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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지능 편향 극복해야...젠더혁신 반영 시급"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기술 개발에 있어 자칫 사회적 편견을 강화할 수 있는 위험들이 내재될 수 있습니다. 개발 과정에서 사람에게 내재된 편견이나 차별이 상품이나 서비스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기술 개발에서부터 성별이나 민족, 나이 등 다양한 부분들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데이비드 위니코프 OECD 과학기술혁신위원회 수석정책분석가는 29일 한국과학기술젠더혁신센터(GISTeR)와 OECD가 공동 개최한 세미나에서 이 같이 말했다. 위니코프 수석은 국가적 차원에서 정부뿐 아니라 특히 인간의 삶에 구체적인 영향력을 줄 수 있는 기업가와 연구자 및 발명가 팀에서 팀 내 다양성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에는 특히 젠더 혁신(gendered innovation)으로 불리는 성별을 고려하는 과학기술 정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위니코프 수석은 과학기술계에 종사하는 여성이 수적으로 적은 데다 고위직으로 올라가기 어렵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목소리를 반영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통계를 보여주며 다양한 분야에 여성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못하는 현실에 대해 설명했다. 수적인 다양성이 실제 제품에서의 다양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위니코프 수석은 기술에 투자하는 금융 기관이나 벤처캐피탈(VC) 등도 성별 포용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OECD는 실제로 핵심 통계 작업에 다양성을 중요하게 고려하고, 여성(및 남성)의 과학 경력과 성공 요인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성별 관점을 반영한 과학기술 정책의 모범 사례 공유 및 학습에 나서고 있다고 위니코프 수석은 언급했다. 첫 연사로 나선 엘리자베스 폴리처 젠더서밋 대표는 특히 생물학

    2022.09.30 10:48:41

    "인공지능 편향 극복해야...젠더혁신 반영 시급"
  • 업스테이지, ‘브랜디'에 AI 솔루션 제공…취향저격 맞춤 추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주)브랜디에 고객들의 취향저격 추천 AI를 제공, 커머스의 초개인화에 도전한다.26일 업스테이지는 브랜디와 '추천 서비스 도입·이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스테이지는 패션 앱 '브랜디', '하이버' 등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 이용 고객을 위한 초개인화된 제품 추천 솔루션 제공을 추진한다.패션 플랫폼의 IT 인프라는 플랫폼의 또다른 고객인 셀러들이 좋은 상품을 발굴해 팔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된다.고객의 취향을 분석하고 의사결정을 돕는 개인 맞춤형 AI추천 기술은 플랫폼 성장에 필수요소가 됐다.업스테이지는 NeurlPS, AAAI, ACL, EMNLP을 비롯한 국제AI 학회에서 다수의 우수논문을 발표하고 국내 기업 최초 캐글 두 자릿수 금메달 수상 등으로 확인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보유한 AI솔루션을 브랜디에 제공할 계획이다.업스테이지의 추천 AI의 성능은 브랜디와의 검증과정에서도 다시 한 번 입증됐다. 클릭률은 물론 매출과 관련된 거래전환율 등 다양한 지표에서 업스테이지의 추천 AI 성능이 AWS 퍼스널라이즈 대비 1.5배 이상 좋은 결과를 도출했다. 업스테이지는 "회사 내부의 추천AI팀, 캐글대회를 위한 챌린지스팀, 홍콩 글로벌 레지던시팀 등이 각각 다양한 AI모델을 구축하고 경쟁 비교를 통해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업스테이지가 제공할 추천 AI 솔루션은 앱다운로드 2000만회에 달하는 국내 대표 여성 패션쇼핑앱 브랜디의 풍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각자의 취향과 제품을 분석해 앱의 첫 페이지에서부터 초개인화 된 제품 추천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업스테이지는 AI 기반 분석 도구

    2022.09.26 09:33:52

    업스테이지, ‘브랜디'에 AI 솔루션 제공…취향저격 맞춤 추천
  • ‘디지털 전환의 성공’을 위한 조건[이용수의 경영 전략]

