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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작된 전기차 배터리 전쟁, 선두 탈환 위해 속도내는 유럽 [글로벌 현장]

    -국가 넘어 EU 차원에서 배터리 산업 육성 나서…아시아 기업 적극 견제 [베를린(독일)=이은서 유럽 통신원] 유럽 국가들이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를 아시아 업체에 의존하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움직임이 뚜렷하다. 국가 및 유럽연합(EU) 차원에서 배터리 산업 육성에 나서는 동시에 완성차 업체들도 배터리의 자체 생산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기 때문이다. 다임러는 2014년 비용을 이유로 배터리 자체 생산을 포기한 바 있다. 하지만 다임...

    2020.08.24 12:15:18

    시작된 전기차 배터리 전쟁, 선두 탈환 위해 속도내는 유럽 [글로벌 현장]
  • '중국은 프랑켄슈타인'…속도 내는 미·중 '디커플링' [글로벌 현장]

    -화웨이부터 홍콩까지 외교·경제 전방위 압박 나선 미국…한국도 소용돌이 속으로 [워싱턴(미국)= 주용석 한국경제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때리기'가 갈수록 세지고 있다. 정치·경제·외교·군사 등 전방위로 중국을 압박하며 중국과의 '디커플링(결별)'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중국의 홍콩보안법 강행 이후 이런 흐름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한국 정부와 기업들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그 ...

    2020.08.19 09:45:56

    '중국은 프랑켄슈타인'…속도 내는 미·중 '디커플링' [글로벌 현장]
  • 일본 서민 문화 상징 '이자카야'가 사라진다 [글로벌 현장]

    -4월 이자카야 매출 91.4% 급락…대형 체인점들도 업종 변화로 돌파구 모색 [도쿄(일본)=정영효 한국경제 특파원] 일본 서민 문화의 상징 이자카야(일본식 선술집)가 사라지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패전의 참화 속에서도, 1990년대 버블(거품) 경제 붕괴 때도 서민들의 아지트로 변함없이 사랑받았던 이자카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앞에서는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다.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에 긴급 사태...

    2020.08.11 11:08:17

    일본 서민 문화 상징 '이자카야'가 사라진다 [글로벌 현장]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틱톡·위챗 등 중국 앱 미국에서 사라져야”

    [위클리 이슈=이 주의 한마디]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8월 5일 언론 브리핑에서 “신뢰할 수 없는 중국 애플리케이션(앱)이 미국 앱스토어에서 제거되는 것을 보고 싶다”며 “청정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국은 국가 안보 우려를 이유로 중국의 통신 장비 업체인 화웨이에 제재를 가했고 동영상 공유 앱 틱톡에 대해서도 제약할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에 모기업을 둔...

    2020.08.10 12:44:53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틱톡·위챗 등 중국 앱 미국에서 사라져야”
  • 생산라인 재정비 나선 독일 제조기업…팬데믹 이후 '인더스트리 4.0' 가속 [글로벌 현장]

    -아웃소싱·적기 생산방식 벗어나 리쇼어링 움직임…인간 역할 강조한 '프로덕션 레벨 4' 확산 [베를린(독일) = 이은서 유럽 통신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초기 독일 내 주요 기업들은 재빠르게 생산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재택근무 시행을 확대했다. 주요 자동차 기업인 폭스바겐과 아우디는 3월 중순 생산을 즉각 중단했다. 이 밖에 오펠·다임러·BMW·포드·도요타도 1~2주 정도 유럽 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 독일의 유력 ...

    2020.08.05 14:12:06

    생산라인 재정비 나선 독일 제조기업…팬데믹 이후 '인더스트리 4.0' 가속 [글로벌 현장]
  • 미국 대선 D-100일…'트럼프 역전이냐, 바이든 굳히기냐' [글로벌 현장]

    -민주당 바이든 후보 여론 조사에서 크게 앞서…위기감 커지는 트럼프 진영 [워싱턴(미국)=주용석 한국경제 특파원] 미국 대선이 약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대선 후보 조 바이든이 각종 여론 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크게 앞서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인종 차별 시위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된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재선 가도에 비상이 걸렸다. 물론 아직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

    2020.07.28 09:47:38

    미국 대선 D-100일…'트럼프 역전이냐, 바이든 굳히기냐' [글로벌 현장]
  •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인도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100억 달러 투자”

    [이 주의 한마디] 구글이 인도에 디지털 경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향후 5~7년 동안 100억 달러(약 12조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7월 13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화상 회의를 마친 후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피차이 CEO는 이번 투자는 '인도 디지털화 펀드'를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구글은 지분 투자와 협력 관계 조성, 디지털 생...

    2020.07.22 09:40:50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인도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100억 달러 투자”
  • 코로나19로 '재택근무 실험' 돌입한 일본 [글로벌 현장]

    -예상보다 좋은 성과에 기업들 확대 추세…광열비 지원·거점 사무실 등으로 부작용 줄여 [전영수 한양대 국제학 대학원 교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많은 것을 바꿨다. 연대 구분법인 BC(Before Covid)와 AC(After Covid)에 비유될 만큼 많은 생각과 행동의 급변을 낳았다. '코로나 이전'으로 되돌아가기 힘들다는 회귀 불능론까지 제기된다. 대응 체계도 논란거리로 남는다. 겪어 보지 못한 광범위한 돌발 변수답...

