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아마존은 왜 TV를 만들려고 할까

    [테크 트렌드]세계 최대 전자 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자체 브랜드 스마트 TV를 미국에서 출시한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고급형 아마존 파이어 TV 옴니 시리즈와 저가형 아마존 파이어 TV 스틱 4K 맥스 시리즈 등 2개 모델을 10월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아마존 TV는 43인치에서 75인치까지 다양한 스크린 사이즈를 가진 8종의 제품으로 구성되며 TV 설계·제조는 중국 TCL이 맡는다.아마존이 이미 다른 TV 제조사와 협력해 파이어 운영체제를 TV에 탑재해 왔다는 점에서 자체 브랜드 TV 출시가 그리 놀랄 일은 아닐 수 있다. 하지만 글로벌 기술·전자 상거래 업체가 자체적으로 대규모 TV 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이번에 출시될 TV 플랫폼에는 틱톡을 포함해 몇 가지 새로운 기능들이 적용된다. 우선 새로운 알렉사 대화(Alexa Conversations for Fire TV) 기능을 사용해 사용자가 알렉사에 개인 맞춤형 TV 오락이나 영화 추천을 요청할 수 있다. 영상 콘텐츠의 장르·배우·수상작이 궁금하면 이에 대한 음성 검색도 가능하다. 웹캠을 연결해 화상 통화가 가능한 알렉사 콜링 기능도 제공하고 영상 회의 애플리케이션(앱)인 ‘줌’이 기본으로 설치돼 있다.또한 파이어 TV 옴니 핸즈프리 음성 조정 기능을 사용해 재생·자막·밝기를 제어하거나 TV 또는 사운드 바 볼륨을 조절할 수도 있다. 사용자는 음성을 통해 파이어 TV와 스마트 조명을 켜고 날씨 예보를 공유하거나 일정 알림을 설정할 수 있다.이런 똑똑한 기능을 갖춘 아마존 TV는 기존 TV 시장에 작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유는 TV와 미디어 시장에서 차지하는 아마존의 위치를 보면 짐작할 수 있다.아마존은 이

    2021.09.28 06:00:31

    아마존은 왜 TV를 만들려고 할까
  • ‘2021 히트상품’ 성공 키워드

    [스페셜 리포트] 2021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전반적인 소비 침체가 이어졌지만 소비자의 심장을 뛰게 한 ‘히트 상품’들은 쏟아져 나왔다.한경비즈니스가 올해의 히트 상품을 선정하기 위해 기업 마케팅·홍보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우선 일반 가전·식음료 등 7개 부문에서 올해 1~8월 화제를 모은 히트 상품(브랜드) 후보 각 10개씩 추린 후 그중 최고의 히트작을 3개씩 고르도록 했다. 선정 기준은 ‘화제성’, ‘신규성’, ‘수익성’ 등이다. ‘홈코노미, 에고이즘’ 소비 변화 주도일반 가전, 신가전 등 가전 부문과 신유통 채널, 주류,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라면(식음료), 편의점 자체상품(PB) 브랜드 등 유통·식품 부문에서 왕좌를 가린 결과, 1위에 오른 제품의 공통 분모는 ‘집’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큰 변화를 겪게 된 공간이 바로 ‘집’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집이 휴식 이외의 다기능을 겸하게 되면서 집을 채우는 가전과 주요 소비를 이루는 유통 채널과 상품군에서도 새로운 바람이 불었다.제조사들은 홈코노미에 맞춘 상품들을 고안했고 사람들과 접촉하지 않은 채 소비하는 비대면 방식의 언택트 제품, 집 안에서 여가 생활을 추구하는 데 맞춤 상품들인 홈코노미 제품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이번 조사에서 일반 가전(TV·냉장고·에어컨 등)에서 올해 최고의 히트 상품은 LG전자의 신개념 TV ‘스탠바이미’로 나타났다. 10개 히트 상품 후보 중 40%의 선택률로 1위를 차지했다.이동형 무선 스크린인 LG 스탠바이미는 기존 TV 제품과 달리 제품 하

    2021.09.27 06:00:01

    ‘2021 히트상품’ 성공 키워드
  • “사내 구성원의 공감과 참여가 가장 큰 힘이죠”

