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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한경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홈플러스 품은 '사모 펀드의 제왕'

    토종 사모 펀드(PEF)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인수를 위한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김병주(52) MBK파트너스 회장은 6년 전인 2009년 오비맥주 인수전에서 외국계 사모 펀드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에 당한 패배를 설욕하게 됐다. 지난 9월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BK는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영국 테스코그룹으로부터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돼 가격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MBK는 인수가로 국내 인수·합병...

    2015.09.08 09:43:36

    홈플러스 품은 '사모 펀드의 제왕'
  • 핵심 계열사 '이랜드월드', 차입금만 4조 원

    “최근 7년간 연평균 약 14%의 매출 신장을 달성하기 위해 투자 요소가 컸고 그 결과 재무적 피로감이 쌓이게 됐다.” 25개 계열사, 250개 브랜드, 1만7000여 개 업장. 2015년 현재 이랜드그룹의 규모다. 1980년 자본금 500만 원으로 이화여대 앞 작은 옷 가게(잉글랜드)에서 시작된 이랜드그룹의 눈부신 발전이다. 이랜드그룹의 이 같은 성장은 두 가지 전략이 주도했다. '인수·합병(M&A)'과 '점포 확장'이다. 주로 도...

    2015.08.31 18:21:23

    핵심 계열사 '이랜드월드', 차입금만 4조 원
  • 워너브러더스, 중국과 합작회사 논의

    31일 월요일 한국 7월 광공업 생산 유럽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휴장> 영국(서머뱅크홀리데이) 9월1일 화요일 한국 8월 CPI·수출입·무역수지 <사명 변경> 하나대투증권→하나금융투자 미국 7월 건설 지출 8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 자동차 판매 중국 8월 구매관리자지수(PMI) 제조업, PMI 비제조업 8월 차이신(Caixin) PMI 제조업 유럽 7월 실업률 8월 P...

    2015.08.31 18:10:14

    워너브러더스, 중국과 합작회사 논의
  • '글로벌 새벽 시장' 피버에 주목하는 이유

    이러한 난관은 역설적이지만 '일자리=기업'의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해결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과거와 같은 고용 방식이나 형태는 점차 유지되기도 어렵다. 최근 중국발 충격이 세계를 강타하는 현실에서 해법 모색에 골몰하고 있다. 서로가 서로에게 의존한 상태에서 공조 체제와 포괄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현 지배 구조하에서 엄연한 현실은 이전투구적 경쟁과 대립이다. 이미 새로운 경제 질서는 본질적으로 다른 대응을 요구한다. 국가 중심의 중앙집권...

    2015.08.31 16:04:57

    '글로벌 새벽 시장' 피버에 주목하는 이유
  • '반등'을 점치는 두 가지 이유

    중국이 무너지지 않는 한 현 수준에서 신흥국 관련 리스크 지표들이 추가적으로 하락할 개연성은 낮다. 다시 위험 자산으로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달러 강세로 신흥국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상황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신흥국 관련 각종 지표들이 현재 거의 바닥권에 진입한 상태다. 여기서 바닥권은 미국 신용 등급 강등 때다. 우선 전반적인 금융 환경의 현 상황을 측정하는 금융 스트레스 지수가 있다. 블룸버그에서 제공하...

    2015.08.31 16:00:38

    '반등'을 점치는 두 가지 이유
  • 미국에 좋은 일이 세계에도 좋다?

    예전에는 미국이 금리를 인상할 만큼 경기가 좋아지면 세계경제의 성장세도 가속화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미국 경기 호조의 세계적인 파급효과가 예전에 비해 떨어지고 있다. 미국이 금년 중에 정책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한 가운데 안전 자산인 선진국의 채권시장에 자금이 몰려 장기금리는 오히려 하락 기조를 보이고 있다. 미국이 금리를 인상한다는 것은 그만큼 경기가 호전됐다는 것이기 때문에 금리가 상승 추세를 보이는 것은 정상적이다. 하지만...

    2015.08.24 16:07:24

    미국에 좋은 일이 세계에도 좋다?
  • '123만원 이어폰' 팬심 편승한 아이돌 굿즈

    최근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황금 알을 낳는 거위'로 여겨지는 아이돌 MD 산업에 제동이 걸릴 것인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8월 16일 서울YMCA 시민중계실에서 이른바 '아이돌 굿즈(아이돌 MD 상품)'가 지나치게 비싸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요청한 것이다. 조사 대상은 SM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두 곳이다. 지난 1월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서울 삼성동에 문을 연 SM코엑스 아티움. 모두 6층으로 이뤄진 이 건물...

    2015.08.24 16:03:20

    '123만원 이어폰' 팬심 편승한 아이돌 굿즈
  • "반도체에만 46조" 통큰 투자 행보

    “어려울 때 투자를 조기에 집행하고 계획보다 확대하는 것이 대기업이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것이다.” 최태원 SK 회장이 지난 8월 17일 '확대 경영회의'에서 했던 말이다. 사면 이후 곧바로 경영에 복귀한 최 회장이 '광폭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복귀 후 첫 경영회의였던 확대 경영회의에서 가장 강조했던 것 역시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투자 확대'였다. 최 회장은 크게 세 분야에서 공격적인 투자 확대를 주문했다. SK그룹의 주춧돌...

