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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 커피 매장 증가 1위는 '컴포즈'·평균 매출 1위 편의점 'GS25'

    2022년 한 해 동안 프랜차이즈 커피 가맹점 수가 3천개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가장 많이 늘어난 브랜드는 컴포즈 커피였다.편의점 가맹점 수는 5만5043개로 5.5% 증가했다. 브랜드별 가맹점 수는 CU(1만6615개), 신규 개점 점포 수는 세븐일레븐(2458개),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GS25(6억3972만9천원)가 가장 많았다.공정거래위원회가 8일 발표한 '2023년 가맹사업 현황 통계'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전체 가맹점 수는 35만2866개였다.33만5298개였던 2021년과 비교하면 1만7568개(5.2%) 늘었다.업종별로 보면 외식업종 가맹점 수는 17만9923개로 전년보다 7.4% 증가했다. 세부 업종별로는 한식업종이 3만9868개로 전체의 22.2%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치킨(2만9423개), 커피(2만6217개), 주점(9379개), 제과제빵(8918개) 순으로 나타났다. 가맹점 수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커피였다. 1년 동안 2만3204개에서 2만6217개로 3013개 증가했다.신규개점 점포 수가 가장 많은 커피 브랜드는 컴포즈커피(626개)였다. 이어 메가엠지씨커피(572개)와 빽다방(278개) 순이었다.전체 가맹점 수는 이디야커피(3005개), 메가엠지씨커피(2156개), 컴포즈커피(1901개) 순으로 많았다.커피 다음으로 가맹점 수가 많이 늘어난 업종은 한식(10.7%)이었다.한식에서는 열정국밥(251개)의 신규 점포 수가 가장 많았고, 전체 가맹점 수는 본죽&비빔밥(836개)이 1위였다.치킨의 가맹점 수는 전년과 거의 비슷한 수준에서 유지됐다. 가맹점 수는 bbq(2041개), 신규 점포 수는 BHC(443개)가 가장 많았다.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치르치르(9억8323만)가 가장 높았다.2022년 외식업종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약 3억1400만원으로 전년보다 12.7% 늘었다. 주요 세부 업종별 가맹점 평균 매

    2024.04.09 09:05:08

    2022년, 커피 매장 증가 1위는 '컴포즈'·평균 매출 1위 편의점 'GS25'
  • '3000달러' 시장을 노려라…세계로 향하는 'K-편의점'

    편의점은 어디서든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매장이다. 심지어 이제 막 개발을 시작한 허허벌판에도 편의점은 있다. 신도시의 상권 형성을 주도하며 전국 곳곳에 들어선다. 이렇게 만들어진 편의점은 전국 5만 개가 넘는다. 시장은 포화 상태에 접어들었지만 가맹점은 해마다 늘고 있다. 업계는 해외로 눈을 돌렸다. ‘K-편의점’만의 DNA를 가지고 기회의 땅을 찾고 있다. 성과도 좋다. 자체 브랜드(PB)를 앞세워 상품 경쟁력을 확보했고, 현지 고객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편의점은 올해도 해외 사업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편의점 업종 자체가 하나의 수출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K-편의점’으로 서울과 비슷해진 울란바토르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의 분위기는 한국과 비슷하다. 한국 편의점이 몽골의 ‘국민 편의점’이 된 영향이다. 울란바토르에서 운영되는 편의점의 90%가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와 GS리테일의 GS25이기 때문이다. 파란색의 ‘GS25’ 로고와 보라색 ‘CU’ 로고는 울란바토르 길거리 곳곳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울란바토르 시민들에게 K-편의점은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자 현지에서 부족한 식당, 카페, 쉼터 등을 대신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인 셈이다. 이들 회사가 최근까지 몽골에서 오픈한 편의점은 659개에 달한다. BGF리테일은 2018년 업계 최초로 몽골에 진출한 이후 2024년 1월 말까지 382점을 오픈했다. 성과도 좋다. 지난해 몽골 CU의 연평균 매출액은 12.0% 증가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몽골의 경우 2018년에 편의점이라는 채널 자체가 없었다”며 “당시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 소득 수준

