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자]
LG전자, 실내외 이동 로봇 첫 선봬…연말 시범 운영


LG전자가 실내와 실외를 이동할 수 있는 로봇을 처음 선보이며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배송 로봇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LG전자는 강원도 강릉에서 7월 12일부터 3일간 열린 국제로봇학회 ‘제18회 유비쿼터스 로봇 2021(18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Ubiquitous Robots)’에 참가해 실내외 통합 배송 로봇을 처음 소개했다.

이 로봇은 실내 혹은 실외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자유롭게 이동한다. 4개의 바퀴를 갖춘 로봇은 바퀴 사이의 간격을 조절하며 지형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최적화된 주행 모드로 이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행하는 동안 낮은 턱을 만나거나 지면이 다소 불규칙해도 진동을 줄이며 이동할 수 있다.

앞서 LG전자는 실내 배송 로봇을 상용화하고 실외 배송 로봇을 시범 서비스로 선보이며 배송 로봇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로봇 서비스를 운영하며 실내와 실외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로봇 주행 플랫폼의 필요성을 확인해 통합 배송 로봇을 본격 개발하게 됐다.

LG전자의 실내외 통합 배송 로봇은 철저한 검증을 거쳐 올해 말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 로봇이 상용화되면 물건을 배송하기 위해 수행됐던 각종 작업들이 단순해지면서 차원이 다른 물류 혁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더욱 빠르게 성장하는 배송 로봇 시장을 선도하는 동시에 로봇 기술 리더십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훈 LG전자 미래기술센터장 전무는 “차세대 실내외 통합 배송 로봇은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높아진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며 “5세대 이동통신(5G)과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로봇이 실내와 실외에서 이동에 제약 없이 사람과 공존하며 삶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전자, 실내외 이동 로봇 첫 선봬…연말 시범 운영
현대차, 올 뉴 아반떼 고성능 모델인 ‘아반떼N’ 공개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의 아반떼N이 공개됐다.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은 7월 14일 비대면 방식으로 ‘아반떼N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개최했다. ‘아반떼N’은 지난해 4월 출시한 ‘올 뉴 아반떼’의 고성능 모델이다. 올 뉴 아반떼의 스포티한 모습에 강인하고 역동적인 주행 감성의 조화가 특징이다.

아반떼N은 2.0T 플랫파워 엔진을 장착했다. 엔진에 탑재된 터보 시스템으로 엔진의 성능과 내구성을 동시에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약 5500rpm부터 최대 출력을 유지해 주는 플랫파워 특성이 적용돼 가속 구간에서 차가 가진 잠재력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플랫파워 엔진에 8단 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가 적용돼 최고 출력 280마력, 최대 토크 40kgf·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N그린 시프트(NGS)를 작동하면 터보 부스트압을 높여줘 최대 290마력까지 출력을 일시적으로 향상시켜 준다. N 라인업 중 최고 수준인 시속 250km의 최고 속도,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5.3초다.

아반떼N은 올 뉴 아반떼의 도전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하는 성능 향상 부품을 대거 적용해 역동적이고 공격적인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전면부는 기본차 대비 블랙트림부를 확대하고 범퍼 하단부를 낮게 가로지르는 립 스포일러가 고성능의 안정적인 스탠스를 구현한다. 측면부는 앞 범퍼부터 이어지는 N 전용 레드 스트립이 특징이다. 후면부는 N 전용 윙타입 스포일러가 눈에 띈다. 사이드 스커트, 리어 디퓨저와 함께 주행 시 부딪치는 공기를 정돈해 최적의 공력 성능을 구현하고 고성능 차의 차별화된 캐릭터를 더욱 부각한다. 실내는 N 스티어링 휠, N 시프터, N 시트, N 도어스커프, 메탈 페달 등 곳곳에 N 브랜드 전용 아이템을 적용했다. 스티어링 휠에는 NGS 버튼, 운전 스타일 별로 드라이브 모드를 설정할 수 있는 2개의 N 버튼을 배치했다.

