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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g story] 보드게임 홀릭,뇌를 자극하다

    [한경 머니=정채희 기자 I 사진 서범세 기자] 아버지의 몇 안 되는 웃음은 명절날 녹색 모포 위 빨간 화투판에서 피었다. 흘겨보는 나를 의식하듯 아버지는 멋쩍게 말하곤 했다. “이건 치매 예방 차원이야.” 생각의 전환, 게임으로 잠자는 중년의 뇌를 자극하라. 아~주 즐겁게! 금요일 저녁 7시. 경기도 안양 동안구의 한 사무실로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든다. 저녁이 있는 삶, 정시 퇴근이 지난 시간이건만 사무실에 모인 이들은 연신 싱글벙글이다....

    2019.03.27 17:04:44

    [big story] 보드게임 홀릭,뇌를 자극하다
  • [big story] 사유하는 콘텐츠, 아는 것이 힘이다

    [한경 머니=문현선 문화콘텐츠 비평가] 살아가는 데 정작 필요한 것을 배우지 못한 이들에 대한 위안, TV가 다시 우리에게 손을 내민다. 부모님은 그것은 바보상자라고 불렀다. 어릴 적부터 들여다보고 있으면 바보가 된다고, 보면 안 된다는 말도 자주 들었다. 하지만 원래 '바보상자'는 기술력의 부족으로 부족한 콘텐츠밖에 보여주지 못했던 까닭에 붙여진 이름이다. 그러니까 TV 말이다. 사실 이런 평가를 들어 온 것은 TV만은 아니다. TV, 컴...

    2019.03.27 16:51:35

    [big story] 사유하는 콘텐츠, 아는 것이 힘이다
  • 값비싼 위스키, 빈 병도 골동품

    [한경 머니=정채희 기자] 병에 담긴 하나의 예술작품, 위스키. 그 가치를 아는 이들에게는 빈 병도 하나의 예술이 된다. 위스키 빈 병에 대한 예찬론. 글로벌 온라인 경매 사이트 이베이. 없는 것 없이 다 판다는 이곳에서도 모두를 놀라게 할 품목이 있다. 바로 '위스키 빈 병'란이다. 올 3월 17일 기준으로 이베이 위스키 빈 병 게시판에 게시된 품목은 총 2537개. 이 중 가장 값비싸게 거래 중인 빈 병 가격은 놀라지 마시라. 무려 17...

    2019.03.27 16:48:31

    값비싼 위스키, 빈 병도 골동품
  • [Tale] 부끄러움을 숨기기 위한 거짓말, 벌거벗은 임금님

    [한경머니=김남규 <아는 동화 모르는 이야기> 저자 I 일러스트 민아원] 나는 얼마나 온전히 '나'의 사고로 생각할까. 다른 이의 이야기에, 현재 나의 위치에, 지금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얼마나 나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관철시키고 있는 걸까. 하고 싶은 말도 못하는 벙어리들을 위한 오늘의 동화 <벌거벗은 임금님>이다. “옛날에 옷 입기를 아주 좋아하는 왕이 살고 있었다. 그 소문을 듣고 사기꾼 두 사람이 왕...

    2019.03.27 16:47:01

    [Tale] 부끄러움을 숨기기 위한 거짓말, 벌거벗은 임금님
  • 동양을 연모해 피어난 공예의 꽃 '아르누보'

    [한경 머니=백정림 갤러리 이고 대표·<앤티크의 발견> 저자 | 사진 서범세 기자]19세기 말 서양이 가장 빛나던 시기. '아르누보'라는 예술사조가 탄생했으니. 이는 바로 동양의 문화를 오랫동안 연모해 피어난 꽃이었다. (사진) 정찬 세트. 아르데코 시대의 크리스털 디너 접시와 티파니 수프 접시. 그리고 아르누보 시대의 살구색 와인 잔, 커트러리 영국 셰필드 정찬 커트러리 세트(빅토리안), 맞은편 식탁 끝 아르누보 시대의 스털링 오...