    2024.03.05 06:00:01

    '3000달러' 시장을 노려라…세계로 향하는 'K-편의점'
  • “대한독립 만세” GS25, 삼일절 맞아 온라인 만세 운동 나선다

    GS25가 삼일절을 맞아 만세 운동을 펼치며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활동에 나선다.26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5대 국경일 중 하나인 삼일절을 맞이해 국가보훈부와 손잡고 '대한민국 만세대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GS25는 1919년 3월 1일 독립선언서를 발표하며 우리나라의 독립 의사를 세계만방에 알린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기리고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겨 애국심을 고취시키자는 의미에서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대한민국 만세대전’ 캠페인은 전 국민이 온라인으로 만세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게임 콘텐츠로 진행된다. 참여자가 게임상에서 클릭을 통해 만세를 외치면 GS25가 만세 1회당 31원씩 기부금을 후원하는 방식이다. 정해진 시간 없이 원하는 횟수만큼 참여가 가능하며, 특정 만세 횟수를 달성할 때마다 3·1운동과 관련된 메시지와 만세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참여자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가 드러난다.이번 캠페인은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를 알리는 데도 초점을 두었다. 게임 시작 전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을 선택하는데 만세운동 참여를 마치면 결과 화면에서 지역별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만세 횟수는 개인과 지역 기준으로 실시간 집계되며, 적립된 누적 기부금은(최대 3100만원) 만세 횟수가 가장 높은 상위 3개 지역의 독립운동가 후손에게 전달된다. 또한, 만세운동 참여자 1만 50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GS25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 교환권이 지급된다.‘대한민국 만세대전’ 캠페인은 2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우리동네GS’앱 이벤트 페이지와 전국 GS25 매장의 계산기(POS) 옥외광고 QR, 국가보훈부 누리소

    2024.02.26 09:59:26

    “대한독립 만세” GS25, 삼일절 맞아 온라인 만세 운동 나선다
  • "역시 갓혜자" GS25 혜자브랜드 재출시 1년만에 2800만개 팔려

    19일 GS25는 작년 ‘혜자브랜드’ 제품을 재출시한 뒤 1년 만에 누적 2800만개가 팔렸다고 밝혔다. 일 평균 7만 7000여개, 1분당 53.3개가 판매된 것이다.GS25는 지난해 2월 ‘혜자로운 집밥 제육볶음도시락’을 시작으로 ‘혜자로운 시리즈’를 연이어 출시했다. 김밥, 주먹밥, 삼각김밥, 샌드위치, 맘모스 빵 등이다.‘혜자브랜드’는 배우 김혜자 씨의 이름을 사용했다. 2010년 ‘김혜자 도시락’이 높은 가성비로 인기를 끌며 ‘혜자롭다’라는 유행어가 생겼다. ‘혜자롭다’는 낮은 가격에 비해 양과 질이 뛰어나고, 제 값 이상을 하는 가성비가 매우 좋은 상품들을 의미한다.GS25측은 혜자브랜드의 성공 비결로 ‘갓성비’, ‘착한 브랜드 스토리’, ‘GS리테일과 협력 업체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이 꼽힌다고 분석했다. 업계에 의하면 점포마다 가장 먼저 매진되는 도시락은 ‘혜자도시락’이다. 이에 작년 GS25의 도시락 전체 매출은 직전년에 비해 약 51% 올랐다. 직접 매출 효과는 약 1100억원이다.혜자 브랜드 시리즈 구매하는 소비자는 다른 상품을 함께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GS25 고객 트렌드 분석팀이 지난 1월 데이터(담배 제외)를 분석한 결과, 혜자 브랜드 시리즈를 구매하는 소비자 구매 단가는 평균 구매 단가 대비 26.3%가량 높았다. 특히, 혜자로운 도시락 재구매율은 38.6%의 최상위 수준이다.GS25는 주소비층으로 10대가 유입되도록 프로모션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주소비층은 20~40대다. 10대가 성인이 돼도 편의점 도시락을 일상에서 소비하는 패턴이 되게끔 다양한 메뉴를 확대할 방침이다.양호승 GS리테일 FF팀 팀장은 “혜자브