    [ESG REVIEW] 최강 ESG팀 - LG전자 CSR팀LG전자는 ESG 전문 매체 ‘한경ESG’가 실시한 소비자 대상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브랜드 조사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가전은 LG’로 대변되는 상품 품질에 대한 고객의 높은 만족도와 함께 꾸준하고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과 사회 공헌 활동이 높은 지지를 끌어낸 것으로 평가된다. LG전자 ESG를 총괄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팀이 어떻게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는지 팀원들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현재 CSR팀의 조직 구성은 어떤가요. 주호성 팀장(이하 주호성) : “홍보·대외협력센터 산하 CSR팀에 소속돼 있고 현재 인원은 8명(책임 3명, 선임 5명)입니다. 2008년 사회공헌팀과 지속가능경영사무국을 합쳐 5명으로 시작했습니다. 당시에는 사회 공헌,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 발간 등이 주 업무죠. 이후 대외 평가 대응을 비롯해 각 사업장의 CSR 심사 등 업무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어요. 현재는 사업장의 노동 인권 및 안전 보건 등 국제 CSR 규범 준수 여부 등을 관리하는 CSR 리스크 관리, ESG 관련 공시(지속 가능 경영보고서와 홈페이지), ESG 평가 대응, ESG 협의체 관리, 국내외 사회 공헌 등의 업무를 수행합니다.”  - 팀원별로 담당 업무를 소개해 주세요. 독특한 이력이 있는 팀원이 있나요. 주호성 : “팀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직원이 2명 있습니다. 김용희 선임은 사회복지학을 전공했고 박정현 선임은 실제 사회복지기관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다가 입사했죠. 이들은 모두 사회 공헌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유창우 책임은 환경공학을 전공한 뒤 컨설팅사에서 지속 가능 경영 업무를 담당했는데 현

    2021.09.07 06:01:08

  • LG전자, ‘그램 블랙 라벨’ 한정판 출시…그램 라인업 중 최고사양 ‘319만원’

    LG전자가 초경량 노트북 브랜드 ‘LG 그램(gram)’의 한정판 제품인 ‘LG 그램 블랙 라벨(Black label)’을 출시한다.LG전자는 이달 6부터 22일까지 ‘LG 그램 블랙 라벨’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1000대 한정이며, 출하가는 319만원이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지금까지 출시된 LG 그램 라인업 중 최고 사양을 적용했다. 여기에 외관과 전면의 그램 로고는 물론, 액세서리인 파우치와 마우스까지 전부 블랙 색상으로 디자인했다.  또 유럽 명품 브랜드인 몽블랑(MONTBLANC) 노트북 가방을 기본 제공, 프리미엄의 가치를 더했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 프리미엄의 가치를 오래 느낄 수 있도록 애프터서비스(A/S)도 강화했다. 이 제품은 배터리 1회 무상교체 서비스(2024년 8월 31일까지)가 제공되며, 무상보증 기간도 2년(기존 1년)이 제공된다. LG전자는 예약판매 기간 중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원할 경우, 터치패드에 각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정판 제품으로 소장 가치를 높이고, 고객이 ‘나만의 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신제품은 32GB 메모리(RAM)에 1TB SSD를 지원, 빠른 속도와 넉넉한 사용공간을 제공한

    2021.08.06 06:00:17

    LG전자, ‘그램 블랙 라벨’ 한정판 출시…그램 라인업 중 최고사양 ‘319만원’
  • BTS와 바디프랜드의 만남, 한정판 '블랙스완' 안마의자 출시

    기아, 고품격 준중형 SUV 신형 스포티지 출시기아는 7월 20일 차별화된 차량 경험으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을 주도해 나갈 신형 스포티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신형 스포티지는 사전 계약을 시작한 6일 첫날에만 1만6078대가 계약됐고 7월 19일까지(영업일 10일) 진행된 사전 계약 대수는 총 2만2195대로 출시 전부터 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이번에 출시된 신형 스포티지는 진보적인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실내 공간, 신규 파워트레인 적용을 통한 우수한 동력 성능과 연비 효율 등을 갖추고 동급 최고 수준의 고품격 SUV로 거듭났다.신형 스포티지는 역동적이고 과감한 디자인에 차급을 뛰어넘는 실내 공간을 갖췄다. 차량 전면은 블랙 컬러의 하이테크적 패턴을 적용한 타이거 노즈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측면은 웅장하고 스포티한 보디 실루엣에 입체적인 볼륨을 더해 전체적으로 균형감이 느껴진다. 후면은 좌우로 연결된 수평형 가니시(장식)와 날렵한 리어램프를 통해 심플하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실내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12.3인치 계기반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을 부드럽게 곡면으로 연결한 첨단 디스플레이)를 국내 준중형 SUV 최초로 적용했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공조 기능을 통합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터치 방식의 전환 조작계를 장착해 진화된 차량 경험을 제공한다.여기에 신형 스포티지는 1.6 터보 하이브리드와 함께 1.6 터보 가솔린, 2.0디젤 등 3개 파워트레인을 갖췄다.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최고 출력 180ps, 최대 토크 27.0kgf·m의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구동 모터를 조합해 시스템 최고