    2019.03.27 16:11:38

    동양을 연모해 피어난 공예의 꽃 '아르누보'
  • 화가 손기원, 색채변주로 특별한 고흐를 만나다

    [한경 머니=정채희 기자 | 사진 이승재 기자] 신을 사랑한 남자, 빈센트 반 고흐. 신에 대한 사랑과 경배, 손기원의 '안녕! 빈센트' 전시회 <러빙 빈센트전>, 뮤지컬 <반 고흐와 해바라기 소년>, 영화 <러빙 빈센트> 등. '한국인이 사랑한 화가' 빈센트 반 고흐를 찾는 이들이 최근 크게 늘고 있다. 전시회부터 영화와 뮤지컬까지 위대한 화가 고흐를 기리는 행사가 곳곳에서 진행 중이다. 팝아트 작가 손기원...

    2019.03.27 16:04:58

    화가 손기원, 색채변주로 특별한 고흐를 만나다
  • 앤티크, 따뜻한 홈 문화를 채우다

    [한경 머니=백정림 갤러리 이고 대표·<앤티크의 발견> 저자 I 사진 서범세 기자] 항상 바쁜 현대인의 일상. 누구나 가끔은 가족들과 함께하는 여유롭고 품격 있는 홈 문화를 꿈꾼다. 그렇다면 세월의 품격을 축적해 온 앤티크로 홈 문화를 업그레이드해보는 것은 어떨까. (왼쪽부터)시누아즈리풍의 동양적인 느낌의 티 잔(현대), 사이즈가 작아 앙증맞은 바카라사의 빈티지 화병, 아르데코 시대의 바카라 화병, 에칭이 아름다운 바카라 와인 잔(...

    2019.02.27 13:16:36

    앤티크, 따뜻한 홈 문화를 채우다
  • 슈퍼리치를 위한 TV는 다를까

    [한경 머니= 정채희 기자 |사진 각 사 제공] 제품의 가치가 곧 가격을 결정하는 시대다. 고도의 기술과 디자인이 집약된 가전 시장은 프리미엄을 넘어 초(超)프리미엄의 세계를 향하고 있다. 걸작이 쏟아지는 세상, 당신은 어떤 가치를 선택할 것인가. 명품 가전의 세계, 첫 시작은 당신의 눈과 귀를 홀릴 'TV'다. 1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9' 사전 컨퍼런스 현장. LG전자의 'LG 시그니...

    2019.02.27 13:10:34

    슈퍼리치를 위한 TV는 다를까
  • [big story] 신원섭 충북대 산림학과 교수 “건강하려면 숲과 교류하라”

    [한경 머니=정채희 기자 I 사진 서범세 기자] 숲속으로 햇살이 밀려올 때/ 자연의 평화가 당신에게 밀려올 것이다./ 숲의 바람은 당신에게 신선함과 생동감을 주며/ 그때 당신이 가진 걱정은/ 마치 가을에 낙엽이 떨어지듯이 사라질 것이다. (존 뮤어 미국 환경운동가) 당신은 지금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가. 자신 있게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몇 되지 않을 것이다. 육체적으로 건강할지언정 현대인의 고질적 질병, 스트레스에서 자유롭지...

    2019.02.27 13:05:03

    [big story] 신원섭 충북대 산림학과 교수 “건강하려면 숲과 교류하라”
  • [big story] 도심을 숨 쉬게 하는 도시숲의 비밀

    [한경 머니=박찬열 국립산림과학원 도시숲연구센터 박사]도시숲은 도심에 바람이 통하는 길을 만들어 숨통을 만들고, 도심을 숨 쉬게 함으로써 한여름 폭염과 사계절 내내 우리를 옥죄는 미세먼지의 피해로부터 우리 삶을 지켜내는 역할을 한다. 미래를 위한 가장 현명한 대응책, 도시숲의 효과를 소개한다. 최근 인구의 92%가 거주하고 있는 도시 지역의 미세먼지 '나쁨' 일수가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매년 증가 추세이며, 미세먼지 경...

