으며, 호텔 인근 깐뚱 해변에서 바나나보트, 윈드서핑 등 수상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럭셔리 휴양 타운으로 변모했다. 휴식을 위한 천국, 라구나 랑코 한국 인천국제공항에서 6시간 넘게 비행기를 타고 가야 하는 푸켓에 비해 4시간 30분이면 족히 도착할 수 있는 베트남 다
2016.04.05 11: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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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place]라구나 랑코, 일상이 ‘쉼표’가 된다
베트남 중부의 동부 해안에 펼쳐진 반얀트리의 고급 리조트 ‘라구나 랑코’는 때 묻지 않은 자연환경에서 휴양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어쩌면 이곳에서 당신의 지쳐 있던 일상은 비로소 ‘쉼표’를 만날지도 모른다. 베트남의 제주도로 불리는 관광도시 다낭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라구나 랑코’(www. lagunalango.com)는 글로벌 기업 반얀트리 그룹이 동부 해안에 조성한 아름다운 리조트 단지다. 웅장한 쯔엉선 산맥을 병풍 삼아 해안 절벽과 바닷가를 따라 3km에 걸쳐 펼쳐진 리조트 단지는 위압적이라기보다는 한적한 시골 마을처럼 포근한 인상이다. 리조트 내에서는 자동차 대신 무공해의 자전거와 전기 카트가 이동수단이 돼주고, 독채 형태의 빌라마다 아담한 수영장이 있어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도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사실 동남아시아에서 베트남은 관광 1번지 ‘태국 푸켓’의 변방에 불과했다. 하지만 전 세계 휴양지에 호텔과 리조트를 지으며 ‘하이엔드 휴양’을 선도해 온 반얀트리 그룹이 2억 달러(약 2380억 원)를 투자해 정글과 논으로 뒤덮여 있던 이곳에 반얀트리(2012년 11월)와 앙사나 리조트(2013년 2월), 라구나 랑코 골프클럽(2013년 3월) 등을 잇달아 개장하자 상황은 바뀌었다. 현재 라구나 랑코에는 280만 ㎡(약 84만7000평 규모)에 호텔, 스파, 갤러리, 각종 부대시설이 조성돼 있으며, 호텔 인근 깐뚱 해변에서 바나나보트, 윈드서핑 등 수상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럭셔리 휴양 타운으로 변모했다. 휴식을 위한 천국, 라구나 랑코 한국 인천국제공항에서 6시간 넘게 비행기를 타고 가야 하는 푸켓에 비해 4시간 30분이면 족히 도착할 수 있는 베트남 다
2016.04.05 11: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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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et plan]유병장수 시대의 보장자산
평생 쓸 의료비 중 60%를 60대 이후에 지출한다고 하니 평균수명이 늘었다는 것이 단순히 유쾌한 일만은 아닌 것 같다. 미래를 대비한 보장자산의 선택이 중요해지는 순간이다. 급속도로 진행되는 고령화와 저금리 기조는 사람들의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온다. 특히 삶의 질 관점에서 볼 때 그렇다. 정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성의 16%는 12.7년, 여성의 21%는 17.9년을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아픈 상태로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의 수명은 길어지고 있지만 건강하지 못한 수명이 지나치게 길어서 삶의 질이 낮아지는 유병(有病)장수의 시대가 열린 셈이다. 장수가 재앙이 되지 않기 위해 노후를 위한 금융자산을 지키는 것 못지않게 건강과 보장자산을 점검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화려하게 시작해야 할 인생의 2막을 고통과 우울 가운데 보내게 하는 요인 중 1위는 단연 암이다. 국가암정보센터의 2013년 통계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약 3분의 1은 암에 걸린다고 한다. 생각보다 많은 수치다. 그러나 생존율이 69.4%다. 즉, 암은 더 이상 여생을 병상에 누워 투병해야 하는 공포의 불치병이 아닌 현대인의 만성질환으로 이해해야 한다. 이렇게 암은 우리에게 성큼 다가온 ‘흔한’ 질병이 됐지만 치료비 부담은 여전히 만만치 않다. 간병비와 생활비, 실직으로 인한 부채, 요양비 등을 고려하면 암 발병으로 인해 드는 비용은 평균 1억 원이 넘는다고 한다. 비용 부담으로 암 치료를 거부하는 사람도 13.7%나 된다. 경제적으로 준비되지 않은 사람에게는 의술의 발달도 축복이 아니다. 국민건강보험에서 기본적인 지원을 해주지만 지원을 받을 수 없는 비급여 항목이 많고, 치료비 외에도 소득 상실로
2016.04.05 11: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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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et focus]ISA가 ‘만능’이 아닌 5가지 이유