    2020.07.21 09:19:17

    코로나19로 '재택근무 실험' 돌입한 일본 [글로벌 현장]
  • 코로나19 확산에 다시 하나로 뭉치는 유럽 [글로벌 현장]

    -독일, EU '임시 의장직' 맡으며 향후 위기 극복 선봉 역할 할 것 [베를린(독일) = 이은서 유럽 통신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로 휘청거렸던 유럽의 통합이 3월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위기를 맞고 있다. 이탈리아를 비롯해 스페인과 영국 등 유럽의 주요 국가에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속출하면서 '유럽은 더 이상 선진국이 아니다'는 오명에 휩싸였고 의료 시스템에는 과부하가 걸렸다. ◆독일...

    2020.07.15 09:08:50

    코로나19 확산에 다시 하나로 뭉치는 유럽 [글로벌 현장]
  •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 “연내 자율주행 레벨5 달성할 것”

    [이 주의 한마디]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가 레벨5 자율주행 기술 달성에 '매우 근접'하고 있다”고 말했다. 7월 8일자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상하이 연례 세계 인공지능 회의(WAIC) 개막식 영상 메시지를 통해 테슬라가 올해 안에 레벨5 자율주행의 기본 기능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레벨5 자율주행은 운전자 없이 자동차를 제어하는 '무인 완전 자율...

    2020.07.15 09:02:03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 “연내 자율주행 레벨5 달성할 것”
  • 각국의 '머니 프린팅' 속 급등하는 금값 [글로벌 현장]

    -8년여 만에 금값 온스당 1800달러 돌파…월가 “더 오를 가능성 있어” [뉴욕(미국) = 김현석 한국경제 특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세계가 신음하는 사이 금값이 급등세를 타고 있다. 2011년 말 이후 8여년 만에 온스(31.1g)당 1800달러(약 216만원)를 돌파한 것이다.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미국 등의 경기 회복세가 흔들리면서 안전 자산 수요가 커진 덕분이다. 또 경기 침체에 대응해 각국 중앙은행들이...

    2020.07.06 15:50:49

    각국의 '머니 프린팅' 속 급등하는 금값 [글로벌 현장]
  •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 “증시 흐름 지나치게 낙관적이다”

    [이주의 한마디]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는 뉴욕 증시 흐름이 지나치게 낙관적이라고 지적했다. 솔로몬 CEO는 6월 24일 블룸버그통신이 온라인으로 주최한 콘퍼런스에 참석해 “현재 주식 시장은 기업들의 기록할 향후 실적보다 앞서나가는 것 같다”며 “시간이 지나면 실적과 주가가 균형을 찾아 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주식 시장이 하락세로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본 것이다. 솔로몬 C...

    2020.06.30 13:33:05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 “증시 흐름 지나치게 낙관적이다”
  • 고용 수급 붕괴된 일본의 배달 현장, 해답은 '일자리 공유' [글로벌 현장]

    -현장 판매 줄고 배달 소비 급격히 성장…노동자 타사 파견 유연해야 일자리 공유 가능 [전영수 한양대 국제학 대학원 교수] 거리 두기가 시나브로 안착하는 중이다. 사회적이든 일상적이든 거리 두기가 새로운 라이프 모델로 떠오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의 공존공생이 불가피하다는 향후 전망도 뒷받침한다. 코로나19 이전으로의 완벽한 복귀는 힘들 것이란 의미다. 언택트(비대면)의 작동 방식은 빠르게 확산된다. 반면 업무·거래·교...

    2020.06.30 10:50:43

    고용 수급 붕괴된 일본의 배달 현장, 해답은 '일자리 공유' [글로벌 현장]
  • 독일의 국가 수소 전략 발표로 들썩이는 유럽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소비 32% 높일 것…유럽 에너지 정책에 큰 영향 줄 듯 [베를린(독일) = 이은서 유럽 통신원]독일 정부가 6월 10일 국가 수소 전략을 발표하면서 유럽을 비롯한 세계의 수소 관련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이 전략에서는 에너지 전환 측면에서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촉진하고 온실가스 감축이 저조한 산업과 교통 부문의 탄소 중립을 위한 수소 적용에 초점을 맞췄다. 또 올해 말까지 독일 내 100여 개의 수소 충전소를 설...

    2020.06.24 10:15:31

    독일의 국가 수소 전략 발표로 들썩이는 유럽
  • 뉴욕 증시를 휩쓰는 '로빈후드' 투자자들 [글로벌 현장]

    -평균연령 31세의 밀레니얼 주식 시장 몰려…투기적 행태로 '좀비 랠리' 우려되기도 [뉴욕(미국)=김현석 한국경제 특파원]월가의 유명 행동주의 투자자인 칼 아이칸은 지난 5월 22일 렌터카 회사 허츠가 파산 보호를 신청한 뒤 보유하던 지분 39%를 주당 평균 72센트에 처분했다. 17억 달러(약 2조300억원)가 넘는 손실을 봤다. 허츠의 주가는 0.44달러까지 폭락했다. 하지만 시애틀에 사는 29세의 전기 기사 코리 거버 씨는 그 직후 허...

    2020.06.17 09:44:42

    뉴욕 증시를 휩쓰는 '로빈후드' 투자자들 [글로벌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