    [경영 전략]디지털은 아날로그에 대치되는 신호 방식에서 출발해 이제는 사회 전반의 생활 양식 자체가 됐다. 디지털이라는 이름 아래에서도 시대의 모습은 계속 바뀌고 있다. 웹은 정보 제공 단계에서 참여와 공유의 플랫폼 단계로 진화했고 어느덧 블록체인,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등의 기술에 기반해 탈중앙화와 투명성을 기치로 하는 웹3.0으로 접어들고 있다.오프라인 공간에서도 디지털 키오스크가 등장하나 싶더니 지금은 마트, 프랜차이즈 매장 등에서 흔하게 만나게 되고 영화관은 무인화됐다.이런 변화 속도를 따라가기는 젊은 세대도, 전문가도 벅차다. 서점에 들러보면 디지털 트렌드를 쫓아가며 지식 격차를 좁히려는 수요가 쉽게 눈에 들어온다. 인공지능(AI)을 봐도 일반 독자를 겨냥한 책, 비즈니스 실무자에게 맞춘 책, 전문 기술 서적 등으로 세분화됐다.최근엔 NFT와 메타버스 관련 서적들이 눈에 많이 띈다. 기술 전문가인 정보기술(IT) 엔지니어, 데이터 엔지니어라도 새로운 개발 언어, 개발 환경, AI 알고리즘을 부단히 배워야 하는 세상이다.기업들은 생존을 위해 디지털 전환이 화두이지만 이를 추진할 디지털 역량이 부족하다고 말한다.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IT·데이터 기술 인력들은 귀한 몸이 됐다. 하지만 디지털이 기술 자체를 넘어 사회적 현상이고 새로운 시장과 공간으로 끊임없이 진화하므로 기술 인력을 채용하고 비기술 인력(영업·운영·재무 등)에게 기술 교육을 해도 디지털 기술 역량 차이는 계속 발생할 수밖에 없다.기업들은 디지털 기술 확보와 인력 채용, 솔루션 구입 등을 하기에 앞서 디지털 기술을 잘 활용해 비즈니스 성과로 실현하기 위한 보다

    2022.08.16 06:00:06

    ‘디지털 전환의 성공’을 위한 조건[이용수의 경영 전략]
  • AI가 만든 창작물, 어떻게 보호해야 하나[김우균의 지식재산권 산책]

    인공지능(AI)이 음악·미술·시·소설 등을 창작했다는 뉴스들이 심심치 않게 올라온다. 보통 이런 창작물들은 저작권으로 보호받게 된다. 그러면 AI가 만든 콘텐츠의 저작권은 누가 갖게 될까. 가장 먼저 전제되는 것은 AI는 사람(人)이 아니라 권리 주체가 될 수 없으므로 논외로 해야 할 것이다.그렇다면 생각해 볼 문제는 AI를 구입해 사용한 사람일까, 아니면 AI 알고리즘을 만든 개발자일까. 또 AI가 만든 창작물을 복제·전송 등 이용하려고 할 때, 누구에게 허락을 받아야 할까. 이 문제는 도대체 누가 ‘창작자냐’라는 질문과 직결돼 있다. AI 구입자·학습자·개발자 모두 대상 아냐저작물은 ‘인간의 사상 또는 감정을 표현한 창작물’이고 저작자는 ‘저작물을 창작한 자’이며 저작자가 저작권을 가진다(저작권법 제2조 제1, 2호, 제10조). 창작자가 저작자가 되고 저작자가 저작권을 갖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 AI를 활용한 창작 과정을 보면 AI 창작물에 대해 과연 사람이 창작한 것이라고 볼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그러면 AI를 구입해 사용한 사람을 예로 들자. AI를 구입해 사용한 사람이 AI가 어떤 음악을 작곡하는 데 사람이 한 일이라고는 이를테면 ‘따뜻한 봄날의 정취가 느껴지는 밝은 톤의 노래를 만들어라’는 정도의 명령을 한 것뿐이다. 이는 AI가 만들어 낸 구체적인 선율에 대해 아이디어나 소재를 제공한 정도에 불과하다. 그리고 대법원은 “창작적인 표현 형식에 기여하지 아니한 자는 비록 저작물의 작성 과정에서 아이디어나 소재 또는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등의 관여를 하였다고 하더라도 그 저작물의 저작자가 되는 것