    2015.08.24 15:49:09

    "반도체에만 46조" 통큰 투자 행보
  • 브라질,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

    24일 월요일 APEC 제3차 고위 관리 회의 및 산하 회의(~9월 8일) 한국 7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7월 백화점 및 마트 매출 유럽 8월 구매자관리지수(PMI) 제조업 8월 PMI 비제조업 25일 화요일 한국 2분기 중 가계 신용 미국 6월 연방주택금융청(FHFA) 주택가격지수 6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케이스실러 (S&P/CS) 주택가격지수 7월 신규 주택 매매 8월 소비자기대지수 중국 8월 콘퍼런스보...

    2015.08.24 15:45:51

    브라질,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
  • '금리 인상=달러 강세'는 허구다

    1971년 이후 Fed의 기준 금리 추이를 보면 총 다섯 차례 인상기가 존재한다. 주목할 부분은 다섯 차례 모두 인상 이후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됐다는 사실이다. 은행 금리 1% 시대도 이제 익숙한 일상이다. 조금이라도 더 높은 금리를 지급하는 상품은 그야말로 선착순 마감이다. 저금리 시대에서 조금이라도 더 높은 금리는 많은 자금을 그러모으는 힘이 된다. 국가 간에도 마찬가지다. 고금리 국가로 자금이 쏠릴 수밖에 없다. 높은 금리를 지급하는 ...

    2015.08.24 15:34:54

    '금리 인상=달러 강세'는 허구다
  • 웃음꽃 핀 일본 주식 펀드…'거품 경고등'

    최근 일본 주식형 펀드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많은 투자 자금을 끌어들이고 있다. 하지만 주가가 일본의 경제 회복 속도에 비해 너무 빠르게 상승했다. 조심스럽게 접근할 시기다. 금융 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들어 8월 14일까지 국내에 설정된 일본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평균 19.3%에 이르렀다. 수익률이 이렇게 높다 보니 최근 많은 투자 자금이 일본 주식형 펀드로 들어오고 있다. 국내에 설정된 43개 펀드에 9571억 원이 ...

    2015.08.24 15:31:31

    웃음꽃 핀 일본 주식 펀드…'거품 경고등'
  • '직원 쥐어짜기'로 도마에 오른 아마존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최고경영자(CEO)가 아마존 직원들을 잔혹한 경쟁으로 내몰고 있는 무자비한 기업 문화로 구설에 올랐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8월 16일 무한 경쟁에 시달리는 아마존 직원들의 실제 사례를 1면 머리기사로 집중 조명했다. 아마존 직원들은 1주일에 85시간씩 일하는 것은 기본, 심야나 휴가 때까지 상사로부터 업무 지시를 받는 경우도 비일비재했다. 쌍둥이를 유산한 뒤 곧바로 출장을 떠나거나 갑상선암 투병...

    2015.08.24 15:26:58

    '직원 쥐어짜기'로 도마에 오른 아마존
  • '中 환율 모험'…시장 압력 노출 '양날의 검'

    중국은 그동안 내부적으로 자체 시스템의 신용 공급을 늘리고 그림자(shadow) 뱅킹에 의존해 체제 전환의 부작용을 줄여 가면서 임시방편의 수단을 총동원해 왔지만 이제 그 한계에 봉착한 것이다. 8월 11일 중국의 기습적인 위안화 절하 조치로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190원대까지 오르고 코스닥 700선이 일시 무너졌다. 시장 충격이 현실화되면서 한국을 포함한 세계경제의 미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이 그동안 엄격한 자본 이동에 대한...

    2015.08.18 16:16:17

    '中 환율 모험'…시장 압력 노출 '양날의 검'
  • "게임머니 덤으로 주는 은행 이자" 카카오뱅크 가능할까?

    총성 없는 전쟁이 시작됐다. 전리품은 다름 아닌 '대한민국 제1호 인터넷 전문 은행' 타이틀. 1차전은 인터넷 전문 은행 예비 인가 신청 기간인 오는 9월 30일과 10월 1일 이틀간 벌어질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12월 예비 인가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에 본인가를 진행할 방침이다. 참전자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카카오톡'이라는 강력한 메신저 플랫폼을 지닌 다음카카오가 한국투자금융지주·KB국민은행과 손잡고 출사표를 던졌다. KT·SK텔레콤 등...

    2015.08.18 16:06:34

    "게임머니 덤으로 주는 은행 이자" 카카오뱅크 가능할까?
  • "은행에 왜 가?" 대출도 계좌 개설도, 스마트폰으로 뚝딱!

    #1. 2009년 독일에서 설립된 인터넷 은행인 피도르은행은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소셜 미디어와 결합한 새로운 뱅킹 스타일을 보여준다. 페이스북에서 '좋아요' 클릭 수는 1000회 늘어날 때마다 고객의 예금 금리는 0.1% 포인트씩 높아진다. #2. 1989년 세계 최초로 지점 없는 은행을 출범한 영국의 퍼스트다이렉트는 전화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리테일 은행이다. 이 은행은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 환영의 의미로 100파운드를 지급한다. 이후 만...

    2015.08.18 15:45:46

    "은행에 왜 가?" 대출도 계좌 개설도, 스마트폰으로 뚝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