    2024.02.19 13:20:38

    "역시 갓혜자" GS25 혜자브랜드 재출시 1년만에 2800만개 팔려
  • “설 선물로 5억짜리 위스키 어때요?”...편의점, 올해도 이색 선물세트 눈길

    편의점(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4사가 설 연휴를 앞두고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했다. 올해도 알뜰 상품부터 초고가 이색 상품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CU는 총 50여개 카테고리에서 600여종의 설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LA 양념 꽃갈비, 아침농원 배 기쁨 세트, 선진 명품 한상차림 선 세트, 파나소닉 안마의자 등 실용성 높은 선물을 마련했다.특히 올해는 주류 카테고리를 크게 확대했다. 20여종의 와인, 총 60여종의 위스키를 준비한 것. 이 중에서도 5억원에 달하는 ‘윈저 다이아몬드 쥬빌리’, 가격이 4800만원인 ‘달모어 45년’, 3400만원짜리 ‘더 글렌그란트 60년’ 등 초고가 주류 상품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GS25는 약 800여개의 설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한국금시장그룹과 함께 행운과 장수를 상징하는 용(龍)과 십장생이 그려진 골드바 및 코인 4종을 선보인다. 이번에 준비한 황금 물량은 약 2000돈 수준이다. 대표 상품은 황금용피규어(10돈)으로 가격은 456만5000원이다.해외여행 패키지 상품도 내놨다. 중국(대련), 일본(오사카, 교토), 베트남(다낭) 등 항공권, 숙박, 식사가 모두 포함된 풀패키지 상품이다. 미국(하와이) 4박 6일 상품은 195만2000원이라는 가격을 책정했다.세븐일레븐은 500여종의 설날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업계 최초로 이색 상품인 타이어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차량 서비스 전문 플랫폼 ‘타이어픽’과 손잡고 10종의 타이어 상품을 판매한다.위스키 상품 수도 지난 설 23종에서 39종으로 확대했다. 달모어 45년산도 4800만원에 선보인다.지난해 노랑풍선과 함께 단독기획전으로 선보였던 여행상품은 높은 고객 호응에 힘입어 올해 운영 상품 수

    2024.01.16 14:41:05

    “설 선물로 5억짜리 위스키 어때요?”...편의점, 올해도 이색 선물세트 눈길
  • 'K-디저트 맛집' GS25, 개성주악 전문점 손잡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개성주악 전문점 '연리희재'와 손잡고 새로운 한국형 차별화 디저트를 선보인다. 개성주악은 찹쌀가루로 만들어지는 한국의 전통 간식이다. 이번 협업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전통 디저트가 관심을 끌자 내놓은 결정이다. 떡, 약과 등 한국의 전통 디저트를 그대로 먹는 것뿐 아니라 젊은 입맛에 맞춰 크림과 토핑을 추가한 퓨전 디저트가 MZ고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으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GS25의 11월 전체 디저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1.8% 신장했으며, 그중 약과 관련 상품은 277.4%, 떡 관련 상품은 153.7% 신장했다. 이에 GS25는 '연리희재'와 함께 쫄깃한 식감으로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는 찹쌀 및 떡을 테마로 한 디저트를 개발했다. 먼저, 이달 7일 첫 번째 컬래버 상품으로 찹쌀을 사용해 더욱 쫄깃한 떡 속에 크림과 초코칩 토핑, 카스텔라 가루를 결합한 우유볼떡(6입), 초코볼떡(6입)을 선보이며, 14일에는 지름 약 12cm가량의 자이언트 쿠키 속에 크림, 떡, 팥 앙금을 넣은 인절미떡쿠키와 흑임자떡쿠키 상품을 출시한다. 조가현 GS25 디저트 담당 MD는 "새로운 예스러움에 열광하는 MZ세대를 필두로 한국형 디저트는 또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라며 "트렌드를 리딩할 수 있는 차별화 디저트를 지속 선보여 고객 만족 실현과 점포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3.12.05 09:19:27

