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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자자·기업 관계자 수백명 모인 블루포인트 데모데이서 공개된 스타트업은?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10번째 데모데이 '블루포인트 데모데이10, 아톰 vs 비트(Atom vs Bit)'를 11일 개최했다. 블루포인트 데모데이는 단순히 포트폴리오 소개뿐만 아니라, 투자 생태계를 관통하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자리로 정평이 나 있다. 올해 행사에는 투자자, 학계, 대기업 관계자 등 약 800명이 몰려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이날 데모데이 주제인 '아톰 vs 비트'는 AI와 로봇 등 폭넓게 정의되는 딥테크 가운데서도 어떤 시도가 일상과 산업의 변화를 주도할 것인가에 대한 물음이다. 물리적 혁신을 물질의 기본 입자인 원자 '아톰', 디지털 혁신은 정보 처리의 최소 단위인 '비트'로 표현하고 대결 구도를 더했다. 키노트 연사로 나선 이용관 블루포인트 대표는 변곡점을 맞이한 산업과 투자 생태계에 대한 이야기로 데모데이 주제 선정의 배경을 밝혔다. 글로벌 기술패권경쟁과 유동성 위기로 디지털 플랫폼 대신 딥테크가 주목을 받는 환경을 전하고, 각 기술의 특징과 전망을 설명했다. 이 대표는 "컴퓨터라는 물리 혁신 위에서 인터넷이 꽃피우고, 다시 컴퓨터를 손바닥 위로 옮긴 스마트폰이 이후 디지털 앱 생태계가 활성화했다"며 "앞으로 일어날 혁신은 '아톰'과 '비트'가 경쟁하면서도 상호보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이런 혁신에 대비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데모데이 참여 스타트업은 블루포인트가 3년 이내 투자한 곳으로, '아톰 vs 비트'의 구도에 따라 분류됐다. 우주(우나스텔라, 아이디씨티)를 비롯해 △양자(큐토프, 큐노바) △기후(포엘, 그리너리) △웰니스(트윈위즈, 써밋츠) △AI(유니컨, 소리를보는통로) △전기차(솔리텍, 스칼라데이

    2023.10.11 16:42:13

    투자자·기업 관계자 수백명 모인 블루포인트 데모데이서 공개된 스타트업은?
  • 스톡옵션에 채용보상금까지···아임웹, 채용혜택 살펴보니

    아임웹이 내달 7일까지 약 한 달간 두 자릿수 규모의 전 직군 집중 채용을 실시한다. 채용 직무는 △백엔드 개발자 △프론트엔드 개발자 △PO △프로덕트 디자이너 △사업 개발 부문 등 경력직 대상이다. 채용 전형은 '서류 전형-1차 직무 인터뷰-2차 컬쳐 인터뷰-최종 합격' 순이다. 1차 직무 인터뷰에서는 앞으로 맡게 될 직무와 지원자의 경험 및 역량을 공유하고, 2차 컬쳐 인터뷰에서는 서로가 추구하는 가치관과 목표에 대해 공유하며 컬쳐핏을 검증한다. 개발 직군의 경우 서류 전형 후 코딩 테스트를 거치게 된다. 이번 채용을 통해 합격한 입사자에게는 스톡옵션 및 합격 보상금 지급 혜택이 주어진다. 스톡옵션은 집중 채용 기간에 합격한 사람 모두에게 지급된다. 또 아임웹 자체 채용 페이지를 통해 지원한 후보자가 최종 합격할 경우 200만원의 채용 보상금이 지급된다. 이수모 아임웹 대표는 “아임웹 조직의 목표는 의미 있는 일을 통해 구성원과 고객이 함께 성장하는 데 있다. 아임웹은 앞으로 브랜드 시작과 비즈니스 성장 여정에 기여해 다양한 브랜드가 발휘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며 “아임웹과 함께 성장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망설임 없이 지원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10.10 15:32:28

    스톡옵션에 채용보상금까지···아임웹, 채용혜택 살펴보니
  • 비전문가도 AI모델 만들 수 있어요···카이어, AI 솔루션 ‘카이.에스(KAI.S)’ 출시