    2021.07.28 06:41:01

    BTS와 바디프랜드의 만남, 한정판 '블랙스완' 안마의자 출시
  • LG전자, 실내외 이동 로봇 첫 선봬…연말 시범 운영

    [플라자]LG전자가 실내와 실외를 이동할 수 있는 로봇을 처음 선보이며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배송 로봇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LG전자는 강원도 강릉에서 7월 12일부터 3일간 열린 국제로봇학회 ‘제18회 유비쿼터스 로봇 2021(18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Ubiquitous Robots)’에 참가해 실내외 통합 배송 로봇을 처음 소개했다.이 로봇은 실내 혹은 실외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자유롭게 이동한다. 4개의 바퀴를 갖춘 로봇은 바퀴 사이의 간격을 조절하며 지형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최적화된 주행 모드로 이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행하는 동안 낮은 턱을 만나거나 지면이 다소 불규칙해도 진동을 줄이며 이동할 수 있다.앞서 LG전자는 실내 배송 로봇을 상용화하고 실외 배송 로봇을 시범 서비스로 선보이며 배송 로봇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로봇 서비스를 운영하며 실내와 실외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로봇 주행 플랫폼의 필요성을 확인해 통합 배송 로봇을 본격 개발하게 됐다.LG전자의 실내외 통합 배송 로봇은 철저한 검증을 거쳐 올해 말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 로봇이 상용화되면 물건을 배송하기 위해 수행됐던 각종 작업들이 단순해지면서 차원이 다른 물류 혁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LG전자는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더욱 빠르게 성장하는 배송 로봇 시장을 선도하는 동시에 로봇 기술 리더십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병훈 LG전자 미래기술센터장 전무는 “차세대 실내외 통합 배송 로봇은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높아진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며 “5세대 이동통신(5G)과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로봇이 실내와 실외에서

    2021.07.20 06:13:06

    LG전자, 실내외 이동 로봇 첫 선봬…연말 시범 운영
  • 매출 4위 LG전자, ESG 브랜드 조사에선 ‘독보적 1위’

    국내 100대 기업 ESG 브랜드 조사에서 LG전자가 예상을 께고 1위를 차지했다. 2020년 매출액만 보면 LG전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주)에 이어 4위다. 7월 12일 창간하는 ESG 전문 매거진 ‘한경ESG’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20대 이상 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다. 이번 조사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등 각 부문별 6개 질문 항목(총 18개 항목)에 해당하는 기업을 5개까지 고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그동안 기업 ESG 등급 평가는 많았지만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개별 기업의 ESG 브랜드 인식 정도를 알아본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소비자는 투자자와 함께 ESG 경영 확산을 이끄는 한 축이다. 이제 소비자들은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고, 지배구조가 투명한 ‘착한 기업’의 제품을 선호하며, 눈앞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기업에는 불매운동도 서슴지 않는다. ESG 관련 활동을 기업 내부에서 열심히 해도 소비자에게 이를 잘 알리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ESG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이유다.응답률 9.5%(중복응답)로 종합 1위에 오른 LG전자는 사회 부문(10%)과 지배구조 부문(11%)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부 평가 항목별로 보면 LG전자는 사회와 지배구조 부문의 대부분 문항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사회 부문은 ‘사회나 지역을 위한 공헌 활동에 힘쓴다’(11.3%), ‘협력업체에 대한 동반 성장에 노력한다’(10.7%)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지배구조 부문도 ‘법을 잘 준수하고 위반하지 않는다'(11%), ‘경영진이 지배구조에 대해 높은 책임의식을 갖고 있다'(13.4%)에서 각 항목 최고점을 얻었다. LG그룹 초강세…톱10에 4개사 진입 특