    'K-디저트 맛집' GS25, 개성주악 전문점 손잡는다
  • GS25, '마감할인' 서비스 론칭…ESG경영 강화

    편의점 GS25가 ESG 경영을 강화한다. 27일 GS25는 1600만명 이상의 회원 수를 보유한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소비기한 임박 먹거리를 할인 판매하는 신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27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우리동네GS'를 통해 마감할인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소비기한이 임박한 도시락, 김밥 등 프레시푸드를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서비스다. 자체 기술, 전용 앱을 통해 마감할인 서비스를 출시한 것은 GS25가 업계 최초다. 충분히 소비할 수 있음에도 버려져 일어나는 식량 자원 손실 문제를 해소하는 등 자원 선순환 촉진에 기여하고자 이번 서비스 기획을 추진하게 됐다. 각 매장에서 소비기한 임박 먹거리가 발생되면 우리동네GS 앱 내 마감할인 서비스 메뉴를 통해 해당 상품이 할인된 가격으로 자동 노출된다. 별도 등록 과정 없이 △판매할 상품 △할인가 △픽업 시간 등이 시스템으로 계산돼 자동 노출되는 방식이다. 대상 품목은 도시락이나 김밥, 주먹밥, 햄버거, 샌드위치 등 타임 바코드 운영 상품이다. 소비기한 만료 시점 기준 3시간~45분전 상품들이 '마감할인' 서비스를 통해 자동 노출된다.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마감할인 상품을 구매하면 고객에게는 상품 수령 QR코드가 전송되고 매장에는 판매 알람이 울린다. 고객이 픽업 시간 만료 전까지 매장을 방문해 해당 QR코드를 제시한 후 준비된 상품을 수령하면 구매 절차가 최종 완료된다. GS25는 직영점 및 주요 거점 가맹점 등 3700여 GS25 매장을 통해 약 2주간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전국 GS25 매장으로 확산해 핵심 서비스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마감할인 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자원 선순환 촉진 외에도 △폐기 비

    2023.11.27 09:40:10

    GS25, '마감할인' 서비스 론칭…ESG경영 강화
  • 'K-바가지 논란' GS25, 잼버리 행사장에 생수 4만개 무상 제공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K-바가지 논란으로 비판을 받은 GS25가 긴급 구호물품을 제공한다. 4일 GS25는 고온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우선 생수를 우선 제공하며, 6일부터는 냉동 생수를 공급한다. GS25는 새만금지역에 대규모 냉동 시설이 없는 악조건을 극복하고자 인근 나주지역 수협과 대형 냉동고 임차 계약을 긴급히 진행해 냉동 생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GS25는 무더위와 악조건의 야영 환경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긴급 냉동 생수 제공 및 냉동/냉장 차량 지원을 결정했다. 잼버리 6개 허브 매장 중심으로 그늘 텐트, 핸드폰 무료 충전, 냉방을 위한 설비를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열악한 현지 사정을 고려, 본부 임직원 50여명을 추가 급파해 제공되는 냉동 생수가 필요한 인원에게 적시에 공급되고, 안전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할 계획이다. 한편, GS25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현장에서 일부 제품을 시중보다 비싸게 팔아 비판을 받았다. 시중가 2300원의 콜라는 2500원으로, 시중가 700원의 잔얼음은 1500원에 판매했기 때문이다. 논란이 심화하자 GS25는 지난 3일 제품 가격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GS25 운영사 GS리테일은 "현장에 들어간 물류 비용이 커서 인상을 결정했으나 대회 성공을 위해 가격을 내렸다"고 밝혔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3.08.04 14:09:36

    'K-바가지 논란' GS25, 잼버리 행사장에 생수 4만개 무상 제공
  • GS25 · CU 등 편의점도 '가격 동결'…자의반 타의반?