    딥테크 AI 스타트업 카이어가 비전문가도 클릭 한 번으로 최적의 인공지능 모델을 자동 학습하는 카이어 AI 솔루션 카이.에스(KAI.S)를 출시한다. 카이.에스는 클릭 한 번으로 최적의 인공지능 모델을 15시간 이내에 학습, 검증 및 배포를 완료할 수 있다. 카이.에스 솔루션을 활용하면 인공지능에 대한 기술 지식이 없는 비전문가도 쉽게 솔루션 사용이 가능하다. 카이어는 이번 카이.에스 솔루션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 및 인프라 프로세스 운영 분야에 적용해 총 6번의 벤치마크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제조 결함 검출, 공정 불량 원인 분석, 공정 최적화, 프로세스 자동화 등 팩토리 및 인프라 운영 시 발생하는 문제들을 클릭 한 번으로 해결할 수 있음을 검증했다. 이교혁 카이어 대표는 “인공지능 전문가라고 하더라도 인공지능 모델 1개를 학습하기 위해서는 모델 구조 설계, 학습, 검증 및 테스트 과정에서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야 하므로 짧게는 수 주, 길게는 수 개월이 소요된다”며, “카이어 솔루션은 이러한 전체 과정에 대한 최적화를 자동으로 수행하여 최적의 인공지능 모델을 15시간 이내에 생성할 수 있으며, 카이어는 퇴근하면서 클릭하면 다음날 아침 출근했을 때, 최적의 인공지능 모델 학습이 완료되어 있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10.05 11:40:44

    비전문가도 AI모델 만들 수 있어요···카이어, AI 솔루션 ‘카이.에스(KAI.S)’ 출시
  • 당근페이, PM·디자이너·개발자 모십니다···전직군 두 자릿 수 채용

    당근페이가 대규모 채용 캠페인을 진행한다. 채용규모는 두 자릿 수다. 이번 채용 캠페인은 당근페이의 ‘동네 생활 금융’ 비전을 실현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모집 분야는 △프로덕트 매니저(PM) △프로덕트 디자이너 △백엔드 개발자(당근페이 서비스) △백엔드 개발자 (당근페이 FDS/AML)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 분석가 등 전직군이다. 채용 절차는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서류전형 접수부터, 1차 면접(화상), 2차 면접(실무진), 3차 면접(컬쳐핏) 순으로 진행된다. 1·2차 면접에서는 지원자의 경험 및 직무 적합성을 확인하고, 이후 3차 면접에서는 당근페이가 추구하는 문화와 일하는 방식 등을 확인하며 방향성을 맞추는 컬쳐핏 조율이 이뤄진다. 일부 직군은 세부 전형과 일정이 상이할 수 있으며 각 직군별 상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채용의 특징은 간편하고 빠르게 진행된다는 점이다. 간단한 인적사항과 이력서 제출만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 전형 결과는 지원자가 제출한 핵심 내용을 바탕으로 적합성을 평가해 안내한다. 면접 전형은 영업일 기준 14일 이내에 모든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당근페이는 자유로운 복장, 영어 이름 사용,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제안 및 도입하는 개발 문화를 비롯해 보고나 승인 없는 휴가 제도 등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업무 환경 속에서 개인과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강조하고 있다. 안중현 당근페이 부사장은 “당근페이는 이웃 간 중고거래, 동네 가게 결제 등 지역 생활의 다양한 금융 편의성을 높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당근페이팀에 합류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하

    2023.10.05 11:34:37

    당근페이, PM·디자이너·개발자 모십니다···전직군 두 자릿 수 채용
  • 장애를 극복하고 개발자로 취업···2년 간 32명 배출한 포스코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

