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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데이터 수집…'멍멍' 소리로 AI가 반려견 감정 알아내죠”
[인터뷰] “나는 아무렇게나 입어도 괜찮지만 우리 아이는 고급지게 입혀야죠.” 여기에서 ‘우리 아이’는 반려동물이다. 최근 1인 가구 등 ‘혼족’이 늘어나면서 반려견을 키우는 가구도 늘고 있는데 한국에선 이미 반려견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쉽게 말해 서울시 인구(959만8484명) 전체가 반려견을 키우는 규모다. 새로운 수요를 감지한 기업들이 반려견 제품을 속속 내...
2021.04.18 06: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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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물 부족 국가…수처리 분야가 미래 산업이죠”
[인터뷰] 물은 생명의 근원으로 꼽힌다. 가정 등에서 쉽게 사용하고 흘려버리는 것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수많은 처리 과정을 거쳐 배출된다. 수처리는 물에 포함된 불순물을 처리하는 것으로 크게 상수·오수·하수·폐수 처리 등으로 분류된다. 경기 안양에 있는 세인이엔씨는 하수·폐수 처리장 등의 수처리 시설에서 가장 중요한 처리 공정인 생물 반응조(미생물을 활용해 오염 물질을 분해하는 단계) 등에 들...
2021.04.09 06: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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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윗 한바이오 회장 “1~2년 안에 세포 활용한 모발 재생 기술 나옵니다”
[인터뷰] 탈모는 인류가 풀지 못한 오랜 과제 중 하나다. 관련 케어 제품 등이 출시돼 있지만 탈모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은 아직 없다.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증상이 시작되지 않은 유전성 잠재 환자를 포함한 한국의 탈모 환자 수는 약 1000만 명으로 추정된다. 자기 머리카락의 뿌리를 미리 보관했다가 모판에 모를 심듯 원할 때마다 이식할 수 있다면 어떨까. 세계 최초로 모발 1모를 최대 3만 모로 대량 배양하는 기술 개발...
2021.04.06 0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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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을 꿈꾸는 스타트업 CEO 145명의 인터뷰 엮은 '하마터면 월급쟁이 될 뻔 했잖아' 발간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대한민국 비즈니스의 판을 뒤흔들 창업비밀노트 ‘하마터면 월급쟁이 될 뻔 했잖아’가 발간됐다. 이 책은 한경잡앤조이가 창업가 145명을 인터뷰해서 어떻게 창업을 준비했는지, 아이템의 성공 비결은 무엇인지, 향후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창업이 처음인 학생창업가부터 재창업에 성공한 경험자가 들려주는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예비 창업자들에게 인사이트를 제시한...
2021.03.18 09: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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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하마터면 월급쟁이 될 뻔 했잖아' 청년 창업가 145인 인터뷰 리스트
[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한경잡앤조이가 창업가 145명의 인터뷰를 담은 ‘하마터면 월급쟁이 될 뻔 했잖아’를 발간한다. 이 책에서는 일상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혁신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창업가의 패기와 기발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다. ‘하마터면 월급쟁이 될 뻔 했잖아’는 2020년 하반기부터 최근까지 한경잡앤조이에 실린 ‘대학 스타트업 CEO 특별판’ 인터뷰를 엮은 책이...
2021.03.08 18: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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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 걷어낸 직판 사업의 반란, “K-바이오‧코스메틱 전도사로 거듭나다”
[인터뷰] 전 세계 30여 개 국가에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유통 판매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리브퓨어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암웨이·뉴스킨·허벌라이프·유니시티 등과 같은 직접 판매(다단계) 기업이다. 본사는 미국 텍사스 주 프리스코에 있고 2007년 설립됐다. 한국 시장에는 2008년 리브퓨어코리아를 설립하며 들어왔지만 여느 다단계와는 다른 길을 걸어왔다. 사업자(회원) 중심의 영업에 치중하기보다 한국...
2021.02.17 09: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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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존스홉킨스병원 탄생하도록 도울 겁니다”
[인터뷰] 컨셉코레아는 의료 분야 전문 브랜드 컨설팅 회사다. 병원 등의 브랜드를 기획하고 적절한 브랜딩 전략을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16년 1월 출범 이후 누적 1000곳 이상의 병·의원 고객을 확보했다. 2019년에는 병·의원 전문 웹 디자인 업체인 메디컬디자인을 인수·합병(M&A)했다. 지난해 약 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정철 컨셉코레아 대표는 “미국 존스홉킨스병원처럼 ...
2021.02.05 08: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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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반도체 상승 초기…내년에 진짜 '슈퍼 사이클' 온다”
[인터뷰] 유진투자증권은 지난해 12월 반도체 업종을 분석하던 이승우 상무를 신임 리서치센터장에 임명했다. 이 센터장은 신영증권과 IBK투자증권 등을 거쳐 2017년 유진투자증권에 합류했다. 18년간 반도체 부문 한 우물만 파 온 전문가다. 이 센터장은 “시대가 바뀌어 많은 투자자가 유튜브를 통해 애널리스트들을 만나고 있는 만큼 우선적으로 관련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기업과 해외 채권 분석 등에...
2021.02.01 14:4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