    2021.07.06 06:13:02

    매출 4위 LG전자, ESG 브랜드 조사에선 ‘독보적 1위’
  • 권봉석 LG전자 사장, 융합형 전략가…디지털 진두지휘 적임자

    [100대 CEO]권봉석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기술과 마케팅을 겸비하고 현장 감각까지 갖춘 전략가로 통한다. 권 사장은 디지털 전환의 핵심 요소들인 빅데이터·인공지능(AI)·연결·콘텐츠 등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역량을 갖추고 있어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의 핵심 과제인 디지털 전환의 최적임자다.권 사장은 1987년 LG전자(당시 금성사) 사업기획실에 입사해 7년간 전략과 기획 역량을 착실히 다진 후 현장에 뛰어들었다.권 사장은 미국에서 자회사인 제니스의 디지털 TV 원천 기술을 비롯해 PC와 IT 관련 기술 등을 섭렵하며 기술 전문성을 높였다. 이후 2001년 모니터사업부로 옮겨 시장과 제품에 대한 기획 역량을 키웠고 2005년부터 유럽 디스플레이 사업의 전진 기지였던 웨일즈생산법인장을 2년간 역임하며 제조 역량을 쌓았다.그는 IT·디스플레이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2007년 부장 직급으로는 이례적으로 신설 부서인 모니터사업부의 수장을 맡았다. 세계 최소 두께의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 등 혁신적인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LCD 모니터를 세계 1위에 올려놓았다.2014년에는 (주)LG 시너지팀장을 맡으며 LG그룹 계열사 간 융·복합 시너지를 내는 일에 집중했고 2015년부터 HE사업본부를 맡아 올레드 TV와 슈퍼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차별화에 성공하면서 TV 사업의 체질과 수익 구조를 한층 강화했다.이어 2019년 말 권 사장은 LG전자의 새 사령탑에 선임되며 LG전자의 중대한 분기점이 될 디지털 전환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권사장이 집중한 올레드 TV는 컨슈머리포트, 리뷰드닷컴 등 세계 유수의 평가 기관들로부터 최고의 평가

    2021.06.23 06:21:05

    권봉석 LG전자 사장, 융합형 전략가…디지털 진두지휘 적임자
  • LG전자, 미국 주도 6G 연합 의장사로 선정

    LG전자가 미국통신산업협회(ATIS) 주관 ‘넥스트 G 얼라이언스(Next G Alliance)’의 의장사로 선정됐다. 15일 LG전자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3일 LG전자 CTO부문 이기동 책임연구원(박사)이 이 단체의 애플리케이션 분과(워킹그룹) 의장(임기 2년)으로 선출됐다. ‘넥스트 G 얼라이언스’는 총 6개의 분과로 구성되며, 분과별로 퀄컴, 노키아, HPE, VMware, MITRE 등이 의장사를 맡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의장사 선정으로 향후 6G 관련된 선행 기술 논의 및 서비스 방향성 제시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애플리케이션 분과는 6G의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관련한 기술 요구사항을 제정하는 역할을 맡았다. ‘넥스트 G 얼라이언스’는 미국통신산업협회가 6G 기술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지난해 말 창립한 단체로 미국 3대 이동통신사를 비롯해 통신장비,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의 총 48개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6G 이동통신은 2025년경 표준화 논의를 시작으로, 2029년에는 상용화가 예상된다. 5G 대비 한층 더 빠른 무선 전송속도와 저지연?고신뢰의 통신지원이 가능하다. 사람, 사물, 공간 등이 긴밀하고 유기적으로 연결된 만물지능인터넷(AIoE: Ambi

    2021.06.15 10:18:56

    LG전자, 미국 주도 6G 연합 의장사로 선정
  • “이번엔 신발관리기”…新가전에서 다시 맞붙은 삼성·LG

    [비즈니스 포커스]삼성전자와 LG전자가 프리미엄 신발관리기를 놓고 다시 한 번 격돌한다. 시중의 기존 제품들이 고온의 히터나 바람을 사용해 신발을 건조하는 수준이라면 한 발 더 나아간 탈취와 살균 등 신기술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양 사는 의류관리기 시장 선점을 놓고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벌인 바 있다. 이번 신발관리기의 승기는 누가 쥐게 될까.신발관리기의 대명사 노리는 삼성선제공격은 삼성전자가 날렸다. 삼성전자는 5월 27일 신발관리기인 ‘비스포크 슈드레서’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 전시회(CES) 2020’에서 콘셉트를 선보인 뒤 1년여 만에 제품을 시중에 내놓은 것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매일 신는 신발에 대한 소비자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신발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슈드레서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이 제품은 탈취·건조·살균을 통해 신발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해 주는 신발관리기로, 삼성전자의 의류관리기인 ‘에어드레서’의 원리가 적용됐다. 특히 비스포크 라인으로 구성해 고객의 취향에 맞게 전면 패널을 교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삼성전자는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에서 신발 관리 시 가장 큰 고민이 탈취란 점에 주목해 냄새 입자를 효과적으로 털어낼 수 있도록 에어드레서의 핵심 기술인 ‘에어워시’를 적용했다. 에어워시로 털어낸 냄새 입자는 자외선 기술인 ‘UV 냄새 분해 필터’로 분해해 땀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을 제거할 수 있도록 했다. 국제 공인 시험 인증 기관인 인터텍(Intertek)