    2022.08.10 09:50:32

    AI가 만든 창작물, 어떻게 보호해야 하나[김우균의 지식재산권 산책]
  • 잡코리아, ‘AI 추천&검색 서비스’ 론칭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구직자에 최적화된 맞춤형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AI 추천&검색’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9일 발표했다.AI 추천 서비스는 AI 알고리즘 기반으로 구직자 개인의 행동 패턴, 취향과 함께 최신 구직 트렌드 등 잡코리아 전체 이용자들의 관심사항까지 반영해 최적화된 추천 공고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내 활동 추천 △직무별 인기 공고 △복리후생으로 보는 공고 △급상승 공고 등 4가지로 구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또한 사용자환경(UI·UX)을 대폭 개선하고 공고별 채용기업의 대표 이미지를 적용해 편의성과 직관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구직자는 추천 리스트에서 좌우 스와이프를 통해 다양한 테마별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직무 필터 UI 기능도 추가해 사용자의 선택 폭을 확대했다.검색 서비스는 키워드 검색 의도를 파악해 원하는 검색 결과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는 의도기반 속성 검색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직무, 지역, 기업명 등 총 6개의 속성으로 검색 키워드를 라벨링(Labeling)해 자동완성어를 노출시켜 사용자가 원하는 검색결과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특히 검색 시 채용정보 외에도 해당기업의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자동완성어로 제시되는 기업명을 클릭하면 바로 기업정보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머신러닝(ML) 모델을 활용한 사용자의 연관·추천 검색어 제공, 전용 필터를 통한 맞춤 공고 등을 제공한다.잡코리아 관계자는 “잡코리아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더 편리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추천&검색 서비스를 대폭 업그레이드했다”며 “앞으로도 구직자와 구인기업간

    2022.08.09 10:54:13

    잡코리아, ‘AI 추천&검색 서비스’ 론칭
  • “AI 화가님, 귀여운 곰을 수채화로 그려 줘요”[테크트렌드]

                                                         #텍스트를 입력하면 인공지능(AI)이 알아서 디지털 이미지를 생성한다. 흐릿한 사진을 선명하게 만들거나 문장을 입력하기만 해도 사실적이고 예술적인 그림이나 사진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심지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사람의 초상화나 물건도 창조해 낸다. 최근 구글과 메타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이 AI를 이용해 텍스트를 이미지로 생성해 주는 AI 엔진 도구들을 공개하고 있다. AI 이미지 생성기는 말 그대로 텍스트와 간단한 스케치를 사용해 디지털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게 하는 AI 시스템이다.물론 텍스트를 입력해 AI로 이미지를 생성해 준다는 것은 이미 낯선 기술이 아니다. 2014년 등장한 ‘생성적 적대 신경망’인 GAN(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s)을 기반으로 2019년 공개된 엔비디아의 고갱(GauGan) 같은 생성 모델이 대표적이다. 2021년 1월에는 오픈 AI의 달리(DALL-E)가 출시되기도 했다. 한국에서도 올해 4월 카카오브레인의 ‘RQ-트랜스포머’나 LG AI 연구원의 초거대 멀티모달(Multi-modal) AI ‘엑사원(EXAONE)’이 텍스트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모델이다.AI 이미지 생성기의 초기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GAN은 이미지를 생성하는 ‘생성자(generator)’와 해당 이미지의 진위를 판별하는 ‘판별자(discriminator)’라는 두 개의 인공 신경망이 경쟁하도록 해 그럴 듯한 유사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비지도 학습 기반의 이미지 생성기다.이러한 새로운 이미지 생성 모델은 지도 학습의 한계를 벗어나 초현실적인 디지털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는