    포스코1%나눔재단의 장애인 코딩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 2기 수료생이 탄생했다. 26일 구로디지털훈련센터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포스코 최영 기업시민실장,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조영훈 산업정책본부장, 구로디지털훈련센터 최종완 센터장, 따뜻한동행 이광재 상임이사, 디지털 아카데미 수료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는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청장년 장애인을 선발해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로디지털훈련센터와 협업해 운영하는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온라인 직무 기초 교육(4주) △코딩 심화 및 프로젝트 역량 교육(20주), △채용연계과정(3주)등 27주 동안 진행됐다. 과정 중에는 인천 송도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3박4일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과정, 비즈니스 기초실무, 비즈니스 매너, 직장인 소통 기법, 자기 PR스피치 교육과정을 포함한 워크숍도 시행했다. 올해는 총 17명이 수료했으며 그 중 13명이 대신정보통신, 멀티캠퍼스, 메가존클라우드, 모아데이타,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 공공기관과 국내 중견기업에 취업했다. 취업에 성공한 오세화 수료생은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를 통해 수료 후 바로 정규직 취업까지 하게 되었다"며 "알찬 교육과정을 운영해 준 포스코1%나눔재단과 구로디지털훈련센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영 포스코 기업시민실장은 "지난 2년간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를 통해 32명의 코딩 전문가를 육성했고 그 중 26명의 취업이 확정됐다"며 "장애인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실

    2023.09.27 11:22:36

    장애를 극복하고 개발자로 취업···2년 간 32명 배출한 포스코 ‘장애인 디지털 아카데미’
  • 와디즈, 설립 이후 리뷰 수 320만 건 돌파

    와디즈의 플랫폼 내 누적 리뷰 수가 320만 건을 돌파했다. 이는 응원·의견·체험 리뷰를 합한 수치다. 와디즈 앱 내 누적 리뷰 수 100만 돌파까지는 6년 6개월이 걸렸지만 200만 돌파까지는 1년 6개월, 300만 돌파까지는 1년 11개월이 걸리며 리뷰를 통한 소통 문화가 점차 활발해졌다. 와디즈에서 가장 많은 리뷰 수를 기록한 카테고리는 테크·가전(20%)이 차지했으며, 홈리빙(16%), 패션잡화(16%), 뷰티(1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리뷰의 평균 글자 수가 가장 많은 분야는 뷰티(159자), 푸드(125자), 반려동물(112자) 순으로 나타나며, 고객 참여와 관심이 높은 카테고리임을 입증했다. B2C 플랫폼의 리뷰 평균 글자 수가 일반적으로 30~40자에 그치는 데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와디즈는 제품 및 서비스를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제품 및 서비스에 투자하는 크라우드펀딩 특성상, 서포터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과 응원 문화가 자리 잡으며 이처럼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새로운 경험에 주저하지 않는 성향의 와디즈 서포터와 고객 피드백을 통해 더 나은 제품을 개발하고 싶은 메이커가 활발하게 소통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2021년 캠핑 텐트를 아웃도어 브랜드는 당시 펀딩에 참여한 서포터들이 남긴 의견을 반영해 다음 해인 2022년에 출시한 결과 10분 만에 28억 원을 모으며 ‘완판’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펀딩 특성상 제품을 2개월 이상 뒤에나 받을 수 있었음에도 브랜드는 충성 고객을 확보한 셈이다. 펀딩 프로젝트 오픈 전 예비 서포터에게 상품을 제공해 반응을 살펴보는 ‘펀딩 체험단’을 런칭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와디즈는 지난 7월 다양한 즐길 거리와 이벤트를

    2023.09.27 11:12:56

    와디즈, 설립 이후 리뷰 수 320만 건 돌파
  • '오르조' 수능 D-50 앞두고 모의고사 콘텐츠 강화

    에듀테크 기업 슬링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50일을 앞두고 태블릿 학습 앱 ‘오르조’에 국어, 과학탐구 영역 사설 모의고사 콘텐츠를 추가 공개했다. 이번에 추가된 모의고사 콘텐츠는 국어와 과학탐구(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Ⅰ,Ⅱ) 영역 전 과목으로 오르조 앱에는 기존에 제공되던 수학 영역을 포함 총 10개 과목의 사설 모의고사가 마련됐다. 특히 오르조는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필수적인 과학탐구Ⅱ과목의 모의고사 공급이 부족한 것을 파악해 이번 콘텐츠에 대치동 학원가에서 의대 진학 희망생을 전담한 팀이 제작한 과학탐구Ⅱ 과목 모의고사를 구성해 수험생들에게 양질의 문항을 제공한다. 최신 출제 경향부터 고난도 빈출까지 오르조가 엄선한 여러 유형의 문제들로 수험생들은 본인의 취약점을 파악하고 집중적으로 보완해 나갈 수 있다. 또한 실제 수능 응시 시간에 맞춰 반복적인 문제풀이 연습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도 도움을 준다. 이밖에도 오르조 앱에 탑재된 프리미엄 해설, 자동 채점, 오답 노트, 학습 플래너, 커뮤니티 등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자신만의 목표와 학습 전략을 세우고 이에 맞춰 자기주도적인 공부를 실천할 수 있다. 슬링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엔진을 기반으로 디지털화된 학습 환경과 학업 데이터 기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현재 고등학생 대상 태블릿 학습 앱 ‘오르조’와 교사를 위한 학습 관리 솔루션(LMS) ‘오르조 클래스’를 운영 중이다. 오르조는 수능 및 내신 기출문제를 모두 제공하는 올인원 학습 솔루션으로 현재 누적 다운로드 수 30만건, 2022년 기준 40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안강민 슬링