    2019.02.27 12:58:44

    [big story] 도심을 숨 쉬게 하는 도시숲의 비밀
  • [big story] '숲 라이프'에서 치유를 배우다

    [한경 머니=정채희 기자] 미세먼지로 뒤덮인 숨 막히는 도시, 치열한 경쟁 속 스트레스와 만성피로. 우리를 옥죄는 도시 문제로부터 벗어날 수는 없을까. 마음 놓고 숨 쉴 수 있는 맑은 공기, 휴식과 여유. 몸과 마음의 안식처를 찾아 사람들의 발걸음이 향하는 곳, 3월에는 '숲'으로 가자. 미국 뉴욕 맨해튼의 중심부에 위치한 센트럴파크. 지금은 뉴욕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연간 2500만 관광객이 찾는 세계 최대의 도심공원이지만, 170년 전인 1...

    2019.02.27 12:50:25

    [big story] '숲 라이프'에서 치유를 배우다
  • [big story] 숲 라이프를 꿈꾸다

    [한경 머니] 삼한사미(삼일은 춥고, 나흘은 미세먼지에 시달리는 한국의 겨울철 날씨를 꼬집는 신조어)의 공포도 갔건만 미세먼지의 공습은 끝나지 않았다. 겨울과 봄철에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는 3월에 그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한경 머니는 사계절 우리를 옥죄는 미세먼지의 공포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해결책으로 '도시숲'을 제안한다. '도심 속 허파' 도시숲은 평균 25.6%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 외에도 현대인의 고질적 질병인 스트레스를...

    2019.02.27 12:45:35

    [big story] 숲 라이프를 꿈꾸다
  • [Tale] 오늘의 콩쥐가 내일의 팥쥐로 '콩쥐팥쥐'

    [한경머니=김남규 <아는 동화 모르는 이야기> 저자 I 일러스트 민아원] 콩쥐는 늘 선할까. 팥쥐는 늘 악할까. 나 자신을 잘 모르는 이들을 위한 오늘의 동화, <콩쥐팥쥐>다. “콩쥐는 일찍 어머니를 여의고 계모를 얻었는데 계모에게는 팥쥐라는 딸이 있었다. 계모는 콩쥐에게만 힘든 집안일을 다 시켰다. 하루는 팥쥐 모녀가 잔치에 가면서 강피를 찌어 놓고, 밑 빠진 독에 물을 채워 놓으라고 했다. 물을 채우던 콩쥐가 독 앞에...

    2019.02.27 12:41:18

    [Tale] 오늘의 콩쥐가 내일의 팥쥐로 '콩쥐팥쥐'
  • 중년, 반려어에 빠지다

    [한경 머니=정채희 기자 I 사진 리움 제공] 중년이 사랑에 빠졌다. 위험한 불륜도, 다시 돌아온 순정의 사랑도 아니다. 이들의 줄리엣은 어항 속 헤엄치는 물고기다. 이들은 관상어를 위해 적게는 수십만 원에서 많게는 수억 원을 투자하는 것을 망설이지 않는다. 관상어에서 반려어로 달라진 시대상을 조명했다. 박용길(53) 씨는 오늘도 '물멍' 중이다. '물을 보며 멍하게 있는 상태'를 말하는 물멍은 관상어를 키우는 이들이 즐겨 쓰는 신조어다. 박...

    2019.02.27 12:39:12

    중년, 반려어에 빠지다
  • 말투 컨설턴트② 박혜수 "말투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한경 머니=정채희 기자 | 사진 서범세 기자] 무시하는 말투, 신경질적인 말투, 징징거리는 말투, 직설적인 말투, 격 떨어지는 말투…. 말 한마디로 오해와 갈등을 빚어본 적이 있는가. 문제는 말이 아니라 말투다. 말투 하나만 바꿔도 만사가 형통이다. 말투 교정을 위해 대국민 컨설턴트에 나선 베스트셀러의 저자 2인(김범준, 박혜수)을 만나 말투 상담을 진행했다. 이제 당신의 말투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말투 컨설턴트② <말투 디자인...

    2019.01.29 17:12:19

    말투 컨설턴트② 박혜수 "말투에도 기술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