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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LVMH코스메틱스와 손잡는다…겔랑·지방시 등과 상품 개발

    롯데온과 롯데백화점이 LVMH코스메틱스(엘브이엠에치코스메틱스)와 손잡고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강화한다.27일 롯데온·롯데백화점은 지난 24일 엘브이엠에치코스메틱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미 업무 협약을 체결한 디올 코스메틱을 제외한 엘브이엠에치코스메틱스의 겔랑, 프레쉬, 메이크업포에버, 베네피트, 지방시 등 5개의 브랜드가 참여했다.롯데온과 롯데백화점, 엘브이엠에치코스메틱스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엔데믹 이후 급격하게 증가한 뷰티 수요를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업무 협약에 따라 롯데온과 롯데백화점, 엘브이엠에치코스메틱스는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공동의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양사는 차별화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해 경쟁력 강화에 힘쓰며, 엘브이엠에치코스메틱스 브랜드의 신상품을 롯데온과 롯데백화점에서 가장 먼저 출시하거나 롯데 단독 출시 행사를 진행하는 등 공동의 마케팅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다.롯데온과 롯데백화점은 롯데가 가진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엘브이엠에치코스메틱스 브랜드의 인지도 향상 및 판로 확대에 힘쓰며, 양사간 시너지를 내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롯데쇼핑 관계자는 "롯데온과 롯데백화점은 뷰티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겔랑, 프레쉬, 메이크업포에버 등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엘브이엠에치코스메틱스과 업무 협약을 맺는다"며, "롯데가 가진 온·오프라인 채널과 엘브이엠에치코스메틱스의 브랜드 경쟁력이 만나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최수진 기자 j

    2023.03.27 10:33:31

    롯데, LVMH코스메틱스와 손잡는다…겔랑·지방시 등과 상품 개발
  • 잠실 롯데월드몰에 초대형 ‘노티드 스토어’ 오픈

    롯데백화점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위해 디저트와 전시가 결합된 초대형 핫플레이스를 선보인다.롯데백화점은 오는 3월 31일(금) 잠실 롯데월드몰 5층과 6층에 340평 규모의 ‘노티드 월드(Knotted World)’ 플래그십 스토어를 최초로 오픈해 MZ세대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노티드(Knotted)’의 경우 단순 디저트 브랜드를 넘어 2030세대에게 하나의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며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8월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진행한 팝업에는 2주간 하루 평균 10만명의 고객들이 방문했으며, 현재 부산본점에서 진행하고 있는 팝업도 오픈런과 긴 웨이팅으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이에 롯데백화점은 노티드와 손잡고 이번에 초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이게 됐다.이번에 오픈하는 플래그십 스토어는 340평 전체를 자연과 아트가 결합된 인스타그래머블한 공간으로 조성해 인증샷 욕구를 자극한다.입구에 들어가기 전부터 6m 높이의 대형 스크린에서는 ‘노티드’의 콘셉트와 세계관을 담은 3D 영상이 고객들을 맞이한다. 또한, 내부에 들어서면 전면 유리창을 통해 석촌호수의 절경을 즐길 수 있으며, 매장 곳곳에는 ‘서수현’, ‘글로리홀’, ‘초곡리’ 등의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노티드’를 상징하는 ‘슈가 베어’, ‘스마일’, ‘크림’을 주제로 콜라보한 조형물들을 설치해 매장 전체를 포토존으로 만들었다.특히 6층에는 100평 규모의 팝업 전용 공간을 조성해,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오픈과 함께 선보이는 첫번째 콘텐츠는 ‘노티드 월드’ 플래그십 스토어만의 단