‘국민 재산 늘리기 프로젝트’라는 거창한 수식어를 붙여 출시 전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최근 모습을 드러낸 후 이곳저곳에서 불협화음이 나오고 있다. 일부에서는 ISA가 ‘만능통장’이 아닌 ‘무능통장’이라며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3월 14일 금융권에서는 일명 ‘만능통장’으로 불리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일제히 출시했다. 이에 발맞춰 황교안 국무총리(NH농협은행 대전중앙지점), 임종룡 금융위원장(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본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KB국민은행 여의도영업부) 등이 각각 금융사 영업점을 방문해 신탁형 ISA에 가입하는 등 분위기를 띄웠다. 3월 2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 같은 노력 덕분인지 ISA 출시 첫 주(3월 14~18일)의 가입계좌는 65만840(3204억 원)계좌에 달했으며, 이 중 은행이 61만7000계좌로 93.8%, 증권사는 4만1000계좌로 6.2%를 차지했다. 다만 1인당 평균 가입 금액에서는 증권사가 300만 원으로 은행(32만 원)의 10배 수준이었다. 그러나 어떻게 된 것인지 첫날 32만2990계좌(가입 금액 1095억 원) 가입 이후 급격히 가입자 수가 떨어져 15일 11만1428계좌(535억5000만 원), 16일 8만1005계좌(528억 원), 17일 7만858계좌(555억6000만 원), 18일 7만1759계좌(490억1000만 원)로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첫날 32만 계좌에 이르던 그 많던 가입자는 거품이었던 걸까. 아니면 만능통장이라 믿었던 ISA에 대한 환상이 무너졌기 때문일까. 한경 머니는 ISA가 만능이 아닌 이유 5가지를 짚어봤다. 비과세 혜택 충분한가 ISA가 관심을 끈 가장 큰 이유는 세금 혜택이다. 예전에는 상품에 따라 세제 혜택을 부여했다면 ISA라는 자산관리계좌 바구니에 금융상품을 주
2016.04.05 11: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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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 team]법무법인 광장, 경영권 승계 자문 ‘탁월’
기업의 경영권 승계는 안정적인 기업 성장을 위한 윤활유다. 경영권이 불안정한 회사는 그만큼 기업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법무법인 광장의 상속 및 경영권 승계 그룹은 기업의 미래까지 디자인하는 일이 바로 ‘경영권 승계’라고 힘주어 말하고 있다. 경영권 승계는 단지 부의 대물림일까. 이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다. 기업가치를 대를 이어 지켜 나가는 것에 대해 과도하게 색안경을 끼고 볼 필요가 없다는 반론이다. 데이비드 랜디스 미국 하버드대 교수의 ‘기업왕조들: 글로벌 가족기업들의 행운과 불행’이라는 저서에 따르면 미국 경제지 포천(Fortune)이 선정한 500대 기업 중 3분의 1이 가족이 지배하거나 창업자 가족이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이다.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 에르메스는 1837년 창립돼 6대째 가족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또 세계 크리스털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스와로브스키는 1895년에 창립된 가족기업이지만 아직까지 창의성과 다양성의 열기는 식지 않았다. 전 세계 200년 이상 유지해 온 장수기업은 현재 41개국 5584개. 2011년 기준으로 일본과 독일에만 각각 3113개, 1563개가 있을 정도다. 반면 한국은 창업 100년이 넘은 기업이 7개사(두산, 동화약품, 신한은행, 우리은행, 몽고식품, 광장, 보진재)에 불과하다. 오래된 기업이 고용 능력 면에서 훨씬 뛰어나다는 분석도 있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창업 10년 미만 기업의 고용능력지수(평균 기업 고용을 1로 봤을 때 고용)는 0.49에 불과하지만 업력 50~60년인 기업의 고용능력지수는 5.33이다. 그만큼 새로운 기업을 키우는 일 못지않게 기존 기업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 일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국내 로펌
2016.04.05 11: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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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 team]법무법인 광장, 경영권 승계 자문 ‘탁월’