    식품업계가 정부의 가격 압박 영향으로 가격 인하를 결정한 가운데, 편의점에서도 가격 인상을 보류하거나 동결하기로 결정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 4사가 일부 제품에 대한 계획을 변경했다. 특히, 롯데웰푸드 아이스크림 10종이 그 대상이다. 우선, GS25는 내달 1일부터 라면, 스낵 등 11종 상품 가격을 인하한다. 신라면(봉지)은 1000원에서 950원으로, 삼양라면(봉지)은 950원에서 910원으로 조정한다. 이외에도 참깨라면(봉지)은 1400원에서 1350원, 새우깡은 1500원에서 1400원이 된다. 아울러, 롯데 아이스크림 제품 15종에 대한 공급가 인상(~25%)에도 불구하고 한시적으로 판매가격 인상을 보류한다. 돼지바와 스크류바, 수박바는 1200원, 빠삐코 등 튜브류 아이스크림은 1500원으로 현행 가격을 유지한다.CU 역시 롯데웰푸드 아이스크림 제품 10종에 대한 판매 가격 인상을 보류한다. 신라면, 삼양라면, 새우깡 등의 가격도 인하한다. 인하율은 GS25와 동일하다.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도 내달 1일 예정돼 있던 롯데웰푸드 아이스크림 제품에 대한 판매 가격 인상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세븐일레븐은 13종, 이마트24는 14종이다. 한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8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 국제 곡물 가격 하락을 근거로 삼으며 식음료 업체들의 가격 인하 필요성을 언급했다. 추 부총리는 "지난해 9~10월에 (기업들이 가격을) 많이 인상했다"라며 "지금은 국제 밀 가격이 그때보다 50% 안팎 내렸다. 기업들은 밀 가격이 내린 부분에 맞춰 적정하게 내렸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2023.06.29 15:32:59

    GS25 · CU 등 편의점도 '가격 동결'…자의반 타의반?
  • 공정위, CU 시작으로 편의점 업계 '갑질' 조사 개시

    공정거래위원회가 편의점 업계의 '갑질'위반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직권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22일 점포수 기준 업계 1위 편의점인 CU를 방문해 직권조사를 진행 중이다. 순차적으로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 대한 조사에도 나선다..22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BGF리테일(편의점 CU 운영업체) 본사를 방문해 현장조사를 진행했다.공정위는 이번 조사에서 대규모유통업법상의 공정 거래 준수 사항을 따져보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공정위가 지난해 실시한 '유통분야 거래 관행 서면 실태조사'에서 편의점은 다수의 유형에서 전년 대비 불공정거래가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대부분 업태에서 거래 관행이 개선됐다는 응답률이 지난해보다 높아졌으나 편의점은 1년 전(92.9%)보다 2.4%포인트(p) 하락했다.특히 편의점주가 부당하게 판매촉진비용을 부담하도록 요구받는 등 불공정행위를 경험했다는 응답은 5.8%로 유통업계 평균(2.3%)보다 2배 이상 높다.공정위는 BGF를 시작으로 다른 편의점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

