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개팀 중 5개팀 선정해 해외 탐방 및 연구과제 수행 기회 제공
LG전자, 이란 대학생 꿈 키운다… ‘LG 글로벌 챌린저’ 실시
(사진=‘LG 글로벌 챌린저’ 발대식/LG전자 제공)

[한경비즈니스=김서윤 기자] LG전자는 이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LG 글로벌 챌린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LG전자는 이번 프로그램에 신청한 350여 개 팀 중 심사를 통해 5개 팀을 선정했다. 선발된 팀들은 6~7월 방학기간을 활용해 2주 동안 해외 국가의 기업, 연구소, 대학,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사회단체 등을 방문해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LG전자는 오는 9월 탐방보고서와 프레젠테이션을 평가해 최종 우승팀을 선발하고, 장학금 수여 및 인턴십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득수 LG전자 상무(이란 법인장)는 “이란 대학생들이 ‘LG 글로벌 챌린저’를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보고, 혁신적인 도전을 하기 바란다”며 “교육을 테마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 펼쳐 LG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9일 이란 테헤란에 위치한 카네 하마예쉬(Khaneh Hamayesh)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LG전자 이란법인장 안득수 상무, 테헤란대학교 알리 아카 파하기(Ali akbar Farhangi) 교수, 이란 여성 최초의 경영학 박사 샴스 알 사다트 자 헤디(Shams Al-Sadat Zahedi) 등과 현지 기자 8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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