    2023.03.27 08:52:36

    잠실 롯데월드몰에 초대형 ‘노티드 스토어’ 오픈
  • “마스크 벗는다, 우리 결혼하자”…돌아온 예식 전쟁

    [비즈니스 포커스]#A(40대‧여) 씨는 운명의 짝을 만나 2020년 3월 혼인 신고를 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결혼식을 미루다 올해 3월 2년 만에 식을 올린다. A 씨는 “대관 비용이 올랐는데도 자리가 남는 식장이 없어 애를 태웠다”며 “요즘에는 상견례보다 예식장 예약을 먼저 해야 하고 결혼 날짜는 예식장에서 정해준다더니 그 말이 딱 맞다”고 말했다.#B(30대‧남) 씨는 요새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연차·반차·외출을 쪼개 예식장·예복 등을 보러 다니기 때문이다. 귀찮다고 대충할 수는 없다. 적어도 친구들이 한 만큼은 해야 한다. 예식장 밥이 맛없거나 예복·메이크업이 촌스러우면 뒷말이 나오기 십상이다. “한 번 하는 결혼 제대로 해야죠.”# C(30대‧여) 씨의 하루는 각종 커뮤니티 포털 사이트 방문으로 끝난다. 결혼 준비 카페에는 하루에도 몇 번씩 들락거린다. 회원들과 정보를 공유하거나 이벤트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C 씨도 이따금씩 프러포즈를 어디에서 받았는지, 예물 브랜드는 뭔지, 신혼여행은 어디로 가는지 등 인증 샷을 올린다. 자기 자랑도 있지만 게재 건당 리워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코로나19 사테로 결혼식을 미뤄 왔던 연인들이 결혼 준비를 시작했다. 최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결혼식이 늘고 있다. 이 때문에 예비 신혼부부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늑장을 부리다간 원하는 날짜에 식장을 예약하지 못하거나 드레스와 턱시도를 구할 수 없다. 유명 웨딩 커뮤니티에는 ‘피부 관리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식전 영상 의견 구해요’, ‘혼수 견적 봐 주세요’, ‘결혼 박람회 체험 후기 공유&rsqu

    2023.02.22 06:00:04

    “마스크 벗는다, 우리 결혼하자”…돌아온 예식 전쟁
  • 롯데백화점, 롯데월드몰에서 ‘포켓몬 팝업스토어’ 운영

    롯데백화점이 신학기 시즌을 맞아 2월 17일부터 27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 광장에서 ‘포켓몬’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이번 팝업스토어는 신학기 입학 시즌에 맞춰 ‘아카데미’ 테마로 인테리어를 구성한다. ‘포켓몬스터’ 신작 게임 캐릭터인 ‘스칼렛’과 ‘바이올렛’을 활용해 ‘누구나 입학 가능한 학교’를 콘셉트로 잡았다. 팝업스토어는 입학 미션 체험존과 신상품 판매 공간 등으로 꾸몄다. 특히 포켓몬 세계를 오프라인에서 재현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우선 체험존은 학교에 입학해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 테마다. 체험존은 체육관·교실·미술실 등 테마별 콘셉트관을 만들어 포켓몬이 아카데미에 입학한 모습으로 꾸몄다. 가족들이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구성했다. 특히 고객들이 세 곳의 콘셉트관에서 스탬프를 모아 오면 포켓몬 캐릭터 스티커 한 개를 랜덤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 밖에 팝업스토어에 포켓몬 캐릭터 인형을 비롯한 다양한 굿즈를 뽑을 수 있는 ‘꽝 없는 뽑기’ 상품인 ‘이치방쿠지’도 기획했다.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행사 기간 동안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포켓몬 선캡 3종 중 1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 방문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인증한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피카츄 홀로그램 팝톡을 증정한다. 구매 고객을 위한 사은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팝업스토어에서 7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럭키드로 이벤트를 통해 닌텐도 스위치 스칼렛·바이올렛 에디션, 아르세우스 피규어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기존 포켓몬스터 굿즈 외에도 ‘닌텐도 스위