    2023.05.22 18:10:09

    공정위, CU 시작으로 편의점 업계 '갑질' 조사 개시
  • 파격 할인 ‘김혜자 도시락’, 350원에 사는 방법

     GS25는 4월 10일 ‘갓성비’로 인기를 끌고 있는 ‘김혜자 도시락’을 최대 9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김혜자 도시락’을 할인 받는 방법은 ▲SK텔레콤 T멤버십 0day 50% 할인 쿠폰(일부 고객 한정) ▲구독 서비스 ‘우리동네 GS클럽 한끼’ 20% 혜택 ▲카카오페이 결제 시 1000원 페이백 ▲통신사 할인 최대 10% ▲300원 할인 QR 등이다.그런데 4월 10일, 20일, 30일에는 T멤버십 0day 50% 할인 쿠폰과 구독 서비스, 카카오페이 페이백 행사를 중복 적용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 가지 혜택을 모두 더하면 최대 90% 이상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이 경우 정가 4500원인 ‘혜자로운 집밥 제육볶음’은 단돈 350원, 정가 4900원인 ‘혜자로운 집밥 너비아니닭강정’의 경우 470원에 살 수 있게 된다.단 도시락의 경우 1인당 최대 3개까지만 구매 가능하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04.10 14:07:34

    파격 할인 ‘김혜자 도시락’, 350원에 사는 방법
  • GS25, 카페 빌로우와 손잡고 만든 ‘크림까눌레’ 품절 대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최근 선보인 크림까눌레가 디저트족에게 호평을 받으며 ‘품절템’으로 등극했다고 3월 9일 밝혔다.크림까눌레는 GS25가 서울 성수동 유명 디저트 카페로 알려진 빌로우(BELOW)와 손잡고 만든 첫째 디저트 상품이다.특유의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그대로 구현했으며, 기존의 상온 까눌레와 다르게 동그란 모양의 까눌레 속에 시원하고 부드러운 크림을 채워 냉장 디저트만의 차별성을 부각한 것이 특징이다.GS25에 따르면 이달 편의점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크림까눌레의 오리지널과 얼그레이 맛 2종은 냉장 디저트 매출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입고 당일 완판을 이어가고 있으며, 해당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의 87%가 2030 세대였다.GS25는 3월 10일 오리지널, 얼그레이 상품 외에도 초콜릿 상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조가현 GS25 카운터FF팀 MD(매니저)는 “디저트에 진심인 2030대 고객들을 중심으로 크림까눌레가 품절템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편의점 디저트의 한계를 뛰어넘는 우수한 품질의 차별화된 디저트 지속 선보여 GS25가 디저트 핫플로써의 명성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03.09 10:46:13

    GS25, 카페 빌로우와 손잡고 만든 ‘크림까눌레’ 품절 대란
  • 천원짜리 세 장으로 더해 보는 일상의 여유로움[MZ 공간 트렌드]

    “진짜 지에스야?” “어! 진짜 지에스야!”입구로 들어서는 두 사람의 대화를 통해 이곳이 어딘지를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눈에 들어오는 풍경을 보니 확신이 잘 서지 않는다.인증 샷을 찍는 사람, 주류 브랜드를 살펴보는 사람, 직접 컵에 커피를 받고 있는 손님, 하얀 천으로 와인 잔을 닦는 직원…. 카페인가, 바(bar)인가, 그것도 아니면 그로서리 스토어인가. 헷갈리게 하는 이곳은 ‘GS25 도어투성수점’이다. 이곳은 성수역 4번 출입구에서 웨이팅 행렬이 즐비한 소문난성수감자탕을 찾으면 된다. 오른쪽으로 코너를 돌면 편집숍이 연상되는 간판과 익스테리어가 한눈에 들어온다.  ○ 어서오세요, 예쁜 마실거리 천국에‘한국의 브루클린’으로 불리는 성수동에 자리 잡은 공간답게 외관에서 풍겨지는 분위기부터 그냥 편의점같지는 않다. 간판 한 귀퉁이에 작게 쓰여 있는 by GS25를 발견하고서야 ‘우리가 알던 그 편의점이 맞구나’ 싶다. GS25는 이곳을 ‘당신의 취향을 한데 담은 GS25만의 미식 편의 공간’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에 걸맞게 커피·와인·맥주·위스키 등의 주류는 물론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식품을 판매한다. 앙버터 휘낭시에, 흑임자 그래놀라 스콘, 소금 버터 생크림 번 등 커피와 곁들이기 좋은 디저트와 GS25 히트 상품인 도그킹·순살꼬치·부먹치킨 등 맥주에 빠질 수 없는 치킨류도 있다. 브리치즈·스모크치즈·치즈플래터·하몽까지 와인과 페어링하기 좋은 안주류도 구비하고 있다.주류 라인업 역시 다채롭다. 와인과 위스키는 1만원대부터 20만원