    2022.08.09 06:03:01

    “AI 화가님, 귀여운 곰을 수채화로 그려 줘요”[테크트렌드]
  • 인공지능으로 암 정복 꿈꾸는 ‘루닛’ 투자 포인트

    [마켓 인사이트]인공지능(AI) 암 진단 솔루션 개발사 루닛이 올해 7월 코스닥시장 상장에 도전한다. 루닛은 국제 인공지능(AI) 대회에서 구글·마이크로소프트·IBM 등을 제치며 화제가 됐다. 이 회사는 공모가 기준 시가 총액을 5699억~6346억원으로 제시했다.증시 입성에 성공한다면 한국의 의료 기기 기업 중 대장주가 된다. 다만 한국 주식 시장이 연 저점을 경신하고 있다는 것이 걸림돌이다. 바이오를 비롯한 헬스케어 업종의 주가가 급락한 데다 공모주 투자 심리도 악화하고 있다.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의료 AI 기업이 5000억원대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상장 후 예상 시총 5699억~6346억원2013년 설립된 루닛은 한국 최초의 딥러닝 의료 AI 기업이다.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 박사인 백승욱 루닛 의장을 비롯해 카이스트 석박사 출신들이 공동 창업했다.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AI를 활용해 질병 진단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대표 제품은 암 진단 솔루션인 ‘루닛인사이트’와 항암제 치료 효과 예측 솔루션인 ‘루닛스코프’가 있다.현재 판매되고 있는 루닛인사이트의 제품군은 흉부 엑스레이에서 이상 소견을 검출하는 CXR과 유방 촬영술 영상에서 유방암 의심 부위를 검출하는 MMG 등이다. CXR은 흉부 X레이 영상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비정상 소견을 97~99% 정확도로 검출할 수 있다. 기흉·무기폐·석회·심장 비대·폐 섬유화·결절·흉수·경화·기복종 등이다.이 솔루션은 컴퓨터 단층 촬영(CT) 검사로 확진된 케이스 등 350만 건을 학습했다. 그 결과 병변의 존재 가능성과 위치를 판독하고 시각적 특징이 뚜렷하지 않아 전문의가 놓

    2022.07.10 06:00:03

    인공지능으로 암 정복 꿈꾸는 ‘루닛’ 투자 포인트
  • SK텔레콤·SK하이닉스, 서·연·고 손잡고 AI·반도체 인재 키운다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가 미래 먹거리인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현업 전문가들의 실무 지식과 현장 노하우를 대학에 전달하는 'SK ICT커리큘럼'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SK텔레콤과 SK하이닉스는 정보통신(IT) 업계를 넘어 전 산업계가 겪고 있는 AI와 반도체 인재 부족 현상 극복에 일조하고 실무 역량을 갖춘 실력있는 인력 양성을 위해 △온라인 교육 플랫폼 구축 △정규 교과정 개발 △대학 맞춤형 특강 개설 등에 나선다.우선 양사는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가 각각 전문성을 보유한 AI와 메모리 반도체 관련 콘텐츠를 한데 모은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구축했다.SK텔레콤은 'SKT AI 커리큘럼'을 통해 음성 인식, 자연어 이해, 음성 합성 등 음성 기반의 AI 기술을 중심으로 지식 기술, 추천 기술, 대화형 언어 모델, 컴퓨터 비전 등 10개 분야 77개 동영상 강의를 제공한다. SK텔레콤 소속 AI 전문가들이 기술 이론부터 최신 알고리즘, 실제 AI 서비스 개발 사례까지 다양한 내용을 소개한다.이와 함께 SK텔레콤 구성원 전용 교육 영상 100여개와 함께 SK텔레콤이 각종 기술 행사에서 발표한 자료도 함께 제공해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한다.올해로 6년째를 맞은 'SKT AI 커리큘럼'은 학계의 높은 관심 속에 빠르게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2021년까지 전국 20여개 대학에서 4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수강한 인기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이번에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커리큘럼'을 신설했다. 반도체 공정, 소자, 설계 등 주요 직무 관련 12개 분야에서 80개가 넘는 교육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SK하이닉스 소속 전문가들이 보유한 역량과 현장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무 중심 학습 과정으로

    2022.07.07 09:26:17

    SK텔레콤·SK하이닉스, 서·연·고 손잡고 AI·반도체 인재 키운다
  •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고객 중심 AI 대전환이 목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사단법인 한국경영과학회가 2일 개최한 ‘2022년 춘계공동학술대회’에서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전환(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1976년 설립된 한국경영과학회는 경영과학 관련 학문연구 및 국제교류 등을 담당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의 학회로, 학계 교수와 연구자, 산업계 관계자 등 4500여명이 회원으로 참석하고 있다.유 대표는 이날 ‘SKT의 AI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AI를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대상과 함께 SKT의 비즈니스 전략 및 지향점에 대해 소개했다. 유 대표는 특히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는 ‘업의 본질’을 되찾는 AI 대전환”을 SKT의 지향점이라고 강조했다.그는 “SKT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네트워크를 진화시켜 모바일 시대를 열었지만, 시대의 중심에 서진 못했다”며 “SKT는 네트워크 진화 과정에서 축적한 보유 역량을 지렛대 삼아 AI 시대 고객 관계의 중심에 서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유 대표는 SKT의 보유 역량에 대해 4000만 유무선 가입자를 통해 12페타 바이트에 달하는 데이터를 축적했으며, 지금 이 순간에서 SKT 패밀리사 전체를 통해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쌓이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또한 SKT가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언어 AI 및 음성인식 기술 등도 SKT가 AI 시대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유 대표는 이날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2에서도 설명한 바 있는 △유무선 통신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에이아이버스(AIVERSE) △커넥티드 인텔리전스의 5대 사업군을 통한 SKT의 비즈니스 모델 변화 방향에