    2023.02.21 06:00:11

    롯데백화점, 롯데월드몰에서 ‘포켓몬 팝업스토어’ 운영
  • 롯데쇼핑, 지난해 4분기 영업익 1011억원 …전년比 7.5%↓

    롯데쇼핑이 지난해 4분기 매출 3조7901억원, 영업이익 101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7.5% 감소했다. 부문별 4분기 실적으로는 △백화점 매출 8900억원, 영업이익 1770억원 △마트 매출 1조4220억원, 영업이익 120억원 △슈퍼 매출 3100억원, 영업적자 50억원 △이커머스 매출 360억원, 영업적자 240억원 등이다.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15조4760억원, 영업이익 3942억원을 기록했다.  경기 침체로 소비 심리가 하락했지만 백화점, 마트 등 주요 사업부가 꾸준히 성장세를 유지했다.백화점은 지난해 매출 3조2320억원, 영업이익 4980억원을 기록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어났다. 백화점 매출액이 3조원을 넘은 것은 코로나 이전인 19년 이후 3년 만이다. 기존점 연간 매출은 10.7% 늘었고, 4분기에는 해외패션(+7.8%), 식품(+14.8%)을 중심으로 5.8% 증가했다. 마트는 매출 5조9040억원, 영업이익 540억원을 기록했다. 기존점 연간 매출은 3.2% 늘었고, 4분기에는 물가상승으로 내식수요가 제한되면서 HMR등의 간편식을 중심으로 6% 증가했다. 기존점 매출 호조와 판관비 효율화의 효과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슈퍼는 매출 1조3430억원, 영업적자 4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점포가 33개가 줄어 매출은 감소했지만 지속적인 구조조정 노력에 따른 판관비 절감으로 영업적자를 축소했다.이커머스는 매출 1130억원, 영업적자 1560억원을 기록했다. 이커머스 사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플랫폼 사업의 매출은 전년대비 54.3% 증가했다. 뷰티/럭셔리/패션 등 전문관을 중심으로 손익 구조를 개선하며,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변화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선보인 뷰티/럭셔리/패션 전문

    2023.02.08 16:41:26

    롯데쇼핑, 지난해 4분기 영업익 1011억원 …전년比 7.5%↓
  •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봄학기 접수…흥행 조짐에 강좌 늘려

    롯데백화점이 2023년 봄 학기 문화센터를 확대 운영한다.25일 롯데백화점은 문화센터 봄 학기 접수를 시작하며, 전체 강좌 수를 지난해보다 15% 늘렸다고 밝혔다. 접수는 26일부터 시작하지만 지역에 따라 이원화해 혹시라도 고객들이 겪을 수 있을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최근 코로나로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어온 문화센터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 개관 이래 최대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겨울 학기 롯데백화점 문화센터의 회원 수는 코로나 이전(2019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데 이어, 1988년 개관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일상으로의 완벽한 회복을 증명했다. 특히, 올해는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전면 해제 등 코로나에 대한 규제가 더욱 완화되고 있는 사회적인 분위기에 따라 문화센터 이용 고객이 여느 때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봄'을 테마로한 다양한 강좌를 준비했고, 프리미엄 클래스는 강좌 수를 30% 늘렸다. 대표 강좌는 중식의 대가 여경옥 셰프의 '보양식 만들기'로 다양한 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원기회복에 도움이 되는 요리 비법을 전수한다. 이외에도 △덕수궁 봄 출사 나들이 △오이타 봄 분재 가드닝 △여나테이블의 근사한 솥밥 요리 △꽃술X단자리의 봄 주안상 등 SNS 인기 식물 스튜디오 및 푸드 디렉터, 맛집 등과 함께 준비한 이색 클래스도 마련했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이번 학기에도 고객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됨에 따라,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강의를 비롯해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클래스를 통해 고객

    2023.01.25 09:26:17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봄학기 접수…흥행 조짐에 강좌 늘려
  • '상생 경영' 롯데백화점, 협력사에 4000억원 조기 지급