기업의 경영권 승계는 안정적인 기업 성장을 위한 윤활유다. 경영권이 불안정한 회사는 그만큼 기업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법무법인 광장의 상속 및 경영권 승계 그룹은 기업의 미래까지 디자인하는 일이 바로 ‘경영권 승계’라고 힘주어 말하고 있다. 경영권 승계는 단지 부의 대물림일까. 이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다. 기업가치를 대를 이어 지켜 나가는 것에 대해 과도하게 색안경을 끼고 볼 필요가 없다는 반론이다. 데이비드 랜디스 미국 하버드대 교수의 ‘기업왕조들: 글로벌 가족기업들의 행운과 불행’이라는 저서에 따르면 미국 경제지 포천(Fortune)이 선정한 500대 기업 중 3분의 1이 가족이 지배하거나 창업자 가족이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이다.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 에르메스는 1837년 창립돼 6대째 가족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또 세계 크리스털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스와로브스키는 1895년에 창립된 가족기업이지만 아직까지 창의성과 다양성의 열기는 식지 않았다. 전 세계 200년 이상 유지해 온 장수기업은 현재 41개국 5584개. 2011년 기준으로 일본과 독일에만 각각 3113개, 1563개가 있을 정도다. 반면 한국은 창업 100년이 넘은 기업이 7개사(두산, 동화약품, 신한은행, 우리은행, 몽고식품, 광장, 보진재)에 불과하다. 오래된 기업이 고용 능력 면에서 훨씬 뛰어나다는 분석도 있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창업 10년 미만 기업의 고용능력지수(평균 기업 고용을 1로 봤을 때 고용)는 0.49에 불과하지만 업력 50~60년인 기업의 고용능력지수는 5.33이다. 그만큼 새로운 기업을 키우는 일 못지않게 기존 기업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 일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국내 로펌 중
2016.04.05 11: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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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focus]혼외자 상속권 허용한 미국
혼외자의 상속 차별은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미국 역시 1977년 미국 연방대법원의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는 혼외자의 상속권을 제한했기 때문이다.보통법(common law)에서는 혼외자(nonmarital children) 또는 사생아(illegitimate children)는 ‘누구의 아이도 아닌 아이(the child of no one)’로 간주돼 부모를 비롯한 어떤 직계존속이나 방계혈족으로부터도 상속을 받을 수 없었다. 혼외자의 유일한 혈족은 자신의 직계비속뿐이었다. 부모의 혼인 중에 태어난 아이는 설사 혼인 전에 포태(胞胎)됐을지라도 적출자(legitimate child)로 간주됐지만, 부모의 혼인 전에 태어난 아이는 그 후 부모가 혼인했더라도 적출자로 인정되지 않았다. 1970년대까지도 미국의 많은 주법들이 혼외자의 상속권을 제한했다. 일반적으로 혼외자와 어머니(및 모계혈족)와의 상속 관계는 인정했지만, 아버지(및 부계혈족)와의 상속 관계는 원칙적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이러한 차별적인 법령들에 대해 미국 연방대법원이 위헌심사에 들어갔다. 이에 관한 대표적인 판결이 미 연방대법원(Su-preme Court of the United States)의 1977년 ‘트림블 브이 고든(Trimble v. Gordon)’ 사건이다. 이 사건에서 위헌심사의 대상이 된 법령은 일리노이주법이었다. 당시 일리노이주법은 혼외자가 어머니로부터 상속 받을 권리는 인정했지만, 아버지로부터 상속 받을 권리는 오직 부모가 혼인하고 아버지가 그 혼외자를 인지한 경우에만 인정하고 있었다. 이 사건에서 피상속인인 셔먼 고든(Sherman Gordon)은 사망하기 전에 공개적으로 혼외자인 데타 모나 트림블(Deta Mona Trimble)을 자신의 아이로 인지했고 데타 모나를 부양했다. 그러나 데타 모나의 어머니인 제시 트림블(Jessie Trimble)과 혼
2016.04.05 11: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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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focus]혼외자 상속권 허용한 미국
혼외자의 상속 차별은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미국 역시 1977년 미국 연방대법원의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는 혼외자의 상속권을 제한했기 때문이다.보통법(common law)에서는 혼외자(nonmarital children) 또는 사생아(illegitimate children)는 ‘누구의 아이도 아닌 아이(the child of no one)’로 간주돼 부모를 비롯한 어떤 직계존속이나 방계혈족으로부터도 상속을 받을 수 없었다. 혼외자의 유일한 혈족은 자신의 직계비속뿐이었다. 부모의 혼인 중에 태어난 아이는 설사 혼인 전에 포태(胞胎)됐을지라도 적출자(legitimate child)로 간주됐지만, 부모의 혼인 전에 태어난 아이는 그 후 부모가 혼인했더라도 적출자로 인정되지 않았다. 1970년대까지도 미국의 많은 주법들이 혼외자의 상속권을 제한했다. 