    2022.06.03 18:53:27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고객 중심 AI 대전환이 목표”
  • 첨단 달리는 삼성서울병원, 로봇이 방역하고 회진 보조한다

    로봇이 바이러스 방역을 맡고 의료진의 회진을 보조하는 병원이 조만간 국내에 선보일 전망이다.삼성서울병원은 올해를 ‘로봇 기반 첨단 지능형 병원(Robot-driven Smart Hospital)’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26일 밝혔다.앞서 이 병원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인공지능(AI)·5세대 이동통신(5G) 기반 대규모 로봇융합 모델 개발지원사업’의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를 위해 ‘로봇 기반 첨단 지능형 병원’ 구현을 위한 협의체를 출범시켰다.삼성서울병원은 우선 병원에 배치될 여러 종류의 로봇을 관리할 수 있는 로봇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센터가 구축되면 PC와 모바일 기반 솔루션을 이용해 채팅 메시지 하나만으로 언제 어디서나 로봇을 구동할 수 있을 것으로 이 병원은 기대했다. 스마트폰 등에 탑재된 AI 비서를 이용하듯이 여러 로봇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또 현재 운영 중인 대규모 물류 이송 로봇에 더해 연말까지 소규모 물류 이송 로봇(1대), 회진 로봇(1대), 소셜 방역 융합 로봇(2대)을 추가로 도입, 점차 규모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삼성서울병원이 앞서 선보인 물류 이송 로봇은 물류 빅데이터를 이용해 병동 내 필요한 진료재료를 환자가 없는 야간에 자동으로 배송한다. 소규모 로봇은 이보다 작은 진료재료를 운반하도록 고안했다. 회진 로봇은 실시간 진료정보와 연동돼 의료진의 회진을 보조한다. 주치의나 간호사가 환자를 진료할 때 로봇 전면에 거치한 디스플레이를 통해 각종 검사 결과를 한눈에 보여줘 환자들이 자신의 치료 과정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병원 측은 기대했다.소셜 방역 융

    2022.05.27 06:00:25

    첨단 달리는 삼성서울병원, 로봇이 방역하고 회진 보조한다
  • “첨단과 첨단 사이에 생기는 틈, 바로 아이디스의 사냥터” [인터뷰]

    [편집장 인터뷰]‘공항에 수상한 가방이 오래 방치돼 있으면 경보기가 울린다.’ ‘마트에 사람들이 붐비는 시간을 분석해 결제 부수를 시간대에 따라 조절한다.’ ‘주차장에 차량이 들어오면 카메라가 차량 번호를 인식하고 어느 자리에 주차했는지 정보를 저장한다.’이런 것들이 가능하게 된 이유는? 사람 눈을 대신하는 영상 인공지능(AI) 덕분이다. 경기도 판교 아이디스 본사에서 영상 AI의 선구자 김영달 회장을 만났다. 1968년 대구에서 태어난 김영달 아이디스홀딩스 회장. 공부에 재능이 있던 그였지만 집이 가난해 대학 갈 형편이 안 됐다. 그러던 어느날 고등학교 1년 선배인 박성동 쎄트렉아이 의장이 학교에 찾아와 한 대학교를 소개했다. 숙식이 제공되고 마음껏 0과1을 공부할 수 있는 곳. 카이스트다. 김 회장의 선택은 운명적이었다. 한국에서 인터넷이 처음 들어와 소프트웨어를 모국어처럼 배울 수 있었던 카이스트. 김 회장은 갈고닦은 소프트웨어 실력으로 학부 시절부터 방학 때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표준연구원 등에서 알바를 하며 1억원을 모았다. 당시는 삼성전자의 월급이 60만원이던 시절이다. 괴짜 천재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을 은사로 만나게 된 것도 김 회장에겐 행운이었다. 1995년 이 총장을 따라 창업의 본고장인 실리콘밸리로 가게 됐다. 그곳에서 사업가의 꿈을 꿨다. 목표는 기술 기반의 글로벌 제조 기업. CCTV 영상 처리업 세계 강자 아이디스의 시작이다. “교수님의 평소 지론이 ‘논문이든 사업이든 한 분야에서 대가가 돼라’였다. 같은 랩실에 있던 정주(넥슨 창업가)와 제가 사업할 수 있게 힘이 돼 주셨다.” 하