    2023.09.26 18:04:06

    '오르조' 수능 D-50 앞두고 모의고사 콘텐츠 강화
  • [Start-up Invest] 인플루언서 데이터 분석하는 피처링, 57억원 시리즈A 투자 유치

    인플루언서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피처링이 57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에 투자를 진행했던 마그나인베스트먼트가 팔로온(Follow-on)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스틱벤처스, 라구나인베스트먼트, 패스파인더H 등이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피처링은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의 성장성과 더불어 솔루션의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이번 투자를 유치했다. SNS 이용률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온라인 마케팅에 활용되는 서드파티 데이터(쿠키)의 사용이 제한됨에 따라 대안으로서 인플루언서 마케팅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피처링의 솔루션은 대행사와 다중 채널 네트워크(MCN) 등 재래식 형태로 진행되던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에 더욱 효율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방식을 제시함으로써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피처링은 글로벌 인플루언서 1300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하나의 플랫폼에서 검색, 분석, 관리 등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전 과정을 진행할 수 있는 기업용 SaaS 피처링을 제공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피처링AI’를 통해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을 스코어로 환산하고 인플루언서 마케팅 성과를 예측한다. 이를 통해 피처링은 브랜드가 대행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피처링은 기술 및 서비스 고도화와 성장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인재 채용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해외 사업 개발에 나선다. 투자에 참여한 이홍서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팀장은 “커져가고 있는 인플루언서·크리에이터 시장과 피처링의 서비스가 기존

    2023.09.20 17:37:07

    [Start-up Invest] 인플루언서 데이터 분석하는 피처링, 57억원 시리즈A 투자 유치
  • 위버스 매거진, 이제 귀로 듣는다···수퍼톤 TTS로 음성 서비스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는 K-팝 매체 ‘위버스 매거진’에 AI 음성 솔루션 기업 수퍼톤의 TTS(Text to Speech) 기술을 적용해 서비스한다. TTS는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AI 기술이다. 음성합성 기술로도 불리며 키오스크나 내비게이션, 오디오북 등 음성 안내가 가능한 기기에서 주로 활용된다. 위버스 매거진은 위버스가 글로벌 독자들을 위해 K-팝과 K-컬쳐에 대해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미디어다. 위버스 입점 아티스트 인터뷰를 비롯해 앨범 및 공연 리뷰, 인터랙티브 기사 등 수준 높은 기사 콘텐츠를 게재하고 있다. 여기에 수퍼톤의 TTS 기술로 ‘귀로 듣는 콘텐츠’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더욱 확장된 팬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수퍼톤의 TTS 기술은 실제 사람의 발화 스타일을 AI로 학습시켜 위화감 없는 스피치를 구현한 게 특징이다. AI에게 텍스트 뿐 아니라 감성 정보를 함께 학습시켜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구현했다. 단조로운 음성 톤과 어색한 어조 등 마치 기계가 읽는 듯한 기존 TTS 경험에서 벗어나 한층 더 진화한 TTS를 경험할 수 있다. 외래어가 혼재된 텍스트나 인용 문구 등은 더 자연스럽게 읽어내 콘텐츠에 몰입감을 높인다. 이승복 수퍼톤 사업개발실장은 “위버스만의 브랜드 특징이 담긴 최적의 보이스를 디자인하는 것에서부터 이용자들이 편안하게 청취할 수 있는 발화 스타일을 찾아내는 것까지, 수많은 고민 끝에 위버스 매거진에 최적화된 TTS 기술을 접목했다”며, “수퍼톤의 TTS 기술이 콘텐츠 업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9.14 11:11:10