일반적으로 혼외자와 어머니(및 모계혈족)와의 상속 관계는 인정했지만, 아버지(및 부계혈족)와의 상속 관계는 원칙적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이러한 차별적인 법령들에 대해 미국 연방대법원이 위헌심사에 들어갔다. 이에 관한 대표적인 판결이 미 연방대법원(Su-preme Court of the United States)의 1977년 ‘트림블 브이 고든(Trimble v. Gordon)’ 사건이다. 이 사건에서 위헌심사의 대상이 된 법령은 일리노이주법이었다. 당시 일리노이주법은 혼외자가 어머니로부터 상속 받을 권리는 인정했지만, 아버지로부터 상속 받을 권리는 오직 부모가 혼인하고 아버지가 그 혼외자를 인지한 경우에만 인정하고 있었다. 이 사건에서 피상속인인 셔먼 고든(Sherman Gordon)은 사망하기 전에 공개적으로 혼외자인 데타 모나 트림블(Deta Mona Trimble)을 자신의 아이로 인지했고 데타 모나를 부양했다. 그러나 데타 모나의 어머니인 제시 트림블(Jessie Trimble)과 혼
2016.04.05 1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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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heritance&Tax]상속 분쟁의 끝은 공멸
부모의 재산이나 직업이 자식세대의 부와 명예를 결정짓는 ‘상속의 시대’가 왔다는 말이 빈말로 들리지 않는다. 하지만 부의 대물림 뒤에 이어지는 자녀 간 상속재산 다툼은 그토록 원하던 행복의 모습은 아닐 것이다. 어디에선가 ‘야망의 시대는 가고 상속의 시대가 왔다’라는 글귀를 본 적이 있다. 이와 반대되는 속담이 ‘개천에서 용 난다’는 정도일 것이나, 요즘 이 속담은 시대에 걸맞지 않다고들 한다. 이는 자신의 노력만으로는 자수성가하기가 과거에 비해 더욱 어려워진 현실을 반영한다. 물론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사람들도 여전히 존재한다. 요즘은 ‘금수저’, ‘흙수저’ 등 수저등급론을 언급하면서 자신의 노력보다는 부모의 재산이나 직업 등으로 인한 부의 대물림을 자기 삶의 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 듯하다.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재산이 많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라고들 한다. 그 이유 가운데 하나가 부모의 재산을 물려받는 상속의 과정이 그리 순탄치 않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부모의 유언이나 생전에 내비친 뜻에 따르거나 자녀들 간 합의에 따라 큰 소음 없이 원만하게 상속재산이 분배됐다. 그러나 요즘은 그렇지 않은 듯하다. 상속인인 자녀들 간에 상속으로 인한 다툼이 날로 증가하는 추세다. 그 단적인 예가 ‘유류분반환청구 소송’ 건수의 증가다. 또한 예전에는 남편이 남긴 재산에 대해서 자식들에게 상속재산이 많이 분배될 수 있도록 어머니들이 양보하는 추세였지만 요즘은 고령화가 일반화되고 자녀로부터 예전과 같은 효와 부양을 기대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어머니들도 자기 몫의 상속재산을 확보
2016.04.05 1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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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heritance&Tax]상속 분쟁의 끝은 공멸
부모의 재산이나 직업이 자식세대의 부와 명예를 결정짓는 ‘상속의 시대’가 왔다는 말이 빈말로 들리지 않는다. 하지만 부의 대물림 뒤에 이어지는 자녀 간 상속재산 다툼은 그토록 원하던 행복의 모습은 아닐 것이다. 어디에선가 ‘야망의 시대는 가고 상속의 시대가 왔다’라는 글귀를 본 적이 있다. 이와 반대되는 속담이 ‘개천에서 용 난다’는 정도일 것이나, 요즘 이 속담은 시대에 걸맞지 않다고들 한다. 이는 자신의 노력만으로는 자수성가하기가 과거에 비해 더욱 어려워진 현실을 반영한다. 물론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사람들도 여전히 존재한다. 요즘은 ‘금수저’, ‘흙수저’ 등 수저등급론을 언급하면서 자신의 노력보다는 부모의 재산이나 직업 등으로 인한 부의 대물림을 자기 삶의 질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 듯하다.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재산이 많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라고들 한다. 그 이유 가운데 하나가 부모의 재산을 물려받는 상속의 과정이 그리 순탄치 않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부모의 유언이나 생전에 내비친 뜻에 따르거나 자녀들 간 합의에 따라 큰 소음 없이 원만하게 상속재산이 분배됐다. 그러나 요즘은 그렇지 않은 듯하다. 상속인인 자녀들 간에 상속으로 인한 다툼이 날로 증가하는 추세다. 그 단적인 예가 ‘유류분반환청구 소송’ 건수의 증가다. 또한 예전에는 남편이 남긴 재산에 대해서 자식들에게 상속재산이 많이 분배될 수 있도록 어머니들이 양보하는 추세였지만 요즘은 고령화가 일반화되고 자녀로부터 예전과 같은 효와 부양을 기대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어머니들도 자기 몫의 상속재산을 확보