    2021.06.14 06:17:02

    “이번엔 신발관리기”…新가전에서 다시 맞붙은 삼성·LG
  • LG전자, 250여개 협력사 ESG 챙긴다

    LG전자가 협력사의 ESG를 직접 챙긴다. LG전자는 오는 9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으로 250여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교육을 위해 화재·안전, 작업환경 등 여러 분야의 내외부 전문가를 초청한다. 이들은 안전 관리 우수 사례뿐만 아니라 부적합 사례와 개선 현황을 공유하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활동과 이에 적합한 근무 환경 등을 소개한다. 또 ESG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도 공유한다. 앞서 LG전자는 협력사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2015년부터 매년 협력사를 직접 방문에 사업장 내부에 화재나 안전사고의 잠재 위험이 있는지 점검하고 있다. 점검은 소방, 안전, 전기, 화학물질 등 여러 영역으로 나눠서 한다. LG전자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협력사에 위험요소와 개선 노하우를 공유해 협력사가 목표 수준까지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LG전자는 지난해 ‘화기작업사전공지제’를 ‘화기작업사전신고의무제’로 변경했다. 이 제도는 협력사에서 용접, 용단 등 화기를 사용하는 작업을 하기 전에 LG전자에 신고함으로써&nbs

    2021.06.05 06:23:02

    LG전자, 250여개 협력사 ESG 챙긴다
  • LG전자, 국내 가전업계 첫 무인매장 열다

    LG전자가 국내 가전회사 가운데 처음으로 무인매장을 운영한다. 26일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가 야간 시간대에 무인매장으로 운영하는 LG베스트샵은 서울 강서본점, 금천본점, 봉천점, 불광본점, 쌍문본점, 서초본점 등 서울 지역의 6개 매장을 포함해 인천 부평구청점, 경기 일산본점, 부산 사상본점 등 총 9곳이다. 무인매장은 직원들이 퇴근한 이후인 오후 8시 30분부터 자정까지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동일하게 운영된다. LG전자는 비대면 ...

    2021.05.26 17:08:35

    LG전자, 국내 가전업계 첫 무인매장 열다
  • “반갑다 집콕”…1000만원대 프리미엄 TV 없어서 못 판다

    [비즈니스 포커스] 디지털 미디어 산업의 영향으로 TV 시청자는 감소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는 틀린 말이다. 코로나19가 ‘집콕 시대’를 열면서 미디어 지형이 바뀌었다. 최근 집 안에서 TV 역할이 확대되면서 큰 화면과 다양한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TV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가전 시장도 TV 수요 확대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프리미엄 TV 양강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기세를 몰아 자...

    2021.05.17 07:39:46

    “반갑다 집콕”…1000만원대 프리미엄 TV 없어서 못 판다
  • '그린 워싱은 가라'…6월부터 실시간 ESG 웹 리포팅 도입

    [ESG 리뷰]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 읽기① LG전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식 자료는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로 수렴된다. ESG 공시 의무화가 현실화되면서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기업 지배 구조 보고서가 지배구조(G)와 관련한 공시라면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는 환경(E)과 사회(S) 등 지속 가능성 영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21.04.28 06:43:01

    '그린 워싱은 가라'…6월부터 실시간 ESG 웹 리포팅 도입
  • '굿바이 모바일'…LG전자, 새 격전장 전장·로봇 필승 카드는

    [비즈니스 포커스] LG전자가 마침내 결단을 내렸다. 만년 적자를 기록 중인 휴대전화 사업을 과감하게 접고 새로운 가능성에 명운을 걸었다. 선택과 집중. LG전자의 백년대계를 위한 새 성장 동력은 ‘자동차 부품(전장)’과 ‘로봇’ 사업이다. “모바일 다음 모멘텀은 전장” 지금까지 LG전자의 축은 5개 사업부였다. ‘백색가전은 LG’란 인식을 만든 생활가전...

    2021.04.20 06:44:01

    '굿바이 모바일'…LG전자, 새 격전장 전장·로봇 필승 카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