    위버스 매거진, 이제 귀로 듣는다···수퍼톤 TTS로 음성 서비스
  • [Start-up Invest] 스페이스애드, 73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한화투자증권 신규투자사로 참여

    스페이스애드가 73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알토스벤처스를 비롯한 아크임팩트 등 기존 투자사가 모두 참여했으며, 한화투자증권이 신규투자사로 참여했다. 스페이스애드는 이번 투자유치로 약 8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2017년 12월에 설립된 스페이스애드는 소비자가 머무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공간에 디지털 사이니지와 자체 제작 콘텐츠를 선보이며 공간과 브랜드, 공간 이용객을 잇는 오피스 미디어 기업이다. 현재 서울 중심업무지구(CBD), 강남권역(GBD), 여의도권역(YBD), 분당판교권역(BBD) 등 핵심 비즈니스 권역에 자리한 9,000평 이상 규모의 이른바 프라임오피스 빌딩들을 중심으로 오피스 미디어 커버리지를 넓히고 있다. 스페이스애드의 주요 고객사는 파르나스타워, 트레이드타워, 아크플레이스, 파크원, 하나증권빌딩, 서울스퀘어, 종로타워, 콘코디언, 케이트윈타워 등을 포함해 지역별 주요 대형 오피스 건물들이다. 스페이스애드가 고객사에 제공하는 서비스인 프라임오피스 미디어는 빌딩 인테리어를 개선함과 동시에 유익한 콘텐츠로 입주사 생활 수준을 높이고, 근무 환경을 풍요롭게 조성한다. 또, 매월 20개 내외 빌딩 계약을 수주하면서 오피스 시장 내 미디어 사업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프라임오피스 미디어 사업은 서비스를 론칭한 지 1년 8개월 만에 주요권역 300여개 프라임오피스 빌딩과 약 1500기 오피스 미디어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일 평균 100만 명의 2050 직장인들과 소통이 가능한 오피스 미디어 채널로 자리 잡았다. 오창근 스페이스애드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발판삼아 오피스 미디어를 1,000개 빌딩까지 확장해 수도권

    2023.09.13 16:51:48

    [Start-up Invest] 스페이스애드, 73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한화투자증권 신규투자사로 참여
  • 투자자·교수·기업가 등 모인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네트워크' 출범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전문가가 모인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네트워크'를 13일 출범했다.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네트워크(이하 지역 네트워크)는 지역에 대해 심도 깊은 고민을 한 투자자, 도시 설계, 학계 등 전문가 6명이 모여 흩어진 지역 생태계의 정보를 모으고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의 특색과 장점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역 네트워크는 현장에서 지역 생태계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들은 후 지역별 생태계 현황과 필요한 정책적 지원 등을 논의하게 된다. 지역 네트워크에는 ▲김판건 미래과학기술지주 대표 ▲전정환 크립톤 이사 ▲천동필 부경대학교 교수 ▲최도인 메타기획컨설팅(Metaa) 본부장 ▲최송일 와우디랩 대표 ▲한종호 소풍벤처스 파트너가 합류했다. 이들은 대전, 부산, 제주, 강원 등 각 지역에서 5년 이상 활동한 이력을 가지고 있거나 도시 문화, 지역사회 커뮤니티에 대한 사업을 한 전문가들이다. 한종호 소풍벤처스 파트너는 “지역 창업 생태계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필요한 시점에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 줘서 감사하다. 함께 사색하고 토론하며 답을 찾아가는 아름다운 과정을 함께 만들어 가는데 힘을 보태겠다”며 "성장 중심이 아니라 균형 중심으로 스타트업 생태계를 바라보며 지역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고민하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지역 네트워크는 매월 1회 정기 모임과 지역 라운드테이블을 가진 후,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생태계에 필요한 질문과 고민 등을 모아 녹서로 정리할 예정이다. 향후 지역 생태계 리포트도 발간할 계획이다. 한편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지난 7월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서밋'을 개최하는 등 지역