아반떼 N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으로 MT 3212만원, DCT 3399만원이다.
LG전자, 실내외 이동 로봇 첫 선봬…연말 시범 운영
신한카드, 자녀를 위한 안심 용돈 카드 ‘My TeenS’ 출시

신한카드는 만 12세 이상 미성년 자녀를 위한 가족 신용카드인 ‘신한카드 마이틴즈카드(My TeenS)’를 출시했다고 7월 14일 밝혔다.

이번 출시한 신한 마이틴즈카드는 부모가 모바일·온라인 등으로 신청해 발급받는 만 12세 이상 중·고등학생 전용 가족 신용카드다. 카드 발급 후 신한페이판에 등록해 온·오프라인에서 실물 없이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먼저 월 한도와 이용 건당 한도를 각각 10만원과 5만원으로 제한하고 사용 가능 업종을 교통, 문구·서점, 편의점, 학원 등으로만 제한해 미성년 자녀의 카드 사용 남용, 부정 사용 등의 위험을 사전에 방지했다는 특징이 있다. 단, 부모가 신청하면 최대 월 한도 50만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카드를 도난, 분실하면 부모 또는 자녀가 요청해 정지시킬 수 있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 시 자동으로 청소년 할인이 적용되며 편의점 GS25에서 사용하면 별도 애플리케이션(앱) 구동이나 바코드 생성 없이도 GS&POINT 적립과 GS POP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중·고등학생이 GS25 편의점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2000원, 4000원, 6000원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신한 마이틴즈카드는 디지털 그래픽의 미래 지향적인 ‘메타버스’, 달콤하고 휴식 같은 느낌의 ‘마카롱’, 그러데이션을 활용해 심플하지만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오로라’ 등 3종의 이미지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만족도를 높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 마이틴즈카드는 미성년 자녀가 가족 카드로 소액 금융 거래를 하는 경험을 통해 건전한 금융 생활을 미리 접하고 부모의 카드를 자녀에게 양도, 대여하는 관행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 받아 지난 1월 금융위원회 혁신 금융 서비스에 선정됐다”며 “신한카드는 혁신 금융 서비스에 선정된 10건 중 신한 마이틴즈카드까지 7건을 상용화하는 등 금융 당국의 혁신 금융 추진 정책 취지에 맞춰 금융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 실내외 이동 로봇 첫 선봬…연말 시범 운영
삼성전자,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미키 에디션’ 출시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무풍에어컨에 디즈니의 ‘미키 마우스’ 캐릭터를 입힌 ‘미키 에디션’을 7월 13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디즈니가 ‘팀 비스포크(TEAM BESPOKE)’에 합류하면서 만들어진 미키 에디션은 미키 마우스를 심플하게 형상화해 ‘비스포크 무풍 벽걸이 와이드’의 전면 패널과 ‘비스포크 무풍클래식’의 바람문 패널에 적용한 것이다. 미키 에디션은 패널 액세서리 형태로 출시되며 비스포크 무풍클래식과 비스포크 무풍 벽걸이 와이드 에어컨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들은 이 패널을 구매해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

미키 에디션은 디즈니 핑크, 디즈니 그린의 2가지 색상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스탠드형과 벽걸이형 패널 모두 5만5000원이다.
LG전자, 실내외 이동 로봇 첫 선봬…연말 시범 운영
KB국민은행, 비대면 입출금 통장 개설 ‘Lucky 7’ 이벤트 실시

KB국민은행은 7월 말까지 비대면으로 입출금 통장을 개설하고 스타뱅킹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 시 100% 경품을 지급하는 ‘러키세븐(Lucky 7)’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7월 1일 기준 KB국민은행의 입출금이 자유로운 계좌를 미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중 KB스타뱅킹을 통해 입출금 통장을 개설하면 7000포인트리가 100% 지급된다.

또한 이벤트 참여 고객 중 이벤트 기간 내에 KB국민은행 입출금 통장으로 50만원 이상 급여 이체 충족, 금융 자산 관리 서비스(CMS), 펌뱅킹, 지로, 아파트 관리비 이체 출금, 신용카드 후불 결제 출금 등 자동 이체를 1건 이상 신규 등록하고 유지하면 7000포인트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