    롯데백화점이 우리나라의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파트너사와의 '상생 경영'에 앞장선다.올해는 연초부터 기록적인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의 여파로 많은 파트너사들이 경영에 더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2023년에도 다양한 상생 활동을 통해 파트너사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먼저, 파트너사에 판매대금을 조기 지급해 명절 기간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는다. 명절마다 많은 파트너사들이 상여금 지급 등 일시적인 지출 비용 증가로 자금 운용에 큰 부담을 느끼는 가운데,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설로 파트너사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가 더욱 절실해진 상황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오는 20일 3600여개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1월 말 지급 예정이던 판매대금 4000억원 상당을 10일 먼저 지급해, 파트너사들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롯데백화점은 중소기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혜택을 확대하는 데 집중한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롯데백화점 바이어들이 직접 수도권내 우수 파트너사 60여개를 찾아가 커피와 주스 등 무료 음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던 커피차 행사는 올해 지방 권역까지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파트너사의 연구 개발비를 지원해 협업 상품을 출시하는 'L-tab(엘탭)'과 우리나라 농어촌 지역의 성장을 지원하는 '농어촌 상생 프로그램' 등을 새롭게 선보이고, ESG 경영과 인증에 필요한 교육을 지원하는 ESG 컨설팅도 더욱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다.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새로운 한 해를 맞아 파트너사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여러 상생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2023.01.04 09:08:19

    '상생 경영' 롯데백화점, 협력사에 4000억원 조기 지급
  • 롯데百, NFT 전시 공간 ‘넥스트 뮤지엄’ 연다

    [비즈니스 플라자]롯데와 카카오가 손잡고 디지털 콘텐츠를 소개하는 오프라인 공간을 선보인다.롯데백화점은 카카오그룹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엑스’와 함께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전시 공간 ‘넥스트 뮤지엄’을 연다고 밝혔다.넥스트 뮤지엄은 12월 23일 잠실 롯데월드몰 2층에 약 330㎡(약 100평) 규모로 만들어진다.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하는 메인 전시 공간을 비롯해 아티스트의 NFT 아트 상품 전시, 브랜드의 스페셜 NFT 전시, 카페 등의 공간으로 구성했다.롯데백화점은 디지털·NFT 작품과 아트 콘텐츠의 영역을 연결해 실물 작품 및 브랜드와 아티스트의 협업 굿즈 등도 선보이며 패션·체험형 콘텐츠 등 다양한 NFT 콘텐츠를 소개한다.첫 개관은 과일 섬이라는 테마를 주제로 다양한 작가들이 과일을 활용한 디지털과 피지컬 작품들을 전시한다. 사과 그림의 대가로 유명한 윤병락 작가가 참여하며 신작과 NFT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 주목받는 패션 브랜드와 식음료(F&B) 브랜드도 전시회에 참여한다. 디지털 과일 이미지로 티셔츠를 제작해 인기인 김씨네과일 브랜드가 새롭게 제작한 티셔츠·굿즈·NFT 상품을 판매한다. 성수동의 유명 디저트 브랜드인 파티세리 후르츠도 베이커리 상품과 NFT를 선보인다.방문객은 모든 피지컬 작품과 디지털 NFT 작품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NFT 구매를 원하면 그라운드엑스의 플랫폼인 클립드롭스에서 구입할 수 있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성장하는 블록체인 기술과 시장성을 유통업 오프라인 공간에 적용해 시너지를 발휘하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체험을 드리기 위해 이번 넥스트 뮤

    2022.12.24 06:00:02

    롯데百, NFT 전시 공간 ‘넥스트 뮤지엄’ 연다
  • 잠실 롯데월드몰에 잔망루피 떴다

    [비즈니스 플라자]롯데백화점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12월 15일부터 25일까지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 팝업 스토어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에 연다.잔망루피는 유아용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에 등장하는 ‘루피’의 부캐릭터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 다양한 밈(meme)을 탄생시키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잔망루피 팝업 스토어에서는 다양한 크리스마스 한정판 굿즈를 만날 수 있다. 인형부터 문구류, 모바일 액세서리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아이템들을 총 망라해 한자리에 선보이며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첫 팝업인 만큼 잔망루피의 크리스마스 한정판 굿즈들도 판매한다.대표 상품은 산타 모자를 쓴 루피가 작은 손으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안고 있는 ‘산타루피 인형’과 롯데월드타워 배경의 ‘잔망루피’ 일러스트가 각도에 따라 신비한 오로라 빛을 내는 ‘홀로그램 타워 엽서’로 이번 팝업에서만 매일 100명에 한해 선착순으로 판매한다.롯데백화점은 인증샷 문화에 익숙한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해 약 298㎡(90여 평)의 팝업 공간 중 절반을 대형 포토존으로 조성했다. 캐릭터 시장은 MZ세대를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다.과거에는 유·아동 세대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캐릭터 굿즈들이 최근에는 MZ세대로 확산하며 성인층에서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잔망루피 굿즈 구매 고객의 90%가 18세부터 33세일 정도로 젊은 고객들을 중심으로 탄탄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한국 캐릭터 산업의 시장 규모는 2014년 이후 연평균 약 8%로 성장해 2022년 2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잠실 롯데월드몰에 2019년 12월 ‘브롤스타즈’ 팝