    2023.09.13 16:29:35

    투자자·교수·기업가 등 모인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네트워크' 출범
  • ‘닷슬래시대시’, 내달 ‘DSD 캠프’ 개최···브랜드&창작자 한자리에

    리워드형 숏폼 콘텐츠 플랫폼 ‘닷슬래시대시’가 국내외 브랜드와 인플루언서 및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닷슬래시대시 캠프(이하 DSD 캠프)’를 개최한다.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충남 태안 어은돌 해변 일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기억 거래소' 콘셉트로 기획됐다. 지프, 벤앤제리스, 고프로, 진로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 20여개가 참여해 총 1500여명의 일반인 및 창작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체험, 브랜디드 숏폼 콘텐츠 제작,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닷슬래시대시가 ‘리워드 시스템'을 적용하는 첫 오프라인 행사다. 참여자가 캠프 기간 동안 촬영한 영상을 업로드하면 기업은 브랜딩에 활용할 콘텐츠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유저에게는 현금화할 수 있는 리워드 포인트를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DSD 캠프에서는 자동차 전시, 전기 바이크 시승, 막걸리 만들기, 맥주 시음, 아이스크림 스쿠핑 클래스 등의 체험 행사와 참여자를 위한 웰컴키트 증정, 영화 상영, 디제잉 파티가 열리는 뮤직스테이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닷슬래시대시는 개인에게는 짧은 일상의 영상을 공유 및 기록해 팬을 모으고, 브랜드에는 마케팅에 필요한 콘텐츠를 제공해 주는 선순환 숏폼 마케팅 플랫폼이다. 일상의 소소함과 소중함을 저장하고 기록하자는 취지에 맞춰 캠핑, 영화, 스포츠, 전시 등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연계형 복합문화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앞서 닷슬래시대시는 지난 5월에 첫 ‘DSD 소사이어티’ 캠프를 주최, 20개의 브랜드와 200여명의 캠퍼들의 참여로 총 500건 및 13시간 분량에 달하는 영상이 플랫폼에 기록되며 행사

    2023.09.08 14:49:33

    ‘닷슬래시대시’, 내달 ‘DSD 캠프’ 개최···브랜드&창작자 한자리에
  • [Start-up Invest] 100억원대 유치 이후 1년 만 재투자 성공한 에이모···144억원 투자 유치

    글로벌 인공지능(AI) 데이터 솔루션 기업 에이모가 144억원 규모의 Pre-IPO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 126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에 이어 추가 투자 유치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엔베스터, 한국투자증권, 디에스자산운용, 에스앤에스인베스트먼트, 이앤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에이모는 이번 투자로 △자율주행 데이터 솔루션 AD-DaaS 고도화 △데이터 수집을 위한 에지 디바이스 개발 △AI 데이터 전주기 솔루션 완성 △미국, 독일 법인 설립 등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 에이모의 AD-DaaS는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데이터셋을 제공해 AI 알고리즘의 성능을 고도화하는 솔루션이다. ODD (Operational Design Domain)를 분석하고 시나리오를 정의, 최적의 구성 비율로 데이터셋을 큐레이션해 전문적인 어노테이션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이모는 글로벌 OEM사 보쉬(BOSCH), 콘티넨탈(Continental), 마그나 인터내셔널(Magna International), 타타자동차(Tata Motors) 등을 고객사를 확보했다. 또 자율주행 분야에 이어 스마트시티 산업 분야의 고객사와도 프로젝트를 긴밀하게 논의하고 있어 해외 매출이 발생하는 산업 분야의 영역을 꾸준히 확장시킬 예정이다. 오승택 에이모 대표는 “에이모는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으며 현재 유럽, 북미, 일본 지역 등지에서 공급 계약을 체결해 프로젝트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Pre-IPO 투자 유치로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더 고도화된 데이터 전주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9.06 11:18:29

    [Start-up Invest] 100억원대 유치 이후 1년 만 재투자 성공한 에이모···144억원 투자 유치
  • 스튜디오메타케이, 중소벤처기업부 ‘팁스’ 선정