2016.04.05 1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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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heritance]고령상속, 성년후견으로 푼다
최근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때문에 뜻하지 않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 것이 바로 성년후견제도다. 포커스 자체가 롯데가(家)의 경영권 분쟁에 맞춰져 있다 보니 늘 소품처럼 화면 밖에 가려져 있지만 이 제도는 고령 상속의 열쇠를 쥐고 있다.TV 화면에 휠체어를 탄 신격호 총괄회장의 모습이 비춰진다. 1922년생으로 올해 95세다. 한때는 한·일 양국을 비행기로 오가며 왕성한 경영을 펼쳤던 그이지만 화면에 비춰지는 모습은 그냥 고령의 노인일 뿐이다. 신동빈(62)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63) SDJ코퍼레이션 회장 간의 경영권 분쟁은 신격호 총괄회장에 대한 성년후견인 지정 심리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성년후견제도는 장애인, 치매, 노령으로 인해 정신적 판단 능력이 부족해 법률행위를 독자적으로 처리할 수 없는 사람에 대해 법원이 법적 후견인을 선임하는 제도를 말한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신격호 총괄회장은 4월 말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2주 정도 정밀검사를 받고 정신건강을 검증받게 되며, 검사 결과는 5월경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후 정신건강에 이상이 있다고 판단하면 신격호 총괄회장의 넷째 여동생 신정숙(79) 씨가 신청한 성년후견인 지정을 놓고 협의를 벌이게 되며, ‘건강하다’는 판정을 받게 되면 자연스럽게 성년후견인 지정은 무산된다. 하지만 이 과정은 수년 동안 이어질 수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성년후견(한정후견 포함) 개시까지 걸리는 기간은 약 5개월(접수일부터 확정일까지)이며, 성년후견 개시 심판 이후 참가인들이 항고와 재항고로 맞설 경우 성년후견 개시 심판 확정 시점은 1~2년 이상 미뤄질 수밖에 없다. 성년후견, 오해 또는 진실 신격호 총괄회장이
2016.04.05 10: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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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heritance]고령상속, 성년후견으로 푼다
최근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때문에 뜻하지 않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 것이 바로 성년후견제도다. 포커스 자체가 롯데가(家)의 경영권 분쟁에 맞춰져 있다 보니 늘 소품처럼 화면 밖에 가려져 있지만 이 제도는 고령 상속의 열쇠를 쥐고 있다.TV 화면에 휠체어를 탄 신격호 총괄회장의 모습이 비춰진다. 1922년생으로 올해 95세다. 한때는 한·일 양국을 비행기로 오가며 왕성한 경영을 펼쳤던 그이지만 화면에 비춰지는 모습은 그냥 고령의 노인일 뿐이다. 신동빈(62)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63) SDJ코퍼레이션 회장 간의 경영권 분쟁은 신격호 총괄회장에 대한 성년후견인 지정 심리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성년후견제도는 장애인, 치매, 노령으로 인해 정신적 판단 능력이 부족해 법률행위를 독자적으로 처리할 수 없는 사람에 대해 법원이 법적 후견인을 선임하는 제도를 말한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신격호 총괄회장은 4월 말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2주 정도 정밀검사를 받고 정신건강을 검증받게 되며, 검사 결과는 5월경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후 정신건강에 이상이 있다고 판단하면 신격호 총괄회장의 넷째 여동생 신정숙(79) 씨가 신청한 성년후견인 지정을 놓고 협의를 벌이게 되며, ‘건강하다’는 판정을 받게 되면 자연스럽게 성년후견인 지정은 무산된다. 하지만 이 과정은 수년 동안 이어질 수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성년후견(한정후견 포함) 개시까지 걸리는 기간은 약 5개월(접수일부터 확정일까지)이며, 성년후견 개시 심판 이후 참가인들이 항고와 재항고로 맞설 경우 성년후견 개시 심판 확정 시점은 1~2년 이상 미뤄질 수밖에 없다. 성년후견, 오해 또는 진실 신격호 총괄회장이
2016.04.05 10: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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