    2023.02.20 10:20:15

    천원짜리 세 장으로 더해 보는 일상의 여유로움[MZ 공간 트렌드]
  • ‘BMW부터 냉장고까지’…별걸 다 파는 편의점의 속사정

    “다이아몬드·골드바에 TV·냉장고·세탁기까지…이번엔 자동차를 판다고?”편의점은 오랜 기간 담배가게로 불렸다. 담배가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기 때문이다. 이어 소주·맥주·라면·도시락 등이 편의점을 상징하는 상품이었다.요즘은 달라졌다. 벤츠 다이아몬드, 이동식 주택, 명품 가방, 수천만원짜리 와인까지 판매하기 시작했다. 한정 판매를 앞세워 어디까지 판매할 수 있는지 도전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생존 전략이다. 5만 개가 넘는 점포들로 시장은 과포화 상태다. 업계의 자율 규약으로 신규 출점도 어렵다. 편의점은 살아남고 지명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성 판매를 이어 가고 있다. 여기에 ‘외형 성장’이 아닌 ‘가맹점 수익성 개선’이라는 전략에 따라 고가의 제품 판매도 늘려 가고 있다. 벤츠부터 700만원짜리 와인까지편의점들은 설·추석·연말 등 특정 기간에 한정 판매 형식으로 독특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지난 설에 가장 화제를 모았던 판매 편의점은 이마트24였다. 설에 맞춰 명절 선물로 3캐럿 다이아몬드·벤츠·BMW 등을 판매했다. 5990만원의 3.27캐럿 다이아몬드는 한국 최대 보석감정원인 ‘우신’이 감정한 것으로, 전문 요원이 보안 차량으로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맞춰 안전하게 대면 배송해 줄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 제품은 팔리지 않았다.  이마트24는 또 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 차량도 설에 판매를 시도했다. 벤츠는 최대 100만원, BMW는 최대 1200만원 저렴하게 내놓았다. 이마트24는 지난해 추석에도 전기차 전문 업체 디피코와 포트로 초소형 전기 트럭

    2023.02.06 06:00:30

    ‘BMW부터 냉장고까지’…별걸 다 파는 편의점의 속사정
  • GS25, 몽골 시장 진출 16개월 만에 100호점 개점

    [비즈니스 플라자]GS25 편의점을 운영하는 GS리테일은 몽골에 편의점 100호점을 최근 열었다고 10월 3일 발표했다. 2021년 5월 몽골 재계 2위 숀콜라이그룹과 손잡고 현지 시장에 진출한 지 16개월 만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몽골에 진출한 해외 편의점 중 최단기에 100호점 개점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GS리테일은 최단기간 100호점 개점의 비결로 몽골의 식문화와 ‘K-푸드’ 열풍을 적절히 융합한 현지화 전략 등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GS25의 자체 상표(PB) 원두커피 ‘카페25’와 몽골 전통 만두를 현지 편의점 상품으로 개발한 ‘호쇼르’는 몽골 내에서 하루 2만 개에 달하는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한편 GS리테일은 2025년까지 몽골에서 GS25 점포를 500곳 이상 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018년 진출한 베트남에서도 186개 GS25 점포를 운영 중이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2.10.14 06:03:01

    GS25, 몽골 시장 진출 16개월 만에 100호점 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