    2022.12.18 06:12:02

    잠실 롯데월드몰에 잔망루피 떴다
  • 신세계백화점, 40년 만에 ‘1등 백화점’ 탈환 노린다

    [비즈니스 포커스]신세계백화점(이하 신세계)은 한국 백화점의 ‘선발 주자’다. 삼성은 1963년 한국 최초의 백화점인 동화백화점(현 신세계 명동점)을 인수했다. 그리고 상호를 신세계로 변경하며 한국 백화점의 역사를 다시 썼다. 재래 시장과 생계형 소매점이 전부였던 한국 유통 시장에 등장한 신세계는 다양한 상품을 한데 모아 놓은 대형 백화점을 앞세워 유통의 물줄기를 바꿨다. 매장은 연일 소비자들로 붐볐다. 그리고 신세계는 백화점의 ‘대명사’가 됐다. 이후 신세계는 한국 최초로 백화점 직영 체제를 구축하며 점포 수를 하나둘 늘렸다. 그 결과 1980년까지 신세계는 백화점업계 순위 1위를 이어 갔다.하지만 신세계는 그 자리를 계속 지켜내지 못했다. 롯데백화점(이하 롯데)의 등장 때문이다. 식품업계 최강자였던 롯데의 백화점 진출은 신세계의 단단했던 입지를 빠르게 무너뜨렸다. 롯데는 신세계 명동점 인근에 더 크고 화려한 롯데백화점 소공점을 1979년 오픈했다. 영업 첫해인 1980년 롯데는 백화점 매출 454억원을 기록하며 단숨에 신세계를 꺾고 업계 정상에 올랐다. 이후 롯데는 지금까지도 백화점 1위 자리를 이어 가고 있다.롯데가 고수해 왔던 백화점업계 1위가 내년에는 뒤바뀔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최근 백화점 3사(롯데·신세계·현대)의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이 같은 예상이 힘을 받고 있다.성장세가 근거다. 신세계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약 1조8200억원이다. 아직 롯데(약 2조3400억원)에 한참 못 미친다. 하지만 성장세는 압도적이다. 백화점 3사 가운데 가장 높은 31.93%(전년 동기 대비)의 매출 성장률을 올렸다. 반면 롯데는 매출이 1.73% 성장

    2022.11.21 07:08:31

    신세계백화점, 40년 만에 ‘1등 백화점’ 탈환 노린다
  • "축구팬 오세요" 롯데백화점, '토트넘홋스퍼' 팝업스토어 오픈

    롯데백화점이 영국 축구 구단 중 하나인'토트넘홋스퍼'의 팝업스토어를 강남점과 노원점에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팝업스토어는 전 세계인들의 축구 축제에 맞춰 롯데백화점과 국내 '토트넘홋스퍼' 공식 라이센시 업체인 에스제이트렌드가 협업한 행사다. 강남점에서는 지난 11일부터 행사를 진행해 20일까지 운영하며, 노원점에서는 18일부터 진행해 27일까지 선보인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는 '월드 오브 풋볼'을 테마로 해 '토트넘홋스퍼'의 '스퍼스' 패션 상품뿐만 아니라 붉은 악마 티셔츠 증정 등 고객들이 참여 가능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스퍼스 에디션은 '토트넘홋스퍼'의 로고가 들어가 있는 의류 상품으로, 롱패딩, 경량패딩 등 겨울 패션 아이템뿐만 아니라 후드, 티셔츠 등의 패션 상품과 모자, 양말 등 잡화 상품 등 120여 품목을 25~50% 할인해 판매한다.이벤트도 준비했다.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토트넘홋스퍼의 머플러를 증정하며, 1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리유저블백, 5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22~23시즌 달력을 증정한다. 또한 수능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수험표 지참 시 추가 7% 할인을 선보이는 행사와 함께 팝업스토어 내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 및 각국의 축구 대표선수 카드 전시 및 판매를 하는 이벤트 공간도 마련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2.11.18 09:46:14