    2022.05.11 06:00:09

    “첨단과 첨단 사이에 생기는 틈, 바로 아이디스의 사냥터” [인터뷰]
  • 내가 본 유튜브 영상이 친구한테도 뜨는 이유

    오늘 내게 추천된 유튜브 영상은 과연 누가 제공해 준 것일까. 누군가 내게 특정 영상이 보여지도록 영향을 미쳤다면 내가 특정 영상을 클릭해 시청해 본 경험도 다른 사람에게 그 영상이 보여지도록 하는 계기가 된 셈일까.그렇다면 일면식도 없는 낯선 사람들 간에 내가 봤던 영상이 그들에게, 그들이 봤던 영상이 내게 추천되고 있는 것인데 서로 모르는 사람들 간에도 실제로는 긴밀하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대부분의 IT 기업이 도입한 개인화 추천 서비스그렇다. 내가 모르는 사이에도 개인의 행동은 타인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내 행동이 내 하루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타인이 하루를 살아가는 것에도 영향을 준다. 마찬가지로 누군가 무심코 눌러 본 유튜브 영상이 내게 추천될 수 있는 만큼이나 상호간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초연결 사회를 살아가고 있다.실제로는 평소 만나 본 적도 없는 낯선 타인일지라도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공지능(AI) 관점에서 보면 유사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 간에는 상호간에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가 형성되고 유튜브 영상, 인스타그램 광고, 맛집 추천과 같은 결과물을 제공받게 된다. 즉, 나도 모르게 초연결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서로의 삶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다. 필자는 2013년 개인화 추천 전문 기업 레코벨을 창업하고 2017년 코스닥 상장사에 매각했던 경험이 있다. 이후에도 초개인화 서비스 전문 기업 아이겐코리아의 기술 자문을 해 오면서 다수의 추천 시스템을 만들고 운영했다. 대표적으로 스타벅스커피코리아·교보문고·쓱닷컴·GS홈쇼핑·롯데홈쇼핑·롯데인터넷면세점·티몬·

    2022.05.04 17:31:03

    내가 본 유튜브 영상이 친구한테도 뜨는 이유
  • AI 활용해 에너지 효율 높이는 ‘그린 DX’

    [ESG 리뷰] 3월 30일 방문한 KT의 서울 목동 제2데이터센터 전력운용실에 들어가니 KT 전체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실시간 전력량 모니터링 화면이 보였다. 이내 화면이 바뀌며 각 층별 현재 온도와 습도 수치가 나타났다. 실시간으로 서버실의 온습도가 조절되는 모습이었다. 예전에는 사람이 감이나 노하우를 통해 수기로 조절하던 항온·항습기의 설정 온도를 실시간으로 자동 조절해 주는 ‘인공지능(AI) IDC 오퍼레이터’가 적용된 것이다. 덥지도 춥지도 않게 조절되는 운용실 곳곳에는 온습도에 까다로운 화초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자라고 있었다. KT 자체 조사 결과 AI IDC 오퍼레이터를 사용하면 기존 대비 에너지 절감률이 5~10%에 이른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그린 디지털 전환(DX)’ 현장이다. 이정웅 IDC운용부 전력운용실 대리는 “지난해 6~7월부터 한 층에만 AI IDC 오퍼레이터를 시범 적용했고 지난해 11월부터 전체에 도입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IDC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서버다. 쉽게 말해 우리가 스마트폰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거나 동영상을 스트리밍할 때 데이터를 저장해 두는 곳이다. 서버의 두뇌라고 할 수 있는 그래픽처리장치(GPU) 같은 반도체 설비는 특히 온습도가 매우 중요하다. 서버가 쾌적하게 돌아갈 수 있는 최적의 온습도를 맞춰 줘야 한다.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 때문에 온도가 올라가면 에러율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IDC에는 열을 식혀 주는 냉방이 필수다. 데이터센터가 통신 안정화에 꼭 필요한 국가 기간 시설이면서도 ‘에너지 먹는 괴물’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바로 여기

