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비누와 같은 원리…휴대 간편해 캠핑족에게 인기

[아이디어 월드] 종이처럼 찢어 쓰는 향신료
[아이디어 월드] 종이처럼 찢어 쓰는 향신료
보글보글 끓는 국물에 향신료를 넣어 살짝 간을 더하고 싶다. 이때 책을 ‘북’ 찢어 냄비 안에 넣는다. 이건 무슨 상황일까. 일본에서 ‘책 향신료’가 등장했다. 실제 향신료가 함유된 종이형 조미료라고 보면 된다. 쉽게 볼 수 있는 종이비누나 세제 등과 같은 원리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책 향신료는 음식에 잘 혼합된다. 보관 및 휴대가 간편해 부엌의 저장 공간이 부족하거나 야외에서 식사 준비를 해야 하는 캠핑장에서 인기가 높다. www.yankodesign.com



집에서 국수를 뽑아 먹는다
[아이디어 월드] 종이처럼 찢어 쓰는 향신료
[아이디어 월드] 종이처럼 찢어 쓰는 향신료
필립스전자가 각종 국수 업체들을 긴장시킬 제품을 내놓았다. 재료만 넣으면 10분 만에 생면이 만들어지는 국수 제조기다. 별도로 반죽하는 과정 없이 순서에 따라 밀가루·소금·물 혹은 달걀을 넣어주면 된다. 사용 방법이 간단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앞쪽의 캡을 바꿔 주는 것만으로 국수·파스타·우동 등 다양한 생면을 종류별로 뽑을 수 있다. 필립스 국수 제조기는 6월 말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면의 천국’인 일본에서 먼저 발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3만2200엔(약 32만 원). www.philips.co.jp



‘큐 헬스 트래커’로 매일 건강검진
[아이디어 월드] 종이처럼 찢어 쓰는 향신료
[아이디어 월드] 종이처럼 찢어 쓰는 향신료
‘큐 헬스 트래커(Cue Health Tracker)’는 몸 상태를 구석구석 체크하는 기계다. 감기에 걸렸는지 알려줄 뿐만 아니라 가임기, 테스토스테론 레벨, 염증 레벨, 비타민 D 레벨 등까지 알려주는 가정용 건강검진기다.

‘큐 헬스 트래커’에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이 몸 상태가 어떤지도 알려주고 운동이나 몸 컨디션이 뒤처질 때 특정 음식을 먹어 영양 상태를 어떻게 조절할지, 매일 하는 운동을 어떻게 조절할지도 알려줌으로써 우리 몸의 건강을 제대로 체크하고 개선할 수 있게 해준다. 가격은 199달러. cue.me



종이 가습기 ‘초코토 오아시스’
[아이디어 월드] 종이처럼 찢어 쓰는 향신료
친환경적이면서 멋스럽게 집이나 회사의 공기를 개선하는 방법이 있다. 뛰어난 휴대성·간편함·깜찍함에다 배터리까지 필요 없어 더욱 효율적이다. ‘초코토 오아시스 종이 가습기’를 사용하려면 작은 물 쟁반에 물을 넣고 접힌 종이를 펼쳐 놓으면 된다. ‘초코토 오아시스 종이 가습기’에 사용되는 종이는 특수 재질로, 물 한 컵이면 일반 스팀 가습기의 5배 수분을 공급해 준다. 원한다면 아로마 오일 몇 방울을 넣어 주면 추가적으로 향과 편안함까지 얻을 수 있다.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납작하게 닫아 서랍이나 가방에 넣어 보관하기도 쉽다. 가격은 22달러.

www.japantrendshop.com


김보람 기자 boram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