    "축구팬 오세요" 롯데백화점, '토트넘홋스퍼' 팝업스토어 오픈
  • 롯데백화점, 한국관광공사와 'K-푸드 기념품' 알린다

    롯데백화점이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K-푸드 기념품' 알리기에 나선다.9일 롯데백화점은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숍 '시시호시'에서 상품 발굴부터 본점 팝업까지 우리나라의 음식 관광 기념품을 발굴하고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9월 방한 외국 관광객 수는 전년대비 약 150% 가까이 신장했다. 명동 상권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다시 늘어남에 따라 본점의 외국인 관광객 매출도 올해 1~9월에 전년 동기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지역 음식 관광 기념품' 8개를 상품화해 선보인다. △경북 영덕 '대게 게딱지장' △경북 안동 '조청 캐러멜' △충남 서천 '김스낵' △전남 고흥 '유자 샌드웨이퍼' 등 총 8개의 지역 특산물을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롯데백화점과 한국관광공사는 단순 비용 지원을 넘어 상품 발굴부터 위생관리, 패키지 디자인, 유통 컨설팅 등 전 프로세스에 적극 참여했다. 롯데백화점은 판로 개척에도 힘쓴다. 본점 지하 1층에서 11일부터 17일까지 팝업을 진행해, 롯데백화점과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기획한 '지역 음식 관광 기념품'을 비롯해 우리나라의 특산 식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본점 팝업 후에는 성수동과 동대문에서 팝업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롯데백화점은 김포공항점, 인천점, 부산본점 등 총 5개 점포에 입점한 시시호시 매장에서도 기념품을 선보인다.서수정 롯데백화점 시시호시 팀장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나라의 음식 관광 기념품을 외국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국내 지자체 및 소상공인들

    2022.11.09 09:33:16

    롯데백화점, 한국관광공사와 'K-푸드 기념품' 알린다
  • 롯데백화점, ‘핫한 맛집 모여라’…SNS 성지가 된 백화점

    [비즈니스 포커스=유통 특집]롯데백화점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신규 맛집들을 유치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며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그러모으고 있다.특히 최근 롯데백화점 본점에는 SNS 인기 빵집들이 대거 오픈해 MZ세대를 중심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7월 유명 연예인들의 생일 케이크로 유명한 ‘플디’와 망리단길 ‘샌드 쿠키’ 맛집으로 소문난 ‘프레쎄’ 등을 유통업계 최초로 오픈했다.이어 8월에는 연남동에서 ‘수제 푸딩파이’로 유명한 ‘더 파이샵’, 프랑스식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얀 쿠브레’가 새롭게 오픈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실제로 지난 6월부터 새롭게 선보인 총 7개 베이커리 브랜드의 구매 고객 절반 이상이 2030세대인 것으로 분석돼 MZ세대 사이에서의 신규 베이커리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SNS에서 인기를 끄는 다이닝도 지속적으로 문을 열며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지하1층 델리 코너에 SNS 인기 맛집 12곳을 새롭게 선보였다.서울을 대표하는 돈가스 맛집으로 꼽히며 주말엔 3시간 이상의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오제제’, 다수의 TV 프로그램에 줄 서 먹는 도삭면 맛집으로 소개된 ‘송화산시도삭면’, 유명 연예인들의 맛집으로 유명한 ‘구테로이테’ 등이 대표적이다.총 12개의 신규 브랜드 중 7곳이 유통사 최초 입점일 정도로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5~7월 롯데백화점의 식음료(F&B) 매출은 전년 대비 5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길옥균 롯데백화점 델리&스낵 팀