    2022.05.02 06:00:14

    AI 활용해 에너지 효율 높이는 ‘그린 DX’
  • 60년간 이어진 AI 기술 전쟁

    [이 주의 책]AI 메이커스케이드 메츠 지음 | 노보경 역 | 김영사 | 1만9800원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당신이 바라보고 말을 거는 상대는 누구인가. 아마도 ‘인간’은 아닐 것이다. 전자 제품마다 탑재된 인공지능(AI)은 당신의 스케줄을 관리하고 당신의 지시 없이도 청소와 세탁을 알아서 한다. 그뿐만이 아니다. 인간처럼 스스로 학습하고 심지어 인간보다 똑똑하기까지 하다. AI라는 새로운 문명이 언제 누구로부터 시작됐는지 아는가. 바로 60년 전, 인간 두뇌의 미스터리를 탐구하던 한 미국인 심리학자에 의해서였다. 당시만 해도 인간의 지적 능력을 컴퓨터로 구현하는 기술은 실현 불가능한 괴짜들의 망상으로 취급받았다. 하지만 2007년 딥러닝 기술이 실리콘밸리에 도입되고 2016년 알파고가 등장하며 일대 반전이 일어났다. 그와 동시에 AI 개발 전쟁, 더 정확히는 빅테크 기업 간의 AI 인재 확보 전쟁이 시작됐다. 이 책은 AI가 단순한 아이디어에서 전 세계 사람들이 매일 이용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기까지 천재 개발자들의 불꽃 튀는 경쟁과 그 뒤에 숨은 이야기를 담았다.나의 투자는 새벽 4시에 시작된다유목민 지음 | 리더스북 | 1만9800원생생한 투자 스토리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른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의 저자 유목민이 3년 만에 신작으로 돌아왔다. 이번엔 그가 어떻게 투자의 시그널을 찾고 수익을 내는지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책에는 매일 새벽 일어나 읽는 뉴스에서 어떻게 시그널을 찾고 매매와 연결하는지, 유의미한 신호와 소음을 어떻게 구분하는지, 시황과 거시 경제를 읽고 어떻게 활용하는지 등을 다양한 투자 사례와 함께 저자 특유의 생생한

    2022.04.25 17:30:03

    60년간 이어진  AI 기술 전쟁
  • ‘벌써 초여름 더위’ LG전자 이동식 에어컨 출시

    [비즈니스 플라자]LG전자가 다양한 공간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는 이동식 에어컨에 인공지능(AI) 건조와 대용량 제습 등 위생 관리를 대폭 강화한 2022년형 신제품을 출시했다.이번 신제품은 제습 성능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동식 에어컨 기존 모델 대비 60% 강화된 하루 최대 44리터의 제습 성능을 갖춰 장마철 등 습도가 높을 경우 실내를 쾌적하게 제습한다.AI 건조 기능을 탑재해 AI가 이동식 에어컨의 사용 시간을 분석해 제품 내부 습기 제거를 위한 최적의 건조 시간을 알아서 설정한다.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냉방 성능과 에너지 효율도 뛰어나다. 하루 4시간 사용할 때 기존 정속형 모델보다 에너지를 최대 29% 절약한다.저소음 모드로 사용 시 조용한 도서관 수준인 39데시벨(dB)의 저소음 냉방도 장점이다. 한국 창틀에 맞게 제작된 간편 설치 키트는 나사가 필요 없고 결합이 간편해 혼자서도 쉽게 설치할 수 있다.LG 이동식 에어컨은 주방·공부방·서재 등 집 안 여러 공간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잦은 이사 등으로 에어컨을 재설치하거나 실외기 설치가 어려운 공간, 벽에 공간을 뚫기 어려운 경우에 유용하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2.04.22 17:30:03

    ‘벌써 초여름 더위’ LG전자 이동식 에어컨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