    스튜디오메타케이가 ‘팁스(TIPS)’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팁스 운영사인 벤처스퀘어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팁스에 선정된 기업은 향후 2년간 기술개발(R&D) 자금 5억원 및 해외마케팅 자금 1억원, 창업사업화 자금 1억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스튜디오메타케이는 드라마 제작 및 디지털 휴먼 제작 전문 스타트업으로 영화 ‘지아이조’·‘와치맨’ 등에 VFX 프로듀서로 참여한 김광집 대표와 드라마 ‘나인’·‘사이코메트리 그 녀석’ 등을 연출한 김병수 감독, 영화 ‘협상’ 등을 연출한 이종석 감독이 주축이다. 이 기업은 VFX 기술과 콘텐츠 제작 능력을 기반으로 국내 유명 디지털 휴먼 제작 사업에 참여해왔으며, 이를 통해 영상 제작 환경에서 디지털 휴먼 적용을 위한 프로세스를 제시해 시간 효율을 높인 고품질 3D 디지털 휴먼 제작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기존의 국내 디지털 휴먼 제작사들은 대부분 빠르고,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딥페이크 기반의 솔루션에만 집중하고 있어 낮은 퀄리티와 확장성 부족으로 TV드라마, 영화 등의 콘텐츠 제작에서 활용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스튜디오메타케이는 할리우드에서 사용하고 있는 디지털 더블 기술, GAN 기반의 사전학습 및 DNN과 결합한 형태의 화질 개선 기술, 생성형 AI 기반 일관성 있는 동영상 제작 기술, CNN 기반 고품질 텍스처 생성 기술 등을 활용해 고품질 디지털 휴먼 기술을 제시했다. 또한 스튜디오메타케이는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가상인간과 메타버스 플랫폼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버추얼 휴먼 중개 매니지먼트 플랫폼 ‘버추얼 픽’도 구축하고 있다. 김광집 대표는 “버추얼 픽은 가상인간 제작을

    2023.09.05 16:07:07

    스튜디오메타케이, 중소벤처기업부 ‘팁스’ 선정
  • 창작자 멤버십 커뮤니티 ‘스테디오’, 개별 콘텐츠 유료화 도입

    아티스트·크리에이터를 위한 멤버십 커뮤니티 서비스 ‘스테디오’가 창작자들이 자신의 그림이나 글, 팟캐스트 등에 개별 유료화를 할 수 있는 포스트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지난해 7월 출시된 스테디오는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들이 팬들과 소통하고 정기적인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대표적인 창작자 후원 서비스로는 기업 가치 40억 달러에 달하는 미국의 패트리온(Patreon)이 있으며, 스테디오도 출시 1년 만에 1000여명의 창작자들이 활동하며 이중 30% 이상이 팬 기반의 멤버십을 통해 정기 후원을 받고 있다. 스테디오는 지금까지 창작자에 대한 월 정기 또는 일회성 멤버십 후원을 통한 독점적 콘텐츠를 유통하며 팬들과의 이벤트 및 소통 기회를 제공해 왔다. 새로 도입된 포스트 결제 서비스를 통해 스테디오는 ▲창작자가 웹툰이나 웹소설의 유료 연재는 물론, 독창성 있는 콘텐츠를 개별 판매해 수익화를 시킬 수 있도록 하고 ▲팬들에게는 원하는 콘텐츠를 개별 선택해 후원 및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스테디오는 이번 포스트 결제 서비스 출시를 통해 텀블벅의 전자출판 분야를 연계해 창작자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아이디어스 진출도 돕는다. 2011년 출시된 텀블벅은 최근 3년새 디지털 출판 콘텐츠의 성장률이 연평균 600%를 웃돌고 있으며 스테디오 창작자중 텀블벅과 아이디어스에서 활동하는 비중은 각각 60%, 20%에 달하고 있다. 김동환 백패커 대표는 “스테디오 창작자 중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비중이 80%에 달할 만큼 웹툰, 소설 등의 후원도 크게 늘고 있는 추세“라며 “창작자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에코 시스템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전

    2023.09.01 09:17:18

    창작자 멤버십 커뮤니티 ‘스테디오’, 개별 콘텐츠 유료화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