    2022.08.29 09:21:26

    롯데백화점, ‘핫한 맛집 모여라’…SNS 성지가 된 백화점
  • 롯데백화점, ESG 캠페인 대대적 개편…‘다시 지구를 새롭게’ 테마

    [유통업계 ESG 리더]롯데백화점이 6월 5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 캠페인을 재정비해 ‘리얼스(RE:EARTH)’를 새롭게 론칭하고, ‘리조이스(RE:JOICE)’ 캠페인을 리포지셔닝해 ESG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지난 몇 년간 롯데백화점은 대표적 사회 공헌 캠페인 ‘리조이스’를 중심으로 ESG 캠페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2017년에 론칭한 사회 공헌 캠페인 ‘리조이스’는 여성 우울증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시작해 총 4개의 심리상담 제공 전문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0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했다. 2004년 4월에는 유통업계 최초로 환경 캠페인 ‘그린 롯데(Green Lotte)’를 론칭하고 ‘환경가치 경영’을 선포하며 종이 소비를 줄여 탄소감축을 목표로 하는 모바일 영수증 발급의 활성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환경 인식 고취를 위한 ‘어린이 환경 미술 대회’ 개최 등 친환경 활동을 벌여왔다.롯데백화점은 지난해 롯데쇼핑이 발표한 통합 ESG 캠페인 브랜드 리얼스를 고객들이 참여하는 환경 캠페인 브랜드로 론칭하고 6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리얼스는 ‘다시 지구를 새롭게’를 테마로 고객 참여형 기부 챌린지와 어린이 환경 미술 대회, 전점 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친환경 클래스’를 통해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해양 쓰레기 이슈 지역을 직접 찾아가 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비치코밍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다.ESG와 유통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한다. 환경을 테마로 롯데백화점의 대학생 서포터즈 ‘샤롯데 드리머즈’ 8기를 모집한다. 이들은 환경 캠페인 기획 및 다

    2022.07.06 10:10:55

    롯데백화점, ESG 캠페인 대대적 개편…‘다시 지구를 새롭게’ 테마
  • 차별화 점포로 ‘지방 고객 잡기’ 나선 백화점업계

    [비즈니스 포커스]경기도 성남에 있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지난해 1조7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라는 악재 속에서도 문을 연 지 약 5년 만에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한국 백화점 중 최단 기간 ‘1조 클럽’ 가입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경기 남부 최대 규모의 백화점이라는 점을 앞세워 지역 고객들에게 이전에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쇼핑과 문화 경험을 제공했던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특히 백화점업계에서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서울·부산 이외의 지역에서 첫 ‘매출 1조 백화점’이 됐다는 것에 주목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점차 국민소득 수준이 늘고 있는 데다 명품 구매가 새 소비 트렌드로 떠오른 만큼 앞으로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시작으로 서울·부산 외 지역에서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백화점들이 점차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주요 백화점들의 출점 공식이 변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울보다 구매력이 높은 지방을 타깃으로 삼는 이른바 ‘지방 고객 사로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기존에 있던 경쟁사들보다 더 크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중무장한 점포를 앞세워 소비자들을 그러모으며 매출 성장을 꾀하고 있다.백화점업계 맏형 격인 롯데백화점은 8월 경기도 동탄점의 문을 열며 경기 남부 지역 공략에 나섰다. 경기 남부는 백화점업계의 최대 격전지로 꼽힐 만큼 경쟁이 만만치 않다. 최단 기간 매출 1조원을 달성하며 경기 남부의 ‘맹주’로 떠오른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용인), 갤러리아 광교점(수원), AK플라자 분당점 등이 포진해있다. 롯데, 동탄점

    2021.10.19 06:04:02

    차별화 점포로 ‘지방 고객 잡기’ 나선 백화점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